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배우)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코퀸. 2001년에 SM엔터테인먼트에서 발굴한 걸그룹 밀크로 데뷔하면서 제2의 SES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인기를 얻었으나, 다른 멤버 1인의 탈퇴로 그룹이 공중분해가 되었다. 2005년 이후 배우[8] 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무명 생활이 꽤 긴 편인데,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에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서서히 입지를 다져오다가 MBC 《신들의 만찬》에서 주인공 성유리의 라이벌 하인주 역을 맡게 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2016년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또 오해영》의 주인공 오해영 역을 맡아 열연하면서, 본격적인 주연급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 소위 대박을 이뤄냈다. 이 작품으로 이른바 '로코퀸' 타이틀을 거머쥐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후 2016년 연말부터 2017년 초까지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도 여주인공 윤서정 역을 맡아 열연, 연이어 대호평을 받으면서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그리고 2017년 5월, 《또 오해영》에서의 열연을 인정받아 제53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이후 로맨스 드라마 《사랑의 온도》, Jtbc 《뷰티인사이드》에 출연하여 탄탄한 연기력에 끊임없는 찬사를 받았다. 그리고 2019년 말 출연한 tvN 《블랙독》에서 이전에 연기했던 밝고 명쾌한 캐릭터를 내려놓고 마냥 밝지만은 않은 캐릭터를 연기하여 연기변신에 도전했다. 이후 성공적으로 연기 변신을 이루어냈을뿐더러 대중들에게 이른바 직업물, 장르물도 된다는 것을 입증,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각인시켜 주었다. 로코나 멜로를 계속 했으면 위험부담 없이 꽃길을 걸었을텐데 《블랙독》과 같은 다소 어둡고 묵직한 휴먼 드라마에 출연함으로써, 연예인이 아닌 연기자로서 하고 싶은 연기를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결과는 연기력 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서현진 본인이 로맨스에만 특화된 배우가 아니라는 점을 각인시켰다. 관련 논평 블랙독 주인공 고하늘은 이전보다 훨씬 깊은 내면 연기를 요하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섬세한 서현진의 연기가 빛이 났다는 평가. 특히 이전과 달리 '힘을 뺀' 연기도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블랙독》 드라마가 종영한 직후 현재 워낙 작품성이 좋고 웰메이드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9] 서현진은 작품을 보는 안목도 다시 한번 인정받아, 드라마의 종영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벌써부터 서현진의 차기작을 기대하고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2. 개인 신상
1985년 2월 27일, 서울특별시 노원구 출생이다. 부모님 직업상, 어린 나이부터 이사를 많이 다녔다고 한다.[10] 가족으로 부모님과 남동생이 있고, 종교는 가톨릭[11] 이다.
10년간 무용을 배웠고 특히 국악중-국악고 코스를 탔다. 알 사람들은 알겠지만 국악인이 걸을 수 있는 최상위 엘리트 코스다. 국악고에선 한국무용을 전공했다고 한다. 국립국악고등학교 재학 중인 고교 1학년 때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캐스팅된 후[12] 연예 활동 문제로 압구정고등학교[13] 로 전학갔다. 사실 국악고는 실기는 말할 것도 없고 시험도 잘 봐야 하는 곳이라서 입학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일단 한번 입학하면 전학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서현진이 국악고 개교 이래 처음으로 전학 간 학생이 되었다고 한다. 이후 동덕여자대학교(실용음악과 학사)를 졸업하였다.
3. 연예 활동
3.1. 걸그룹 '밀크'로서의 시작
오른쪽 하단에 딱 보이는 박재영 위에 모자를 쓴 서현진이 있다. 서현진의 바로 좌측은 김보미, 가장 좌측은 배유미.
서현진이 연기 활동만 하는 현재는 상상하기 힘들겠지만 놀랍게도 '''아이돌 출신이다.''' 심지어 포지션은 '''메인보컬'''[14][15][16] . 고등학교 1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되어 SM엔터테인먼트에서 약 1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01년 12월에 SM엔터테인먼트의 자사 레이블인 B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그룹 밀크의 멤버로 데뷔하였다. 'M.I.L.K'는 'made in Lovely Kin. 사랑스러운 가족이 만든 음악과 춤을 모든 사람들에게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데뷔곡은 <Come To Me>. SM으로서는 신비와 더불어 S.E.S.를 이을 차세대 걸그룹으로 기획한 유닛으로, 반응도 나쁘지 않은 편이었으며, 수록곡인 <Crystal>, <Sad Letter>까지 모두 소소하게 히트시키며 2002년 말까지 앨범 활동을 나름대로 성공리에 마쳤다. 그러나 2003년에 2집을 열심히 착착 준비하던 중, 한 멤버[17] 가 멤버들과 별다른 상의도 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그룹 및 소속사를 탈퇴했으며, 당시 SM 대표인 이수만이 구속되어 해외 도피 중이었던지라 창립 이래 가장 어려웠던 사정이 겹쳐 별다른 관리를 받지 못하고 사실상 방치 수순에 들어갔다가, 결국 해체에 이르게 되었다.[18] 서현진은 밀크 1집 활동을 마치고, 가수의 꿈을 이어가기 위해 동덕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보컬전공(03학번)으로 입학했었는데, 이후 평범한 대학 생활을 보내게 된다.[19]
여담으로 활동 당시 밀크의 경우, 다른 걸그룹에 비해 막내 메인보컬 서현진 1인에 대한 의존도가 정도 이상으로 심한 편이었다. 서현진은 국악고 출신으로 무용을 전공해서 댄스 실력도 가장 뛰어난데다 키도 크고[20] 가창력도 상당해서 메인보컬 역할에 외모도 되는 먼치킨 존재였긴 한데.. 덕분에 예를 들면 크리스탈로 활동했을 때는 클라이막스나 엔딩 부분은 당연하고 오프닝에다 곡 분량의 반 이상이 서현진에 몰려있는 형식. 크리스탈 뿐만 아니라 다른 노래들도 서현진의 분량이 워낙 많았다. 그뿐 아니라 무대에 설 때도 서현진 의상만 치마이거나 모자를 쓰는 포인트를 주는 등 서현진을 대놓고 밀어주었다. 서현진 자체의 실력이 유독 월등하기도 했다.
그러다 2005년, 소속사의 제안을 통해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에 본 트랩 대령의 큰딸 '리즐'로 출연하게 된다. 걸그룹 데뷔 이전 10년간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또한 가창력을 인정받아 오디션 자체는 손쉽게 통과했으나, 연기에 대한 준비가 전혀 안 된 신인이라 당시 고생을 많이 했다고. 그러나 이 작품을 계기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21][22]
본격적으로 연기에 뛰어들기 전까지 몇몇 드라마 혹은 애니메이션의 OST[23] , 그리고 해마다 나오는 SMTOWN 편집 음반에서 솔로 보컬리스트로 간간이 모습을 보였다. <Raindrops>나 <눈의 이야기> 등은 이 당시에 나온 명곡. 같은 소속사였던 동방신기의 영상물이라든지[24] , 가끔 《황진이》, 《히트》 등 지상파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하였다. 2008년까지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으며, 2008년 중순에는 TRAX의 노민우와 영화 《스토리 오브 와인》 을 촬영하였다.
영상에서 보듯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서현진이 이누야샤 OST를 불렀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많은 팬들이 놀라기도 했다.[26]
3.2. 배우의 길로 들어서다
이후 DS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였으며,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배우로 전업하여 2009년 영화 창피해, 서영은의 '그리움이 내린 나무' 등을 촬영하였다. 그리고 2010년부터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였으며 2010년 초 구혜선의 영화 요술에 주연으로 참여 하게 된다.
2011년,소속사를 과거 소속의 점프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며 MBC 월화드라마 짝패에서 처음으로 서브 주연급인 달이 역을 맡아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총 쏘는 서현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본래 달이는 시놉시스상 기생의 역할이라 노래와 춤을 열심히 배우고 있었는데, 갑자기 직업이 바뀌는 바람에 액션스쿨까지 다니며 남자배우들과 똑같이 무술 연습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주로 총을 쓰는 역할로 수정되어 연마한 것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고 한다.[27][28]
이어 이육사를 소재로 했던 광복절 특집극 절정에서 이육사의 아내인 안일양 역을 맡아 열연을 하면서 호평을 받기도 했으며(극중 경상도 사투리. 특히 안동 사투리를 완벽에 가깝게 구사하여 호평을 받음), 그해 연말에 짝패로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에서 서현진은 수상 소감과 더불어 “올 한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많은 것 같았는데 주변을 둘러보고 사랑을 나눠 이런 안타까운 일들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에 악역 하인주로 출연했는데 극중에서 라이벌이 핑클 '''성유리'''이다! 걸그룹 대결에서는 완패했으나, 드라마에서 성유리를 제압, 승리를 거머쥐었다.[29] 최고 시청률이 20%를 넘었을 만큼 꽤 괜찮은 성적을 이뤄내 이때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나 주연급 비중에 비해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상승하지는 않았다.[30]
그 뒤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첫 회에 소용 조씨 역으로 특별출연해 섬뜩한 연기로 악역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31]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 집안 빵빵한 무용과 교수이자 예쁜 호구 나진주 역을 연기하는데 근 1년 만의 선역! 전작 신들의 만찬에서 사이 나쁜 오빠로 등장한 '''진태현'''과 부부로 등장한다.[32] 서현진은 오자룡이 간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고구마 백만 개 먹은 답답함을 선사하며 이 때 안방극장의 중장년층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다.[33]
이후 출연하는 불의 여신 정이에서 주인공인 정이의 벗인 심화령으로 분해 출연하는데 또다시 악역.
