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약속의 네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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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약속의 네버랜드의 등장인물.
2. 상세
통칭 '''‘아저씨’'''. [1]
엠마 일행이 농원에서 탈출해 쉘터에서 만난 첫번째 인간이다. 쉘터에서 혼자 살아온 지 13년이 지났다고 하며 과거엔 동료들과 윌리엄 미네르바를 찾아보았지만 지금은 동료들도 다 죽고 미네르바를 찾는 것도 포기했다고 한다. 어린애 같은 유치한 면이 있고 늘상 툴툴거리지만 뛰어난 사격술과 귀신을 따돌릴 만큼 민첩하고 체력이 좋다. 주인공 일행을 멀리하며 비밀이 많은 인물이다.
3. 작중 행적
'''조무래기들. '''
한정된 자원을 나눠야한다는 이유로 처음부터 엠마 일행을 적대했고 엠마를 붙잡아 머리에 총을 겨누며 쫓아내려 하지만 그의 검열삭제를 내리친(...) 엠마에게 제압당한다. 자신들에게 협조하지 않으면 쉘터를 부숴버리겠다는 엠마 일행의 협박 아닌 협박에 미네르바가 있다는 '골디 폰드'까지 엠마와 레이를 데려다주게 된다.[2] 하지만 이는 엠마를 죽이기 위한 함정이었다. 그러나 유고가 엠마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후, 엠마에게 도망치라고 이야기하지만 엠마는 결국 골디 폰드에 끌려간다.'''너희들은 죽어. '''
'''어차피 죽어. '''
'''언젠가 죽어. '''
'''확실히 죽어. '''
70화에서 레이와 함께 골디 폰드에 잠입하며 85화에서 귀신과 싸우는 아이와 만났다. 그리고 86화에서 동료였던 루카스가 살아있다는 것과 귀신과 싸우는 상황임을 전해 듣고 귀신 중 하나인 노우스를 죽인다. 88화에서 자신의 동료들의 원수인 레우위스 대공을 총으로 쏴 가면을 부수면서 등장.
93화에서 치명상을 입은 엠마가 본 환영에서 그가 죽은 동료들을 끌어안고 루카스와 함께 우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레우위스를 쓰러뜨린 후 드디어 죽은 줄 알았던 옛 동료 루카스와 재회한다. 이후 레우위스에게 치명상을 입은 엠마를 살리기 위해 엠마를 들쳐업고 혼자 위험지대를 가로질러 쉘터로 돌아오는데, 자신의 보신을 위해 레이와 엠마를 없애버릴 생각까지 하던 과거의 모습에서 완전히 변한 모습을 보인다. 치료를 받은 엠마가 눈을 뜨자 자신의 이름이 "유고"라는 것을 알려주며 새로운 가족이 된다.[3]
그 이후 그는 다시 희망을 가지고 아이들과 행복하게 산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쉘터가 러트리 가문을 위해 일하는 앤드류 일당에게 발각되었을 때 엠마 일행을 먼저 탈출시키고 동료인 루카스와 함께 자신의 묫자리를 정했다며 앤드류 일당과 싸우기 시작한다. 앤드류의 부하들을 쓰러뜨려나가지만 도중 부상당한 루카스를 부축하다 그 역시 부상을 당하고 만다. 이후, 앤드류에게 엠마 일행이 세계를 바꿀 거라며 비웃은 뒤, 가연성 가스를 튼 상태에서 총을 쏴 쉘터를 폭발시키면서 루카스와 함께 앤드류를 길동무로 삼는다. 그 이후, 무사히 탈출한 엠마 앞에 나타나 충고를 하며 그녀라면 세계를 바꿀 수 있다며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것은 엠마의 환상이었을 뿐 결국 그는 사망하게 된다.
이때, 그가 엠마 일행과 만나기 직전의 과거가 잠깐 나오는데 동료를 잃은 슬픔과 13년 동안 희망도 없고 혼자라는 괴로움으로 자신 역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찰나[4] 엠마 일행이 왔다고 한다. 이후, 저승에서 루카스와 함께 자신의 옛 동료와 재회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과거 회상을 보면 동료 중 하나인 다이나를 좋아했다.
최종화에서는 레이의 환영 속에서 코니, 이자벨라와 함께 엠마의 위치를 알려주며 잠시 등장한다! 레이와 유고의 유대를 잘 보여주는 부분.
4. 기타
- 2주년 기념 인기투표 7위.
- 사실 엠마 일행이 오지 않거나 좀 더 늦었다면 53화 시점에서 이미 시체가 되어서 엠마 일행에게 발견되었을 수도 있었던 인물. 애초에 엠마 일행이 오기 전까지만 해도 버티다 지쳐 자살을 생각하고 있었으니... 다만 엠마 일행이 타이밍 좋게 와준 덕에(?) 그 역시 결과적으론 명줄이 더 늘어나는 것만이 아닌 자신의 친구를 다시 만나고 지켜야 할 가족이 늘었던 것이 아이러니.
- 애니메이션에서는 골디 폰드 에피소드가 전부 생략되면서 등장하지 않는다.
[1] 이름이 밝혀진 이후로는 ‘유고’라고 불리지만, 독자들은 친근하게 그냥 아저씨라고 부를 때가 더 많다.[2] 과거 고급 농원인 글로리 벨 출신으로 농원의 정체를 알고 탈출을 주도할 만큼 우수했던 것 같다. 엠마와 비슷한 성격의 리더였던 듯하나, 동료들을 이끌고 탈주해서 윌리엄 미네르바를 찾아 다닌다. 하지만 쉘터에는 미네르바가 없었고, 단서를 찾아 골디 폰드로 가나 이미 그곳은 귀족들의 비밀 사냥터가 되었다. 그리고 그는 동료들의 희생으로 살아 남아 자신을 제외한 전원이 몰살당했다고 괴로워한다. 이때의 트라우마로 쉘터에 박혀 자포자기한 채 고독하게 살아왔고 엠마 일행을 보면 죽은 동료들이 떠올라서 매몰차게 대했던 것.[3] 첫 등장 이후 무려 '''44화만에''' 이름이 밝혀졌다.[4] 할까말까 고민하는 수준이 아니라 말그대로 총을 들어 자신의 머리를 조준하려고 했을때 딱 엠마일행이 왔다. 유고가 바로 엠마일행을 총으로 조준하고 있던것도 자살할려고 이미 손에 쥐고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