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프리드 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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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코트디부아르 국적의 축구 선수.
2. 클럽 경력
ASEC 미모사의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하였고, 2007년에 영국의 크리스탈 팰리스 FC로 이적하였다. 2010년 1군팀 선수로 승격하였고, 5월 27일, 카디프 시티 FC 전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 2012-13 시즌 풋볼 리그 챔피언십에서도 중하위권 전력으로 예상되던 크리스탈 팰리스의 돌풍을 이끌며 주가가 폭등했다. 당시 잉글리쉬 코어라는 혜택에 좌우와 최전방을 모두 커버가능했던지라 빅클럽 입성은 시간문제였다.
아스날 FC에서 관심도 있었지만, 2013년 1월 거금 1500만 파운드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이 결정되었다. 이로서 자하는 2012-13 시즌 후 은퇴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계약한 마지막 선수가 되었다. 2012-13 시즌은 임대 형태로 크리스탈 팰리스에 잔류하였고, 목표하던 팀의 프리미어 리그 승격을 이뤄냈다.
2013-14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 이적했으나, 퍼거슨의 후임인 모예스에게 중용받지 못하며 2014년 1월말까지 리그 2경기, 컵 포함 4경기 출장에 그쳤다. 2014년 1월 30일 카디프 시티로 시즌말까지 임대되었다.
모예스 다음으로 맨유를 맡은 반 할 감독은 자하에게 자신의 계획에 자하가 없음을 알려줬고, 자하는 크리스탈 팰리스로 돌아왔다. 부족한 경기 출장과 숱한 이적설 속에 혼란스러웠던 자하는 그 말을 들은 후 고민없이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를 택했다. 자하는 자신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속내를 말해줬던 반 할이 고마웠다고.
맨유 시절의 자하는 경기에 뛸 수 없었기에 자신감을 무척이나 많이 잃어버렸다고 한다. 경기에 가족을 초대할 수 없는 것 또한 큰 상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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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크리스탈 팰리스 FC
2014년 8월 28일, 친정팀 크리스탈 팰리스 FC로 1시즌 임대되었다. 2015년 2월 2일 크리스탈 팰리스로 맨유 이적시 이적료의 20%에 불과한 £3m에 완전 이적하며 2년만에 복귀하게 되었다.[2] 복귀 후 팀에 주전을 꿰찼고 제일 좋은 크랙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득점력 부족과, 드리블이 길다는 결점이 나타났다. 2014-15 시즌 주전 윙어로써 리그 31경기에 출장해 4G 2AS를 기록했다.
2015-16 시즌에는 FA컵 결승전에 진출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났고, 선발출전하여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까지 갔으나 아쉽게도 패배하면서 준우승에 그쳤다. 한편, 자하는 이 시즌에도 마찬가지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며 롤러코스터를 타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15-16 시즌에 리그에서 34경기 출전 2G 5AS를 기록했다.
2016-17 시즌은 지금껏 보여준 모습과 비교하면 일취월장한 모습이다. 드리블과 개인기를 조화롭게 사용하고 팀 플레이도 이전에 비해 많이 좋아지며 크리스티안 벤테케와 함께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리그 1위인 첼시와 아스날을 상대로 보여준 자하의 활약은 그가 2016-17 시즌에 얼마나 많은 발전을 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경기라 할 수 있다. 2016-17 시즌, 리그 35경기 7G 11AS를 기록하면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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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가 발표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017-18 시즌은 부상으로 출발하게 되었는데 팀은 역대최악의 페이스를 보여주어 팬들은 그의 복귀가 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다. 복귀하자마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에도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전에서는 골키퍼를 제치고 골문에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득점에 실패하며 팀의 패배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2017-18 시즌 전체적인 모습을 고려하면 그냥 '''팰리스의 모든 것'''이다. 