불의 여신 정이를 촬영하는 도중 MBC 단막극인 드라마 페스티벌의 작품 '불온'에 주인공 준경의 어머니 역할로 특별출연. 참고로 이 또한 사극이며 여기에도 진태현이 나온다.
불의 여신 정이 막바지에 MBC 일일사극 제왕의 딸 수백향 출연을 확정 지었다. 설난(수백향) 역을 통해 드디어 처음으로 주인공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서현진의 연기 종합 선물 세트를 볼 수 있는 데다가 [34] 작품성도 뛰어나 호평이 이어졌던 수백향은, 아쉽게도 일일 사극이라는 특이한 시도 때문인지 시청률은 그리 좋지 않아 결국 조기종영[35] 이라는 고배를 마시게 된다.[36] 그러나 이 드라마로 서현진 본인도 연기 내공이 쌓인 것 같다고 했을뿐더러 인지도 역시 많이 높아졌다. 팬들도 수백향을 보지 않은 사람은 팬이 아니라고 할 만큼 배우 본인과 팬들이 애정하는 작품이다.
2014년 8월에 방영한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에서 소현세자의 세자비 강빈 역할로 출연하여 귀여우면서도 당찬 매력을 뽐냈다. 뿐만 아니라 소현세자 역을 맡은 이진욱과의 달달한 케미를 통해 수많은 커플빠를 양성하게 된다. 삼총사는 당초 3년의 기간제 드라마로 기획되었으나 시청률 저조로 그 다음 기수로 이어지지 않고 종영되었다.[37] 작품들의 지지부진한 실적이 잇따라 계속되면서 주연으로 탄력받던 커리어가 잠시 주춤하는 듯했으나, 그럼에도 서현진의 연기 활동은 쉬지 않고 계속되었다. 마침내 2015년 4월에 방영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2에서 주인공 백수지 역으로 출연하여 현실적이고 공감 가는 연기로 큰 인기를 얻게 된다.
3.3. 터닝 포인트가 된 2015년
서현진은 오자룡이 간다 이후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 꾸준히 활동을 하다가 식샤를 합시다 2를 통해 인기를 끌게 된다. 그동안 진지하고 단아한 역할 또는 악역만 맡아 오다가 푼수 스타일의 친근한 작가 백수지 역을 통해 매력이 드러나게 되었기 때문. 털털하면서 귀여운 모습 + 복스러운 먹방으로 대중들에게 인기 급상승. 윤두준 과 초등학교 동창 친구 연기를 함께 하며 '백구커플'로 불리며 인기를 모았다. 외모도 리즈를 갱신했다.[38] 이후 런닝맨, 택시 등 많은 예능방송과 광고 제안이 들어오며 승승장구하게 된다.[39]
그중 식샤를 합시다 2의 출연 배우 및 각자의 친구와 함께 드라마 스핀오프 형식의 tvN 6부작 여행&먹방 예능 '내친구와 식샤를 합시다'에서 여행 매니아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이후 바로 영화 '굿바이 싱글'의 상미 역과 '사랑하기 때문에'의 현경 역에 캐스팅되어 7월에서 10월까지 촬영에 들어갔다.[40] 그동안 출연했던 영화는 단편영화와 저예산 영화 위주였기 때문에 사실상 첫 상업영화에 출연하게 된 셈.
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뮤지컬에 복귀해 9월부터 12월까지 뮤지컬 신데렐라의 주인공 신데렐라 역을 맡아 노래+춤+연기의 완벽한 삼박자를 자랑하며 쉴 틈 없는 2015년을 보내게 된다.
3.4. 화려한 전성기의 2016년
2016년 5월부터 방영한 tvN 월화 드라마 또 오해영의 주인공 오해영 역으로 출연하여 열연함과 동시에 인기가 폭발적으로 상승했다.[41] 고운 외모와 서현진 특유의 찰진 연기가 돋보인다는 평이 꾸준히 언급되었다. 이에 높은 시청률로 tvN 월화드라마의 성공에 크게 공헌하여 포상휴가 3박 5일을 받아 푸켓으로 팀 전체가 여행을 다녀왔으며, 그해에 최초로 열린 tvN 시상식의 여러 부문에서 수상을 쾌척하며 공로를 치하받았다.[42] 식샤2 감독이 차기 tvN 월화드라마인 싸우자 귀신아를 맡게되면서 그 인연으로 백화점 직원인 '서현진' 을 맡아 카메오로 잠깐 등장하기도 한다. 짧은 출연이지만 꼼꼼히 준비했는지 주연배우의 애드립에도 바로 받아쳐 감독을 감탄케 했다. [43]
6월 29일 개봉한 영화 굿바이 싱글에서는 무려 '''마동석의 아내이자 다둥이 엄마'''로 출연하여 조연의 품격을 보여주었다! 상대역도 상대역이지만 찰떡 같은 애엄마 연기가 일품인데, 분량이 많지는 않았으나 엄청난 연기변신(?)으로 큰 임팩트를 남겼다. 이때 영화 감독이 도대체 오해영을 어떻게 촬영했는지 궁금했다고 한다. 이유는 영화와 오해영을 연달아 보면 알게 될 것이다..
2016년 11월 7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SBS의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서 윤서정 역으로 돌담병원에서 좌충우돌한 에피소드 중심에 서면서 보리차 커플로도 또한 담백하게 연기했다. 연말 시상식에서는 우수연기상, 10대 스타상, 베스트 커플상 등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2016년을 마무리하였고 2017년 1월 17일(21회/번외편)을 끝으로 작품이 종영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본편 평균 시청률 20.4%, 최고 시청률 27.6%을 기록하였으며, 한국 의학드라마 역대 시청률 TOP5 안에 들었다. 드라마팀은 필리핀 세부로 1월말 4박 5일 포상휴가를 떠났으나, 서현진은 촬영 등의 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드라마의 화려한 흥행 성적에도 불구하고, 스크린에서는 관객 수가 낮은 편이다. 2017년 1월 4일 개봉한 사랑하기 때문에에서 무대공포증이 있는 이현경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표현이 일품인 열연을 선보였으나, 마스터와 너의 이름은. 등을 비롯한 각종 흥행 영화의 돌풍 속에서 누적 관객은 약 30만 명에 불과하다. 사랑하기 때문에 영화 자체의 평과 배우들의 연기는 괜찮았지만 중간에 서현진이 노래 부르는 장면에서 서현진의 목소리가 아닌 대역의 목소리를 사용하여 몰입도가 확 깨져 아쉬웠다는 평이 적지 않았다.
3.5. 2017년
2017년 SBS 월화 드라마 사랑의 온도의 여주인공 역으로 출연 제안을 받아 확정지었다. 남주인공은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함께 연기했던 양세종으로 낙점.
5월에는 또 오해영으로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44]
9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사랑의 온도가 방영되었다. 첫 방영부터 큰 화제성을 모으고 초반에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찍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중후반부에 이어지는 스토리 전개의 막장화와 일부 공감하기 어려운 캐릭터 등으로[45] 높은 기대치에 비해서 조금 아쉬운 시청률로 마무리되었다.[46]
11월 17일 기사에 따르면 점프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되었고,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FA시장에 나오게 되었다. 사랑의 온도가 종영될 때까지 매니지먼트 해주기로 했다고. #
사랑의 온도로 제30회 그리메상에서 여자 최우수연기자상을 수상했다.[47]
3.6. 2018년
2018년 1월 30일에 매니지먼트 숲과 새로 계약했다.
식샤를 합시다 3에 전작의 여주인공인 백수지 역으로 특별출연했는데.....[스포일러] 이로 인해 서현진의 의리가 대단하다는 걸 많은 사람이 알게 되었다..[48] [49]
뷰티 인사이드에 한세계 역으로 출연해 이민기와 호흡을 맞췄으며, 이 드라마에서도 서현진은 언제나 그랬듯 찰떡 같은 연기를 선보이며 인기를 모았다. 최고 시청률이 5%대 초반으로 시청률은 그렇게 높진 않았지만, JTBC의 편성 시간 변동으로 인해 5사의 드라마가 동시간대 방영한 상황임을 고려하면 나름 선전했다고 볼 수 있다. 광고 판매를 가르는 2049 시청률이 최고 평균 4%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상을 기록할 만큼 압도적인 2049세대의 지지를 받은 드라마였다. 덕분에 온오프라인 화제성이 굉장히 높아서 화제성 지표는 모두 2019년 결산과 주간 모두 상위권을 차지 하였다. 흥하기 어렵다는 OST도 여러 곡이 흥했으며[50] , VOD 판매지수 역시 연말에 방영된 드라마로 볼 수 없을 만큼 연간 상위권에 전부 랭크인 했다. 또한, 네이버 캐스트와 유튜브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클립 영상들이 전부 높은 조회수를 기록 하기도 했다.[51] 배우 개인으로도 한세계 캐릭터가 인기를 모으며, 한국갤럽이 발표한 2018년 올해를 빛낸 탤런트에 7위로 랭크인 하였다.[52] 또한 JTBC 드라마 최초로 감독판 블루레이&디비디 제작은 물론 모든 메이킹을 탈탈 털어 메인 주연 커플의 스페셜 메이킹 블루레이 디스크가 출시되기도 했다.
