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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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중국 전국시대 위(衛)나라의 제48대 군주이자, 마지막 군주. 위원군의 아들.
2. 생애
위 원군 12년(기원전 241년), 위 원군이 야왕(野王)으로 거처를 옮기던 중 살해를 당하고, 자남각은 그 뒤를 이어서 위나라의 국군으로 즉위하였다.
위군 각 21년(기원전 221년), 진(秦)나라의 왕인 영정(嬴政)은 천하통일의 위업을 달성했다. 그리고 시황제(始皇帝)라고 자칭했다. 그러나 위나라 만은 건재해 주(周)나라가 분봉한 나라 중에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이 볼 수 있다.
1. 위나라는 일찌감치 진(秦)나라의 부용국이 되었을 만큼 약소국이라 진(秦)나라를 위협할 여지가 전혀 없다.
2. 상앙이 진(秦)나라의 천하 통일의 기반을 닦아 주었던 까닭이다. 그가 원래 위(衛)나라 사람이기 때문이다.
위군 각 33년(기원전 209년) 9월, 위군 각은 2세 황제인 호해(胡亥)에 의해 폐해져 서민으로 강등되었다. 그리하여 위(衛)나라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