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즈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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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즈 소환''' / '''エクシーズ 召喚''' / '''Xyz Summon'''
필드의 같은 레벨의 몬스터 여러 장을 소재로 엑스트라 덱에서 소재의 레벨과 같은 랭크를 가진 엑시즈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방식이다. 이 때 소재를 엑시즈 소환에 사용하는 것을 튜닝처럼 오버레이라고 부르며, 오버레이에 사용된 몬스터는 오버레이 유닛(엑시즈 소재)이라고 불러 묘지로 보내지지 않고, 엑시즈 몬스터의 밑에 겹쳐저서 함께 놓여진다. 오버레이 유닛(엑시즈 소재)은 엑시즈 몬스터의 카드 밑에 놓여 카운터 비슷한 역할을 하면서 이것을 소모할 때마다 효과를 부여한다. 엑시즈 소재를 쓰지 않는 효과가 없는 건 아니지만 엑시즈 소재를 소비해야 발동하는 효과가 대부분이다.
엑시즈 몬스터는 엑시즈 소재로 할 몬스터들의 레벨이 같을 때,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는 몬스터로, 검은 색의 카드[1] 이며 다른 카드와는 다르게 우주 같은 느낌의 효과가 처리되어 있다. 기존의 몬스터와는 달리 엑시즈 몬스터에는 레벨 대신에 "랭크"가 존재한다. 레벨이 0인게 아니고 레벨의 개념 자체가 적용되지 않는다.[2]
일본판 9기 카드에서는 카드 텍스트의 엑시즈 부분이 X 위에 '엑시즈'라는 루비를 붙이는 식으로 변경되어X 소환, X 소재 식으로 표기해 텍스트의 길이를 줄이고자 하는 시도가 이루어졌으며 이때문에 "X카드"라고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해당 사항이 없다.
듀얼 터미널에서의 설정은 인벨즈와의 싸움 종결 후 대립 중인 바이론과 구 연합군(가스타, 라바르, 젬나이트, 리추어)에서 발현된 새로운 힘으로 이 새로운 힘의 발현을 식물의 개화에 비유하며 그 새로운 힘으로 인한 강대한 진화를 엑시즈라고 칭한다는 것.
미국 코나미에 따르면 엑시즈 몬스터는 반물질로 만들어져 있고 블랙홀의 다른 쪽에서 우리의 차원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옆동네 카드게임의 "진화 볼텍스"[3][4] 와 진화 볼택스 계열 효과인 "메테오 번"[5] 이랑 유사한 부분이 많다.[6]
일본어로는 エクシーズ召喚이라고 쓰므로 '액시즈' 소환이 아니다. 그냥 딱 어원이 나오는 싱크로 소환과는 달리 어원은 좀 불분명해서 팬들 사이에서는 'Excess' 혹은 축이라는 뜻의 'Axis'에 기원한다고 추측하고 있었다.
Axis에 어원을 두었다는 주장의 근거는 흰색으로 처리되어 있는 싱크로 카테고리의 카드 테두리가 '빛'을 표방하는 것처럼 흑색 배경에 밝은 선이 방사형으로 그어져 있는 엑시즈 카테고리의 카드 테두리가 대놓고 '우주'를 표방하고 있고, 애니메이션의 연출 상 오버레이 유닛이 둥둥 떠다니는 게 마치 중심축이 되는 엑시즈 몬스터 주위를 별이 공전하는 모양새이기도 하고. 애니 한정 '몬스터 엑시즈'라고 부르는 것도 몬스터들이 하나의 축에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특정 레벨 위주의 엑시즈 소환 덱을 통칭할 때 ~축 덱(가령 레벨 4 위주의 경우 4축덱)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Axis가 가지는 뜻과 엑시즈 소환의 형태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으나 정작 정확히 Axis 소환이라고 확답할 수는 없다. 일본어로 Axis는 'アクシス'로 발음하고 위의 문단처럼 표기도 다르기 때문. 이에 관련해서 일부 팬들은, Axis라고 하는 단어에는 '추축국'이라는 뜻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의 과거를 생각해서 함부로 쓸 수 없기 때문이라는 설을 제기하기도 한다.
'Excess', 'Exceed'(초과하다)에 어원을 두었다는 주장은 실제로 중국어판에서 엑시즈가 '超量(초량)'으로 번역되었기 때문이다. 가령 엑시즈 몬스터는 초량 괴수, 엑시즈 소재는 초량 소재라고 부른다. 같은 이름의 카드군도 엑시즈 소환을 주력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이쪽도 일본어로 표기하자면 エクセス, エクシード로, 유희왕의 엑시즈(エクシーズ)와 표기가 다르다.
다만, 카타카나 표기는 많이 쓰는 표기가 있을 뿐 이렇게 딱 정해진 건 아니라서 달라질 수가 있다. 한국말로 쉽게 예를 들자면 프라이팬, 후라이팬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애초에 일본어로 만들어진 단어가 아니기 때문에 딱 정해놓을 수가 없다. (외래어 표기법 같은 건 있지만, 필수적으로 지켜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멀리갈 것 없이 유희왕의 예로 들자면 페르세우스(Perseus)의 일반적인 일본어 표기는 ペルセウス인데, 같은 어원을 둔 파샤스의 일본어 표기는 영어 발음과 비슷한 パーシアス(퍼시어스, Pāshiasu)가 되었다.[7]
북미판에서는 위와 같은 유저들의 예상과 추측을 깨고 '''Xyz'''라는 명칭으로 나왔다. 읽기로는 '(엑)익시-즈'[8] 정도. 미국 코나미의 설명에 따르면 소환하기 쉽기 때문에 Xyz. X, Y, Z같이 서로 관계가 전혀 없는 것들로부터도 튀어나올 수 있다는 의미라고.
ARC-V 방영에 들어서는 일본에서도 북미판의 표기를 역수입해서 표기는 X소환, XYZ로 고정되었다. 코나미는 그냥 북미판의 표기를 통일해서 쓰기로 한 모양이다. 실제로 위의 표기 중 어떤 것을 어원으로 두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제는 큰 의미가 없어진 것이다. 굳이 어느 것이 어원이었을까 추측해보자면 Axis쪽이 더욱 연출도 비슷하고 근거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중국어 번역의 경우는 원래 エクシーズ의 어원 자체가 불분명한 만큼 영어의 XYZ처럼 중국 팀에서 임의로 현지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어원이 불분명한 이름을 붙인 이유[9] 는 알 수 없지만, 이름 붙일 때 영단어에 보편적으로 쓰이는 카타카나 표기가 아닌, 들리는 발음대로 표기했을 가능성이 크다.
싱크로 소환은 튜너 몬스터와 통상 몬스터의 레벨을 더하여 묘지로 보내고 그 레벨의 합계에 해당하는 싱크로 몬스터를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하는 것이지만, 엑시즈 소환은 레벨이 같은 몬스터끼리 오버레이 유닛(엑시즈 소재)으로 겹쳐, 겹친 몬스터의 소재의 레벨의 수과 같은 랭크의 엑시즈 몬스터를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하는 것이다.
엑시즈 소환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같은 레벨의 몬스터를 복수 사용하는 덱이라면 그 어떤 덱에서도 뽑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튜너라는 별도의 몬스터를 넣어야만 싱크로 소환이 가능했던 싱크로 몬스터와는 달리 엑시즈 몬스터의 소환에는 다른 제약이 없이, 레벨이 맞는 몬스터 2장(또는 그 이상)만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10] 특히 레벨 4 이하의 하급 위주로 짜여진 덱들은 모두 이 엑시즈 소환의 혜택을 받는다. 이 혜택을 가장 많이 본 예전 세대의 덱 중 하나는 가제트. 낮은 공격력의 하급 위주라 타점이 낮은 게 큰 약점이었던 가제트 덱도 이제 몬스터만 불리면 높은 공격력과 강한 효과를 지닌 랭크 4 엑시즈 소환으로 피니시를 낼 수 있게 되었다.