3.7. 연기 변신에 성공한 2019년
1년 여간의 휴식 끝에 2019년 12월 16일부터 tvN에서 방영하는 월화드라마 블랙독에 고하늘 역으로 출연했다. 아이러니한건 동시간대 경쟁작이 본인이 출연했던 낭만닥터 김사부의 후속작이다.
블랙독은 2019년 12월 16일부터 9시 30분에 tvN에서 방영된 월화드라마다. 드라마가 시작부터 시의성 있는 내용과 완성도 있는 디테일, 처음 보는 학교 내부 세계의 묘사, 훌륭한 작품성으로 주목받으며 1화 방영 직후 실검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이틀간 드라마가 실검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상승세를 타는 도중에 동시간대 경쟁작[53] 이 갑작스레 편성 시간대를 옮기면서[54] tvN 월화 드라마가 사실상 처음으로 공중파와 동시간대 시작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시청률은 큰 흔들림 없이 마무리 되었으며, 드라마 화제성 지수 역시 꾸준히 전체 2~4위 안에 들고, 일간 드라마 검색 순위 역시 1~3위를 오갔다.
16회까지 종영한 현재, 드라마가 마지막까지 잘 마무리되어 대중들에게 tvN 웰메이드 드라마의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인정받은 상태다. 특히 작품성에 있어 대중들과 평론계 모두 호평인 상황이며,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드는 데 배우의 연기력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관련 논평 드라마가 종영된 직후인 현재 나의 아저씨, 마더(2018년 드라마), 비밀의 숲을 이어받는 tvN표 웰메이드 드라마로 평가 받고 있다. 동시에 배우 본인도 그동안 자주 선보였던 로코나 멜로 연기 뿐만 아니라 직업물과 장르물 쪽 연기도 가능하다는 것을 대중들에게 입증하게 됐다. 묵직하고 울림 있는 연기 역시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연기력의 폭이 넓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셈. 이 작품으로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발전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고하늘을 연기하는 내내 전작인 뷰티인사이드의 캐릭터가 전혀 생각나지 않을 정도여서 캐릭터 및 연기 변신에도 성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또한 배우 본인 역시 그동안 '로코퀸'으로 평가됐던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했던) 로맨스나 톤이 높은 코믹 연기 외에 위험할 수도 있는 새로운 결의 리얼톤 연기[55] 에 도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배우로서 발전하려는 자세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는 도전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4. 출연 작품
4.1. 영화
4.2. 드라마
4.3. 뮤직 비디오
4.4. 라디오
- 라디오를 들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목소리가 굉장히 좋다.
4.5. 방송
- 밀크 활동 당시인 2002년에는 위를 제외하고도 수많은 예능에 출연했다.
- 꾸준한 작품 활동에 비해 예능, 방송에 많이 출연하지 않았다. 본인이 직접 밝힌 바로는 예능이 어렵다고..
4.6. 뮤지컬
4.7. 광고
5. 그 외 활동
5.1. 음반
- 밀크
- Winter Vacation in SMTOWN.com 'Angel Eyes' (2001)
- SMTOWN 'Angel Eyes'
- 밀크 'Wait For Me'
- With Freshness: Made in lovely kin (2001.12.17) - 밀크 정식 1집 앨범
- '02 SMTOWN Summer Vacation in SMTOWN.COM (2002)
- SMTOWN 'Summer Vacation'
- 밀크 'One Summer Dream'
- '02 SMTOWN Winter Vacation in SMTOWN.COM (2002)
- SMTOWN 'My angel My light'
- SMTOWN 'Snow in my mind'
- Winter Vacation in SMTOWN.com 'Angel Eyes' (2001)
- 솔로 활동
- 2003 Summer Vacation in SMTOWN.com (2003)
- SMTOWN 'Hello! Summer!'
- SMTOWN 'Paradise (Fly to the Sky, 이지훈, 지연, 현진)'
- SMTOWN 'Summer in Dream (문희준, 슈, BoA, 현진, 재원, 재영)'
- 2004 Summer Vacation in SMTOWN.com 'Hot Mail' (2004)
- SMTOWN 'Hot Mail (여름편지)'
- 이누야샤 4기 더빙판 주제가 'Grip!' (2004) [58]
- 궁 O.S.T. 'Give Me A Little Try' (2006)
- 2006 Summer SMTOWN (2006)
- SMTOWN '태양은 가득히 (Red Sun)'
- 현진 'Raindrops'
- 하이에나 O.S.T. '0 (영;零)' (2006)
- 2006 Winter SMTOWN (2006)
- SMTOWN 'Snow Dream'
- 현진 '눈의 이야기 (Winter of Memories)'
- 에어 시티 O.S.T. 'Calling' (2007)
- 2007 Winter SMTOWN 'Only Love' (2007)
- SMTOWN '사랑 하나죠 (Only Love)'
- 현진 'Have Yourself A Little Merry Christmas'
- 뮤지컬 궁 O.S.T. 'No More No Mercy' (2010)
- 복숭아나무 O.S.T. '십년이 백년이 지난 후에' (2012)
- 제왕의 딸, 수백향 O.S.T. '정읍사 (with 김나니)' (2013)
- 식샤를 합시다 2 O.S.T. 'UP & DOWN (with Risso)' (2015)
- 구혜선 (Ku Hye Sun) - 편히 봐요, 우리 (Vocal 서현진) (2016)
- 또 오해영 O.S.T '사랑이 뭔데 (with 유승우)' (2016) - 오해영 역을 맡은 서현진이 직접 불렀기 때문에 오해영의 캐릭터송이기도 하다.
- 2003 Summer Vacation in SMTOWN.com (2003)
6. 수상경력
- 연기력과 인기에 비해 상을 많이 받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시상식을 한 번밖에 하지 않은 tvN 출연이 잦고 mbc 출연도 많았지만 당시에는 인지도가 높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2017년 SBS 연기대상 때는 이전 소속사와의 계약 종료로 당시 소속사가 없었기 때문에 최우수상 등 수많은 후보에 올랐지만 결국 상을 타지 못했다.[60] 하지만 2017년 배우로서 한 번 수상하기도 어렵다던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여러 채널의 드라마 속 연기자들을 한꺼번에 모아 수상하는 것이기에 후보자 라인업도 어마무시하다. 이는 방송 3사 연기대상 그 이상의 권위를 가졌기에 대상을 수상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7. 평가
서현진은 동료 배우, 선배 배우, 후배 배우, 감독, 스태프들 할 것 없이 모두가 좋게 생각하고 워낙 인성이 좋아 팬들 사이에서도 우리만 잘 하면 된다고 할 정도로 배우로서는 물론 사람으로서도 본받을 게 많다. 당연히 평가도 좋다.[61]
에릭은 배우들과의 합도 무척이나 좋았다고 했다. 특히 상대배역인 서현진의 경우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고 고백했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배우"라고 말할 정도로 서현진을 극찬한 에릭. 에릭은 "그동안 연기에 대한 욕심이 생긴 적은 없는데 현진이와 연기하면서 큰 자극을 느꼈고, 약한 부분을 보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면서 서현진을 '사기캐릭터'라는 한 단어로 정의했다. 또 오해영 배우 단체톡방에서 배우들끼리 하는 말이 있다. '서현진은 사기 캐릭터'라고. 실제로 서현진은 못 하는 것이 없고, 모든 것이 다 되는 배우다. 목소리도 좋고 무용을 해서 움직임도 좋고, 그 전에는 그렇게 예쁜 줄 몰랐는데 '영상의 마술'이 작용해서 그런지 저도 잘 생겨 보이고 서현진도 역대급으로 예쁘게 보이더라. 심지어 연기도 잘 하지 악기도 잘 다룬다. 어디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데다 체력까지 좋다. '또 오해영'은 '신입사원' 이후로 처음으로 5일 밤을 새우면서 촬영한 작품이다. 정말 한 시간도 못 자고 꼬박 새다보니 정말 피곤하더라. 그나마 제가 연기한 도경이는 대사가 많은 편이 아니어서, 중간중간 잘 수 있는데 현진이는 그게 아니다. 대사가 많다보니 같이 날을 샜다고 해도 현진이는 더 많이 샌 건데 현장에서 한 번도 찌푸리는 걸 못봤다. 저는 저만의 날 새는 저만의 노하우가 있으니 에너지를 비축한다고 가만히 있는데, 서현진은 똑같이 날을 새고 와서도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밝게 웃고, 농담도 하고, 심지어 막내 스태프들도 챙겨주더라. 그런 여배우, 아니 그런 배우는 태어나서 처음 봤다."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정말 현진이를 다 좋아한다. 싫어하는 사람이 없는 게 아니라, 그냥 다 좋아한다. 착하고 주변을 많이 둘러보는 사람은 사실 성공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연예계가. 근데 현진이는 그런 타입이다. 그런 사람이 성공하니까, 좀 더 응원하고 격려해 주고 싶은 바람이 크다.
