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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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차영 스탠딩 일러스트 (교복, 사복)'''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2.2. 엔딩
2.3. 그 이후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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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리 처음 만난 날... 약속했잖아. 앞으로 너 괴롭히는 놈들은 내가 다 혼내준다고...'''

미연시 모바일 게임마이 시크릿 러브》의 히로인. 주인공인 민정우와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소꿉친구 사이이며 동시에 악우 기질도 어느 정도 있다. 그래서 지어진 별명이 '조폭 미소녀'(…) 정우하고는 서로를 대장이나 부하 1호같은 다소 유치찬란한 별명으로 불러대는게 장난이자 일상이었다.
가녀린 외모와는 달리 태권도장의 외동딸로 태어나 어릴때부터 온갖 무술을 다 배운 비범한 면모가 있다. 그래서 유치원때는 항상 골목대장이었으며 자기보다 키도 크고 덩치도 큰 국민학교 학생 [1]들을 '''혼자서 한 대도 안 맞고 정확히 급소만 가격해 때려눕혔을 정도다.''' 여기엔 태어날 아이가 아들이길 바랬던 아버지의 영향이 크다. 차영의 어머니는 차영을 낳은후 더 이상 임신을 하기 힘든 상태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차영의 아버지는 아이에게 인형같은 여자애들이 좋아할만한 장난감은 잘 사주지 않으며 아이를 아들처럼 키웠다. 덕분에 차영은 애들한테 무술을 보여준답시고 실수로 정우를 두들겨패버린적이 있다고 한다(...)
프롤로그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연락도 뜸해졌고 집도 이사를 해버리면서 점차 멀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우가 군대를 갈 무렵에는 연락도 거의 끊어지다시피 한 상황이었다. 그러다 중학교 동창회와 타임캡슐 개봉소식을 알리기 위해 정우에게 연락을 해오면서 거의 수 년만에 다시 연락했는데 이때 정우는 그녀의 존재조차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다. 처음 그녀가 '대장님 목소리도 잊어버린 거냐'라고 말했을때도 '내가 제대한 지가 언젠데...'라는 대사를 보아 군대 선임을 먼저 떠올린 모양이다.
차영은 회사를 다니고 있었으나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기 위해 퇴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자신은 타임캡슐에 뭘 넣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으니 자기것이 나오면 버리거나 가지라고 하며 전화를 끊어버렸다. 그날 저녁, 동창회에서 열린 타임캡슐 개봉날. 차영의 물건이 나왔는데 그녀가 넣은건 사탕이 든 유리병이었다. 순간 정우는 의문이 생겼다. 차영은 어릴때 사탕을 잘못 먹다가 목에 걸려 질식할뻔한 적이 있어서 이후로는 사탕은 입에도 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후 운명의 여인을 찾기위해 학창시절로 타임리프를 하게된다.

2. 작중 행적




2.1. 과거


학창시절, 두 사람은 등교를 할때도 먼저 나온 사람이 아직 안 나오는 다른 사람을 기다렸다 같이 오는게 일상이었을 정도였다. 하지만 타임리프를 한 정우가 이를 까먹고 혼자 가버리자 나중에 학교에 와선 그에게 헤드락을 걸었다. 이렇게 초반에는 원래 인생처럼 날마다 티격태격거렸고 여기에 정우의 친구 박현석까지 합류하며 다소 평화로운 나날이 지속되는가 싶었지만...
게임이 진행되면서 정우는 차영과 예린 모두에게 호감을 느끼고 삽질을 하는 바람에 누구보다도 절친한 친구였던 예린하고는 점차 서먹해지기 시작했고 본인 또한 다소 우울해지고 나중에는 울음까지 터뜨리는 등 이상하게 변해버린다. 이런 모습은 후반부, 정우가 누구랑 이어질지 결단을 내릴때까지 매우 빈번하게 나온다.
하지만 이렇긴 해도 언제나 정우 편만을 들어준다. 정우가 생전 안하던 도시락을 만들면서까지 챙겨주는데도 그 도시락을 모두 엎어버리는 지애를 보고는 뚜껑이 열려 당장 사과하라며 으름장을 놓았고 포악하기로 소문난 차승태가 행패를 부릴때도 오히려 예린이의 목발을 무기삼아 맞설 정도다.
그리고 정우의 생일날, 하지 말라는데도 계속 소문을 내고다니자 짜증이 솟구친 정우가 뒤뜰로 끌고 나와 '''엄마를 죽이고 태어난 후레자식이 무슨 생일축하를 받냐'''느니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느니 자책하며 벽을 주먹으로 치며 멘탈붕괴를 일으키는걸 보고는 그를 막아서다 잘못해서 왼손 뼈가 부러지고 말았다. 이날 밤, 차영은 케이크를 사들고 정우네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둘은 조촐한 파티를 벌이며 서로의 마음을 확실하게 확인한다.
이후에는 기한이 다 되어 다시 현재로 돌아온 정우가 동창회에 참석해 자신의 바뀐 미래를 확인하는데...

