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콧트 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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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엔젤의 등장인물.
갤럭시 엔젤대 지휘관, 트랜스발 우주군 중령
나이 : 55세
신장 : 185cm
성우 : 후지와라 케이지, 사성웅
풀네임은 월콧트 O. 휴이. '''생불'''.
엔젤대의 지휘를 맡고 있는 초로의 남성. 침착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보기에 따라서는 무골호인으로 비춰질 정도로 사람이 좋다. 브레이크 없이 폭주하는 엔젤대 대원들의 균형을 잡아주는 인물...인데 별 효과는 없고 오히려 본인까지 휘말리기 일쑤다.
본편에서의 취급은 식모. 말이 좋아 상급자고 중령이지, 허구언날 포르테 슈토렌과 란파 프란보와즈에게 치어 산다. 안으로는 엔젤대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밖에서도 부하들이 저질로 놓은 난장판을 수습하느라 정신없는 일상을 보내고 있음. 그래도 군말 없이 엔젤대의 피난처가 되어주는 것을 보면 진정 대인배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도 과거에는 '초신성의 하얀 이리'라고 불렸던 전설적인 인물이라고 한다. 이를 반증해주는 것인지 매우 드물지만 냉철하고 수완있는 모습을 보여줄 때가 있다. 또한 수염 때문에 분노했을 때는 눈을 뒤집고 엔젤대 전원을 발라버려 패배석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현역 때의 성격으로 돌아갔다며 경악하는 포르테의 반응을 보면 그 별명 답게 엄청난 실력자였던 모양.
고아였던 포르테를 거두어 주기도 했다. 포르테가 군에 입대한 후에는 임무에서 포르테의 생명을 구해주기도 했는데, 이것 때문인지 포르테는 월콧트를 멘토처럼 따르고 있다. 보기에 따라서는 아버지와 딸같은 관계로 보이기도. 육아 에피소드를 보면 정말로 대원들을 딸처럼 생각하고 있는 듯 하다. 그런데 Z 4화 옴니버스 스토리에서는 밀피유랑 이어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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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나이인지라 슬슬 은퇴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하루하루가 생존을 위한 투쟁의 장으로 밥줄인 엔젤대를 어떻게든 존속시키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다. 키워드는 노후와 정년, 그리고 정리해고(리스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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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기 때문인지 세속적인 욕망은 탐욕조에 지지 않을 정도로 강하다. 가끔씩 대원들의 폭주에 편승해 은근슬쩍 잇속을 챙기는 모습도 보여준다.[1] 이런 방면으로는 샐러리맨 캐릭터의 성격이 강하게 드러난다. 그래서 항상 메어리 소령이 엔젤대는 형편없다고 갈구기도 한다.
노마트와 마찬가지로 판권이 브로콜리에 귀속되어 있어서 코믹스와 게임판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코믹스 작가가 출연시키려다가 판권 때문에 좌절되었다는 일화가 있다.
[1] 상식의 범주를 넘지 않는다는 원칙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