단, 랭크 5 이상의 엑시즈 소환은 소환 난이도가 랭크 4 이하의 엑시즈 소환에 비해 급상승한다. 일단 소재 자체가 평범한 방법으로 조달하려면 어드밴스 소환 등의 번거로운 방법이 필요하기 때문. 그래서 아직 엑시즈 소환에 특화된 특수 소환 수단이 별로 없었던 과거에는 기껏해야 No.61 볼카사우루스 정도를 쓰기 위해 사이버 드래곤+퀵 싱크론 등의 레벨 5 몬스터를 투입하는 정도였고 그것보다도 더 높은 랭크의 엑시즈 몬스터는 기피되었다. 하지만 대놓고 엑시즈 소재로 조달하라고 고레벨인데도 특수소환이 쉽게 만들어진 인잭터, 암흑계, 성각, 정룡 등의 몬스터 테마들이 잔뜩 등장함에 따라 고랭크 엑시즈도 상당히 자주 보이게 되었다.
문서 참조.
또한 엑시즈 몬스터는 주로 필드를 전부 파괴해서 압도적인 유리함을 이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행동에 제약을 걸거나 아군 몬스터를 강화하거나, 특수 소환을 보조하는 등 주로 '''보조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 싱크로 몬스터가 자기 자신의 효과로 듀얼을 이끌어나가는 것에 비해, 엑시즈 몬스터는 주로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는 용도로 자주 쓰인다. 특히 엑시즈 소재를 없애야 하기에 단발성 효과들이 많으니 더욱 그렇다.[11] 그런만큼 그 상황을 돌파하고 락을 깨기 위한 보조용으로 쓰이는 것. 싱크로 몬스터가 듀얼을 전반적으로 이끌어나가고, 융합몬스터가 드높은 전투력으로 피니셔를 맡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저랭크 엑시즈 몬스터들은 개개인의 능력치가 그리 뛰어나지 않은것을 감안해서인지 소환이 쉬우며, 몬스터 자체의 효과를 무효로 하지 않는이상 막아내기도 힘든 강력한 효과를 보유한 카드가 아주 많아서 전황을 유리하게 뒤집는건 이전보다 훨씬 쉬워졌다.
싱크로 몬스터는 다양한 레벨의 범용 몬스터 위주로만 운용되어 사실상 해당 레벨의 최강급 싱크로 몬스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싱크로 몬스터가 사장되는 결과를 낳았다. 가령 레벨 5 A·O·J 카타스톨/TG 하이퍼 라이브러리언, 레벨 6 고요우 가디언/빙결계의 용 브류나크[12] , 레벨 7 블랙 로즈 드래곤, 레벨 8 스타더스트 드래곤/스크랩 드래곤 같은 카드를 다 넣고 나면 벌써 엑스트라 덱의 반이 차게 되는 상황에서 그보다 못한 몬스터를 넣을 자리가 없다.
그러나 엑시즈 소환은 특성상 몬스터의 레벨을 최대한 통일하는 것이 유리하기에 한두 가지, 많아봐야 3가지 정도의 랭크 위주로 엑시즈 몬스터를 운용하게 되고, 이는 결국 한가지 랭크 내의 여러 가지 몬스터를 투입하게 되는 상황을 만듬으로써 사장되는 몬스터가 훨씬 적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예전에는 한 랭크 내의 쓸만한 몬스터의 폭이 적어서 소환할 만한 몬스터의 다양성이 적다는 점이 부각되었지만, 이후 다양한 엑시즈 몬스터가 추가되면서 같은 랭크 내에서도 다양한 효과를 가진 몬스터가 많이 출시됨으로써 그런 점은 다소 줄어들었다.
하지만 엑시즈 소환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줘서 막강한 엑시즈 몬스터들이 많아진 지금은 저것도 다 옛말. 랭크 4의 경우 레거시 오브 더 밸리언트부터 지원해준 범용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들만 투입해줘도 엑스트라 덱의 절반 이상이 차는 건 결국 마찬가지고, 랭크 4 이외의 랭크도 결국 투입되는 카드만 투입되며, 마이너 랭크는 다양하게 투입하고 싶어도 지원을 안해줘서 카드가 부족하다. 그나마 레벨대라도 다양했던 싱크로 소환에 비하면 동일 랭크내에서도 필수로 투입되는 카드만 투입되는 상황.
거기다 문제시되었던 것은 랭크 4에 유독 많이 집중된 지원. 밑의 목록을 봐도 알겠지만 랭크 4에 압도적인 편중차를 보인다. 특정 한두 랭크로만 덱을 짜야한다는 점에서 이 문제가 크게 부각된다. 펜듈럼 소환이 등장한 9기 환경에도 랭크 4 위주의 덱이 먹이사슬 꼭대기에 위치하면서 정말 징하게 이어지는 상황이다. 그나마 정룡이 현역일 때에는 랭크 4 뿐만이 아닌 랭크 7, 8도 쓰였으나 전원 금지되고 다시 랭크 4만 쓰이게 되었다.
초반에 나온 엑시즈 소환 몬스터는 듀얼몬스터즈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정말로 6기 이후 상황에 적응하지 못할 정도로 약한 것이 많아서 평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8기에서 고성능 엑시즈 몬스터가 많이 나오고 엑시즈 소환에 특화된 덱들이 잔뜩 나온 후부터는 상황이 바뀌었다.
현재 시점에선 엑시즈 몬스터를 지원하는 링크 몬스터는 어둠 속성의 엑시즈 소환을 지원하는 팬텀 나이츠 러스티 바르디시, RR 한정으로 RUM을 사용한 엑시즈 소환을 지원하는 RR-와이즈 스트릭스, 갤럭시 덱, 특히 빛 속성 / 드래곤족의 No.의 엑시즈 소환과 RUM-더 세븐스 원과 연계가 가능한 갤럭시 새털라이트 드래곤, 무한기동 덱은 물론, 범용 엑시즈 몬스터를 지원하는 무한기동요새 메가톤게일, 엑시즈 소환 효과를 가진 무사신희-아하시마가 있으며, 더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모든 소환방식중 가장 카드의 종류가 많다. 한참 예전에 나온 융합 몬스터도 400장을 넘지 않는데 엑시즈 몬스터는 이미 400장은 훌쩍 넘긴지 오래다. 100장이나 되는 No.와 랭크 업 진화체 카드들의 비중이 크다.
기본적인 엑시즈 소환 대사는 다음과 같다.
1. No. 나 갤럭시 몬스터를 엑시즈 소환할 때는 노란색에서 검정색으로 서서히 변하는 소용돌이로 소재가 들어가는 연출이 나온다.
2. 일반 엑시즈 몬스터를 소환할 때에는 두 겹으로 이루어진 빨간색의 소용돌이로 소재가 들어가는 연출이 나온다.
3. CX나 CNo., CiNo.를 엑시즈 소환할 때는 천천히 돌아가는 칠흑빛 거대한 소용돌이로 소재가 들어가는 연출이 나온다.[21] 참고로 유토피아(유희왕)의 세 CNo.는 소용돌이가 반대다.
또한 엑시즈 관련 용어들을 부르는 호칭이 실제 OCG와 다르다. 예를 들면 현실의 엑시즈 몬스터는 애니에서 몬스터 엑시즈[22] 라고 불리며, 현실의 엑시즈 소재는 애니에서 오버레이[23] 유닛이라 불린다. 상황에 따라 엑시즈 소재라고 부르기도 하지만...[24] 오버레이 유닛은 빛을 발하는 구체가 되어 몬스터 주변을 돌면서 떠다니며 엑시즈 몬스터의 효과 사용시 특정 연출과 함께 사라진다.
오버레이 유닛의 색깔은 엑시즈 몬스터의 속성을 나타낸다. 땅 속성은 주황색, 물 속성은 파란색, 화염 속성은 붉은색, 바람 속성은 초록색, 빛 속성은 노란색, 어둠 속성은 보라색. 바리안의 힘으로 엑시즈 체인지할 때의 색깔은 분홍색이다.
ARC-V에서의 기본적인 엑시즈 소환 방법은 당연히 ZEXAL과 동일. 다만 연출상 몇 가지 차이점이 존재한다.
1. 오버레이 네트워크 구축의 연출이 조금 다르다. ARC-V에서는 No.와 NO를 엑시즈 소환할 때의 네트워크만 나온다. 그리고 소용돌이가 비교적으로 작고, 천천히 형성되던 전작과는 다르게 매우 빠르게 형성되며 폭발하지 않고 가운데에서 푸른색의 빛의 기둥이 폭발음을 내며 형성된다[25] .