자하가 있으면 팀의 공격의 퀄리티가 달라진다. 당장 자하가 복귀한 첼시전에서 보여준 활약이 대표적인 반증. 홈에서 펼쳐진 첼시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팀의 시즌 첫 승을 견인했다. 훌륭한 선수로 성장 하고 있고, 빅클럽에서 뛸 수있는 자원으로 여겨지고 있다. 5월 8일, 프리미어 리그 4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자하는 4월 한 달 동안 맹활약했다. 프리미어 리그 기준 4경기에서 4골 1도움을 올렸다. 팰리스의 2승 2무를 이끌며 1부리그 생존에 힘을 실었다. 자하의 활약에 힘입은 팰리스는 5월 들어 스토크 시티까지 잡으며 잔류를 확정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자하의 부상공백이 있던 9경기에서 9패, 승점 단 1점도 얻어내지 못했다는것이 자하의 존재감을 대변해주는 기록. 그렇게 시즌 9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프로리그 인생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2018-19 시즌을 앞두고 자하가 팰리스 측과 돈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다. 팰리스에서 여러 시즌에 걸쳐 맹활약하며 토트넘 핫스퍼를 비롯한 여러 구단이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오는 상황. 하지만 8월 15일에 크리스탈 팰리스와 5년 연장 계약을 맺으며 2023년까지 잔류하게 되었다. 명실상부 팰리스의 레전드가 되는 길을 걷고 있다. 그리고 시즌 돌입 후에는 1라운드 풀럼 전에서 쐐기골을 득점하였다. 그리고 3라운드 왓포드전에서는 만회골을, 허더즈필드전에서는 결승골을 기록하며 시즌 초반 팀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1월 30일 사우스햄튼 전에서는 퇴장당했다. 시즌 내내 팀 내 에이스로 활약하면서 리그 34경기 10골 5AS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다시 '''빅클럽으로의 이적설'''이 생기고 있다.
2.1.1. 2019-20 시즌
7라운드 노리치전에서 타운젠드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13라운드 리버풀전에서 타운젠드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그 첫 골을 리버풀 상대로 기록했다.
14라운드 번리전에서 댄의 롱패스를 받은 이후 박스 안으로의 돌파 이후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17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박스 모서리에서 톰킨스의 롱패스를 받은 이후 개인 능력으로 수비수를 완전히 제친 이후 골문 상단을 꿰뚫는 강력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21라운드 노리치전에서 측면 돌파 이후 강한 크로스로 위컴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26라운드 에버튼전에서 벤테케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34라운드 첼시 경기에선 훌륭한 원더 골을 넣었지만 졸전 끝에 팀은 3-2로 패배했다.
19-20시즌 로이 호지슨 감독이 자하가 이적을 원해서 태업을 하는 것 같다고 직접 언급했다.
19-20시즌은 리그 38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했는데 전 시즌보다 공격포인트가 줄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시즌이 되었다.
2.1.2. 2020-21 시즌
개막전 사우스햄튼전에서 타운젠드의 크로스를 밀어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2R 맨유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3-1승리에 기여했다.
5라운드 브라이튼전에서 패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6라운드 풀럼전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활약을 통해 시즌 5호 골을 기록하면서, 지난시즌의 4골을 벌써 뛰어넘었다. 인터뷰를 통해 "나는 축구를 정말 좋아한다. 진심으로 축구를 즐기면서 하고 있다. 개인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이루기 위해 매일매일 노력한다."라며 최근 좋은 폼의 원동력을 밝혔다.
8라운드 리즈전에서 절묘한 패스로 아이유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MOM으로 선정되었다.
지금까지의 활약을 보면 크리스탈 팰리스의 공격을 거의 혼자 이끌고 있다 라는 평을 받으며 커리어 하이도 노려볼 만 하다고 전해지고있다.
그러나 번리와의 리그 9R 경기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었다.
11라운드 웨스트브롬전에서 2골, 1자책골 유도로 교체되기 전까지 팀의 공격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16라운드 레스터전에서 타운센드의 크로스를 가볍게 밀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2021년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AC밀란 이적설이 났다.
