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월터 워즈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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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Walter Wordsworth[1]
1. 개요
2. 작중 행적과 과거
3. 기타


1. 개요


트리니티 블러드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 성우는 오오카와 토오루/이종혁/제이슨 더글러스
교황청 국무성성 특무분실(Ax)의 파견집행관. 코드네임은 프로페서(Professor/교수). ROM 기준 나이는 41세.
Ax의 창설 멤버 중 한 명이며, 자칭 '''로마 최고의 지성'''. 코드네임인 프로페서(교수)답게 로마 대학의 정교수를 맡고 있다. 사실 그의 능력을 보면 '로마 최고의 지성'이라는 것은 절대로 허풍이나 거짓말이 아니다.
전투에 거의 나서지 않는 등 파견집행관으로서의 전투력은 최하로 평가받고 있으나,[2] 그걸 커버하고도 남을만한 뛰어난 통찰력과 지식을 겸비한 천재로 머리쓰는 일로 그를 따라올 자가 드물다.
Ax에서 사용중인 첨단장비는 대부분 그가 개발한 물건들로 전함 아이언 메이든, 위그 드 바토의 의수, 자신이 사용하는 지팡이[3],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등 수많은 발명품들이 있다. 또한 파견집행관들의 코드네임은 전부 그가 짓는다.

봉투를 본 것만으로 봉인한 인물의 신체조건을 모두 알아내는 놀라운 추리력을 가졌다. 제자인 위그 외 파견집행관이나 카테리나 스포르차에게선 주로 '교수'라고 불린다. 트레스 이쿠스의 수리와 정비도 그가 전담하는 듯. 덧붙여 단편에서 트레스의 대대규모 제압전용 추가 장비에 대한 구체안을 철야로 설계한 적 있는데,전고 18미터에 중량 43·4톤에 합체 변형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는 물건이었다고 한다(...). 작품 내에서 실현되지 않은 것이 안타까울 따름.
알비온의 귀족으로 전형적인 영국 신사 기믹을 가지고 있으며, 어지간한한 경우가 아니면 포커페이스를 유지한채 여유로움을 강조한다. 작중에선 간혹 오만불손하고 무신경한 모습을 보여줄때도 있지만, 사실은 다정한 사람이다.

2. 작중 행적과 과거



RAM & ROM 가리지 않고 틈틈히 등장하고는 있지만, 직접적인 활약이 적은 편.
그가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는건 고향인 알비온을 무대로 한 R.O.M. 5~6권이다. 과거 잠시 몸담았던 '디오게네스 클럽'을 방문해서 빅토리아 왕세자빈의 암살자로 알려진 인물은 누명을 쓴 것으로 사실은 왕세자 부부의 진짜 자식을 보호했다는 자신의 추리를 설명하고, DNA 감정 장치로 에스델 블랑셰의 정체를 밝혀내는 등 작중 스토리 흐름에서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R.A.M. 5권에서는 알폰소 데스테로 변신한 카스파르 폰 노이만에게 기습을 당해 아주 심각한 부상을 입고 죽을뻔 하지만, 다행히 위기를 넘겨 살아났다. 특히 이런 상태에서도 그는 신교황청의 자료 보관 장치 - 통칭 '지천사'(케루빔)를 이용해서 기사단의 아지트가 게르마닉스 어딘가에 위치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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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병원에 입원하는데 Roman Hospital편에선 복수를 위해 병원에 찾아온 카스파르를[4] 상대로 목숨을 걸고 시간을 벌어주어 카테리나의 목숨을 구하고 카야 쇼카가 처리하도록 돕는 큰 활약을 한다. 이후의 R.A.M. 스토리 전개상 활약은 없을 예정이었던 듯.
그리고 그의 과거도 범상치 않은데, 알비온에서 최고로 꼽히는 왕립 론디니움 대학에서 이름을 날렸던 3대 천재 중 한 명이다. 길버트 왕세자와는 가까웠던 친구 중 한 명이었고,[5] 젊은 시절 알비온의 장관들과 뛰어난 학자들의 모임인 '디오게네스 클럽'의 차기간사장으로 여겨졌을 정도.
즉, 알비온 정치계에 출세길이 쫙 깔린 인물이었지만 , 19년 전 그의 약혼녀인 프란시스를 죽인 것도 모자라 시체로 '소생 실험'을 하고 사라진 대학동기 아이작 버틀러를 잡기 위해 알비온을 떠났다. 이 과정에서 카테리나 스포르차 일행을 알게 되어 Ax의 창설 멤버가 되었다.
R.O.M. 6권 시점에서 아이작 버틀러를 아직 잡지 못한 상태지만, 이자크 페르난도 폰 캠퍼와 아이작 버틀러를 동일인물이라고 추정하고 있었다.

3. 기타


참고로 이름의 유래는 영국의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에서 그대로 따왔다. 보통 낭만주의 시인들이 요절했던데 반해, 이분은 장수하며 영국 왕실로부터 계관시인[6]으로 임명받았기도 했다고. 역시 능력자란...
코믹스 권말의 4컷만화에서 작가의 아버지 캐릭터로 나왔는데, 거기서 인기를 끌기 위해 낸 계책이 '''수녀들을 미니스커트로 그려라'''.(…)[7]
[1] 알비온의 지인들은 WWW란 애칭으로 부르기도 한다.[2] 다른 파견집행관들의 무력이 워낙 대단해서 그런거지 이 양반도 일반인은 가볍게 넘어서는 전투력을 겸비중에 있다. 실제로 위그 드 바토의 검술 스승이며, 어느 에피소드에선 자신을 공격하는 괴한이 휘두르는 칼을 가볍게 피한것도 모자라 칼날 위에 올라타는 곡예를 선보인다. 또한 자신의 앞을 막아서는 강화인간을 상대로 "기차 시간에 늦겠군. '''3분 안에''' 정리해볼까."라면서 여유롭게 제압했다.[3] 레이피어, 화염 방사기, 끈끈이 등 다양한 무장이 들어있다.[4] 카스파르는 후로게이 기믹을 가진 캐릭터라 자신의 얼굴을 매우 아끼는데, 교수가 알폰소 암살사건 때 그에게 반격하면서 얼굴에 상처낸걸 '소녀의 얼굴에 상처 낸 망할 놈의 영감탱이'라 부를 만큼 매우 불쾌하게 여기고 있었다.[5] 왕세자의 사후 가장 친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졌다는 앨버트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다. 중세시대의 유럽에선 가장 믿을만한 지인에게만 죽은 사람의 머리카락을 주는 풍습이 있었던 걸 반영한 설정. 이 머리카락이 에스델과 앨버트가 부녀라는 것을 증명하는데 도움이 된다.[6] 영국에서는 왕실이 계관시인의 칭호를 주고, 왕가의 경조사 때에도 시를 읽게 하였다. 또한 주기적인 연금 수당이 나온다. 근데 계관시인 정도 되면 부와 명성이 뒤따라 오기 때문에 연금은 그리 의미가 없을지도.[7] 성우 장난. 워즈워스의 성우가 모대령(2003년판)과 동일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