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링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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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오리지널 조직. 수장은 만다린. MCU에선 탈레반에 준하는 포지션일 듯. 과거 몽골 제국 치하 지역의 민족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센이 말한 조직원들이 사용하는 언어들(우르두어, 다리어[1], 헝가리어, 몽골어, 페르시아어, 파슈토어)을 보면 거의 일치한다.[2] 열 개의 반지들이라는 이름도 과거에 몽골 제국이 정복했던 국가들을 상징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2008년에 나온 아이언맨 영화 관련 코믹스 중에서 닉 퓨리콜슨에게 이들에 대해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 테러리스트치고는 꽤 이상한 집단으로 찍혀있는 듯하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이전트 오브 쉴드의 시즌 3 이후부터 이 집단에 대해 새로운 가설이 떠오르고 있는데 바로 이 집단이 '''히드라에서 분리된 집단일 것이라는 설이다.''' 아마도 이 집단과 관련이 있는 A.I.M.역시 원작에서 하이드라에서 분파된 집단이라는 설정에서 토대를 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작중에서 텐 링즈 스파이가 하이드라 측에 잠입을 한 것과 A.I.M.에서 개발한 익스트리미스도 하이드라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보면...다만, 샹치 앤 레전드 오브 텐 링즈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걸로 보아 관련없을 가능성이 있다.

2. 행적




2.1. 아이언맨


오베디아 스탠의 의뢰로 토니 스타크를 납치하고[3] 제리코 미사일을 만들라고 강요한다. 하지만 토니 스타크는 인센과 몰래[4] 아이언맨 슈트 Mk.1을 제작하는데 성공하고 탈출해 버린다.
이후 간부인 라자가 오베디아 스탠과 연락을 취해 토니가 버리고 떠난 Mk.1의 잔해를 모아 보여주고, Mk.1 원본을 넘기는 대신에 Mk.1을 더 만들어 줄 것을 요구하나 오베디아는 코웃음을 치며 가지고 있던 초음파 장치로 마비시킨 다음, 그가 지휘하던 부대와 함께 전멸시키고 Mk.1을 가져가서 아이언 몽거를 만들어낸다.

2.2. 아이언맨 2


아이언맨 2에서는 영화 초반에 텐 링즈의 한 멤버가 이반 반코에게 가짜 신분증과 모나코 그랑프리 스태프 위조증을 건네준다. 워낙 짧은 장면이고 누가 뭘 하는지도 모르는 듯이 지나가는 장면인데다 2편에서는 이 짧은 장면 외엔 등장 자체가 없다.

2.3. 아이언맨 3 서곡


어벤져스에서 치타우리 침공이 벌어지고 있을 당시에는 아시아에서 워 머신과 싸우고 있었다고 한다. 워 머신이 뉴욕에 도착했을 때에는 사건이 이미 끝나 있었기 때문에 워 머신은 어벤져스에 등장하지 못했다. 또 정황상 어벤져스에서 호크아이가 언급한, 로키에게 협력했던 실드의 적이라는 자들이 텐 링즈일 가능성도 있다고 볼 수 있다.
또 한 가지, 제임스 로드와 교전하던 텐 링즈 패거리가 쓰던 무기는 저스틴 해머의 회사에서 제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2.4. 아이언맨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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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3에서 전파 송출 시 나타나는 텐 링즈의 표식
만다린과 함께 3편의 적인 듯 했지만, 실제로는 또 다른 빌런 집단인 A.I.M.이 외부의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인식하도록 문양을 도용하고 삼류 배우를 이용해 '만다린'이라는 공상의 캐릭터를 꼭두각시로 내세운 것 뿐이었다. 결국 텐 링즈는 아이언맨 3에선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아이언맨 3 진정한 빌런 집단은 과학자 집단 A.I.M.이였다(...).

2.5. 왕을 경배하라


이후 마블 원샷에서 텐 링즈의 조직원이 등장한다. '''만다린은 실제로 존재했고''', 트레버를 조직원들에게 데려오라고 시켰다고 한다.
조직원의 언급에 의하면 공식적으로는 활동을 중지했으나, 현재 활동을 재개했다는 몇몇 증거들이 나와있는 상황이라고 한다.[5] 올드리치 킬리언은 이 사실을 알고 만다린의 이름을 사칭한 것으로 보인다.

2.6. 앤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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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런 크로스옐로재킷 슈트를 공개할 때 그 자리에 있던 미첼 카슨의 경호원 중 한 명의 목에 텐 링즈의 표식으로 보이는 문신이 있다. 다른 조직과의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런데 앤트맨 삭제 신 코멘트 영상에서 텐 링즈의 문신 아니냐는 질문에 1996 애틀랜타 올림픽의 올림픽 문양이라는 답변을 한다(...). 딱봐도 원의 배치가 전혀 다른데 말이다(...). 그리고 2019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샹치 앤 레전드 오브 텐 링즈을 발표하며 텐 링즈 로고라는것이 확정되었다.

2.7. 샹치 앤 레전드 오브 텐 링즈


거의 7년 만에 MCU에 본격적으로 등장할 예정으로, 수장인 만다린도 본 모습으로 나온다고 한다.
원작에서도 없었던 오리지널 조직이고 아이언맨 1 당시 이미지랑 다르기에 영화에서 자세한 설정을 풀어줄 것이라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원작 만다린이 사용하는 10개의 초능력 반지를 암시하는 이름이기에 등장 초기인 아이언맨1 부터 만다린의 등장을 예측하는 팬들이 많았다.

[1] 파슈토어와 함께 아프가니스탄의 공용어 중 하나이다. 여담으로 MCU토니 스타크는 다리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설정이 있는데, 아이언맨 1의 초중반부 배경이 아프간인것과 토니 스타크라는 캐릭터의 천재성이 만들어낸 작은 설정 중 하나라고 보면 될 듯 하다.[2] 예외적으로 노르웨이어도 나오긴 하는데 조직규모가 규모니 다른 인종도 끼어있을수도 있도 있고 일단 몽골 제국이 노르웨이까진 아니어도 북유럽 근처까지 갔기는 했고 인구유입도 일어났을 것으로 보인다. 실재로 원샷을 보면 미국인도 있다. 물론 미국이 다민족 국가라 이민자 후손으로 보는 게 설정상으론 더 정확할 것 같지만.[3] 오베디아는 텐 링즈의 리더인 라자에게 타겟이 토니라는 것을 알리지 않고 그냥 죽일 것을 지시했는데, 라자가 오베디아가 의뢰한 타겟이 토니 스타크라는 것을 알이보고, 몸값협상을 진행하는 한편, 토니에겐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최신형 무기인 제리코 미사일을 만들라고 강요한 것.[4] 설계도를 부분 부분 나누어 그려서 겹쳐 봐야만 완성된 설계도로 보이게 만들었다. 부품 역시 모두 따로 만들었기 때문에 조립하기 전까진 눈치채지 못했다.[5] 참고로 1편의 텐 링즈랑 여기서 언급되는 텐 링즈는 같은 조직이 맞다. 트래버를 잡으러 온 조직원의 서류에서 1편에 등장한 라자의 사진이 나온 것이 그 증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