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나(유유백서)
'''雪菜''' / '''설라'''
1. 개요
- 신장: 147 ㎝
- 혈액형: A
2. 상세
얼음의 요괴인 빙녀 종족의 소녀로, '''히에이의 쌍둥이 여동생'''이다. 과거에 행방불명된 오빠를 찾고 있다.
모티브는 전설상의 요괴 유키온나(雪女/설녀). 전형적인 청순가련형 미소녀이며, 마음씨도 비단결 같이 여리고 착하다.[2]
빙녀들이 눈물을 흘리면 단단하게 굳어 '''빙루석'''이라는 보석이 되는데, 이게 엄청나게 희귀한 보석으로 취급되어 수집가들 사이에서 천문학적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그런데 재수없게도 악덕 상인 '타루가네 곤조'의 손에 유키나가 들어가 버렸고[3] 그가 소유한 비밀별장에 감금되어 모진 폭행과 고문을 받는 비참한 처지에 놓인 상태였다. 유키나가 억지로 눈물을 흘리게 만들어 빙루석을 대량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다루카네의 비열한 술책에 제대로 놀아나고 있었던 것이다.
겐카이로부터 수행을 받고 한층 파워업한 유스케가 코엔마의 명령을 받고 영계탐정으로서 유키나 구출작전에 투입되는데, 우연하게도 유키나의 사진을 보고 한 눈에 뿅 가버린 쿠와바라 카즈마가 사랑의 전사 드립을 치며 끼어들어 다루카네의 별장으로 쳐들어온다. 이후 이 둘의 활약에 의해 다루카네가 몰락하고 유키나는 무사히 구출된다.
자신을 구하고자 오던 카즈마를 보고 치료해주는데 그녀 손과 여러 곳에 있는 온갖 상처(빙루석을 얻고자 온몸에 상처를 낸 것)애 놀라고 안타까워 울면서 카즈마가 "사람이 죄다 다루가네 저놈처럼 악랄한 건 아니야...그러니 사람을 미워하지 말아줘..."라고 애원하는데 미소지으면서 저는 사람을 좋아해요...라고 하는데 사실 그녀가 그럴만 한게 다루가네에게 잡혀 온갖 고문 당할때 부하 한 사람이 잘해주고 몰래 틈을 봐서 그녀를 밖으로 내보내려고 했다. 이름조차 안 나온 그 부하는 미소지으면서 '너를 보면 고향에 있는 내 누이동생이 생각난다'면서....다루가네가 무슨 일로 나간 틈을 타서 유키나를 밖으로 탈출시키려 했지만, 사실 다루가네는 뻥치고 다른 부하들과 미리 잠복해서 배신자라면 쏴죽이게 했다. 유키나 앞에서 그 부하는 총에 맞아죽고(애니에서는 마지막까지 총에 맞을까봐 유키나를 밀치면서 유키나를 생각해주고 죽었다.) 유키나에게 슬픔을 더 안겨줬다. 카즈마와 유스케가 도구로 형제에게 쳐맞을때, 이걸 생각하며 차마 못 보고 눈감고 고개돌리던 유키나를 억지로 보게 하면서 다루가네는 그 때, 그 멍청이가 생각나지 않냐!? 하하하하하! 웃어대며 죽은 그 부하를 모욕했다.
눈물 흘리며 슬퍼하는 유키나의 마음과 이 회상이 카즈마에게 전달되어 이 모든 걸 알게된 카즈마가 "네놈이 그러고도 사람이냐...대체..."라고 더더욱 분노했던 것이다. 이렇게 온갖 아픔을 안겨준 다루가네는 사쿄와 이 내기로 져서(사실 사쿄와 도구로 형제가 모두 짜고 한 쇼이지만) 파산하자 정신이 나가 미치도록 웃는데 사쿄가 저 쓰레기 처리 좀 부탁한다는 말을 하자 도구로 동생이 발로 머리를 차서 머리가 잘려나가 끔살되었다.
이렇듯 처음에 보고 반한 쿠와바라 카즈마가 계속 적극적으로 애정 표현을 하는데도 그가 자신을 여자로서 짝사랑하는 줄은 아직 어리고 순진해서 눈치를 못 채는 듯하다.
자신이 태어나 자란 나라를 '''마음까지 얼어붙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나라'''라고 매우 증오하며 어머니의 친구이며 히에이를 던져버린 루이의 말을 믿고 오빠가 자신을 버린 나라에 복수하러 와서 멸망시켜주길 바란다. 하지만 히에이는 그런 나라는 굳이 멸망시킬 필요도 없고 정 원하면 네가 힘을 키워 네 스스로 멸망시키는 게 낫다며 모르는 척하며 넘어갔고, 그 말을 들은 유키나는 진짜 자기 오빠도 히에이같은 말을 했을거 같다며 단념하는 듯 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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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에선 인간계 마계 교류 정책에 따라 카즈마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최종화를 보면 겐카이의 절에서 옷차림까지 예쁜 드레스로 바뀐 채 행복하게 사는 것으로 나온다.
