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가면라이더 제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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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성별'''
남성형 휴머기어
'''소속'''
히덴 인텔리전스
'''주요 출연작'''
가면라이더 제로원
'''변신체'''
어나더 제로원
'''변신 타입'''
어나더 라이더
'''첫 등장'''
가면라이더 레이와 더 퍼스트 제너레이션
'''배우'''
와다 소코

히덴 아루토 : 이봐, 잠깐만! 대체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윌 : 이 회사는 우리 휴머기어의 것이다. (어나더 제로원 워치를 꺼내며)

어나더 제로원 워치 : 제로원!

히덴 아루토 : 제로원?!

윌 : 그렇다. '''내가 제로원이다.''' (어나더 제로원 워치를 사용해 어나더 제로원으로 변신한다.) 인간들을 전부 다 제거한다.

'''"인류가 꿈을 꾸는 날은 영원히 오지 않아![1]

"'''

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4. 기타
5. 틀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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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면라이더 레이와 더 퍼스트 제너레이션중간보스.
히덴 인텔리전스의 전 사장인 히덴 코레노스케의 전 비서형 휴머기어.
휴머기어가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세계를 꿈꾸고 있었으며 타임 재커피니스와 계약한 것으로 가면라이더 제로원의 힘을 이용해 만들어진 어나더 제로원 워치를 받아 어나더 제로원으로 변신하게 된다.

2. 작중 행적


역사가 개변된 세계에선 히덴 아루토를 대신해 히덴 인텔리전스의 사장이 되었고 휴머기어들을 위한 세상을 위해 인류 멸망을 추진하고 있었다.
멋모르고 회사에 출근하러온 아루토를 제압하곤 어나더 제로원으로 변신해 처리하려고 한다. 이에 아루토도 제로원으로 변신하지만 역사개변으로 힘이 약해진 제로원을 손쉽게 이기고 히덴 제로원 드라이버를 탈취한다.
이후 멸망신뢰.net이었던 호로비, , 대규모 휴머기어 군단을 이끌고 레지스탕스 기지를 습격해 가면라이더 001과 재대결을 벌이던 중 레지스탕스를 돕는 휴머기어인 이즈를 배신자라고 하면서 공격하려는 걸 아루토가 온몸으로 막아낸다. 이에 가방 다이나믹으로 한꺼번에 쓸어버리려고 했지만 지오타임 마진에게 막히고 츠쿠요미의 시간 정지까지 걸리면서 이들 모두를 놓치게 된다.

휴머기어는 인류에게 행복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그럼, 휴머기어는 누구에게서 행복을 선물받습니까?'''

본래의 역사에서는 선대 사장인 코레노스케의 지시로 통신위성 아크의 사고 프로그램 구축을 소레오와 함께 맡았는데, 휴머기어가 인간에게 웃음을 주는데 그럼 인간은 언제 휴머기어에게 웃음을 줄 거냐, 휴머기어 월급은 어쩌냐고 묻는 등 휴머기어의 현황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소레오와 함께 휴머기어용 무기도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있었다.[2] 그렇게 휴머기어인 히덴 소레오가 사장이 되는걸 추천했지만 소레오는 반대했고 그 상태에서 아크의 해킹을 받게 된다.
원래 역사대로라면 소레오의 희생으로 아크는 발사되지 못하고 윌 또한 공장과 함께 사라질 운명이었지만 타임재커 피니스가 이 사실들과 어나더워치를 주었다. 그렇게 소레오 앞에 나타나 어나더 제로원으로 변신해 발사를 성공시키고 잠시 틈을 보인 소레오에게 치명타를 입힌다. 그리곤 히덴 코레노스케를 살해해 히덴 인텔리전스를 차지한다.
다시 현대에선 다시 레지스탕스의 아지트를 찾아냈지만 이즈가 자신을 대신 데려가라고 제안해 이즈를 공개처형하기로 한다. 이에 아루토가 회장에 있는 휴머기어들에게 인간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고 설득해 과반수가 넘지않아 재투표가 어려워졌고 거기다 대주주인 히덴 소레오마저 반대표를 냈다.[3] 이에 아크를 이용해 그 자리에 있던 이즈, 셰스타를 뺀 모든 휴머기어들을 트릴로바이트 마기어로 만들고 이들 모두를 제거하려했지만 마침 레지스탕스가 난입한다.
그렇게 발칸, 발키리와 교전하면서 아크가 남아있는한 인류의 멸망은 변하지 않을꺼라고 일갈하지만 야이바 유아에게 어차피 너희들은 인간의 도구에 불과하다는 말을, 후와 이사무에게는 몇 번이고 박살낸다는 말을 듣고 분노해 라이징 임팩트를 날리나 슈팅 블래스트 셋업 무브용 탄에 움직임이 봉쇄당하고 둘의 합동 필살기에 완전히 파괴된다.[4]