2. ZEXAL에서는 엑시즈 몬스터를 '몬스터 엑시즈'로 앞뒤를 바꿔 부르던 것과는 달리, ARC-V에서는 엑시즈 몬스터라고 부른다. 오버레이 유닛은 동일.
3. 엑시즈 몬스터를 엑시즈 소환할 때, 몬스터 이름을 선언하기 직전에 그 몬스터의 랭크를 말한다. (예:나와라! 랭크 4,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26]
ZEXAL이 끝난 후 ARC-V에서 신 요소인 펜듈럼 소환에 묻힐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7화에서 의문의 듀얼리스트가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을 엑시즈 소환하면서 ARC-V에도 엑시즈 소환이 등장했다. 사와타리 신고의 쫄다구들의 말에 의하면 LDS의 교육 과정중에서도 최상급 레벨이라고 한다. [사실]
주인공인 유우야가 소멸한 유토에게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을 건네받고 유토와 의식을 공유하게 되면서 펜듈럼 소환과 엑시즈 소환의 콤보로 상대방을 몰아붙이거나 하는 수가 나오면서 이쪽도 펜듈럼 소환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주 전력으로 쓰이게 된다. 유토의 영향 때문에 현재까지 펜듈럼 소환 다음으로 많이 쓰고 있다[27] .
ARC-V에서 엑시즈 소환을 쓰는 자들은 크게 순수하게 자신의 힘으로 쓰는 이들과 LDS의 소속이라서 쓰는 이들로 나눌 수 있다. 엑시즈 소환의 경우 LDS가 아닌 유토나 슌같은 이세계인 캐릭터들의 것이라고 추측되어 왔고, 이후 27화에서 레이지가 대회에는 '''진짜 융합'''을 쓰는 자도 있다며 스스로 인정함으로서 엑시즈 소환이 LDS가 아닌 이들의 것이라는게 확정되었다. 사실상 ARC-V에서 엑시즈 소환을 알고 있는 사용자들은 LDS와 하트랜드 시티의 레지스탕스, 그리고 레지스탕스와 대립하는 아카데미아의 듀얼리스트 말고는 없다는 얘기니, 대다수는 엑시즈 소환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34화에서 쿠로사키 슌이 RUM을 사용하며 ZEXAL의 엘리파스가 말했던 '''랭크 업 엑시즈 체인지''' 발언이 다시 나왔고, 104화에서는 유우야의 몸에 빙의한 유토가 RUM-팬텀 나이츠 라운치로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을 다크 레퀴엠 엑시즈 드래곤으로 진화시켰고, 114화에서는 카이토가 RUM-사이퍼 어센션으로 갤럭시아이즈 사이퍼 드래곤을 네오 갤럭시아이즈 사이퍼 드래곤으로 진화시켰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세이크리드 트레미스M7의 엑시즈 체인지를 사용했던 시지마 호쿠토도 RUM은 금시초문이라는 반응.
ARC-V의 종영 후, VRAINS 1화에서 맥시멈 크라이시스, 샤이닝 빅토리즈에서 수록되었던 엑시즈 몬스터(십이수, 디지털 버그)들이 선행 출연했고, 2기에서 기존의 특수 소환법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엑시즈 소환도 등장할 것으로 전망되었고, 2기 들어와서 링크 소환에 이어, 기존의 특수 소환법이 의식 - 융합 - 싱크로 순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더니..
스트럭처 덱-소울 버너에서 최초의 사이버스족 / 엑시즈 몬스터인 샐러맨그레이트 미라지스탤리오가 수록되고, 그 후 후지키 유사쿠가 사용하는 다크 네오스톰의 커버 카드로 2번째 사이버스족 / 엑시즈 몬스터이자 파이어월 드래곤의 어둠 속성 변형체인 파이어월 X 드래곤이 오니즈카 고와의 스피드 듀얼인 82화에 출연하면서 엑시즈 소환도 VRAINS에 공식적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VRAINS에서의 기본적인 엑시즈 소환 방법도 당연히 전작인 ZEXAL / ARC-V와 동일하지만, 연출이 새롭게 바뀌었다.
1. 엑시즈 소재가 될 몬스터 카드가 나타나 하나로 겹쳐지고, 듀얼 디스크 중앙에서 빛이 X자로 빛난 후, 위로 날아가 X자 모양의 회로를 형성하고 정해진 색깔의 빛이 여러 갈래로 내려온다.
2. 엑시즈 소재가 될 몬스터들이 분해되어 X자 모양의 회로 안으로 들어가고 그 회로에서 붙어 있는 4개의 마커가 소재의 수만큼 점등된 뒤 X자의 각각의 끝부분에서 쏘아진 광선이 한 지점에 모이면서, 그 모인 빛이 작은 푸른색의 소용돌이인 오버레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 가운데에서 푸른색의 빛의 기둥이 폭발음을 내며 형성된다. 오버레이 네트워크 속엔 우주의 모습을 한 공간이 나타나는데, 그 속에서 DNA 형태의 데이터가 분해되었다가 몬스터의 형태로 재구축되면서 엑시즈 소환이 이루어진다. 다만 싱크로 소환과 마찬가지로 연출이 지나치게 사이버틱해졌기 때문에 추후 다른 시리즈에서도 이 연출을 사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
3. 이쪽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엑시즈 몬스터를 그대로 부르고, 엑시즈 소환 시 몬스터의 이름을 선언하기 전 랭크를 선언하며[28] , 오버레이 유닛도 역시 동일하다. 다만 VRAINS에서의 오버레이 유닛은 몬스터의 주변을 맴도는 것이 아닌 몬스터의 등 뒤에서 무한대를 그리는 모습으로 표현되고, 그 색깔만으로는 엑시즈 몬스터의 속성을 알 수 없게 됐다.
작중에서 엑시즈 소환을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유사쿠가 몬스터를 오버레이하자 실력자인 호무라 타케루와 자이젠 아오이도 "저건...?!" "링크 소환이 아냐?!" 라며 놀라움을 표했고, 당시 유사쿠와 듀얼 중이던 오니즈카 고는 상대가 엑시즈 소환으로 역전의 수를 꺼내자 거의 경악에 가까운 반응을 보였다. 다만 호무라 타케루는 이후 엑시즈 몬스터를 두 종류나 다루며 전생 엑시즈 소환까지 연출하는 등 엑시즈 소환 자체에 익숙해진 모습을 보였다.[29]
참고로 사용자들은 엑시즈 소환하기 전에 때 양손을 약간 벌린 상태[30] 로 곧게 뻗고 듀얼 디스크를 찬 팔을 위로 들어올린다.
사용자는 4명인데 엑시즈 소환할 때에 발생하는 빛의 색깔이 정해져있다.
후지키 유사쿠: 파란색
호무라 타케루: 주황색
코가미 료켄: 녹색
아이: 보라색
1. 개요
'''엑시즈 소환''' / '''エクシーズ 召喚''' / '''Xyz Summon'''
엑시즈 소환이란, 유희왕/OCG의 특수 소환법 중 하나로 마스터 룰 2에서 처음 도입되었다.'''레벨 4 가가가 매지션과 간바라 나이트로 오버레이! 2장의 몬스터로 오버레이 네트워크를 구축! 엑시즈 소환!'''
'''나타나라, No.39 유토피아(희망황 호프)!'''
필드의 같은 레벨의 몬스터 여러 장을 소재로 엑스트라 덱에서 소재의 레벨과 같은 랭크를 가진 엑시즈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방식이다. 이 때 소재를 엑시즈 소환에 사용하는 것을 튜닝처럼 오버레이라고 부르며, 오버레이에 사용된 몬스터는 오버레이 유닛(엑시즈 소재)이라고 불러 묘지로 보내지지 않고, 엑시즈 몬스터의 밑에 겹쳐저서 함께 놓여진다. 오버레이 유닛(엑시즈 소재)은 엑시즈 몬스터의 카드 밑에 놓여 카운터 비슷한 역할을 하면서 이것을 소모할 때마다 효과를 부여한다. 엑시즈 소재를 쓰지 않는 효과가 없는 건 아니지만 엑시즈 소재를 소비해야 발동하는 효과가 대부분이다.
엑시즈 몬스터는 엑시즈 소재로 할 몬스터들의 레벨이 같을 때,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는 몬스터로, 검은 색의 카드[1] 이며 다른 카드와는 다르게 우주 같은 느낌의 효과가 처리되어 있다. 기존의 몬스터와는 달리 엑시즈 몬스터에는 레벨 대신에 "랭크"가 존재한다. 레벨이 0인게 아니고 레벨의 개념 자체가 적용되지 않는다.[2]
일본판 9기 카드에서는 카드 텍스트의 엑시즈 부분이 X 위에 '엑시즈'라는 루비를 붙이는 식으로 변경되어
듀얼 터미널에서의 설정은 인벨즈와의 싸움 종결 후 대립 중인 바이론과 구 연합군(가스타, 라바르, 젬나이트, 리추어)에서 발현된 새로운 힘으로 이 새로운 힘의 발현을 식물의 개화에 비유하며 그 새로운 힘으로 인한 강대한 진화를 엑시즈라고 칭한다는 것.