2.2.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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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우가 그토록 찾던 '운명의 여인'은 윤차영이었다'''.[2][3] 이로써 타이틀 히로인인 채시연을 제치고 진히로인이 되었다.
진실은 본인이 말하기 창피해서 일부러 숨기고 있었던지라[4] 진행하는 것만 보면 차영이라고 판단하기 힘든데 에필로그를 보면 그저 데꿀멍.
이후 에필로그에서부터 엄청난 진실들이 밝혀진다. 차영이 초등학교 5학년때 삼촌이 사는 미국에 다녀왔다는 거짓말이었다. 일단 미국에 가려고 한건 맞았지만 출국 전날, 사고로 입원을 하는 바람에 미국행은 무산됐고 소식을 들은 삼촌이 보내온 선물을 이용해 반 아이들에게 자랑 좀 해본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차영은 이날 사고를 당한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말했다. 왜냐하면 차영이 비행기를 타고 떠나기로 했던 날에는 사실 비행기 사고가 있었고 그녀가 예정대로 비행기를 탔더라면 '''사고에 휘말려 죽었을 것이었기 때문.''' 즉, 운명이 죽음으로부터 차영을 건져준 셈.[5]
또한 왜 그토록 싫어하는 사탕을 타임캡슐에 넣었는지에 대해서도 밝혀진다. 7살로 돌아온 정우는 원래 시간대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위해 동네를 돌아다니던중 어린시절의 차영을 보게된다.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건네려던 정우는 차영 앞에 나타난 누군가를 보고 돌연 숨어버렸다. 그 누군가는 바로 '''채시연'''. 시연은 차영에게 혹시 정우를 아느냐고 물었고 이때의 차영은 아직 정우와 친해지기 전이었던지라 ''''매일 아이들에게 얻어맞고 질질 짜기나 하는 울보''''라고 설명했다. 멀리서 엿듣고 있던 정우는 당연히 충격.
하지만 시연이 만약 차영의 엄마도 멀리 가서 돌아오지 않는다면 얼마나 슬픈지 생각해보라고 하자 차영은 어린 마음에 상처를 받고 울음을 터뜨렸다. 시연은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무언가를 꺼냈는데 바로 '''사탕이 든 유리병.''' 결국 차영은 먹지도 못하는 사탕에게 지는 바람에 정우의 기분이 어떤지 알것 같다며 ''''평생 정우를 지켜주겠다''''는 엄청난 약속을 해버리고 만것이었다. 그리고 차영은 시연과의 만남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던터라 유리병의 의미를 알려주지 않았던 것.[6]
그리고 문제의 러브레터 쪽지는 총 두 장이었는데 두 장 모두 '''글씨체가 달랐다.''' 그래서 정우는 대체 누가 자신과 이어진 여인인지 헷갈려서 혼란스러워한다. 나중에 진실이 밝혀지는데 한 장은 차영이 쓴것이었고 다른 한 장은 예린이 쓴것이었다. 12살때 비행기 사고로 입원해 있던 차영은 비슷한 사고로 한쪽 다리를 다쳐서 실려온 예린과 친해졌고 차영으로부터 정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예린은 차영을 응원하기 위해 시를 적어준 것이었다. 그리고 차영은 '''자신의 진심을 담은 시를 쓴것이었다.'''
결론적으로, 이것은 두 사람의 인연을 위해 자신의 운명을 포기한 채시연의 역할 덕분에 정우와 차영이 이 결말을 맞이한 것이다.

2.3. 그 이후


후속작인 마이 시크릿 러브 2의 에필로그에선 민정우와의 결혼에 골인하게 된다.[7] 여기서 정우의 친구인 왕경수는 웨딩사진 촬영을 맡았고, 그녀의 절친한 친구인 서예린은 결혼식에서 축가를 불러준다. 애석하게도 결혼식에서는 전작의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함인지 직접적으로 언급 및 등장은 하지 않으며, 결혼식의 주인공이자 신부인 차영의 얼굴 또한 등장하지 않는다.

3. 기타


애석하게도 후속작에서는 직접적으로는 등장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진 엔딩의 주인공인만큼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일부러 직접적인 등장과 언급은 뺀 듯 하다.

[1] 정우가 7살이었던 1989년에는 아직 '초등학교'라는 단어가 없었으며 96년도에 이르러서야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다.[2] 사실 이 떡밥이 약간은 깔려 있었다. 첫날에 누굴 찾으려 가냐는 질문에 선택지 중에 '내 운명의 여인'을 찾으러 간다고 말하면 '''네 눈앞에 있는데 무슨 소리냐'''고 답한다. 차영이 그 때 마음앓이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농담 반 진담 반인듯. 그러나 게임 상에서 나오는 서술 트릭이나 여러 정황들이 겹치고, 정우도 장난으로 알아듣고 그 자리를 떠서…[3] 또 한 가지, 본편의 시작 부분에서 정우가 중학교 담임과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 때 러브레터 주인공이 누굴까 할 때 차영이라고 할 때 담임마저 '''그럴 수도 있겠다면서 웃으며 넘겼다'''. 야 이…[4] 주인공이 왜 고백하지 않았었냐고 물으면 '''주인공이 자신을 여자로 봐주지 않아서''' 괜히 고백했다가 더 어색해질까봐 두려워서 못했다고 말한다.[5] 이는 시연이 정우만을 구한 것이 아닌, 차영까지 구하게 된 것이다. 운명은 시연에 의해서 정우와 차영 그리고 시연 이렇게 세 사람이 하나의 운명을 공유하고 있게 되었다.[6] 이때 정우는 사탕이 든 유리병이 원래 시간대로 돌아갈 타임 레코드라고 생각했지만 애석하게도 아니었다. 유리병에는 미래에 대한 깊은 기억이 없었기 때문.[7] 왕경수의 언급과 결혼식 하객들의 반응이 민정우의 신부는 윤차영임을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