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회사 마셜, 카터 & 다크

 


1. 개요
2. 특징
3. 다른 요주의 단체와의 관계
4. 관련 SCP


1. 개요

Marshall, Carter, and Dark Ltd.
마셜, 카터 & 다크 허브

마셜, 카터 & 다크에게, '''부자들은 개미에 불과하다.'''

SCP 재단의 세계관에 존재하는 다국적 기업이자 '''정신나간 단체.''' 재단의 요주의 단체의 하나로 세계 오컬트 연합과 SCP 재단의 적.

2. 특징

이들의 목적은 SCP로 지정될만한 변칙 개체들을 '''경매로 통해 부유한 사람이나 상류층에게 팔아서 돈을 버는 것''' 하나다. 이렇게 번 돈으로 정치적인 압박이나 용병을 고용하기도 하지만, 결국 마셜, 카터&다크의 궁극적 목적은 자신들이 독점적 상품 공급자인 현 상태를 유지하여 사업이 지속되도록 하는 것.
이들은 수요가 있고 가격을 지불할 사람이 있다면 자신들이 판매하는 변칙 개체가 얼마나 이상한지, 위험한지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변칙 개체들 중에는 지성이 있거나 인간형인 개체도 꽤 있는 걸 생각하면 사실상 인신매매나 다름없는 일도 서슴치 않고 있으며, 자신들의 VIP 손님들에게 어느 변칙 개체를 이용해 인육을 제공하기도 하는 등 도덕이나 윤리와도 아무 상관없이 행동한다.
심지어는 고문을 할 수 있는 변칙 개체들을 자사 직원들을 실험 대상으로 품질 검증을 시키며 홍보하는 정신나간 짓도 한다.
회사의 최고 중역인 마셜, 카터, 다크 세 사람은, 또는 최소한 다크 한 사람은 오랜 세월 동안 여러 번 육체를 갈아타며 살아왔던 것으로 보인다. 다크가 최고 실세이며, 마셜과 카터는 다크에게 종속적인 관계다.
초기에는 마셜, 카터 & 다크를 "마셜, 카터 & 다크 주식회사"라고 번역을 하였지만, Ltd.를 주식회사로 번역함은 오역임이 지적되어 "유한회사 마셜, 카터 & 다크"로 바뀌었다.