미국 코나미에 따르면 엑시즈 몬스터는 반물질로 만들어져 있고 블랙홀의 다른 쪽에서 우리의 차원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옆동네 카드게임의 "진화 볼텍스"[3][4] 와 진화 볼택스 계열 효과인 "메테오 번"[5] 이랑 유사한 부분이 많다.[6]
1.1. 이름에 대한 고찰
일본어로는 エクシーズ召喚이라고 쓰므로 '액시즈' 소환이 아니다. 그냥 딱 어원이 나오는 싱크로 소환과는 달리 어원은 좀 불분명해서 팬들 사이에서는 'Excess' 혹은 축이라는 뜻의 'Axis'에 기원한다고 추측하고 있었다.
Axis에 어원을 두었다는 주장의 근거는 흰색으로 처리되어 있는 싱크로 카테고리의 카드 테두리가 '빛'을 표방하는 것처럼 흑색 배경에 밝은 선이 방사형으로 그어져 있는 엑시즈 카테고리의 카드 테두리가 대놓고 '우주'를 표방하고 있고, 애니메이션의 연출 상 오버레이 유닛이 둥둥 떠다니는 게 마치 중심축이 되는 엑시즈 몬스터 주위를 별이 공전하는 모양새이기도 하고. 애니 한정 '몬스터 엑시즈'라고 부르는 것도 몬스터들이 하나의 축에 모여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특정 레벨 위주의 엑시즈 소환 덱을 통칭할 때 ~축 덱(가령 레벨 4 위주의 경우 4축덱)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Axis가 가지는 뜻과 엑시즈 소환의 형태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으나 정작 정확히 Axis 소환이라고 확답할 수는 없다. 일본어로 Axis는 'アクシス'로 발음하고 위의 문단처럼 표기도 다르기 때문. 이에 관련해서 일부 팬들은, Axis라고 하는 단어에는 '추축국'이라는 뜻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의 과거를 생각해서 함부로 쓸 수 없기 때문이라는 설을 제기하기도 한다.
'Excess', 'Exceed'(초과하다)에 어원을 두었다는 주장은 실제로 중국어판에서 엑시즈가 '超量(초량)'으로 번역되었기 때문이다. 가령 엑시즈 몬스터는 초량 괴수, 엑시즈 소재는 초량 소재라고 부른다. 같은 이름의 카드군도 엑시즈 소환을 주력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이쪽도 일본어로 표기하자면 エクセス, エクシード로, 유희왕의 엑시즈(エクシーズ)와 표기가 다르다.
다만, 카타카나 표기는 많이 쓰는 표기가 있을 뿐 이렇게 딱 정해진 건 아니라서 달라질 수가 있다. 한국말로 쉽게 예를 들자면 프라이팬, 후라이팬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애초에 일본어로 만들어진 단어가 아니기 때문에 딱 정해놓을 수가 없다. (외래어 표기법 같은 건 있지만, 필수적으로 지켜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멀리갈 것 없이 유희왕의 예로 들자면 페르세우스(Perseus)의 일반적인 일본어 표기는 ペルセウス인데, 같은 어원을 둔 파샤스의 일본어 표기는 영어 발음과 비슷한 パーシアス(퍼시어스, Pāshiasu)가 되었다.[7]
북미판에서는 위와 같은 유저들의 예상과 추측을 깨고 '''Xyz'''라는 명칭으로 나왔다. 읽기로는 '(엑)익시-즈'[8] 정도. 미국 코나미의 설명에 따르면 소환하기 쉽기 때문에 Xyz. X, Y, Z같이 서로 관계가 전혀 없는 것들로부터도 튀어나올 수 있다는 의미라고.
ARC-V 방영에 들어서는 일본에서도 북미판의 표기를 역수입해서 표기는 X소환, XYZ로 고정되었다. 코나미는 그냥 북미판의 표기를 통일해서 쓰기로 한 모양이다. 실제로 위의 표기 중 어떤 것을 어원으로 두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이제는 큰 의미가 없어진 것이다. 굳이 어느 것이 어원이었을까 추측해보자면 Axis쪽이 더욱 연출도 비슷하고 근거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중국어 번역의 경우는 원래 エクシーズ의 어원 자체가 불분명한 만큼 영어의 XYZ처럼 중국 팀에서 임의로 현지화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어원이 불분명한 이름을 붙인 이유[9] 는 알 수 없지만, 이름 붙일 때 영단어에 보편적으로 쓰이는 카타카나 표기가 아닌, 들리는 발음대로 표기했을 가능성이 크다.
2. 특징
싱크로 소환은 튜너 몬스터와 통상 몬스터의 레벨을 더하여 묘지로 보내고 그 레벨의 합계에 해당하는 싱크로 몬스터를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하는 것이지만, 엑시즈 소환은 레벨이 같은 몬스터끼리 오버레이 유닛(엑시즈 소재)으로 겹쳐, 겹친 몬스터의 소재의 레벨의 수과 같은 랭크의 엑시즈 몬스터를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하는 것이다.
2.1. 범용성
엑시즈 소환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같은 레벨의 몬스터를 복수 사용하는 덱이라면 그 어떤 덱에서도 뽑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튜너라는 별도의 몬스터를 넣어야만 싱크로 소환이 가능했던 싱크로 몬스터와는 달리 엑시즈 몬스터의 소환에는 다른 제약이 없이, 레벨이 맞는 몬스터 2장(또는 그 이상)만 있으면 되기 때문이다.[10] 특히 레벨 4 이하의 하급 위주로 짜여진 덱들은 모두 이 엑시즈 소환의 혜택을 받는다. 이 혜택을 가장 많이 본 예전 세대의 덱 중 하나는 가제트. 낮은 공격력의 하급 위주라 타점이 낮은 게 큰 약점이었던 가제트 덱도 이제 몬스터만 불리면 높은 공격력과 강한 효과를 지닌 랭크 4 엑시즈 소환으로 피니시를 낼 수 있게 되었다.
단, 랭크 5 이상의 엑시즈 소환은 소환 난이도가 랭크 4 이하의 엑시즈 소환에 비해 급상승한다. 일단 소재 자체가 평범한 방법으로 조달하려면 어드밴스 소환 등의 번거로운 방법이 필요하기 때문. 그래서 아직 엑시즈 소환에 특화된 특수 소환 수단이 별로 없었던 과거에는 기껏해야 No.61 볼카사우루스 정도를 쓰기 위해 사이버 드래곤+퀵 싱크론 등의 레벨 5 몬스터를 투입하는 정도였고 그것보다도 더 높은 랭크의 엑시즈 몬스터는 기피되었다. 하지만 대놓고 엑시즈 소재로 조달하라고 고레벨인데도 특수소환이 쉽게 만들어진 인잭터, 암흑계, 성각, 정룡 등의 몬스터 테마들이 잔뜩 등장함에 따라 고랭크 엑시즈도 상당히 자주 보이게 되었다.
2.2. RUM(랭크 업 매직)
문서 참조.
