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전사 타일러
유희왕의 최상급 효과 몬스터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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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족의 최상급 몬스터로서, '특수 소환할 수 없다'라는 소환 룰 효과와 전투로 몬스터를 파괴했을 때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 분의 데미지를 주는 유발 효과를 갖고 있다.
카드의 성능은 당시를 생각해보면 나름대로 우수한 편. 높은 공격력에 엘리멘틀 히어로 샤이닝 플레어 윙맨과 같은 효과로 다이렉트 어택을 해도 전투 파괴를 해도 상대를 끝장내기 딱 좋은 효과를 지니고 있다.
전사족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카드들의 효과도 받을 수 있으며, 레벨 8이기에 트레이드 인의 효과의 대상도 된다. 다만 특수 소환 불가능이 붙어있기에 묘지에서 꺼내오는 게 불가능하므로 상성은 좋지 않다. 대신 땅 속성 전사족이라 속성과 종족을 모두 공유하는 우수한 카드들이 많다는 점도 높이 평가할 만한 점.
불사 무사를 사용하는 덱에서라면 제물 마련이 상대적으로 쉬우므로, 이런 덱의 피니셔로도 활약이 가능. 그러나 특수 소환이 어려워서 현 환경에서는 굴리기 어렵다.
언뜻 봐서는 단순히 전사족 피니셔로 보이지만, 이 카드에는 감동적인 탄생비화가 존재한다.
이 카드는 2002년 당시 미분화 육종이라는 난치병을 앓고 있었던 14세의 실제 소년 Tyler Gressle을 위해 만들어진 '''세계에 단 한 장밖에 없는 카드이다.'''
당시 타일러의 증세는 간과 대장의 일부와 쓸개를 들어내야 할 정도로 심각했지만, 타일러와 그의 가족은 병마와의 오랜 싸움을 계속했다. 그러던 중 보통 생활을 보낼 수 없는 아이들을 지원하는 일을 목적으로 한 재단 메이크어위시 재단에서 이들의 사정을 알게 되었고, 유희왕 카드를 스스로 디자인하고 싶다고 하는 그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미국에서 유희왕 TCG를 판매하고 있는 Upper Deck 사와 공동으로 제작한 것이 이 카드이다. 이 카드의 일러스트에 그려진 초사이어인스러운 전사[1] 는 타일러가 직접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이 소년, 정확히 말하면 이 소년의 소망을 표현한 것이다.
놀랍게도 이 카드가 완성된 후, 타일러는 오랜 투병생활을 견뎌내고 마침내 완치 단계에까지 이르는 데 성공했다.
이런 사정 탓에 미국에서만 만들어진 카드지만 예외적으로 일본어 명칭이 있다. DS용 데이터베이스 소프트 'CARD ALMANAC'에 이 카드의 데이터가 수록되어 있었기 때문. 그러나 실제로 일본어판 카드가 만들어지지는 않았기 때문인지 유희왕 태그 포스나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등 OCG를 기반으로 한 게임 작품에 수록된 적은 없다. 또한 유희왕 카드 데이터베이스 상에도 이 카드는 언어와 무관하게 없다. 그 덕에 이 카드의 코드 번호인 68811206은 영구결번 취급.
이런 식으로 특별히 만들어진 카드가 대개 '공식 듀얼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어있어 사용할 수 없는 장식품에 그치는 반면, 이 카드는 그런 것이 없는 정식 카드여서 사용도 가능하다. 물론 세상에서 단 한 장밖에 없으므로 지금은 병마와의 싸움을 이겨내고 성인이 되어 있을 타일러가 쓰지 않는 한 볼 일 자체가 없다.
2015년경에 asianyensation이라는 카드 수집가가 타일러와 인터뷰를 진행해 근황이 밝혀졌다. 타일러는 병마에게 승리한 뒤로 이런 저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자신과 같은 처지의 난치병 환자 어린이들과 그 가족을 돕는 일에 계속 참여하고 있었다. 메이크어위시 재단에서 주최하는 걷기대회인 워크 포 위시(Walk For Wishes)에도 매년 참여하고 있다고.
75,000달러, 그러니까 약 8300만 원 정도에 이 카드를 사겠다는 제안까지 거절하면서 "위대한 전사 타일러"를 간직한 타일러였지만, 싱크로 소환, 엑시즈 소환, 펜듈럼 소환, 링크 소환 등 룰이 매우 복잡해진 탓에 몇 년 전에 친구에게 덱을 넘겨 주고 게임을 접었다. 하지만 듀얼리스트의 길을 그만두었더라도 유희왕을 좋아하는 것은 여전해서, 위의 카드는 여전히 가지고 있으며, 요새에도 친구들과 유희왕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
1. 기본적인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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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족의 최상급 몬스터로서, '특수 소환할 수 없다'라는 소환 룰 효과와 전투로 몬스터를 파괴했을 때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 분의 데미지를 주는 유발 효과를 갖고 있다.
