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오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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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대 성 마르코

'''제35대 성 율리오 1세'''

제36대 (성) 리베리오
  • 생몰년: ? ~ 352년 4월 12일
  • 재위기간: 337년 2월 6일 ~ 352년 4월 12일
마르코가 선종한 지 4개월 후 새 교황으로 선출되었다. 율리오 1세가 교황이 된지 3개월 후에 콘스탄티누스 1세가 죽고, 그의 세 아들[1]이 제국을 삼분하게 되었는데, 장남 콘스탄티누스 2세와 막내 콘스탄스는 정통 기독교인이었지만 삼남 콘스탄티우스 2세아리우스파에 가까웠다. 차남 콘스탄티우스 2세가 지배하는 속주는 로마제국 동쪽으로 로마제국 내에서 가장 풍요로운 지역이었으며 주요 교구도 그곳에 위치해 있었다. 이에 이단인 아리우스파가 융성하게 되었다. 하지만 막내 콘스탄스는 아타나시우스파였고, 북아프리카의 영유권을 주장한 큰형 콘스탄티누스 2세와 내전을 벌여 패사시키고 영역을 고스란히 흡수해 작은형 콘스탄티우스 2세를 실력으로 압도했다. 하지만 콘스탄스가 350년에 부하 장군에게 암살당하여 콘스탄티우스 2세가 단독 통치자가 되었고, 아리우스파가 정치적으로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된다. 이러한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율리오 1세는 아리우스주의자들과 싸웠고, 삼위일체 교리를 수호한 알렉산드리아 총대주교 아타나시오스를 지지하였다.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로마 제국의 박해는 없었지만 이단으로 인한 기독교 교리에 대한 내부 투쟁의 연속이었던 것이다. 사후 시성되었으며, 축일은 4월 12일이다.
[1] 4명의 아들이 있었으나 차남은 일찍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