2.3. 몬스터의 강함
대부분의 효과의 사용에 엑시즈 소재가 필요하다는 것도 특이점으로, 그중 가장 많은 경우는 '1턴에 1번, 엑시즈 소재 1개를 제거하여 효과를 발동하는' 기동 효과. 물론 발동 조건을 충족했을 때 소재를 제거하고 발동하는 유발 효과도 있긴 하다. 다만 필연적으로 한정되어 있는 엑시즈 소재를 사용해야 효과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통 한 엑시즈 몬스터는 효과를 한두 번밖에 사용할 수 없는 단발성 몬스터가 된다. 하지만 듀얼 환경이 지나치게 빨라져서 거의 모든 몬스터가 사실상 2턴을 버티기가 힘들다는 점에서 이건 사실상 약점이라고 할 수가 없다.'''"엑시즈 몬스터의 진정한 힘은 자신의 영혼과도 같은 오버레이 유닛(엑시즈 소재)을 사용해서 상대를 멸하는 것이다."'''- 유희왕 ARC-V의 검은 듀얼리스트
또한 엑시즈 몬스터는 주로 필드를 전부 파괴해서 압도적인 유리함을 이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행동에 제약을 걸거나 아군 몬스터를 강화하거나, 특수 소환을 보조하는 등 주로 '''보조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 싱크로 몬스터가 자기 자신의 효과로 듀얼을 이끌어나가는 것에 비해, 엑시즈 몬스터는 주로 어려운 상황을 돌파하는 용도로 자주 쓰인다. 특히 엑시즈 소재를 없애야 하기에 단발성 효과들이 많으니 더욱 그렇다.[11] 그런만큼 그 상황을 돌파하고 락을 깨기 위한 보조용으로 쓰이는 것. 싱크로 몬스터가 듀얼을 전반적으로 이끌어나가고, 융합몬스터가 드높은 전투력으로 피니셔를 맡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저랭크 엑시즈 몬스터들은 개개인의 능력치가 그리 뛰어나지 않은것을 감안해서인지 소환이 쉬우며, 몬스터 자체의 효과를 무효로 하지 않는이상 막아내기도 힘든 강력한 효과를 보유한 카드가 아주 많아서 전황을 유리하게 뒤집는건 이전보다 훨씬 쉬워졌다.
2.4. 몬스터의 다양성
싱크로 몬스터는 다양한 레벨의 범용 몬스터 위주로만 운용되어 사실상 해당 레벨의 최강급 싱크로 몬스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싱크로 몬스터가 사장되는 결과를 낳았다. 가령 레벨 5 A·O·J 카타스톨/TG 하이퍼 라이브러리언, 레벨 6 고요우 가디언/빙결계의 용 브류나크[12] , 레벨 7 블랙 로즈 드래곤, 레벨 8 스타더스트 드래곤/스크랩 드래곤 같은 카드를 다 넣고 나면 벌써 엑스트라 덱의 반이 차게 되는 상황에서 그보다 못한 몬스터를 넣을 자리가 없다.
그러나 엑시즈 소환은 특성상 몬스터의 레벨을 최대한 통일하는 것이 유리하기에 한두 가지, 많아봐야 3가지 정도의 랭크 위주로 엑시즈 몬스터를 운용하게 되고, 이는 결국 한가지 랭크 내의 여러 가지 몬스터를 투입하게 되는 상황을 만듬으로써 사장되는 몬스터가 훨씬 적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예전에는 한 랭크 내의 쓸만한 몬스터의 폭이 적어서 소환할 만한 몬스터의 다양성이 적다는 점이 부각되었지만, 이후 다양한 엑시즈 몬스터가 추가되면서 같은 랭크 내에서도 다양한 효과를 가진 몬스터가 많이 출시됨으로써 그런 점은 다소 줄어들었다.
하지만 엑시즈 소환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줘서 막강한 엑시즈 몬스터들이 많아진 지금은 저것도 다 옛말. 랭크 4의 경우 레거시 오브 더 밸리언트부터 지원해준 범용 랭크 4 엑시즈 몬스터들만 투입해줘도 엑스트라 덱의 절반 이상이 차는 건 결국 마찬가지고, 랭크 4 이외의 랭크도 결국 투입되는 카드만 투입되며, 마이너 랭크는 다양하게 투입하고 싶어도 지원을 안해줘서 카드가 부족하다. 그나마 레벨대라도 다양했던 싱크로 소환에 비하면 동일 랭크내에서도 필수로 투입되는 카드만 투입되는 상황.
거기다 문제시되었던 것은 랭크 4에 유독 많이 집중된 지원. 밑의 목록을 봐도 알겠지만 랭크 4에 압도적인 편중차를 보인다. 특정 한두 랭크로만 덱을 짜야한다는 점에서 이 문제가 크게 부각된다. 펜듈럼 소환이 등장한 9기 환경에도 랭크 4 위주의 덱이 먹이사슬 꼭대기에 위치하면서 정말 징하게 이어지는 상황이다. 그나마 정룡이 현역일 때에는 랭크 4 뿐만이 아닌 랭크 7, 8도 쓰였으나 전원 금지되고 다시 랭크 4만 쓰이게 되었다.
2.5. 기타
초반에 나온 엑시즈 소환 몬스터는 듀얼몬스터즈 시절만큼은 아니지만 정말로 6기 이후 상황에 적응하지 못할 정도로 약한 것이 많아서 평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8기에서 고성능 엑시즈 몬스터가 많이 나오고 엑시즈 소환에 특화된 덱들이 잔뜩 나온 후부터는 상황이 바뀌었다.
현재 시점에선 엑시즈 몬스터를 지원하는 링크 몬스터는 어둠 속성의 엑시즈 소환을 지원하는 팬텀 나이츠 러스티 바르디시, RR 한정으로 RUM을 사용한 엑시즈 소환을 지원하는 RR-와이즈 스트릭스, 갤럭시 덱, 특히 빛 속성 / 드래곤족의 No.의 엑시즈 소환과 RUM-더 세븐스 원과 연계가 가능한 갤럭시 새털라이트 드래곤, 무한기동 덱은 물론, 범용 엑시즈 몬스터를 지원하는 무한기동요새 메가톤게일, 엑시즈 소환 효과를 가진 무사신희-아하시마가 있으며, 더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모든 소환방식중 가장 카드의 종류가 많다. 한참 예전에 나온 융합 몬스터도 400장을 넘지 않는데 엑시즈 몬스터는 이미 400장은 훌쩍 넘긴지 오래다. 100장이나 되는 No.와 랭크 업 진화체 카드들의 비중이 크다.
3. 엑시즈 소환 룰
- 엑시즈 소환은 기본적으로 특수 소환이며 체인을 타지 않고 처리는 싱크로 소환과 같다. 우선권을 행사할 수 없고 체인해 소환하는 것도 할 수 없다.
- 엑시즈 소환 몬스터는 레벨이 없고 랭크가 있으며 랭크는 별을 왼쪽부터 표기하여 랭크와 같은 개수의 레벨의 몬스터를 여러 장을 겹쳐 (엑시즈 몬스터 밑에 엑시즈 소재 몬스터를 세로로 겹쳐 놓는다. 표시 형식을 수비로 소환하든가 표시 형식을 변경해도 엑시즈 소재는 세로로 놓는다.)해 엑시즈 몬스터를 소환한다.
- 엑시즈 몬스터는 레벨이 없기 때문에 레벨 관련 효과를 일절 받지 않는다. [13]
골치아픈 락 계열 카드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효율적이지만 레벨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엑시즈 몬스터를 소재로 싱크로 소환이나 대부분의 의식 소환을 할 수 없다[14] . 다만 융합 소환이나 일부 의식 소환, 엑시즈 소환, 링크 소환은 가능한 경우가 있다[15] .
- 엑시즈 소재로 사용된 몬스터는 엑시즈 소재라고 칭하며 이 엑시즈 소재 몬스터를 엑시즈 몬스터의 밑에서 제거하는 것으로 효과를 발동하는 경우가 많다.
- 엑시즈 소재인 카드는 몬스터 카드로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소재가 제거될 때 차원의 틈 같이 몬스터만 걸러서 제외하는 카드의 영향을 무시하고 묘지로 보내진다. 하지만 카드로는 취급하기 때문에 매크로 코스모스가 있다면 엑시즈 소재도 제외된다. #
- 엑시즈 소재는 필드 위에 있는 동안 '필드의 카드'로는 취급하지 않고[16][17] '엑시즈 소재인 카드'로 취급한다. 그렇기 때문에 '필드의 카드'를 직접 파괴, 제외, 패 / 덱으로 되돌리는 효과로는 엑시즈 소재를 제거할 수 없다.[18] 이를 정리하자면 엑시즈 소재는 필드 위에 있고, 카드인 것도 맞지만 '필드의 카드'로서는 취급하지 않는다. 엑시즈 소재는 필드 위에 있지만 '필드의 카드'는 아닌, '엑시즈 소재인 카드'로서 취급한다는 것이 가장 정확한 설명이다.
- 반대로 말하자면 엑시즈 소재가 제거된 것은 '필드의 카드'가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진 것으로 취급되지 않으므로 크리터 등의 '카드가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지는 것'으로 발동하는 효과는 발동이 불가능하다. 이들은 텍스트상으로 필드에 있던 시점부터 '필드의 카드'일 필요가 있는데, 엑시즈 소재는 필드에서 '필드의 카드'가 아니었기 때문. 엑시즈 소재로 사용된 펜듈럼 몬스터들도 엑덱이 아닌 묘지로 간다.
