T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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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20E1
1. 제원(T20 / T20E3)
2. 개요
2차 세계 대전 당시 M4 셔먼 중형전차를 대체하기 위해 미 군수부에서 시작된 프로젝트. 하지만 개발하면서 발생한 문제점들과 수뇌부의 오판 등으로 양산이 미뤄지는 등 많은 일을 겪은 후 양산형인 M26 퍼싱에 도달하기까지 개발된 프로토타입 시리즈.
M4 셔먼을 대체하기 위한 계획은 셔먼의 본격적인 대량생산 시작 이후 등장한다. 더 나은 성능의 전차가 필요했던 전선에서의 요구사항을 토대로 프로토타입의 개발이 시작된다. 그러나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독일의 3, 4호 전차들과 극소수의 티거들을 상대로 셔먼의 훌륭한[1] 전과를 보고받은 수뇌부는 75mm 주포의 성능이 충분하다고 판단, 무장과 장갑 강화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었다.[2]
이러한 삽질이 계속되는 와중에 트라이던트 회담(1943년 5월 25일)에서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날짜가 잡히게 된다. 전선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었던 높으신 분들은 신형 전차가 D-Day전에 완성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되자, 신형 주포인 76mm M1만 상륙작전 전인 1943년 6월부터 셔먼에 T23의 포탑을 장착하여 양산 준비에 들어가 1944년 1월 양산을 시작했고(E6셔먼), 90mm M3 대전차포를 탑재한 대전차 자주포도 생산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둘 다 대서양을 건너면서 D-Day를 놓쳐 버려, 영국군의 전차들과 미군의 셔먼들은 75mm 주포를 장착한 채로 독일전차들을 마주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렇게 장착한 신형주포는 시원치 않았고[3] , 90mm 대전차 자주포는 자주포의 한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90mm 장착 전차에 대한 전선에서의 요구가 쇄도하여 T26E3를 M26 퍼싱으로 선정하고 양산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많았고 전쟁이 끝나서 까지 해결을 지속하여, 추중비는 M46, 기동 신뢰성은 M47, 연비는 M60에서 해결하게 된다.
T20부터 T27이 있지만 차이점이 별로 없어 한 곳에 서술한다. 특징으로는 세계 최초로 T20 프로젝트에서 엔진과 변속기가 합쳐진 파워팩을 사용했으며 실전배치한 전차는 T26E3(M26 퍼싱)이다. 파워팩 관련 설명
참고
3. 프로젝트
3.1. T20
포드 GAN V8 엔진과 토크 컨버터, 하이드라메틱 변속기를 장착했다.
- T20E1 1943년 5월
이 버전은 취소되지만 포탑은 T22E1에서 사용된다.
- T20E2
- T20E3 1943년 7월
76mm 포와 토션바 현가장치를 단 버전.
이렇게 프로젝트가 완료되었는데 변속기가 기름을 너무 먹고 과열될 수 있어서 실패한것으로 간주되었다.
3.2. T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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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21 경전차 목업
M3,M5 스튜어트를 대체하기 위해 T20을 베이스로 하여 계획된 경전차.
중형전차는 아니지만 관련이 크기 때문에 이곳에 기재한다.
30mm 장갑에 76mm 주포, 24톤이였는데 경전차치고 너무 무겁다고 판단한 미 군부에 의해 폐지되고 이 개념은 T24 프로젝트로 넘어가 M24 채피가 탄생했다.
3.3. T22
포드 GAN V8 엔진과 M4 셔먼의 변속기를 장착했다
- T22 1943년 6월
- T22E1 1943년 8월
- T22E2
오직 T22만 제작되었다.
T22E1은 그저 T20E1의 포탑을 가져다 끼워봤을 뿐이고 E2는 만들어지지도 않았다.
3.4. T23
포드 GAN V8 엔진과 전기 변속기를 장착했다.
- T23 1943년 1월
76mm포와 VVSS 현가장치를 장착한 버전
- T23E3 1944년 8월
76mm포와 토션바 현가장치를 장착한 버전
- T23 AT
T23 차체를 기반으로 야크트판터 모습과 비슷하게 개조 개발되었으나 오픈탑 목업 설계에 그친 전차다.
- 기타
이런 실험으로 T23은 운전하기 쉬워졌고 그리하여 1943년 5월 전방에서 어떤 요구도 없었는데 표준화도 안시키고 250대를 주문했다. 그라고는 전선에는 잘 투입하지 않았는데 처음 써보는 변속기 인데다 거지같은 중량분산과 극단적으로 지면에 압력을 주는 설계 덕분이다. 그리하여 이것들을 고치라고 갈궈서 나온 녀석이 T23E3와 E4다. E3는 토션바 현가장치를 장착했고 E4는 HVSS 현가장치를 장착했는데 T23E3가 T23보다 지면을 누르는 힘을 20%나 감소시켰고 E4는 설계도 다 끝내지 못하고 취소됐다.
250대중 40대는 T25E1으로 10대는 T26E1으로 사용되었다.
T23의 포탑 T80은 나중에 나올 M4 셔먼의 포탑에 사용된다.
3.5. T25
포드 GAN V8 엔진과 전기변속기를 장착했다.
