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닉 볼라시
1. 개요
야닉 볼라시는 콩고민주공화국 국적 미들즈브러 FC 소속의 축구선수이다.
2. 경력
2.1. 클럽 경력
2.1.1. 크리스탈 팰리스 FC 입단 이전
볼라시는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으나, 생후 7개월만에 가족들과 함께 런던으로 이민을 왔다. 16살의 나이로 지역 하부리그 클럽인 러쉬덴 & 다이아몬드 유스 팀에 입단했으나 4개월만에 팀을 떠나 힐링던 보로 FC로 이적했다.
이후 몰타 리그의 플로리아나 FC를 거쳐 2008년 당시 잉글랜드 2부 리그 소속이던 플리머스 아가일와 2년 계약을 체결, 영국에서의 커리어를 본격적으로 이어나갔다.
이후 몇 번의 하부리그 임대를 거쳐 플리머스 아가일에서 핵심 멤버로 활약하다 팀이 하부 리그로 강등되자 팀을 떠나 2부 리그의 브리스톨 시티로 이적하게 된다. 여기서도 성공적으로 활약, 팬들이 뽑은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볼라시는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고 싶어했고, 결국 팀에 이적 요청을 하게 된다.
2.1.2. 크리스탈 팰리스 FC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크리스탈 팰리스 FC와 3년 계약을 맺게 되었고 12-13 시즌, 리그에서 43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이 플레이오프 끝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는데 일조했다.
프리미어 리그로 올라와서도 주전 자리를 뻇기지 않았으며 13-14 시즌부터는 한 층 더 발전된 실력을 보여주면서 토트넘 핫스퍼, 리버풀 등 빅클럽과의 이적설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
2015년 9월, 팀과 새로운 3년 반 계약을 체결하면서 당분간 팀을 떠날 일은 없게 되었다.
15-16 시즌에도 윌프리드 자하와 함께 팀의 2선 공격을 도맡고 있고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는 중이다. 덕분에 이청용의 출전시간도 자연스럽게 줄어들어 있는 상태.
그러나 12월 말 종아리 부상을 당하면서 한 달 넘게 결장하게 되었다.
재활 기간을 마무리하고 슬슬 복귀를 준비하던 중 그만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고 목뼈에 무리가 가는 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2월까지는 출전하기 힘들 전망이다.
결국 2월 27일 27라운드 WBA전에서 복귀했다.
2.2. 에버튼 FC
한국시간 8월 15일 밤 10시에 정식으로 에버튼이 볼라시를 영입했다는 오피셜을 띄웠다!! 아직 이적료가 발표되진 않았지만 구단 최고이적료를 갱신할 듯하다. BBC에선 이적료를 25M + 옵션 3~5M으로 추정중이다.
에버튼에서 자리를 잘 잡은 것으로 보인다. 항상 주전을 보장받고 있으며, 로날드 쿠만과 사이도 괜찮은 듯.
2R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전에서 후반 60분 제라르 데울로페우와 교체되면서 데뷔전을 치렀다. 수정궁에서의 다소 탐욕적이었던 모습을 버리고 좋은 크로스와 침투 패스를 보여주었다.[4]
12월 5일 14R 맨유전에서 앙토니 마르시알과의 충돌로 인해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고 장기간의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잔여 시즌은 물건너갔고 다음 시즌때도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선수 본인은 겨울 컴백을 희망하고 있다.
그리고 2017년 12월 28일 약 1년만에 웨스트 브롬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십자인대 부상 이후의 퍼포먼스를 보면... 완전히 망했다.
가지고 있던 장점이 다 사라졌다. 리그 16경기 1골에 그치며 다음시즌 주전자리를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2.2.1. 아스톤 빌라 FC(임대)
결국 2018년 8월 25일, 잉글리시 챔피언십 리그의 아스톤 빌라 FC로 한 시즌간 임대되었다...가 반년만에 원소속팀으로 복귀하였다.