- 그냥 묘지로 가면 발동되는 카드는 필드에 있던 시점부터 카드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소재로 있다가 묘지로 가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때, ~할 수 있다.라는 식의 임의 효과라면 엑시즈 소재를 N개 제거하고 ~한다. 형식의 엑시즈 몬스터의 효과 코스트로 쓰일 경우 타이밍을 놓치게 되니 주의. 까칠까칠 간테츠 같이 엑시즈 소재를 제거하고 그 뒤에 바로 어떤 동작을 실행하지 않는 타입이라면 발동할 수 있다. 전설의 백석, 댄디라이언 등의 강제 효과[19] 나 ~경우, ~할 수 있다. 식의 임의 효과는 타이밍의 놓치지 않으므로 자유롭게 발동할 수 있다.
- 효과를 사용한 좀비 캐리어, 배틀 페이더, A·제넥스 버드맨 같은 몬스터가 엑시즈 소재가 된 상태에서 해방될 경우 게임에서 제외되지 않고 그대로 묘지로 보내진다. '필드의 카드'가 필드에서 벗어난 게 아니기 때문.
- 토큰은 엑시즈 소재로 사용 불가하지만, 함정 몬스터는 가능하다. 또한, 뒷면 표시 상태인 몬스터를 엑시즈 소재로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엑시즈 몬스터가 뒷면 표시가 되어도, 엑시즈 몬스터의 효과가 무효화되어도 엑시즈 소재는 사라지지 않는다.[20] 엑시즈 몬스터가 필드에서 벗어날 경우에 엑시즈 소재는 묘지로 보내진다.
- 일부 엑시즈 몬스터는 이미 소환된 엑시즈 몬스터 위에 조건을 맞춰 겹쳐서 한장 더 쌓아주는 형태로 새로이 엑시즈 소환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애니메이션에서는 엑시즈 체인지라고 명명했지만, 현실 룰에서는 딱히 용어가 정의 되어있지 않다. 다만 엑시즈 체인지라고 하면 대충 겹쳐 소환한다는 뜻으로 의미는 통한다.
- RUM, CNo.39 유토피아 레이, 세이크리드 트레미스M7 등의 경우 정규 소환과는 별개로 소환 방법이 있고, No.92 위해신룡 Heart-eartH Dragon의 경우, 조건이 맞으면 No.53 위해신 Heart-eartH의 효과로 엑시즈 소환이 가능하며, FNo.0 미래황 호프, SNo.0 호프 제알, No.100 누메론 드래곤, 오버 헌드레드 넘버즈를 제외한 No. 몬스터의 경우 No.78 넘버즈 아카이브의 효과로 엑시즈 소환이 가능하다. 그리고 FNo.0 미래황 호프, SNo.0 호프 제알, No.93 유토피아 카이저, No.100 누메론 드래곤은 정규 소환시 엑시즈 몬스터를 사용한다. 상극의 마술사로도 가능. 펜듈럼 몬스터를 겸하는 패왕흑룡 오드아이즈 리벨리온 드래곤, 패왕열룡 오드아이즈 레이징 드래곤, 희망의 마술사, 다크 앤서리온 드래곤의 경우 정상적인 펜듈럼 소환이 가능하도록 펜듈럼 소환할 수 있는 조건을 만족한 상태일 때 펜듈럼 소환이 가능하도록 룰 효과가 붙어 있다. 구신 노덴이나 구신 누토스, 패왕룡 자크, 인디펜던트 나이팅게일처럼 엑시즈 몬스터를 융합 소재로 하는 몬스터도 있고, 시오르페골 딩기루스의 경우 오르페골 한정이지만, 링크 몬스터를 소재로 하여 엑시즈 소환이 가능하다.
- 엑시즈 몬스터는 엑스트라 덱에서 엑시즈 소환을 이미 했다면 (소생 룰을 만족했다면) 묘지나 제외 존에서 특수 소환이 가능하지만 엑시즈 소재를 따로 가진 것은 아닌 상태로 나온다. 그러므로 '소재를 사용하지 않는 자체 효과'를 가지지 않은 엑시즈 몬스터는 한 번 묘지로 가면 사실상 되살려놔도 그냥 일반 몬스터나 다름없다. 이 점을 의식해서인지 엑시즈 몬스터를 서포트하는 엑시즈 리본, 엑시즈 유닛을 포함한 엑시즈라는 카드군이 존재하며 엑시즈 체인지 같은 처리수단도 생겼다. 또한 일부 엑시즈 몬스터는 자체적으로 엑시즈 소재를 조달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 융합 해제가 있는 융합이나 싱크로 캔슬이 있는 싱크로 소환과는 달리, 임의로 자신 필드의 엑시즈 소환을 해제하는 카드가 없다. 상대 몬스터까지 확장하면 엑시즈 소환을 강제로 해제하고 소재들의 레벨을 1 낮추는 비슷한 카드인 엑시즈 오버딜레이가 존재하긴 하지만... 그리고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융합 소재로 하는 초융합, 싱크로 소재로 사용하는 싱크로 머티리얼과는 달리, 상대 필드의 몬스터를 엑시즈 소재로 사용해 몬스터를 엑시즈 소환하는 카드는 현 시점엔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필드의 엑시즈 몬스터 2장을 째고 그 합계 랭크의 엑시즈 몬스터를 엑스트라 덱에서 특수 소환하는 엑시즈 유니버스가 존재하긴 한다.
4. 엑시즈 몬스터 일람
5. 원작
5.1. 유희왕 ZEXAL
기본적인 엑시즈 소환 대사는 다음과 같다.
오버레이 네트워크 구축 연출은 크게 3가지가 존재한다.'''"나는 필드 위의 레벨 X인(오버레이 시킬 몬스터들)을 오버레이! N마리의 몬스터로 오버레이 네트워크를 구축! 엑시즈 소환! 나타나라! (몬스터 엑시즈)!"'''
1. No. 나 갤럭시 몬스터를 엑시즈 소환할 때는 노란색에서 검정색으로 서서히 변하는 소용돌이로 소재가 들어가는 연출이 나온다.
2. 일반 엑시즈 몬스터를 소환할 때에는 두 겹으로 이루어진 빨간색의 소용돌이로 소재가 들어가는 연출이 나온다.
3. CX나 CNo., CiNo.를 엑시즈 소환할 때는 천천히 돌아가는 칠흑빛 거대한 소용돌이로 소재가 들어가는 연출이 나온다.[21] 참고로 유토피아(유희왕)의 세 CNo.는 소용돌이가 반대다.
또한 엑시즈 관련 용어들을 부르는 호칭이 실제 OCG와 다르다. 예를 들면 현실의 엑시즈 몬스터는 애니에서 몬스터 엑시즈[22] 라고 불리며, 현실의 엑시즈 소재는 애니에서 오버레이[23] 유닛이라 불린다. 상황에 따라 엑시즈 소재라고 부르기도 하지만...[24] 오버레이 유닛은 빛을 발하는 구체가 되어 몬스터 주변을 돌면서 떠다니며 엑시즈 몬스터의 효과 사용시 특정 연출과 함께 사라진다.
오버레이 유닛의 색깔은 엑시즈 몬스터의 속성을 나타낸다. 땅 속성은 주황색, 물 속성은 파란색, 화염 속성은 붉은색, 바람 속성은 초록색, 빛 속성은 노란색, 어둠 속성은 보라색. 바리안의 힘으로 엑시즈 체인지할 때의 색깔은 분홍색이다.
5.2. 유희왕 ARC-V
ARC-V에서의 기본적인 엑시즈 소환 방법은 당연히 ZEXAL과 동일. 다만 연출상 몇 가지 차이점이 존재한다.
1. 오버레이 네트워크 구축의 연출이 조금 다르다. ARC-V에서는 No.와 NO를 엑시즈 소환할 때의 네트워크만 나온다. 그리고 소용돌이가 비교적으로 작고, 천천히 형성되던 전작과는 다르게 매우 빠르게 형성되며 폭발하지 않고 가운데에서 푸른색의 빛의 기둥이 폭발음을 내며 형성된다[25] .