전혜빈은 가수 출신 배우들에겐 남다른 유대가 있다며 "힘든 시간을 거쳤기에 그 고통을 안다. 잃어버린 동생을 만난 느낌이었다"라고 서현진과의 만남을 회상했다. 서현진과 함께한 남미여행에 대해선 "내가 여권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일정에 문제가 생겼다. 그때 서현진이 짜증 한 번 내지 않고 먼저 대사관에 문의도 해줬다"라며 관련 에피소드를 전했다. "서현진이 '언니, 걱정 마. 이런 게 더 기억에 남아'라고 하더라." 이에 함께 출연한 김병옥은 "서현진이 정말 성격이 좋다. 간혹 예민한 배우들이 있는데 다 받아준다"라며 서현진의 인품을 치켜세웠다.
서현진의 촬영장 방문에 든든한 힘을 얻었다는 것이 김기두의 이어진 이야기다. 그는 "서현진은 정말 마음이 따스한 친구다. 작품을 통해 알게 됐지만 꾸준히 주변을 정말 잘 챙긴다. '도깨비' 성공도 함께 기뻐하며 응원을 많이 해줬다." 김기두는 서현진의 의리를 언급하며 "박희본씨와 '도깨비'에 함께 출연하긴 했지만 엮이는 장면이 없어서 서로 볼 일이 없었다. 종방연에서 처음 만났는데 박희본씨가 먼저 다가와 '현진이에게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하는데 내심 고맙기도 하고 감동을 받았다. 서현진이 그렇게 따뜻한 친구다"라고 덧붙였다.
서현진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서은수는 "제가 본 여배우 가운데 최고다"며 '쌍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는 "서현진 선배님께 '제가 어떤 점이 부족하죠'라고 물어보면 '당연히 부족할 수 박에 없지. 그건 당연한 거고, 조금 더 여유롭게 하면 된다.'고 하시면서 정말 오랜 시간 많은 얘기를 해주셨다"며 "사실 그렇게 얘기를 해주신 뒤에는 늘 '하지만 잘 하고 있다. 너 너무 잘 하고 있고 정말 최고다. 작아지지 마.'라고 해주셨다. 정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서현진은 서은수에게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고. 서은수는 "책을 선물 해주셨는데, 편지도 써 주셨다. '20대의 네가 빛났으면 좋겠다'고 써 주셨는데, 두고두고 본다. '이런 선배가 또 있을까?' '내가 10년 차 배우가 됐을 때, 후배에게 책 선물을 해주고 이렇게 따뜻한 말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요즘 롤모델을 서현진 선배님으로 꼽는다. 연기할 때도 아름답지만 후배를 챙길 때 더 아름답고, 카메라 불빛이 꺼졌을 때 더 인간미 넘치고 아름다운 선배님이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이초희는 "서현진 언니와 호흡을 맞추면서 많이 배웠다. 서현진 언니는 멀리서 봐도 좋은 사람이지만 가까이 보면 더 좋은 사람"이라면서 "우선 언니를 보고 주인공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스케줄을 보면 언니가 안 나오는 신이 거의 없는데 단 한번도 지친 기색을 보인 적이 없다. 현장의 버팀목이자 분위기 메이커였다. 현장에서 모든 스태프들을 다 살뜰히 챙기고 스태프들 이름을 다 외워서 불렀다. 연기는 이미 공인돼 언니랑 연기하면 제가 저절로 연기를 하게 된다. 언니 옆에 계속 있어서 저도 주목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서현진과 워맨스도 최고였다.'''
언니는 정말 좋은 배우다. '내가 선배니까 후배한테 가르쳐줘야지'이런 게 없다. 배우로서 동등한 입장에서 존중해줬다. 촬영하는 기분이 안 들 정도로 재미있었고, 연기 외적으로도 배울게 정말 많다. 피곤하면 예민해질 법도 한데 짜증 한 번 안 냈다. 연기도 잘하고 성격도 좋고 심지어 피부도 좋다. 언니한테 '방귀는 뀌어요?'라고 물어본 적이 있다. 단점이 너무 없으니까. 최고다"
이초희는 가장 많은 신을 함께 연기한 배우 서현진을 여전히 극 중 캐릭터 이름인 '현수 언니'라 부르며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이초희는 "현장에서 주로 현수 언니와 연기했기 때문에 언니한테 가진 애정이 남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현장이나 당연히 그랬겠지만 다들 유쾌한 사람들이라 정말 좋았다. 특히 현수 언니가 현장 분위기 메이커였는데 농담도 잘하고 항상 모든 스태프들을 웃게 만들어줬다. 저는 그저 거들 뿐이었다."며 스스로를 '현수 언니 바라기'라 표현하기도 했다.
김민재 서현진을 "현진이 누나는 사랑입니다."라는 표현을 하며 그와의 일화를 들려줬다. "성격이 사랑스러워서 어느 누구도 싫어할 수가 없는 분이세요. 연기를 할 때도 완벽하게 준비 해 와서, 한석규 선배님이 'NG 좀 내라 현진아'라고 말할 정도였어요. 한 번은 선배님한테서 너무 좋은 향기가 나서 '향수 뿌리셨어요? 엄청 좋은 냄새가 나요'라고 했더니, 이 냄새냐고 손을 내미시더라구요. 알고보니 선배님이 쓰시는 핸드버터 냄새였어요. 제가 '맞아요. 냄새 진짜 좋아요'라고 넘어갔는데 나중에 종방연 때 사주셨어요. 너무 감사했죠."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보고 싶어요. 배우 자랑을 부탁합니다.'''
저는 이번 드라마로 서현진 씨에게 정말 감명을 많이 받았어요. 저희 일은 화려하게 보여도 험한 일이어서 다들 예민해질 때가 있는데, 서현진 씨는 현수 역에 대한 부담을 나타낸 적이 없어요. 자신의 어려움을 내색하기 보다는 오히려 스태프들 편에 서서 생각해주죠. 이건 커피차나 회식과는 또 다른 부분이에요. 서현진 씨를 보고 많이 배우고 있어요. 힘들텐데도 인상 한 번 안 쓰고 어떤 장면을 찍든 상대배우를 배려하려 해요. 모두가 '현수'를 사랑하고 있죠. 현장의 중심이에요. 스태프들이 힘들지 않게 하는 게 어떤 것일지를 계속 생각해주고, 그렇다 해서 연기가 모자라지도 않아요. 감정을 놓치지 않고 그에 대한 NG도 없고요. 감정 신 같은 어려운 촬영에 있어서도 "무조건 감독님 생각대로 맞추시면 된다"고 말해줘요. 정말 고마운 배우예요.
'''사랑의 온도 김홍재 촬영감독님 인터뷰 중'''
서현진에 대해서는, "좋은 쪽으로 할 말이 넘친다. 일단 시작하면 지면을 다 할애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기본적인 문학 소양이 갖추어진 것 같았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처럼 느껴졌다. 그래서인지 말에 논리가 살아있다."고 더했다. 이어 "다른 분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서 그걸로 대신 표현하겠다"며 "서현진이 아닌 이현수는 상상할 수 없다."는 남건 감독과 "자신의 젊을 때를 보는 것 같다."는 선배 배우이자 온정선의 엄마 유영미 역을 맡은 이미숙의 최고의 칭찬을 전했다.
'''사랑의 온도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님의 인터뷰 중'''
'''이태리가 만난 배우 서현진은?'''
서현진 누나는 평소 주변에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연기해보니 왜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한지 확실히 알 수 있다. 화려한 배우 역이지만 실제의 섬세한 아름다움까지 두말할 필요가 없다. 특히 배려심이 넘치고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 비타민 같은 존재. 연기까지 완벽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항상 현장에서 긍정적이고 밝았다. 화를 내거나 인상 쓴 걸 본 적이 없었다. 힘든 스케줄인데 항상 밝게 웃고 현장 이끌어 나가는 걸 보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중에 잘 되더라도 저런 배우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양세종은 서현진에 대해 "현진 선배는 한마디로 '아름다운 사람'이다.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나 배려가 정말 남다르다. 연기도 잘하는데, 성격까지 좋다. 현진 선배가 현장에 있는 것 만으로도 분위기가 좋아진다."며 신뢰를 감추지 않았다.
'''서현진의 카메오 출연은 정말 화제였습니다.'''