- T25 1944년 1월
90mm 포에 HVSS 현가장치를 장착했다.
- T25E1 1944년 2월
90mm 포에 토션바 현가장치를 장착했다.
1943년 12월 드디어 맥네어가 90mm탑재 승인을 내렸고, T25는 T23의 포탑을 대형화하고 90mm포를 장착했는데, 장갑 강화형인 T26도 비교를위해 동시에 진행하기로 하였다. 막상 군부에게 화력 높게 만들어 던저주니 76mm를 달아달라고 거절하고 대전차자주포에 90mm를 달기로 하였고, 90mm 전차의 수요가 발생하자 장갑이 더 두꺼운 T26이 선정되었다.
3.6. T26
T25와 동시에 진행된 프로젝트로 T25의 장갑강화형으로 기획되었다. 개발이 진행되는 와중 전선수요가 발생하게 되고, T25를 대신하여 장갑이 강화된 T26E1을 T26E3으로 표준화하고 M26으로 채택하여 생산하게 된다.
- T26 1944년 10월 토션바, 전기 변속기 장착
- T26E1 1944년 2~5월 퍼싱의 프로토타입
- T26E2 1945년 7월
퍼싱에 셔먼이 사용한 105mm M4 보병지원용 곡사포를 장착한 퍼싱. 2차대전에 쓰이진 않았지만, 한국전쟁에 쓰였다.
이 때의 형식명은 M45. 퍼싱과 달리 포방패의 구멍이 대각선방향으로 나열해있다.- T26E3 1944년 11월 T26E1을 표준화한 차량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M26 퍼싱'''이다.
- T26E4 1944년 11월
기존의 포보다 구경장이 더 긴 시험용 주포를 장착한 사양. 실전에 초기형(T26E4-1) 두 대 중 하나가 투입되었으며, 야전에서 즉석으로 장갑을 더 둘렀다. '''슈퍼 퍼싱(Super Pershing)'''이라고 불리며 몇가지 변경이 가해진 후기형(T26E4)은 실전투입되지 않았다.
- T26E5 1945년 7월
M4A3E2의 후계자 성격을 띄는 보병 지원용 중장갑 전차였다.
'''점보 퍼싱(Jumbo Pershing)'''이라고도 한다.
4. 매체에서의 등장
월드 오브 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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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규 테크트리와 미국 프리미엄 전차에서 상당수 등장한다.
당장 정규 테크트리만 해도 7티어 중형전차에 T20, 8티어 M26 퍼싱(T26E3)이 등장하고 6티어 경전차에 T21이 등장한다. 구축전차로 T25 AT와 회전 포탑형 구축트리의 T25/2가 등장한다.
그리고 프리미엄 전차나 보상전차들의 경우 XBOX버전 '''1티어'''로 T22프로토타입이 등장#하고 7티어 보상 중형전차에 T23E3, 7티어 프리미엄 중형전차로 T26E3 Eagle7[4] , 8티어 프리미엄 중형전차로는 T26E4와 T25 pilot-1 프리미엄 중전차로 T26E5 가있다.
워 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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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크에서 M4A3 HVSS(W) 76mm 셔먼과 M26 퍼싱의 고통스러운 사이를 메꾸기 위해 T25가 추가되었다.
퍼싱에 비해 장갑이 약하며 따라서 아케이드 기준, BR이 0.3 낮은 6.0이다. 하지만 퍼싱에 비해 가볍고 최고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경쾌한 기동성[5] 을 보여주는데 거의 같은 주포를 장착하고 있다. 게다가 [6] M2HB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대공트럭이나 장애물을 제거하는데 더욱 수월하다. 따라서 퍼싱에 비해 BR대비 성능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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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썬더 1.63 “Desert Hunters” 업데이트에 추가된다.
5. 기타
T24는 어디에 갔냐고 생각할수도 있을텐데 M24 채피 이녀석이라서 관련이 없다.
[1] 셔먼은 첫 등장 당시 의외로 중장갑 전차였다. 기존의 주력전차로 셔먼을 격파할 수 없었던 독일 아프리카 군단은 88mm 대공포까지 동원해서 파괴할 정도였다.[2] 이는 북아프리카라 전선의 특수성을 파악하지 못한 수뇌부의 큰 오판으로, 이후 유럽으로 넘어간 연합군 전차병들이 줄줄이 희생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3] 기존의 75mm 주포보다 성능이 나았지만, 티거나 판터등 독일의 중(형)전차를 효과적으로 파괴하기 위해서는 근접사격을 해야 했다.[4] 고증 M26 퍼싱의 성능이다. 사실 고증은 아니고 포방패가 정규트리 8티어 퍼싱처럼 고증보다 2배 두껍다.[5] 스톡 상태에서 타면 전진보다 후진이 더 빠르다! 이지에잇에서 넘어오는 유저들은 매우 답답할 수도 있을 정도로 전진 가속도가 별로이며 뻑뻑한 조향 때문에 그 고통은 배가 된다. 그나마 이 단점을 상쇄해 주는 기능이 있는데, 바로 다음에 있는 M26 퍼싱에도 없는 제자리 회전.[6] 1.63 업데이트로 퍼싱에 M2HB가 추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