2. ZEXAL에서는 엑시즈 몬스터를 '몬스터 엑시즈'로 앞뒤를 바꿔 부르던 것과는 달리, ARC-V에서는 엑시즈 몬스터라고 부른다. 오버레이 유닛은 동일.
3. 엑시즈 몬스터를 엑시즈 소환할 때, 몬스터 이름을 선언하기 직전에 그 몬스터의 랭크를 말한다. (예:나와라! 랭크 4,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26]
ZEXAL이 끝난 후 ARC-V에서 신 요소인 펜듈럼 소환에 묻힐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7화에서 의문의 듀얼리스트가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을 엑시즈 소환하면서 ARC-V에도 엑시즈 소환이 등장했다. 사와타리 신고의 쫄다구들의 말에 의하면 LDS의 교육 과정중에서도 최상급 레벨이라고 한다. [사실]
주인공인 유우야가 소멸한 유토에게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을 건네받고 유토와 의식을 공유하게 되면서 펜듈럼 소환과 엑시즈 소환의 콤보로 상대방을 몰아붙이거나 하는 수가 나오면서 이쪽도 펜듈럼 소환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주 전력으로 쓰이게 된다. 유토의 영향 때문에 현재까지 펜듈럼 소환 다음으로 많이 쓰고 있다[27] .
ARC-V에서 엑시즈 소환을 쓰는 자들은 크게 순수하게 자신의 힘으로 쓰는 이들과 LDS의 소속이라서 쓰는 이들로 나눌 수 있다. 엑시즈 소환의 경우 LDS가 아닌 유토나 슌같은 이세계인 캐릭터들의 것이라고 추측되어 왔고, 이후 27화에서 레이지가 대회에는 '''진짜 융합'''을 쓰는 자도 있다며 스스로 인정함으로서 엑시즈 소환이 LDS가 아닌 이들의 것이라는게 확정되었다. 사실상 ARC-V에서 엑시즈 소환을 알고 있는 사용자들은 LDS와 하트랜드 시티의 레지스탕스, 그리고 레지스탕스와 대립하는 아카데미아의 듀얼리스트 말고는 없다는 얘기니, 대다수는 엑시즈 소환에 대해 모르고 있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34화에서 쿠로사키 슌이 RUM을 사용하며 ZEXAL의 엘리파스가 말했던 '''랭크 업 엑시즈 체인지''' 발언이 다시 나왔고, 104화에서는 유우야의 몸에 빙의한 유토가 RUM-팬텀 나이츠 라운치로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을 다크 레퀴엠 엑시즈 드래곤으로 진화시켰고, 114화에서는 카이토가 RUM-사이퍼 어센션으로 갤럭시아이즈 사이퍼 드래곤을 네오 갤럭시아이즈 사이퍼 드래곤으로 진화시켰다. 작중 언급에 따르면 세이크리드 트레미스M7의 엑시즈 체인지를 사용했던 시지마 호쿠토도 RUM은 금시초문이라는 반응.
5.3. 유희왕 VRAINS
ARC-V의 종영 후, VRAINS 1화에서 맥시멈 크라이시스, 샤이닝 빅토리즈에서 수록되었던 엑시즈 몬스터(십이수, 디지털 버그)들이 선행 출연했고, 2기에서 기존의 특수 소환법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엑시즈 소환도 등장할 것으로 전망되었고, 2기 들어와서 링크 소환에 이어, 기존의 특수 소환법이 의식 - 융합 - 싱크로 순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더니..
스트럭처 덱-소울 버너에서 최초의 사이버스족 / 엑시즈 몬스터인 샐러맨그레이트 미라지스탤리오가 수록되고, 그 후 후지키 유사쿠가 사용하는 다크 네오스톰의 커버 카드로 2번째 사이버스족 / 엑시즈 몬스터이자 파이어월 드래곤의 어둠 속성 변형체인 파이어월 X 드래곤이 오니즈카 고와의 스피드 듀얼인 82화에 출연하면서 엑시즈 소환도 VRAINS에 공식적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VRAINS에서의 기본적인 엑시즈 소환 방법도 당연히 전작인 ZEXAL / ARC-V와 동일하지만, 연출이 새롭게 바뀌었다.
1. 엑시즈 소재가 될 몬스터 카드가 나타나 하나로 겹쳐지고, 듀얼 디스크 중앙에서 빛이 X자로 빛난 후, 위로 날아가 X자 모양의 회로를 형성하고 정해진 색깔의 빛이 여러 갈래로 내려온다.
2. 엑시즈 소재가 될 몬스터들이 분해되어 X자 모양의 회로 안으로 들어가고 그 회로에서 붙어 있는 4개의 마커가 소재의 수만큼 점등된 뒤 X자의 각각의 끝부분에서 쏘아진 광선이 한 지점에 모이면서, 그 모인 빛이 작은 푸른색의 소용돌이인 오버레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그 가운데에서 푸른색의 빛의 기둥이 폭발음을 내며 형성된다. 오버레이 네트워크 속엔 우주의 모습을 한 공간이 나타나는데, 그 속에서 DNA 형태의 데이터가 분해되었다가 몬스터의 형태로 재구축되면서 엑시즈 소환이 이루어진다. 다만 싱크로 소환과 마찬가지로 연출이 지나치게 사이버틱해졌기 때문에 추후 다른 시리즈에서도 이 연출을 사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
3. 이쪽 역시 전작과 마찬가지로 엑시즈 몬스터를 그대로 부르고, 엑시즈 소환 시 몬스터의 이름을 선언하기 전 랭크를 선언하며[28] , 오버레이 유닛도 역시 동일하다. 다만 VRAINS에서의 오버레이 유닛은 몬스터의 주변을 맴도는 것이 아닌 몬스터의 등 뒤에서 무한대를 그리는 모습으로 표현되고, 그 색깔만으로는 엑시즈 몬스터의 속성을 알 수 없게 됐다.
작중에서 엑시즈 소환을 사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유사쿠가 몬스터를 오버레이하자 실력자인 호무라 타케루와 자이젠 아오이도 "저건...?!" "링크 소환이 아냐?!" 라며 놀라움을 표했고, 당시 유사쿠와 듀얼 중이던 오니즈카 고는 상대가 엑시즈 소환으로 역전의 수를 꺼내자 거의 경악에 가까운 반응을 보였다. 다만 호무라 타케루는 이후 엑시즈 몬스터를 두 종류나 다루며 전생 엑시즈 소환까지 연출하는 등 엑시즈 소환 자체에 익숙해진 모습을 보였다.[29]
참고로 사용자들은 엑시즈 소환하기 전에 때 양손을 약간 벌린 상태[30] 로 곧게 뻗고 듀얼 디스크를 찬 팔을 위로 들어올린다.
사용자는 4명인데 엑시즈 소환할 때에 발생하는 빛의 색깔이 정해져있다.