본인이 '당연히 해야죠'라고 했어요. 사실 요즘 특별출연을 할 때 짧은 분량이라도 출연료를 주거든요. 그런데 정말 짧은 신이라서 출연료를 주기도 받기도 애매한 그런 상황이 된 거에요. 현진이네 쪽에서 먼저 "이런 역할을 하는 단역 분들은 보통 출연료를 얼마 받느냐"고 물어보셨대요. 그래서 "한 30만 원 받죠"하니까 그쪽에서 "우리가 이걸 받아야 할까요, 아니면 이걸 받고 커피를 쏴야 할까요." 이랬어요. 사실 현진이가 정말 핫하잖아요. 본인이 그렇게 잘 되고나서 흔쾌히 출연해주는 것도 그런데 그 마음이 너무 예쁜 거예요. 한 번 카메오 출연이 불발됐을 때로 매일 커피차를 보내주겠다고 하고 어떻게든 출연하려고 해주고요. 카메오 촬영 때도 대만 팬사인회를 갔다가 아침에 와서 촬영 해 준거예요. 그렇게 해 주는 게 정말 고맙더라고요.
'''식샤를 합시다 2 박준화 감독님 인터뷰 중'''
서현진에 대해 권해성은 "참 좋은 사람, 대단한 사람"이라고 호평했다. "현장에서 본 서현진은 착하고, 예의도 바른 사람이죠. 참 좋은 사람이고, 굉장히 열심히 해요. 촬영 때문에 잠 잘 시간도 없을 정도로 피곤할 텐데 항상 밝은 모습이예요. 싫은 티도 안 내고, 오히려 저한테 (대본) 연습하자고 오더라고요. 현진이에게 한 번은 힘드냐고 물었더니 '몸은 힘든데 대본이 재미있어서 버티고 있어요'라고 하더라고요. 좋게 생각하고 촬영장을 이끌어가는 에너지를 많이 주는 배우더라고요."
'''서현진 씨와의 호흡이 정말 대단해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서현진'이라는 배우를 처음 만났어요. 이전까지는 작품으로만 봤죠. 인형같이 화려하진 않지만 단아하고 고운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깨끗하다는 인상을 받았죠. 함께 호흡을 맞추면서 정말이지 깜짝 놀랐어요. 극찬 받아 마땅한 대단한 배우예요. 실제 성격은 조용한 편이예요. 촬영이 시작되면 180도 변하더라고요. 만취 연기 좀 보세요. 제정신에 그럴 수 있다는 건, 정말 타고난 거예요. 호흡 하나도 놓치지 않잖아요. '진심'으로 임하니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또 오해영' 1회 방송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같이 연기할 때 황덕이 마음이 진심으로 전달되는 걸 보면서 참 잘하는 친구라는 생각은 당연히 했지만, 다른 장면도 보고 나니 '세상에 저렇게 잘하는 연기자였어?'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 자신과 비슷한 캐릭터는 잘하지만, 거리가 먼 캐릭터는 버거워하는 배우가 많은데 서현진이 다양한 폭의 연기를 해내는 것을 보고 놀랐다는 설명이다. 김미경은 "서현진은 모든 표현이 가능한 '전천후' 배우다. 인위적으로 꾸미거나 가식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연기한다"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예전에 서현진이 출연한 작품을 본 적이 있다. 참 깨끗하고 야무지다는 느낌을 받았었다”며 “‘또 오해영’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좋다’를 외쳤다. 드라마가 잘 될 거 같다는 확신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현진은) 더할 나위 없이 최고다”라고 서현진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전했다.
'뷰티인사이드'를 촬영하며 누구보다 서현진의 곁에 가까이 있었던 문지인은 서현진을 "존경하는 배우"라고 표현했다. "현진 언니가 노련하니 어떤 애드리브를 던져도 다 잘 받아줬어요. 그리고 서사를 탄탄하게 잡아주니, 우리도 할 수 있는게 많았죠. 옆에서 지켜보는 현진언니는 연기도, 인성도 완벽한 배우예요. 한 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도 존경한다는 말이 절로 나오죠. 연기 천재라는 점에서 한세계랑 비슷할 수 있지만, 세계는 안하무인일 때도 있고 사고도 치잖아요. 우미랑 은호한테는 좋고 의리 있는 친구지만요. 현진언니는 한세계의 좋은 점만 있고, 나쁜 점은 없는 사람이예요."
세계 매니저이자 대표 우미 역을 맡았기에 서현진과 함께하는 신이 많았을 문지인. 그는 "원래 친했던 언니인데 이번 작품을 통해 더 많이 친해지게 됐다"고 서현진과의 호흡에 대해 말하며 "우미에게 세계는 믿음직스러운 친구이듯 저에게 (서현진 언니는) 너무 존경하는 언니이자 선생님 같은 존재다"라고 웃어보였다. 그러면서 "한세계가 어떠한 일에 대해 무대포로 들이받는 스타일이라고 한다면 서현진은 그보다 더 수수하고 순수한 처녀라 말하고 싶다"라며 "실제로는 평화 주의자다"라고 서현진과 극 중 한세계의 싱크로율에 대해 말했다."
저뿐만이겠어요, 지금 많은 남자배우들이 가장 같이 연기를 하고 싶어하는 여배우 원탑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중략) 서현진씨는 굉장히 많은 남자 배우들이 지금 함께 호흡을 해보고 싶어하는 여배우예요. 이거는 근거가 없는 얘기가 아니고요, 제가 실제로 사랑의 온도를 서현진 씨와 함께 하게 됐다고 했을 때 제 주위의 많은 동료들이, 그런 반응을 거의 보인적이 없는 사람들인데, 다들 굉장히 부러워했었고, 궁금해 했었고, 응원을 해줬었던 기억이 있어요.
배우 유연석이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윤서정 역을 맡아 연인 호흡을 맞춘 배우 서현진에 대해 "귀여운 매력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낭만닥터 김사부' 촬영장이 확실히 다른 촬영장보다 더 재밌어서 현진이한테 장난도 많이 쳤고 애교도 부리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현진의 애교에 대해선 "본인은 애교가 없다고 하는데 의도하지 않아도 애교가 나온다. 대놓고 하지는 않지만 제가 봤을 땐 귀여운 부분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팬사인회에서 청각장애가 있으신 듯한 분이 수화로 '현진 누나 사랑해요'라고 했는데 서현진이 수화로 '사랑해요'라고 대답해주더라 진짜 감동적이였다..그 청각장애 있으신 팬 분은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일 것 같다. 사인회 관계자가 개인이 들고 온 물건에는 사인 해 줄 수 없다고 말했는데 청각장애가 있으신 분은 못 들었을 거니까 사인 해달라고 야구공을 내미는데 경호원도 그땐 안 막았다. 서현진도 웃으며 사인해주고. 울컥했다. 그날 같이 있던 사람들 다 감탄하고..팬 분이 수화하셨을 때 아무렇지 않게 미소지으면서 수화로 대답해주는 거 보고 정말 좋은 사람이구나 생각했다..
'''댕기머리 팬싸인회 일화'''
지금도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는 배우 서현진도 왔는데 참 마음이 곱더라. 보통 스타들이 오면 아기들과 만나기 전에 '아기랑 살도 많이 부딪히고 평소 많이 안 안아준 애라 계속 안아줘라' 등의 설명을 한다. 서현진은 내 말에 눈이 동그래지면서 '진짜 고아냐'고 묻더니 굉장히 충격을 받고 그때부터 울기 시작해 촬영이 끝날 때까지 안 멈추더라. 떠날 줄을 몰라 내가 옆에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일주일 뒤 아기를 만나고 싶다고 연락해왔고 후원을 약속해 후원금을 보내고 있다. 그 아이는 좋은 가정을 빨리 만날 것 같다.
이번에 촬영한 서현진은 아기 모델을 안고 찍는 줄 알고 왔다가,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라는 사실을 알고선 하염없이 울었습니다. 떠날 줄 모르고 계속 울어 저까지 눈물이 다 날 지경이었지요. 일주일 뒤 아기를 다시 만나고 싶다고 연락이 왔고, 후원금을 보내고 있습니다.
'''천사들의 편지 사진전 사진작가님의 말 중'''
윤서정 역으로 출연한 서현진에 대해 "대기실을 같이 써 도시락도 같이 먹었다"며 친분을 표했다. 그는 "오히려 제가 동생 같고 서현진이 언니 같은 부분이 많다."며 "제가 많이 의지했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서현진이 너무 완벽주의자라 도대체 저 길고 어려운 대사를 어떻게 한 번도 안 틀리고 NG없이 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고 극찬했다.