3. 기타
연재 초반엔 배다른 여동생이라는 설정이였는데, 언제부턴가 이란성 쌍둥이로 슬쩍 변경되었다. 유키나도 자신에게 오빠가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그 장본인이 바로 히에이란 사실을 몰랐다는 식으로 처리가 된 상태에서 완결이 나버렸다. 다만, 히에이가 마계대륙으로 떠날 때 자신의 빙루석을 넘겨주는 장면이 나온 것으로 보아 어렴풋이 감을 잡고 있다는 식으로 묘사는 해놨다.[4]
참고로 히에이는 마계 정체사 시구레를 통해 사안을 이식 받으면서 그 댓가로 유키나에게 자신이 친오빠란 사실을 절대로 알리지 말라고 약속을 했기 때문에 진실을 말하는게 불가능하다. 게다가 히에이의 독백을 보건데 시구레와의 약속이 없었더라도 진실을 알릴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5]
애니메이션에선 이런저런 묘사가 추가되었다. 유키나를 찾는 도중 악몽을 꾸고 유키나의 이름을 부르며 깨어나는 장면, 히에이는 자신의 여동생을 타루카네가 끝도없이 괴롭혀서 머리끝까지 열받은듯이 분노하여 타루카네를 죽이기 직전까지 두들겨 패는 장면[6] , 유키나가 누구냐고 물어보니 깜짝 놀라는 장면이 있다. 100화에선 유키나가 자신의 빙루석을 주며 오빠를 찾으면 인간계에 있다고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그 뒤 '''오빠'''라고 잠깐 불렀다가 얼버무린다. 말은 안 하지만 히에이가 오빠라는 걸 알고 있는 모양. 극장판에선 히에이가 대면한 적이 유키나를 다치게[7] 했다는 걸 알자 몹시 분노하며 맞서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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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에이의 여동생이라는 사실은 코엔마가 유키나 구출 지령을 내리는 비디오에서 처음 언급됐는데, 쿠와바라는 유키나를 보자마자 반해버려서 비디오를 끝까지 보지 않은 채 뛰쳐나가버려서 주연 4인방 중 유일하게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4. 기술
냉기를 일으키는 능력과 상처를 치유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눈물이 보석이 되고 그 때문에 나쁜 인간에게 붙잡혀서 학대를 당한다는 설정은 드래곤 퀘스트4의 로잘리를 모델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 한기
주변 전체를 추운 기운으로 가득차게 하는 기술, 작중 암흑무술대회에서 마성술사 팀 중 한명인 토우야가 사용한 혹한지옥과 능력이 비슷하다.
- 빙루석
- 상처회복
이 기술로 자신의 상처뿐 아니라 타인의 상처치료도 가능하다. 작중 그녀 자신이 뺨에 난 상처에서 한번 사용하고 이후 쿠와바라가 부상을 입자 그의 상처를 치료해주었고, 훗날 암흑무술대회에서도 직접 사온 에너지 드링크와 함께 이 기술로 도움을 줬다.
[1] 재밌는건 지옥선생 누베에서 유키메를 맡았는데 이도 종족 유키온나다.[2]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장면이긴 하지만 히에이가 타루가네를 죽기 직전까지 두들겨 패자 그를 살려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자신을 여태까지 죽도록 고생시킨 천하의 악당인데도 말이다.[3] 후에 드러난 바에 따르면 본래 사쿄의 개인 수집품이였는데, 다루카네가 몰래 빼돌렸다.[4] 이 빙루석은 유키나가 타루카네에게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지킨 소중한 물건인데, 히에이에게 그냥 양도한 걸 보면 그의 정체를 눈치챘다는 결정적 증거로 볼 수 있다. 게다가 "소중한 거라며? 이걸 왜 나에게 주는 거지?" 라고 하던 히에이에게 "오빠가 여기 있다면 히에이 씨 당신처럼 말했을 거 같아요..." 라고 답한 걸 보면 매우 확률이 높다.[5] 타인의 사례이긴 하지만 보탄이 이 사실을 유키나에게 알려줄까 고민했다가 히에이가 죽고 싶으면 알려주라며 협박하는 모습을 떠올린 뒤 포기한다.[6] 원작에선 한 대 때려서 기절시켰다[7] 상대방도 사안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것 히므로 유키나를 무자비하게 벽에다 때려박아 버려 꼼짝없이 몸져눕고 만다. 그 적이랑 만날때 엄청 화냈고 결국 끔살로 응징.[8] 이 때 히에이는 모친 히나가 흘린 빙루석과 그가 태어난 빙하의 나라를 찾으려 헤메고 다녔다. 한번은 어떤 요괴와의 대전에서 빙루석을 잃어버리고 만다. 그래서 빙루석과 그의 고향을 찾기 위해 시구레의 저택을 방문하여 사안 수술까지 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