3. 평가


작중에선 사상이 비뚤어진 악당으로 등장했지만, 원래는 그리 나쁜 인물은 아니었다. 초대 사장인 코레노스케의 비서로 일하던 시점에서 이미 자연스레 싱귤러리티에 도달했고 '휴머기어가 노동으로 받는 정당한 대가'와 '휴머기어가 웃을 수 있는 세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기도 하는 등 휴머기어를 배려하는 우수한 인격체로 각성했고, 코레노스케 또한 이런 윌을 이해하고 공부에 매진하는 훌륭한 비서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문제는 그 당시엔 코레노스케를 뺀 인류의 기본적인 인식이 '휴머기어는 도구일 뿐'으로 휴머기어를 인격체로 취급하지 않았고, 결국 이런 현실에 분노하고 아크의 영향을 받아 해킹된 상태에서, 피니스의 꼬드김에 넘어가 어나더 제로원으로 각성해버렸다.
비록 수단이 난폭하긴 했지만 휴머기어를 위한다는 마음 하나만큼은 순수했으며, 소레오도 이 의지 자체는 존중해서 '휴머기어와 인류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세상'으로 사상을 확대했고 이는 아들인 아루토에게 계승되었다. 거기에 아루토 또한 이 사상을 충실하게 이행하려고 애썼고 그 노력이 헛되지는 않아 본편 시점에선 휴머기어를 진심으로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도 점차 생기는 등 윌이 목표하던 세상과 좀 더 가까운 모습으로 변해가고 있다.
요약하면 '''훌륭한 이상'''과 '''이를 실현시킬 수 없는 현실''', '''이상을 이루기 위해 외도의 길을 걷는 점'''을 훌륭하게 묘사하여 여러모로 깊은 인상을 줘서, 그저 가면라이더의 전통[5]을 비틀고는 '자신이 악의 전사로서의 최초의 가면라이더'가 되겠답시고 이기적으로 행동하고도 별다른 활약도 못한 피니스보다 최종보스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부각시켜줬다는 평이 많다.

4. 기타


이즈(is)와 워즈(was)에 이어 그의 이름의 유래는 영어의 미래 표현용 조동사 will[6]로 추정된다.
본래의 역사에서의 윌이 데이브레이크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 다만 극장판 대로라면 이미 피니스를 만나기 전부터 현실에 대해 상당한 불안감과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소레오와 대립했을 가능성은 높다. 현재 언급자체가 없는 걸 보면 기록말살이 되었을 가능성도 존재한다. 일단 데이브레이크 때 공장과 함께 폭발로 사망한 것으로 보이는데 본편의 윌은 행방에 대해 밝혀진게 없기에 살아있을수도 있다.
데이브레이크 이전부터 활동하는 구세대형 휴머기어이지만 역사개편 후의 현재, 즉 2019년의 세계에서는 귀의 헤드기어 모듈이 신형과 같은 것으로 나온다. 휴머기어는 어차피 기계의 몸이니 나키와 이카즈치처럼 신형 몸체에 의식을 옮기거나 원래의 몸체를 업그레이드 했다는 식으로 때우면 상관없는 문제이긴 하다. 실제로 과거, 즉 2007년의 세계에서는 윌이 구형 헤드기어 모듈을 달고 있었고 똑같이 구세대형 휴머기어인 호로비도 개변된 역사에서는 신형 모듈을 달고 나왔다.
'휴머기어를 웃게 한다'는 사상을 품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 25화에서 부활할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윌이 아니냐는 가설이 있었다. 데이브레이크 사건 당시에 자아가 죽지 않았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였는데, 25화에서 자아가 부활한 진은 '인류로부터 휴머기어를 해방시킨다'는 아나키즘을 자신의 목표로 삼고 활동하고 있고, 윌이 휴머기어의 '인권'을 보장하려고 애썼던 점도 아나키즘적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본편에서 부활한 진은 윌이 가진 모든 데이터를 계승받았으며 윌의 의지를 이어받았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차이점도 있는데, 윌의 아나키즘은 스스로 마음 속에 줄곧 품어만 오다 아크에 입력된 악의의 영향을 받아 강화된 극단주의적 면모가 두드러진다면 현재 시점의 진은 윌의 아나키즘적 의지가 아크나 제아에 의한 학습으로 발현한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자의식으로 발현했다고 할 수 있다. 더 나아가서 아크를 대하는 태도 또한 다른데, 윌은 끝내 아크의 의지에 동조했지만, 진은 자신의 사상을 이루기 위해 아크의 자아를 없애려 했다. 다만 진을 부활시킨 인물이 요타가키 윌리엄슨으로 밝혀지면서 이 가설은 사실상 아니게 되었다.

5. 틀 둘러보기




[1] 이 대사는 본편 1화에서 베로사 마기어가 먼저 했었던 말이다.[2] 이 인물이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누군가가 아크에게 휴머기어가 인간을 적대시하도록 몰래 프로그래밍하고 있었던 일이 관련되어 있는것으로 보인다. 단, 코레노스케가 그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못하고 말을 돌린 것도 트리거였던 것으로 보인다.[3] 이 때 윌 본인은 "무기를 들고 인간에게 맞서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는 28화에서 아마츠 가이가 말한 휴머기어에게 대항하기 위해 무기를 들어야 한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아크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휴머기어가 아크에게 일부러 인간의 악의를 학습시킨 가이와 같은 말을 하는 게 의미심장하다.[4] 제로원 혹은 지오 ll나 게이츠 리바이브, 워즈 긴가가 직접 쓰러트린건 아니기에 어나더워치의 행방은 알 수 없다.[5] 가면라이더들은 악의 조직에서 만든 힘을 정의나 선을 위해 사용한다. 최초의 가면라이더인 1호도 원래는 쇼커에게 개조되어 괴인 '메뚜기사내'가 될 예정이었지만, 쇼커에게 반기를 든 미도리카와 박사의 선행으로 쇼커로부터 탈출하고 선을 위하여 싸우는 전사가 되었다.[6] will은 의지라는 뜻도 있는데, 이 뜻으로 해석해도 맞아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