서현진에 대해서는 "서현진은 또 오해영으로 빛을 보고 있지만 꾸준히 여러 작품에서 저력을 보여줬다. 한 두 작품으로 핫해진 배우가 아니다. 대본이 단단하다는 걸 잘 알고 있었고 이 역할에 너무나 잘 맞는 친구라 이신전심으로 캐스팅이 됐다. 본인이 촬영장에서 보여주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다. 항상 생글생글 웃으며 얘기하는데 그 이면에 엄청난 노력이 숨겨져 있다는 걸 연기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첫 대본리딩 때 참석 못했는데 너무나 완벽하게 하려고 했던 것 같다. 촬영장에 왔을 때 너무나 건강하게 잘 임해주고 있다"며 "일단 예뻤다. 그리고 우리 드라마 첫 등장이 수술실에서 나오는 거라 마스크를 쓰고 나온다. 처음 배우들을 찍다 보면 눈빛을 보는 순간 배역에 대한 느낌이나 전달력이 전해지는데 눈이 너무나 깨끗하고 또렷했다. 본인의 마음 속에서 연기하는 게 100% 스트레이트하게 전달되는 배우인 것 같다. 우리 드라마의 캐릭터는 굉장히 정의롭고 의사에 대한 사명감에 불탄다. 어떻게 보면 자칫 오글거리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그 연기가 너무나 절절하게 오더라. 그걸 보고 이 배우 자체가 좀 심성이 그렇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겪어본 배우들 중에서 정말 손꼽힐 만큼 깨끗하고 곧은 심성을 가진 배우인 것 같다."고 칭찬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유인식 감독님 인터뷰 중'''
그는 "서현진이 요즘 '또 오해영'으로 대박 나서 기쁘다. 오늘도 오고 싶어 했는데 촬영차 못 왔다. 신인 때부터 연기했던 이야기를 많이 했다. 자기는 소처럼 일하면서 꾸준히 하고 싶다고 하더라. 소박하고 순수하면서 열정 있는 좋은 배우"라고 칭찬했다. 이어 "많은 시간을 갖고 리허설을 하지는 못했는데 워낙 잘하는 친구라 호흡이 잘 맞았다. 서현진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서현진의 진정한 힘은 무엇보다 그의 '선(善)함'에서 나오는 것 같다. 서현진의 선한 눈매는 사람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고, 선한 미소는 깊은 친근감을 갖게 한다. 그가 대중들과 심리적으로 수월히 가까워지는 건 그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또한 그의 선함은 실천을 동반한다. 2016년 1월 서현진은 캄보디아의 반티프리업 장애인 기술학교와 깜뽕꼬 마을에 봉사활동을 다녀왔고, 같은 해 6월에는 노동착취와 인신매매의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된 전 세계의 아이들을 위한 기부 시계(모먼트워치) 캠페인에 동참했다. <낭만닥터 김사부> 촬영 현장에서 신발에 노란 리본을 부착해 세월호 유가족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2017년 7월에는 폭우로 인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3000만 원을 기부했고, 지난해 12월에는 포항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3000만 원을 보탰다. 서현진의 선한 영향력은 팬들의 마음도 움직였다. 2017년 3월 서현진의 팬들은 스타의 생일을 맞아 서현진의 이름으로 기부금과 연탄을 전달해 서현진은 물론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오마이뉴스 기사 중'''
서현진은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자신의 이름으로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달 14일 내린 폭우로 충북 청주와 천안, 강원 지역 산사태와 도로 침수로 집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서현진은 주위에 알리지 않고 조용하게 거액을 선뜻 기부했다. 서현진은 그동안 여러 차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를 진행해왔지만 이 사실이 공개되는 것에 부담을 느껴 굳이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 전국재해구호협회 기부 역시 소속사도 모르게 진행했지만 폭우 피해를 돕기 위한 여러 손길이 모아지는 과정에서 그의 이름도 조심스럽게 알려졌다. 서현진 소속사 점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6일 “기부 사실은 미처 몰랐다”면서도 “그동안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를 해왔지만, 이를 알리기보다 조용하게 하자는 마음에 공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서현진 폭우 이재민 기부 기사 중'''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열혈의사 윤서정 역을 맡고 있는 탤런트 서현진(가브리엘라)씨가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미얀마 교사 양성 지원 프로그램 ‘미얀마 희망꿈꾸미 프로젝트’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서씨는 2016년 11월 3일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의 ‘미얀마 희망꿈꾸미 프로젝트’를 응원하는 인터뷰 영상 촬영 현장에서 “나눔은, 부족한 제가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큰 보람이고 행복”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작더라도 나눔을 통해 삶의 큰 보람과 행복을 느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서씨는 2011년부터 한마음한몸운동본부 홍보대사를 맡고 있으며 2005년 국제자원활동 프로그램인 ‘띠앗누리 3기’ 단원으로 몽골을 다녀온 것을 계기로 본부의 행사에 참여했다. 2008년과 2016년에는 캄보디아에서 실시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미얀마 희망꿈꾸미 기부 기사 중'''
배우 서현진이 모먼트워치 기부캠페인에 참여했다. 일명 ‘기부시계’ 또는 ‘유재석시계’로 알려진 모먼트워치는 판매수익금의 30%를 불우이웃들에게 기부하는 시계다. 유재석, 비(정지훈), 타이거jk, 윤미래, 스누퍼 등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tvN 월화 드라마 ‘또 오해영’의 여주인공 서현진도 모먼트워치의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다. 모먼트워치는 서현진의 기부 캠페인 동참 인증샷을 공개했다. 서현진이 선택한 기부시계는 영화 ‘배트맨 vs 슈퍼맨’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한 ‘밴드오브히어로즈’ 컬렉션 중 ‘Sword’ 제품이다. 화이트와 골드가 색상 조합을 이루는 이 제품은 서현진과 같은 청순한 이미지와 닮아있다. 서현진은 캠페인 동참 인증샷과 함께 “많은 분들이 모먼트워치에 대해 알게되고, 착한 소비와 기부 문화에 동참할 수 있었음 좋겠다”고 전했다.
'''서현진 모먼트워치 기사 중'''
연기자 서현진이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했다. 3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서현진은 지진 피해로 힘들어하는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최근 협회에 3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포항 지진 이재민 기부 기사 중'''
라미란은 서현진의 집중력이 남다르다고 극찬했다. 라미란은 “우리 드라마가 서현진이 맡은 고하늘 위주로 가고 있는데 서현진의 집중력에 깜짝 놀랐다. 자기가 나오지 않는 장면에서도 눈빛을 놓치지 않고 계속 연기하더라”며 “그 모습을 보며 내가 절로 숙연해지고 주눅 들더라”고 고백했다.
'''서현진과의 호흡은.'''
누나가 워낙 착하고 연기도 잘하기도 하지만 살갑게 대해줘 고마웠다. 배우들에게 중요한 건 연기할 때 합인데 누나와의 합이 너무 좋았다. 그것만큼 잘해준 게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누나는 상대를 배려하면서도 자신의 연기를 하는 배우였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현진 누나는 너무 연기를 잘하는 것 같다. 이번 작품으로 누나를 처음 봤는데, 배려해주는 연기를 많이 해주더라. 그렇다고 해서 배려만 해주는 게 아니라 자기 할 것도 다 하면서 배려를 해주는데 누나와의 호흡은 너무 좋았어서 감사했다.
너무 추운 날이고, 주위 소음도 많고 해서 집중을 제대로 못한 느낌이었다. 찍고 나서 아쉽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편집이 된 본방송을 보니까 누나의 연기가 내 장면과 붙는 순간 내가 살아는 경험을 했다.
서현진 배우님과 가장 많이 마주했는데, 항상 핫팩을 챙겨주신게 기억에 남는다. 모니터로 연기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몰입이 되는데 연기적으로 도움이 많이 됐다.
제가 아이돌을 한다는 것을 아시고 놀라시면서 자신의 과거 이야기도 해주시고 조언을 많이 해주셨다.
내 롤모델이라 기대도 많이 하고 설레기도 했다. 마주했을 때 연기력 뿐 만 아니라 마음씨까지 친절하고 착하셔서 감동도 많이 받았다. 항상 현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해주시고 체력이 너무 좋으시다. 춤과 노래를 계속 부르셔서 놀랐다.
'''블랙독에서 합을 맞춘 배우 이은샘의 인터뷰 중'''
'''서현진과의 호흡은 어땠나.'''
연기를 하는 입장에서는 그런 게 있다. 예를 들어서 선한 역을 하고 있는데 배우가 일상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했을 때, 연기하는 배우 입장에서도 수월하지가 않다. 고하늘이 가지고 있는 교사로서의 고민,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 주변 사람들에 대한 섬세한 배려나 인간적인 부분들은 서현진이라는 배우와 일상에서 별반 차이가 없었다. 태도가 워낙에 호감인 배우라 연기를 하면서 위화감이 없고 자연스럽게 보게 됐다. 더 알아가면서도 사람 자체가 훌륭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연기하기가 편해졌다.
개인적으로는 고하늘(서현진 분)이 대치고 정교사 면접을 보기 전 '이제 시간이 됐으니 얼른 내려가라'고 말하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어요. 예상치 못하게 현진이가 되게 울컥하더라고요. 되게 마음이 묘하면서 뼛속까지 들어올 정도로 그 순간이 너무 기뻤어요. 일상의 서현진과 극 중 고하늘의 모습이 다 와 닿았어요. 배우 서현진을 매번 신뢰할 수 있었죠. 배우들끼리는 되게 소중한 일인데 번번히 겪는 일은 아니에요.