후지키 유사쿠: 파란색
호무라 타케루: 주황색
코가미 료켄: 녹색
아이: 보라색
[1] 사실 다크 싱크로 몬스터의 카드 색깔은 회색에 가까운 편이다.[2] 유희왕 ZEXAL 4화에서 관련된 일이 나온다. No.34 전산기야수 테라바이트의 효과는 레벨 4 이하의 몬스터의 컨트롤을 얻지만, 레벨이 없는 엑시즈 몬스터한테는 쓸 수 없다. 유희왕 ARC-V에도 나오는데, 카치도키 이사오가 모종의 이유로 유우야가 갖고 있는 다크 리벨리온 엑시즈 드래곤에게 자신의 몬스터의 효과를 쓰려다 실패하자 "레벨이 없으면 레벨 0이 아닌거냐?!"라고 말하면서 진다. 그리고 이것은 차기작인 유희왕 VRAINS에서 Playmaker와 하노이의 기사단원과의 첫 듀얼에서 거의 그대로 오마쥬된다.[3] 특정 종족을 2마리 크리처를 겹치는 진화 방법이다.[4] 3장을 겹칠때는 "진화 갤럭시 볼텍스"로 진화하는데 유희왕으로 따지면 CNo.에 가깝다.[5] 진화 크리쳐 공격시 진화 크리쳐에 겹쳐있는 몬스터를 버리고 효과를 발동한다.[6] 메테오 번은 공격하지 않는 이상 효과 발동을 못하지만 엑시즈 몬스터처럼 소재를 버려서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일치한다.[7] 게다가 벽람항로의 동명 캐릭터도 영어식 발음과 비슷하게 표기되었는데 이쪽은 또 다르게 パーシュース(퍼시어스, Pāshūsu)로 표기되는 등 자주 쓰는 표기가 아니라면 일정하지가 않다.[8] 엑 부분이 들리긴 하나 뒤의 익 부분이 더 강하게 발음하여서 굳이 표현하자면 에-(ㅇ)ㅣㄱ 시-즈.[9] 이름 붙인 사람이 영어 표기에 미숙했거나, 차별화를 두기 위해 알면서도 일부러 다른 표기를 채택했을 수 있다.[10] 이렇게 말하면 싱크로 소환의 제약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 싱크로 소환마저도 등장하던 시점에선 기존의 융합/의식을 아득히 뛰어넘는 범용성으로 기존의 티어들을 모조리 갈아엎은 강력한 카테고리다. 그 싱크로 소환조차도 엑시즈 소환에 비교하면 번거로울 정도로 엑시즈 소환의 범용성이 아득히 높다는 이야기다.[11] 여휘사 벨즈뷰트는 전체 파괴 효과가 있긴 하지만 그 턴 상대가 받는 데미지 0이라는 디메리트가 있어 단독으로는 거의 무의미하고, No.101 사일런트 아너즈 아크 나이트는 전투나 효과로 파괴되지 않는 몬스터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지만 엑시즈 소재 2개를 제거하고 발동하기 때문에 대부분 1회용 취급을 받는다.[12] 2017년 OCG 1월 금제로 에라타 되어 풀렸다. [13] 아크파이브에서는 이를 모르고 레벨이 없다=레벨 0=레벨 효과를 받는다고 잘못 해석해서 패배한 사례가 있으며, 이 사례는 차기작인 브레인즈에서 거의 그대로 재현된다.[14] 물론 싱크로 몬스터와 의식 몬스터는 레벨이 존재하니 그럴일은 많이 없겠지만 소재 제한이 따로 붙어 있지 않는 한, 엑시즈 소환에 쓸 수 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판 상극의 마술사를 비롯, ZEXAL, ARC-V 애니에서는 랭크를 레벨로 바꾼다든가, 레벨을 부여한다든가 하는 효과가 있는 카드가 몇몇 등장했으나, OCG화 되면서 전부 엑시즈 소환용으로 한정되거나, 아예 발매하지 않았다.[15] 싱크로 소환은 레벨의 합계를 따지기 때문에 불가능하지만, 융합 소환, 링크 소환은 레벨이 아닌 몬스터의 조합을 따지기 때문에 가능. 물론. 이 경우에도 소재에 레벨 제약을 붙이면 안 된다. 엑시즈 소환은 랭크가 같은 엑시즈 몬스터끼리 오버레이 할 수 있는 FNo.0 미래황 호프가 있다. 의식 소환도 원칙적으로는 레벨을 따지므로 불가능하나, 드라이트론과 같이 소환 소재로 레벨이 아닌 공격력의 합계를 따지는 경우에는 의식 소환 소재로 릴리스할 수 있다. 물론 그 카드군은 '기계족'이라는 종족 제한을 걸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기계족 엑시즈 몬스터만 해당 카드군의 의식 소환 소재로 사용할 수 있다.[16] 필드에는 존재 하는 것으로 취급한다. 엑시즈 기프트, 엑시즈 에너지 같은 카드를 참고하면 알 수 있다.[17] '카드'로도 취급한다. 삼겹뱃살 나이트, 갤럭시아이즈 애프터글로우 드래곤 같은 카드의 텍스트를 보면 '카드'로도 취급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단지 '필드의 카드'로서 취급하지 않는 것이다. 만약 엑시즈 소재가 카드로 취급되지 않는다면 매크로 코스모스 같은 카드가 필드에 있는 상황에서 엑시즈 소재를 제거할 때, 그 엑시즈 소재는 제외되는 것이 아니라 묘지로 보내지는 것이 맞다. 하지만 실제 재정에 의하면 엑시즈 소재는 카드로서 취급하기 때문에 매크로 코스모스가 있는 상황에서 엑시즈 소재를 제거할때 게임에서 제외된다.[18] 완벽하게 동일하진 않지만 마력 카운터와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19] 모든 강제 효과는 9기부터 '~경우, ~발동한다.'로 에라타되고 있어 더 이상 '때' 텍스트로는 취급하지 않는다.[20] 매지컬 실크햇을 썼을 경우에는 뒷면 수비 표시로 셔플한 후 뒷면 수비 표시가 된 엑시즈 몬스터에 엑시즈 소재를 겹친다. 즉 의미가 없다.[21] CNo.39 유토피아 레이는 No.를 엑시즈 소환할 때 나오는 소용돌이에 No.39 유토피아의 원래 형태가 소재로서 들어가는 연출이 나오고, CNo.39 유토피아 레이 빅토리를 처음 소환했을 때에는 전용 연출이 나왔다. 그리고 CNo.6과 CNo.9와 기믹 퍼핏의 CNo. 3종류를 엑시즈 소환할 때는 No.의 소용돌이가 나오지만 소재가 들어간 후에는 CX나 CNo.의 연출이 나온다. 그리고 NO13 에테릭 아멘은 소용돌이 형태의 구름 속으로 NO12 에테릭 마헤스가 들어간다. 네오 갤럭시아이즈 포톤 드래곤은 소용돌이가 분홍색이다.[22] 오버레이 유닛이 된 몬스터들의 '중심축(axis)'이라는 의미에서 이렇게 부른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니까 '엑시즈 몬스터'에서 몬스터는 '중심축'이 되는 몬스터를 뜻하는 것이고, '몬스터 엑시즈'에서 몬스터는 소재가 된 몬스터를 말하는 듯 하다. 그러나 엑시즈의 의미가 불분명한 이상 확실한 사실은 아니다.[23] 오버레이(overlay)는 엑시즈 소환의 소재로 한다는 뜻.[24] ZEXAL 애니판의 카드 텍스트에서도 '몬스터 엑시즈'라는 표현이 쓰인 것을 찾아볼 수 있다. (ARC-V 애니 텍스트에서는 OCG와 동일한 '엑시즈 몬스터'로 바뀜) 하지만 엑시즈 소재는 애니판 카드 텍스트에서도 그냥 엑시즈 소재다.[25] 패왕열룡 오드아이즈 레이징 드래곤은 처음 소환되었을 때 분노 때문인지 빛의 기둥이 붉은 색이었다.[26] 어드밴스 소환, 의식 소환, 융합 소환, 싱크로 소환도 소환되는 몬스터의 레벨을 선언하는 경우가 많고, 펜듈럼 소환 시에도 몬스터의 레벨을 선언하는 경우가 있다.[사실] 간단한 소환법이기에 오히려 플레이어의 운영 센스가 중요해진다. 싱크로 소환의 경우 최종 몬스터를 제외한 저레벨 싱크로 몬스터의 경우 어느정도 루트가 획일화되어 있는데, 엑시즈 몬스터는 같은 랭크에만도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몬스터들이 포진해있어 같은 소환조건이더라도 상황에따라 적절한 효과를 가진 몬스터를 선택해야하는 상황이 타 소환법에 비해 상당히 자주 발생한다. 엘리트 코스인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27] 싱크로 소환은 싱크로 차원 때만 썼고 융합 소환은 초기에는 잠깐 소라의 영향으로 아카데미아식 융합을 했지만, 융합을 보조하는 EM 트럼프 위치와 EM 트럼프 걸이 생기면서 펜듈럼 효과만으로도 룬아이즈 펜듈럼 드래곤, 비스트아이즈 펜듈럼 드래곤, 브레이브아이즈 펜듈럼 드래곤을 융합 소환할 수 있게 된데다가 아카데미아가 흑막으로 밝혀지게 되고 난 이후부터는 자연스레 안 쓰게 되어서... 의식은 원래 안 했고 유우야는 어드밴스 소환은 잘 안 하는 부류다.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주 전력이 된 것.[28] ARC-V와 마찬가지로, VRAINS에서도 일부 몬스터를 소환할 때는 소환되는 몬스터의 레벨을 선언하는 경우가 있었으니...[29] 사실 사이버스족 카드는 2기 초반의 아이처럼 사이버스 세계에서 가져오거나 스톰 액세스를 통하는 것 말고는 추가로 획득할 방법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호무라 타케루의 경우 사용만 안 했다 뿐이지 이미 엑시즈 몬스터를 가지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30] 이 벌려진 공간에서 엑시즈 소재가 될 몬스터 카드들이 하나로 겹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