카드의 성능은 당시를 생각해보면 나름대로 우수한 편. 높은 공격력에 엘리멘틀 히어로 샤이닝 플레어 윙맨과 같은 효과로 다이렉트 어택을 해도 전투 파괴를 해도 상대를 끝장내기 딱 좋은 효과를 지니고 있다.
전사족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카드들의 효과도 받을 수 있으며, 레벨 8이기에 트레이드 인의 효과의 대상도 된다. 다만 특수 소환 불가능이 붙어있기에 묘지에서 꺼내오는 게 불가능하므로 상성은 좋지 않다. 대신 땅 속성 전사족이라 속성과 종족을 모두 공유하는 우수한 카드들이 많다는 점도 높이 평가할 만한 점.
불사 무사를 사용하는 덱에서라면 제물 마련이 상대적으로 쉬우므로, 이런 덱의 피니셔로도 활약이 가능. 그러나 특수 소환이 어려워서 현 환경에서는 굴리기 어렵다.
언뜻 봐서는 단순히 전사족 피니셔로 보이지만, 이 카드에는 감동적인 탄생비화가 존재한다.
2. 비하인드
이 카드는 2002년 당시 미분화 육종이라는 난치병을 앓고 있었던 14세의 실제 소년 Tyler Gressle을 위해 만들어진 '''세계에 단 한 장밖에 없는 카드이다.'''
당시 타일러의 증세는 간과 대장의 일부와 쓸개를 들어내야 할 정도로 심각했지만, 타일러와 그의 가족은 병마와의 오랜 싸움을 계속했다. 그러던 중 보통 생활을 보낼 수 없는 아이들을 지원하는 일을 목적으로 한 재단 메이크어위시 재단에서 이들의 사정을 알게 되었고, 유희왕 카드를 스스로 디자인하고 싶다고 하는 그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미국에서 유희왕 TCG를 판매하고 있는 Upper Deck 사와 공동으로 제작한 것이 이 카드이다. 이 카드의 일러스트에 그려진 초사이어인스러운 전사[1] 는 타일러가 직접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이 소년, 정확히 말하면 이 소년의 소망을 표현한 것이다.
놀랍게도 이 카드가 완성된 후, 타일러는 오랜 투병생활을 견뎌내고 마침내 완치 단계에까지 이르는 데 성공했다.
이런 사정 탓에 미국에서만 만들어진 카드지만 예외적으로 일본어 명칭이 있다. DS용 데이터베이스 소프트 'CARD ALMANAC'에 이 카드의 데이터가 수록되어 있었기 때문. 그러나 실제로 일본어판 카드가 만들어지지는 않았기 때문인지 유희왕 태그 포스나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 등 OCG를 기반으로 한 게임 작품에 수록된 적은 없다. 또한 유희왕 카드 데이터베이스 상에도 이 카드는 언어와 무관하게 없다. 그 덕에 이 카드의 코드 번호인 68811206은 영구결번 취급.
이런 식으로 특별히 만들어진 카드가 대개 '공식 듀얼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붙어있어 사용할 수 없는 장식품에 그치는 반면, 이 카드는 그런 것이 없는 정식 카드여서 사용도 가능하다. 물론 세상에서 단 한 장밖에 없으므로 지금은 병마와의 싸움을 이겨내고 성인이 되어 있을 타일러가 쓰지 않는 한 볼 일 자체가 없다.
2015년경에 asianyensation이라는 카드 수집가가 타일러와 인터뷰를 진행해 근황이 밝혀졌다. 타일러는 병마에게 승리한 뒤로 이런 저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자신과 같은 처지의 난치병 환자 어린이들과 그 가족을 돕는 일에 계속 참여하고 있었다. 메이크어위시 재단에서 주최하는 걷기대회인 워크 포 위시(Walk For Wishes)에도 매년 참여하고 있다고.
75,000달러, 그러니까 약 8300만 원 정도에 이 카드를 사겠다는 제안까지 거절하면서 "위대한 전사 타일러"를 간직한 타일러였지만, 싱크로 소환, 엑시즈 소환, 펜듈럼 소환, 링크 소환 등 룰이 매우 복잡해진 탓에 몇 년 전에 친구에게 덱을 넘겨 주고 게임을 접었다. 하지만 듀얼리스트의 길을 그만두었더라도 유희왕을 좋아하는 것은 여전해서, 위의 카드는 여전히 가지고 있으며, 요새에도 친구들과 유희왕 이야기를 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