'''블랙독에서 합을 맞춘 배우 이창훈의 인터뷰 중'''
서현진씨는 짝패, 절정, 오자룡이 간다, 신들의 만찬, 제왕의 딸 수백향, 불의 여신 정이. 한동안 MBC 드라마의 직원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많이 나왔어요. 그런데 그 당시에 MBC에 근무했던 분들을 만나보면 이구동성으로 서현진 씨 칭찬을 합니다. 경비 직원부터 해서 분장실에 있는 직원까지 어쩜 그렇게 한결같이 예의 바르고 진심 있고 성실하냐 이러고 칭찬들을 하는데 저는 <불의 여신 정이> 때 한 번 전체 배우 인터뷰를 해봤는데 그때 상황이 과히 좋지 않았어요. 기자 인터뷰 때는 사복을 입고 했다가 저하고 인터뷰할 때는 모두 다 복식을 갖춰 입고 왔었거든요 그래서 뭔가 불편할 법도 한데 항상 방글방글 웃으면서 그리고 누가 말하든 어떤 배우가 말하든 경청하는 느낌. '이 분은 정말 잘 돼도 크게 잘 되겠구나' 그 때 생각했는데 지금 잘 되고 있잖아요. 심지어 <절정>이라는 단막극은 김동완 씨하고 같이 했던 드라마인데 그때 그냥 홍보실이나 드라마 담당도 아니고 메이크업하시는 분이 저에게 전화를 걸어서 '<절정>이라는 드라마 나오는데 꼭 봐주시고 서현진 씨 너무 열심히 하니까 꼭 좀 지켜봐 주시라' 이렇게 당부의 전화를 했을 정도로 그렇게 진짜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는 그런 배우였어요. 근데 지금 잘 됐고 앞으로도 더 잘 되겠죠 그래서 저는 서현진 씨가 하는 드라마는 정말 믿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서 '띠앗누리'라고 해외 봉사하는 청년들의 모임이 있대요. 거기에 속해 있고 홍보 역할을 하고 있는데 진짜 뭔가 자기 홍보를 위해서 하는 봉사가 아닌 정말 몸을 바쳐서 하는 봉사활동을 열심히 해서 홍보대사도 맡고 있다고 하거든요. 서현진 씨 같은 진정성 있는 배우가 우리나라에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서현진 씨도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분이죠.
'''칼럼니스트 정석희 님'''
너무 잘해. 너무 예쁘고. 근데 현진씨가 굉장히 어리잖아요, 아직 젊잖아요. 어린데도 현진씨는 굉장히 딕션이 좋아요. 그리고 어떤 age의 연기를 해도 정말 사실적인 연기를 해요. 저는 정말, 정말 매번 연기 볼 때마다 다시 보게 돼요.
'''배우 김혜수 님의 배우왓수다 중'''
8. 배우로서의 강점
8.1. 딕션
서현진하면 많은 사람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게 딕션이다. 딕션의 사전적 의미는 정확성과 유창성을 두루 갖춘 발음으로 마냥 아나운서처럼 또박또박한 발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대사에 담긴 인물의 감정을 다 살리면서도 보는 이들에게 대사가 정확히 전달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때문에 딕션은 배우로서 가장 중요하고 가장 먼저 갖춰야 할 것으로 배우들이 가장 신경쓰고 끊임없이 연습하는 것이다. 그래서 연기로만 인정받아 주연급 배우로 성장한 배우들은 다 딕션이 훌륭하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서현진의 딕션은 단연 탑급이다. 유튜브에 검색하면 딕션모음도 여러개 올라와있는 것은 물론 딕션좋은 배우를 모아놓은 영상에도 빠지지 않는다. 이런 배우는 서현진을 제외하고도 꽤 있을 수 있지만 서현진이 단연 탑급이라 많은 사람이 인정하는 이유는 연기영상은 물론 울먹이며 말하는 수상소감 영상에까지 유튜브 자동 생성 자막을 켜놓고 보면 틀리는 게 거의 없다는 것이다.[63] 게다가 마냥 발음이 좋은 게 아니라 대사에 담겨있는 캐릭터의 성격, 감정 등을 다 드러내면서 발음이 좋기 때문에 이러한 서현진의 딕션은 시청자로 하여금 더 극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서현진의 강점 중 하나이다.
8.2. 발성
SM산 걸그룹의 메인보컬 출신+뮤지컬 주연이라는 짬밥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직접 뮤지컬 공연을 본 사람의 후기에 의하면 서현진의 발성이 굉장히 좋았다고 할 만큼 발성 또한 뛰어나다. 유난히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많았던 낭만닥터 김사부 11화나 드라마 뷰티인사이드나 특히 거의 10분마다 한 번꼴로 소리를 지르는 또 오해영을 보다보면 소리를 지를 때도 목소리가 안정적인 것을 알 수 있다. 꼭 큰소리를 내지르는 장면이 아니더라도 서현진의 대사 처리를 들어보면 의도한 떨림 빼곤 목소리가 세세하게도 떨리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캐릭터마다, 대사마다 같지만 다른 듯한, 그때그때 상황에 어울리는 발성으로 대사를 침으로써 서현진의 연기력이 인정받는 이유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8.3. 캐릭터에 대한 분석력과 이해력
서현진이 출연 드라마 제발회나 다른 인터뷰에서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을 들어보면 캐릭터의 성격과 특성을 술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당연한 거 아니냐'라고 생각하겠지만 서현진은 작가가 의도한 캐릭터의 성격과 설정을 완벽하게 꿰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청자들이 서현진은 맡는 캐릭터마다 찰떡이라고 극찬하는 이유가 이러한 서현진의 캐릭터 분석력과 이해력 또 그걸 분석한 만큼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서현진의 표현력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64]
8.4. 목소리
드라마를 볼 때는 잘 인지하지 못하지만 드라마나 라디오를 들어보면 목소리가 깨끗하고 맑다는 걸 알 수 있다. 하이톤도 아닌 그렇다고 중저음도 아닌 톤에 듣기에 편안하고 안정적인 목소리임을 알 수 있다. 밀크 활동 당시 노래를 들어보면 음색도 굉장히 좋다. 밀크노래뿐만 아니라 드라마 OST나 축가영상,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노래하는 영상, 드라마 메이킹[65] 에 잠깐씩 노래하는 장면이 나오는 걸 들어보면 청아한 음색은 변하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
8.5. 케미
케미가 좋다. 성별과 상관없이 상대배우가 누구든 캐릭터가 어떻던 작품만 하면 상대배우를 잡아먹어버린다는 말이 나올정도로 케미도 인정받는다. 서현진의 출연 드라마를 쭉 보다보면 서현진의 케미가 얼마나 좋은지 알게 된다. [66] 상대배우뿐만 아니라 화면에 같이 잡히는 모든 사람들과도 케미가 좋다. 심지어 드라마 뷰티인사이드 때는 낑깡이[67][68] 와도 케미가 돋고 무려 4작품이나 붙어있었던 자전거와도[69] 케미가 돋는다는 말이 나온다. 유튜브만 봐도 서현진의 패러디 영상이 수도 없이 많고 서현진은 누구와도 케미가 돋는다는 댓글이 많을 걸로 봐서 서현진의 케미는 많은 사람이 인정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9. 여담
- 월화요정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는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부터 블랙독까지 주연을 맡은 작품은 물론 카메오로 출연한 드라마까지 싹 다 월화에 편성된 드라마였을뿐더러 모두 좋은 작품으로 호평 받았기 때문에 월화요정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 심지어 단역으로 출연했던 드라마 히트와 특별출연한 마의,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짝패와 불의 여신정이 역시 월화드라마였고 광복절 특집으로 제작됐던 절정은 2부작 단막극이라 하루 방영 했는데 하필 요일이 월요일이다.[70]
- tvn드라마에 정말 많이 출연했다. 드라마 삼총사부터 식샤를 합시다2, 또 오해영, 블랙독까지 모두 tvn이고 카메오로 출연한 식샤를 합시다3, 싸우자 귀신아 역시 tvn 드라마이다. [71]
- 그러나 이토록 많이 출연한 tvN보다 훨씬 더 많이 출연한 MBC가 있다. 정식 드라마 데뷔였던 단역출연한 드라마 황진이 이후 히트, 짝패, 절정, 신들의 만찬, (특별출연) 마의, 오자룡이 간다, 불의 여신 정이, 드라마 페스티별 불온, 제왕의 딸 수백향까지 9개 작품이 연달아 MBC 드라마다. tvN에게 딸이라면 MBC에겐 그냥 직원급이다. 하지만 이후부터는 MBC에 출연한 적이 없다.
- 제53회 납세자의 날인 2019년 3월 4일[72] , 모범납세자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에 따라 서현진은 1년간 국세청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 한예리와 중고등학교 동창으로 같이 한국무용을 전공했다고 한다. 각각 인터뷰에서 서로를 언급한 적이 있다.관련 인터뷰
- 밀크에서 같이 활동했던 박희본이랑도 친하다고 한다.[73]
- 전혜빈과도 둘이서 한 달 동안이나 남극에 갔다올 정도로 친하다.[74]
- MBC와 tvN 공무원이라고 불릴 정도로 특정 방송사의 드라마, 예능에 자주 출연해 왔다.