3. 다른 요주의 단체와의 관계

SCP를 팔아먹어서 돈을 버는 기업이라는 점은 얼핏 우스워보일 수 있고, MC&D사 자체의 규모도 크지 않지만[1] 그 막대한 자본력과 연줄을 통해 '''전세계를 아우르는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정치와 경제라는 강력한 무기를 지닌지라 마찬가지로 전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재단이나 연합도 섣불리 건드리지 못할 정도. 아래 관계도에도 설명되어있듯, 적절한 대가만 지불하면 변칙적인 도구나 자원을 공급해준다는 특이성 때문에 평상시 MC&D와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집단들도 MC&D와 거래를 할 때가 있다.
  • 세계 오컬트 연합 - 매우 적대적 : 변칙 개체들을 돈줄로 삼는 MC&D사에게 있어 변칙 개체들을 모조리 파괴하는 것이 목적인 오컬트 연합은 적일 수 밖에 없다. 다만 연합 측에서는 마셜, 카터 & 다크의 규모 때문에 일단 교전을 삼갈 것을 지시하고 있다. 그렇지만 아이러니하게 연합도 변칙개체에 맞서 변칙적인 능력을 가진 도구나 인력을 이용하는 만큼 암암리에 서로 거래를 하기도 한다.
  • SCP 재단 - 적대적 공생관계 : GOC와 동일하게 적대 관계지만 서로의 규모와 영향력 때문에 직접적인 충돌은 삼가고 있다. 다만 적대적인 거 치고는 의와로 재단과 협력을 많이 하는데, 세계가 안정되어 있어야만 돈을 많이 벌 수 있기 때문. 게다가 SCP를 대중에게 숨기는 장막 정책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변칙 개체를 귀하게 만들어 준다. 그래도 아래 후술한 대로 재단의 SCP 탈취 및 방해 공작을 목적으로 혼돈의 반란을 지원해주고 있다. 또한 이전에 마셜, 카터 & 다크 측은 SCP 재단의 '로서 요원'에게 SCP-1808[2]을 양쪽 손과 발목, 그리고 2개를 연결해 목에 달아 고문하였다.
  • 앤더슨 로보틱스 - 협력 관계 : 앤더슨 로보틱스와 계약을 맺였다. 마셜, 카터 & 다크의 로봇형, 기계형 변칙 개체를 수리하고 변칙 개체를 만들어 주는 관계.
(관련 SCP : SCP-750-KO)
  • 혼돈의 반란 - 협력 & 적대적 : 같이 동맹하여 SCP 재단을 무너뜨릴 계획을 하고 있지만 서로의 변칙 개체를 약탈하여 갈등이 생기고 있다.
(관련 SCP : SCP-750-KO)
  • 원더테인먼트 박사 - 우호 관계 : 마셜, 카터 & 다크에게 몇몇 상품을 제작해주는 관계. 특히 리틀 미스터 시리즈는 정황상 MC&D사를 위해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다.
(관련 SCP : SCP-1007, SCP-1079)
  • 만나 자선 재단 - 매우 적대적 : 변칙 개체로 사람들을 돕는 게 목적인 만나 자선 재단은 변칙 개체를 상류층에게 팔아서 돈을 버는 게 목적인 마셜, 카터 & 다크와는 사상적으로 대척점에 있다. 때문에 자선 재단 측에서는 사사건건 MC&D를 방해하려 하지만, 둘 사이의 압도적인 세력 차이 때문에 MC&D 입장에서는 귀찮은 수준에 불과하다고 한다.
  • 뱀의 손 - 적대적 : 뱀의 손은 변칙적인 존재들이 주축이 되었기 때문에 지성을 가진 변칙 개체의 매매를 일삼는 마셜, 카터 & 다크를 직접적으로 적대하는 경우가 많으며, 마셜, 카터 & 다크 입장에서도 그들의 주무기인 경제적 위협이 전혀 먹히지 않는 뱀의 손을 실질적인 위협으로 여긴다. 하지만 MC&D의 다크가 도서관 이용객이기도 하고, 도서관에서 필요로 하는 마도구나 물자를 MC&D에게 받고 그 대가로 마술적 정보를 넘기는 거래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3] 뱀의 손 쪽에서 도서관의 평안을 위해 충돌을 피하는 듯하다. 이는 도서관 밖에서는 얼마든지 충돌할 수 있다는 뜻이다. 뱀의 손에서 MC&D를 어떻게 취급하는지는 불확실하지만, MC&D는 뱀의 손이 자신들을 적대한다고 파악하고 있다.
  • 시카고 스피릿 - 불명 : 시카고 스피릿이 절멸하자 이들이 가지고 있던 변칙 개체와 미스터 나이트가 준 변칙 개체를 확보하여 경매로 팔았다. 그리고 이들의 보스인 "미스터 나이트"가 미스터 다크의 동생이다.
  • 총정보부 P 부서 - 적대적 : 한때 반자본주의 공산주의 국가인 소련 소속이였든 만큼 친자본주의적인 이들하고는 사이가 좋지 않다. 다만 소련 해체 이후부터는 P 부서는 굉장한 경제적 재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대립하지는 않는다.
여기에 기재된 단체들 외에도 변칙 개체를 상품으로 삼는 만큼 변칙 개체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지닌 단체와는 어떤 식으로든 연줄이 있다고 한다.

4. 관련 SCP


[1] 사원 수가 가장 많을 때도 100명이 안된다고 한다.[2] 스폰지밥이 그려진 손목시계. 이 시계를 다른 사람에게 채우면 채워진 사람의 손가락뼈나 발가락뼈, 혹은 치아가 15분마다 스폰지밥의 웃음소리와 함께 대략 6cm씩 자란다. 채워진 사람은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 되며, 조절 나사를 이용하여 뼈의 성장을 가속시키거나 역으로 자라게 하여 완전히 돌아오면 찢어진 피부도 아물게 된다. 채운 사람 말고는 해당 시계를 풀 수 없다.[3] MC&D와 거래하는 상대는 도서관 또는 도서관의 다른 거류민들이다. 뱀의 손이 그들과 거래하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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