20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구석을 꿰뚫는 절묘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3. 플레이 스타일
프리미어 리그 탑급 드리블러. 드리블 능력이 상당한 수준으로, 아자르처럼 대부분의 시도가 통하는 것은 아니지만 비교 대상이 아자르라는 것을 감안하고 본다면 경기당 드리블 시도를 평균 7~8회정도 시도한다고 했을 때, 60~70프로 정도의 꽤 높은 성공률을 보인다. 실패가 다소 많은 것을 부정하기 힘들지만, 그 거친 프리미어 리그에서 통할 수준의 드리블러라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무엇보다 자하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키패스 • 골, 드리블 모든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입장이라는 걸 감안해야 한다. 더구나 최근의 자하는 포지션이 거진 스트라이커에 가까운 것을 고려하면 턴오버 횟수가 너무 많은 것은 아니다. 게다가, 몇 시즌 동안 드리블 수치를 보면 턴오버가 줄어들고 드리블 성공률이 점점 높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단순히 몇 가지의 패턴에만 의존하는 것도 아니고, 빠른 주력과 준수한 피지컬도 갖추고 있어 상대하는 수비 입장에서는 굉장히 까다로운 드리블러이다. 게다가 위에도 서술했듯 과감한 플레이를 자주 시도하는 저돌적인 스타일이라 상대하는 수비는 늘 이지선다 내지 삼지선다의 고민을 머리에 두고 수비를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자하는 전 팀 동료 야닉 볼라시처럼 드리블을 즐기고 과감한 플레이를 선호하는 편이다. 다만 이게 폼이 좋을땐 정말 막기 힘들지만 반대로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에는 먹히지 않아 기복이 있다는 평을 꽤 많이 받았다. 하지만 2016-17 시즌에는 한층 성숙된 플레이를 통해서 현재는 리그 내 윙어 중에서도 순위권에 뽑힐 정도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패스 판단과 전반적인 패스 능력도 상향되었다. 하지만 드리블에 비해서 골 결정력은 매우 아쉬운 편이었다. 2016-17 시즌만 해도 7골이나 기록하면서 결정력도 터지는 건가 싶었지만, 2017-18 시즌에는 결정력이 저조해져 고생했다. 그나마 뒤로 갈수록 결정력이 다시 올라와 2017-18 시즌에 총 9골을 넣었으며, 2018-19 시즌에는 시즌 10골을 넣으며 커리어하이를 갱신하는 등 커리어를 쌓으며 결정력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4. 국가대표 경력
잉글랜드 각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아왔다. 그리고 2012년 11월 11일 부상으로 제외된 웨인 루니 대신 잉글랜드 대표팀에 추가 소집되었고, 11월 14일 A매치 스웨덴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이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서 부진하는 등 월드 클래스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자연스럽게 국가대표에서도 멀어져갔다. 결국 2016년 11월, 자신이 태어난 국가인 코트디부아르가 자하의 합류를 위해 몇 차례 만남을 가졌고 자하도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합류에 긍정적인 의사를 보냄과 동시에 국제축구연맹(FIFA)에 국가 대표팀 변경 양식을 제출함[3] 에 따라 앞으로는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A매치에 나서게 되었다.
2017년 1월 6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토고전에서 코트디부아르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공식경기에 출장하였으므로 더는 잉글랜드 대표로 뛸 수 없다.
5. 기록
5.1. 클럽 기록
5.2. 국가대표 기록
5.3. 우승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1회 우승
- FA 커뮤니티 실드: 2013
5.4. 개인 수상
- 프리미어 리그 이달의 선수: 2018.4
- PFA 올해의 팀[챔피언십] : 2012-13
- 풋볼 리그 올해의 영플레이어: 2013[6]
- 풋볼 리그 이 달의 영플레이어: 2012.10
- 크리스탈 팰리스 FC 올해의 선수 (3): 2015-16, 2016-17, 2017-18
6. 같이 보기
[1] 코트디부아르 축구 국가대표팀을 택했지만 잉글랜드 대표로 친선 경기 2경기를 출장한 기록도 있다.[2] 같은 팀 완 비사카의 이적때 밝혀진 바로는 자하가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다른 팀으로 이적시 이적료의 25%를 맨유가 받는다.[3] 공식 경기에 한 번이라도 뛰면 신생국이 아닌 한 국가대표팀을 바꿀 수 없지만, 친선 경기는 이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일.[4] 챔피언십 플레이오프[5] FA 커뮤니티 실드[챔피언십] [6] 풋볼리그는 잉글랜드 2~4부리거를 대상으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