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원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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戎垣必備. 조선 순조 13년인 1813년에 훈련도감의 박종경(朴宗慶)이 저술한 한국의 군사 교범이자 병서. 현재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1813년에 훈련대장인 박종경이 저술한 병서로, 1812년 홍경래의 난 진압 직후 조선군의 군비 태세가 허약했음이 만천하에 폭로되면서 이에 당시 국왕 순조의 외숙이자 중앙군 핵심 부대인 훈련도감의 최고 지휘관이었던 박종경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감조도감(監造都監)을 설치, 신무기를 제조하면서 당시 제조된 무기들을 해설하는 책으로 만든 것이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변화와 혁신의 의지가 담겨있는 책으로, 임진왜란 이후 조선 후기까지의 조선 시대 화기에 대한 모든 내용을 총집편해놓은 것이다. 조선 초 모든 화포들의 주조법과 화약 사용법을 상세히 기록하고 정확한 규격을 기입하여 편찬, 간행한 총통등록(總筒謄錄)의 내용을 계승하였다.
융원필비에서 설명하고 있는 무기와 장비는 화약 무기 28종, 창(무기) 10종, 칼 4종, 편곤 1종, 활과 관련 장비 4종, 방패 1종 등 총 50여종이다. 각 무기마다 그 유래와 사용법, 정확한 규격이 첨부된 그림이 게재되어 있다. 특히 파진포와 같이, 현재는 전해지지 않고 멸실된 지뢰종류까지 도면으로 나와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
당시 화약 무기의 사용법 및 길이, 중량, 사정 거리, 화약량 등이 상세히 수록되어 있어 고전 군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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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戎垣必備. 조선 순조 13년인 1813년에 훈련도감의 박종경(朴宗慶)이 저술한 한국의 군사 교범이자 병서. 현재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1813년에 훈련대장인 박종경이 저술한 병서로, 1812년 홍경래의 난 진압 직후 조선군의 군비 태세가 허약했음이 만천하에 폭로되면서 이에 당시 국왕 순조의 외숙이자 중앙군 핵심 부대인 훈련도감의 최고 지휘관이었던 박종경이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감조도감(監造都監)을 설치, 신무기를 제조하면서 당시 제조된 무기들을 해설하는 책으로 만든 것이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변화와 혁신의 의지가 담겨있는 책으로, 임진왜란 이후 조선 후기까지의 조선 시대 화기에 대한 모든 내용을 총집편해놓은 것이다. 조선 초 모든 화포들의 주조법과 화약 사용법을 상세히 기록하고 정확한 규격을 기입하여 편찬, 간행한 총통등록(總筒謄錄)의 내용을 계승하였다.
융원필비에서 설명하고 있는 무기와 장비는 화약 무기 28종, 창(무기) 10종, 칼 4종, 편곤 1종, 활과 관련 장비 4종, 방패 1종 등 총 50여종이다. 각 무기마다 그 유래와 사용법, 정확한 규격이 첨부된 그림이 게재되어 있다. 특히 파진포와 같이, 현재는 전해지지 않고 멸실된 지뢰종류까지 도면으로 나와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다.
당시 화약 무기의 사용법 및 길이, 중량, 사정 거리, 화약량 등이 상세히 수록되어 있어 고전 군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