- 영화 출연의 경우 하단의 영화 목록에서 볼 수 있듯이 상업영화보다도 단편영화, 저예산 영화 위주로 출연하였다. 드라마의 경우는 12개의 작품 중 무려 7작품이 사극으로, 덕분에 서현진은 주로 한복 차림인 경우가 많다. 현대극인 신들의 만찬에서도 한복 입는 장면이 빈번하게 등장하며 심지어 오자룡이 간다에서도 명절날 한복을 입고 나온다. 보통 배우들은 한복 입는 장면이 이렇게 많이 나오지 않지만, 서현진은 툭하면 한복. 얼굴이 동양적인 미인형이라 한복을 많이 입히는 것 같다.[75]
- 성격이 차분해 보이고 단아한 외모의 시너지 효과로 어른스러운 분위기를 풍겨 함께 촬영하는 동료배우들도 조용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인식[76] 하고 있으나, 막상 본인은 가까운 이들에게 허울없이 대하며 얌전하지도 조신하지도 않으며 덜렁대는 편이라고 밝혔고, 전화를 할 땐 목소리가 하이 톤으로 말하기 때문에 좀 더 애교가 많은 편이라고 하였다.[77]
- 자기관리를 꾸준하고 성실히 하는 연예인으로, 대표적으로 그녀의 동안에 큰 몫을 하고 있는 피부가 매우 깨끗한 것도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관리 방법으로는 피부과를 규칙적으로 다니며,[78] 마스크팩과 선크림, 수분크림을 통해 유지한다고 털털하게 밝힌 바 있다.[79] 한 방송에서 어떤 외국인이 피부가 가장 좋은 한국인으로 서현진을 꼽았었다.
- 노래 실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밀크 활동 당시에 센터에 메인보컬 메인댄서까지 한번에 맡고 있었기 때문. 당시 밀크의 라이브 영상을 보면, 라이브 실력이 가장 안정적이고, 3옥타브 레#과 3옥타브 미의 고음을 진성으로 태연하게 내지르는 등, 음역대가 상당히 넓고 가창력도 상당하다.
- 아이돌 활동 때는 먼치킨 대접을 받았다.한국무용을 전공해 댄스 부문에서 뛰어났고 노래 실력도 뛰어났으며 미모도 출중해 아이돌로 갖춰야 하는 건 다 갖춘 인재였던 것. 당시 밀크는 팀워크가 영 아니올시다였는데 그나마 서현진 덕분에 1년이나 버텼다는 의견이 다수이다.
- sns를 거의 안 한다. 그나마 1년에 서너번 트위터에 팬들이 보내준 선물이나 제작발표회 화환을 인증하는 사진, 동영상만 올릴 뿐 셀카는커녕[80] 그 흔하다는 인스타그램도 안 한다. 한 번씩 서현진이 누군가에게 보낸 커피차나 간식차 같은 걸 누군가가 인증해서 sns에 올리기라도 하면 팬들이 난리가 나니 얼마나 안 하는지 이해가 될 거다. 그래서 아쉬워하는 팬들도 적지 않지만 활동을 자주 안 하는 게 더 좋다는 의견이 더 많다. 아무래도 sns에 게시글 하나, 셀카 하나만 올려도 바로 기사화되고 연예인들 논란거리의 대부분이 sns 관련이기 때문에 서현진의 팬들은 오히려 활동을 별로 안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배우 본인한테도 별로 활동 안 하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
- 인성이 굉장히 좋다. 앞에도 서술했지만 저건 수많은 미담들 중에 극히 일부만 가져온 것이고 아직도 한 번씩 그때는 묻혔다가 뒤늦게 올라오는 미담이 많은 걸로 봐서 밝혀지지 않은 미담도 적지 않은 것 같다.
- 2021년 기준 데뷔 20년차다. [81]
- 엄청난 동안이다. 드라마 사랑의 온도까지는 본인 연령대와 비슷한 캐릭터를 주로 맡았지만 뷰티인사이드 때 부턴 자신보다 훨씬 어린 나이의 캐릭터를 연기했다. 특히 블랙독에선 35세의 나이로 29세, 그것도 사회 초년생인 고하늘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는데도 전혀 위화감이 없고 오히려 더 현실감 있어 보인다는 평이 많다.
- 목소리가 정말 청아하다. 옥구슬이 굴러가는 듯한 음색이라는 평도 있고 이때문에 애니메이션 OST도 매우 잘 어울린다.[82] 그래서 연기톤도 맑고 듣기가 좋다.
- 외모와 다르게 상당히 덜렁이다. 대본을 하도 잃어버려서[83] 모든 드라마의 모든 대본에 발견하시면 알려주세요ㅠㅠ, 주우시면 돌려주세요ㅠㅠ라고 식샤를 합시다2부터 한결같이 적어놓는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서폿 때 들어가는 스티커에 아예 저 문구를 삽입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 뜨개질을 아주 좋아하고 잘한다. 밀크시절 인터뷰에도 뜨개질을 좋아해서 많이 한다고 했으니 중고딩 때부터 뜨개질을 즐겨한 듯. 하는 드라마에서 올라오는 스틸컷마다 뜨개질하는 사진은 빠지지 않는다. [84] 자기 팀 스텝들에게 모두 목도리를 하나씩 지어준 적도 있는데 목도리 하나 만드는 데 몇십 분밖에 안 걸린다고 한다. 블랙독 촬영 땐 아예 뜨개질로 크로스백처럼 메고다닐 수 있는 보틀 주머니를 만들어(...) 보틀에 씌운 것이 우연히 발견되어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 오글거리는 걸 되게 싫어한다. [85]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강동주가 처음으로 사랑한다고 말 했을 때 그 때 윤서정의 반응이 현실에서 그 비슷한 상황이 일어날 때 서현진의 실제 반응이라고 보면 된다. 본인 말로는 애교도 없다고 하지만 다른 사람이 보기에 애교가 아예 없는 건 아니고 한 번씩 애교인 듯 아닌 듯 한 애교가 나올 때가 있다. [86]
- 주접이 안 통한다. 블랙독 촬영 당시 들어간 한 서폿 때 서포터가 프리티 큐티와 승마장, 조지부시 주접을 선사했는데 반응이..매우 귀엽다 영상이 올라오고 며칠이 지나 소문이 나면서 영상의 조회수가 거의 100만을 찍었다.
- 백상 TV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을 당시 앞니를 교정중이였던 터라 앞니 두 개가 살짝 벌어져 생긴 빈공간 때문에 발음이 새서 팬들이 귀여워서 어쩔 줄을 몰랐다고 한다.[87]
- 블랙독 촬영 당시 들어간 한 서폿 때 사기꾼&도둑, 해커, 한국무용&사극, 마술사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했다.
- 어렸을 적 무용학원에 다니게 된 계기가 하도 장난꾸러기여서 부모님이 좀 얌전해지라고 보낸 곳이 무용학원이었다고 한다.
- 촬영을 할 때 촬영분 대본만 보는 것이 아니라 1회부터 쭉 다 본다고 한다. 그래야 애드립도 많이 떠오르고 감정선이 완벽해질 수 있다고.
- 2015년 출연한 예능 런닝맨[88] 에 나갔다.[89] 거기서 발음이 예뻐 한 번에 외웠다는 한 문장을 구사했는데, 하필이면 그 문장의 의미가 오늘 밤 너와 함께 있고 싶어..
- 요리 솜씨가 상당히 좋다. 배우 전혜빈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현진, 기은세와 함께한 식사 자리를 공개했는데 "현진이가 밥해준다고 오라고 해서 은세랑 신나게 달려갔는데 현진이는 없고 장금이가 있었다. 야~ 뭔데~ 왜 이리 맛있는데"라는 글을 덧붙였다.
- 남동생이 있다.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말하길,남동생이 오기로 해서 음식 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안 온다고 해서 욕 한 바가지(...) 하고 혼자 다 먹었다고...
9.1. 무용 전공
어릴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근 10년간 한국무용을 배웠다가 이를 포기하고 연예계에 데뷔한 거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뮤지컬 등을 통해 가끔씩 자신의 무용 실력을 뽐내는 경우도 있었고, 심지어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는 '''대놓고 무용과 교수로 설정'''되어 나오기도 했다.[90][91] 하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무용을 배우던 시절이 그리 좋은 기억은 아니었던 듯(…). 실제로 당시 학교가 끝나면 늘 무용학원을 갔기 때문에 맘껏 쉬거나 친구들과 놀아본 적이 없어서, 밀크 활동 후 공백 기간 동안에 친구들과 함께 평범한 대학생활을 하는 게 정말 즐거웠다고 한다.[92]
2014년에 SBS의 월드컵 특집 예능인 '일단 띄워'에서 삼바를 빠르게 습득하여 무용 전공 및 전직 아이돌의 위엄을 보여줬다.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다리까지 열심히 찢어가며 무용 전공자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여담으로 동명이인의 아나운서도 무용을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