2.2.2. 스포르팅 CP(임대)
2.2.3. 미들즈브러 FC(임대)
2021년 1월 28일, 남은 시즌까지 미들즈브러로 임대 이적했다.
2.3. 국가대표 경력
부모의 국적인 콩고민주공화국, 태어난 곳인 프랑스, 자신의 대부분의 삶을 보낸 잉글랜드 소속 국가대표로 모두 뛸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다.
2013년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는 콩고민주공화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차출을 희망했으나 클럽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로 차출을 거부했다.
그러나 당해 5월 대표팀의 차출에 응하면서 콩고민주공화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데뷔하였다.
3. 플레이 스타일
화려한 개인기와 뛰어난 주력을 이용한 통통 튀는듯한 돌파가 주무기이다. 피지컬 또한 탄탄하기에 몸싸움에서 쉽게 밀리지 않는다.
측면 돌파 이후에 크로스를 올리거나 중앙으로 꺾어 들어와 직접 슛을 날리는 플레이를 자주 하는데, 폼이 좋은 날에는 리그 정상급 풀백이 와도 막기 어려울 정도로 위력적이다.
다만 떨어지는 볼키핑 능력과 저조한 수비 가담[5] 은 그의 가장 큰 약점. 그리고 슛 정확도도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다.
4. 여담
그의 남동생인 '루독 얄라' 또한 축구 선수인데 형만큼의 실력에는 미치지 못하는지, 현재 잉글랜드 하부리그를 전전하고 있는 무명 선수이다.
현재 EFL 챔피언십에 소속되어 있는 선덜랜드 AFC의 윙어이자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에서도 뛴 적이 있는 카젱가 루아루아는 그의 사촌이기도 하다.
2015년 11월, 한 언론에서 과거 볼라시에가 유튜브에 숀 라이트 필립스의 이복 동생이자 뉴욕 레드불스에서 뛰고 있는 브래들리 라이트 필립스를 디스하는 랩을 담은 영상을 올린 적 있다.
사실은 2014년 9월 유튜브에 "Lord of the Mics"라는 채널을 통해 볼라시에와 숀 라이트 필립스가 서로 공개한 디스랩 가사 중에 있는 내용인데, 볼라시에의 랩 중에서 초반부에 “Leave you in the Park, like Ji-Sung”라는 부분이고 앞뒤 가사를 살펴보면 비하라기보다는 단지 라임을 맞추기 위해 사용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랩 영상
'''볼라시에 플릭'''이라는 그만의 시그니처 무브, 즉 개인기가 있다. 마르세유 턴에 이어 곧바로 발등으로 공을 튕기는 개인기인데 실제 경기에서 자주 사용하며 꽤나 유명해 피파 16의 새 개인기로도 포함되었다. 볼라시에 플릭, 실제 경기에서 하지만 그 개인기는 잘 안 먹히는 바람에 에버튼에서 주전으로 뛸 당시 수많은 팬들이 볼라시에가 트릭한 번 할 때마다 탄식을 내뱉었다.
또한 나이키의 머큐리얼 베이퍼 슈퍼플라이를 즐겨 신는 축구 선수이다.
5. 같이 보기
[1] 프랑스어에서 모음 사이의 s는 /z/로 발음되고, 어말을 비롯하여 무강세 음절에 오는 e는 /ə/'으'로 발음되는데 대부분 발음 과정에서 생략된다.[2] 15-16 시즌 현재 10부리그 '스파르탄 사우스 미드랜드 풋볼 리그 디비전 원' 소속[3] 15-16 시즌 현재 몰타 1부 리그 소속[4] 크리스탈 팰리스 FC 시절에는 팀의 에이스였기 때문에 득점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책임감에 자주 무리한 슈팅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5] 십자인대 부상 전에는 수비가담이 괜찮은 편이었으나 십자인대 부상 이후 활동량, 스피드가 감퇴하면서 생긴 문제점이다. 볼키핑 문제도 같은 맥락으로 스피드가 줄어 드리블 성공률이 떨어져 나타난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