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긴터 리바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과학자. 배우는 피터 빌링슬리.[3]
2. 작중 행적
2.1. 아이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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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디아: '''토니는 저걸 동굴에서 만들어 냈어! 그것도 고철 조각[4]
으로!'''윌리엄: ...죄송하지만 '''전 토니 스타크가 아닙니다.'''
작중 내 중후반부에 오베디아 스탠에게 아크 리액터를 소형화할 수 없다고 말하자 오베디아는 '''토니 스타크는 동굴에서 고철 조각으로 아크 리액터를 만들었다며 그를 갈군다.''' 이에 대해 '저는 토니 스타크가 아닙니다.'라는 고충이 섞인 말을 한 뒤 퇴장하는 단역 캐릭터라고 생각했지만...
2.2.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토니 스타크에게 원한을 가진 '''미스테리오. 즉 쿠엔틴 벡과 동조하는 팀원들 중 하나로 재등장했다.'''[5] 쿠엔틴이 팀원들을 소개할 때 윌리엄의 과거 회상으로 1편에서 오베디아에게 갈굼을 당하던 장면이 그대로 나오며, 오베디아 사후 쿠엔틴과 협력하여 드론 관련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6] 작중 후반부 런던에서는 쿠엔틴이 피터로부터 받아낸 토니의 안경인 이디스를 이용해 스타크의 드론을 이용한 홀로그램을 조작하며, 치열한 사투 끝에 쿠엔틴이 죽자 드론과 관련된 무언가를 USB에 저장하면서 퇴장한다.
USB에 저장된 것은 바로 쿠엔틴의 사망 당시 드론에 녹화된 영상이었으며, 그 영상은 윌리엄과 나머지 팀원들에 의해 '스파이더맨이 드론들을 이용해 미스테리오를 살해하는 내용'으로 조작된 뒤 첫 번째 쿠키 영상에서 데일리 뷰글을 통해 수많은 대중들에게 공개되면서 이로 인해 스파이더맨은 '''영웅 미스테리오를 죽인 악당'''이라는 누명을 쓰게 된다. 거기다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피터 파커라는 것 또한 까발려져 버림으로서 쿠엔틴과 윌리엄이 포함된 팀원들이 토니 스타크에게 가진 원한을 후계자인 피터 파커에게도 이어지는 굴레를 만들어버린 결과를 만들어 버렸다.
또한 팬들의 일말의 추측은 생긴 것도 그렇고 USB로 뽑아간 게 스타크 기술들이라 영상만 빼갈 리도 없으며 비록 비 네임드지만 사실 꽤 엘리트. 즉, 마블 세계관 일반인중에선 천재 중에 하나이며 현실세계라면 엘리트 개발진의 지식과 실력도 있는 자이다. 마블 세계관이 현실과 같은 시간인 기준으로 2008년에 아이언 몽거를 만들어 낸 연구원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스파이더맨에 나왔으니 훗날 닥터 옥토퍼스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다만 진짜일지도 모른다. 일전에 이디스를 해킹 툴을 깔아 두는 개조도 하고... 해킹 툴이 백도어가 되어 항상 그가 기술을 빼낼 루트를 만들지도 모른다.
다만 이디스의 권한 안에서만이라 드론 조작 외에는 못하고 만에 하나 스타크 데이터에 접속 시 페퍼나 캐런, 프라이데이가 사전에 감지하거나 찾아낼 수 있다. 거기다 프라이데이는 토니 스타크가 자비스급으로 업그레이드 해놓은 상태니[7] 즉. 프라이데이도 자비스급으로서 일전 울트론 사태로 대비책이 있을 것이며 무엇보다 프라이데이는 캐런보다 상위 기종으로 감정까지 가진 성능일 것이다. 이디스는 감정면이나 보안 사태 파악 능력[근거] 이 현저히 떨어지는 등 생각은 AI보단 명령 수행형 프로그램 AI처럼 보인다. 이는 옥토퍼스가 나오면 드론의 장비나 빼돌리는 수준일지도 모르지만 옥토퍼스와 관련 기술이 없다는 점에서 우스갯소리에서 그친다.
3. 기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제때 확인 안 했으면 미스테리오의 계획이 틀어질 뻔한 실수를 두 번씩이나 했다. 첫번째는 프라하에서 영사기 하나가 분실된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보고를 안한 것, 두 번째는 런던에서 환영을 이루는 드론 대열이 붕괴했는데 그저 새떼에 부딪힌 걸로 여기고 넘기려 했던 것이다. 그 외에도 사전 리허설을 할 때 제대로 집중을 못 하는 모습도 보여줬는데 이 때문에 스타크 인더스트리에서 해고된 이유가 업무 태만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이 사람의 등장은 영화 외적으로도 의미를 가지는데, 그냥 지나가는 단역이었던 캐릭터도 재등장해 스토리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잊혀진 것만 같던 미미한 캐릭터라도 적당한 역할이 있다면 언제든지 재등장하면서도 세계관을 연동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이다.[8]
아이언맨 1 당시에는 오베디아에게 괜한 화풀이당하는 불쌍한 모습이었지만 파 프롬 홈에서 피터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는 모습을 보면 이 쪽도 오베디아나 퀜틴 벡처럼 인성이 영 안 좋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끼리끼리 모였던 셈.
[1] 아이언맨에서 담당. 동 작품에서 텐 링즈의 간부 라자(페런 테이어 役) 역할도 맡았다.[2] 파 프롬 홈에서 맡았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울트론을 맡은 적이 있다.[3] 미국의 대표적 크리스마스 영화인 크리스마스 스토리의 어린 주인공 랄피를 맡았었고, 아이언맨 1의 총괄 프로듀서로도 참여했다. Dinner for five라는 TV시리즈로 존 파브로와 함께 공동 총괄 프로듀서로서 프라임타임 에미상 후보로 오른 적도 있다.[4] 진짜 고철은 아니고 엄연히 스타크제 미사일을 받아서 분해해 재료를 확보했지만...[5] 당장 문서도 파 프롬 홈 개봉 이후 만들어졌다.[6] 따지고 보면 MCU에서 비네임드가 개발한 무기 치곤 상당히 쓸만하게 나오는 아이언 몽거의 개발에도 참여한 인물이다. 어디까지나 추측이긴 하지만, 토니에게 원한을 가지게 된 것도 바로 이 아이언 몽거 개발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해서 그런건지도 모른다.[7] 일전 자비스가 성능으로 보자면 외계 기술로 탄생하여 더 상위 성능에 강한 AI인 울트론을 상대로 싸우다가 해킹과 연산능력에서 밀리자 휴먼 프로토콜을 바꾸어 천하의 울트론에게 파괴된 척하며 속이고 빠져나가고 나중에 오히려 울트론을 카운터 치는 미친 성능을 보인다.[근거] 울트론이나 자비스는 특정 상황에도 본인의 존재 의의에 어긋나면 의심하기 시작하거나 목표를 바꾸지 않는다. 이디스는 토니가 세상을 지키고 범죄자 잡으라고 만든 물건이며 첫 유저가 피터임에도 백이 범죄에 사용해도 순순히 따르며 피터를 공격하는 데에도 서슴지 않는다. 웃긴 건 또 안경 뺏어서 쓰니깐 망막 인식이 되어 명령이 된다. 프로그램이다.[8] 비슷한 사례를 가진 인물로는 피터 파커, 로저 해링턴, 퍼스트 어벤져에 등장한 피터 퀼의 외할머니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