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서
1. 兵書
군사를 다루는 법인 병법에 관해 쓴 책을 일컫는 단어이다.
1.1. 나무위키에 등재된 병서 목록
- 기효신서
- 무경칠서 : 엄밀히 보자면 그 자체로 병서라기보다는 일곱 권의 병서의 묶음집이긴 하다.
- 육도삼략
- 이위공문대
- 무경칠서주해 : 역시 그 자체로 병서는 아니고 위의 무경칠서의 조선판 해설집이라 보면 된다.
- 손빈병법
- 손자병법
- 신기비결
- : 군사 관련 책이긴 하지만, 군사를 다스리는 전략서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 오자병법
- 육도삼략
- 진법(병서)
- 제갈량집
- 편의십육책 : 이 책의 저자가 정말 제갈량인지는 논란이 있지만, 어쨌든 병서로 분류되니 본 문서에 기록되었다.
- 장원 : 편의십육책과 동일한 이유로 분류.
- 전쟁론
- 군사학 논고
2. 竝書
한글에서 두 개 이상의 자음 또는 모음을 가로로 병기해 새로운 글자를 만드는 것을 일컫는다. 병서의 종류에는 각자병서와 합용병서가 있다.
세로로 병기한 것은 '연서'(連書)라고 한다. 이 방식은 ㅇ에서만 쓴다.
2.1. 각자 병서
같은 글자를 두 번 병기한 것. 훈민정음 창제 당시에는 오늘날 쓰이는 것 외에도 쌍히읗이 존재했고, 비공식적으로는 쌍니은과 쌍이응 등도 존재해서 쓰였다고 알려져 있다.
오늘날에는 된소리를 표기하는 데 쓰이며 ㄲ, ㄸ, ㅃ, ㅆ, ㅉ가 이에 해당된다.
동국정운에서는 특이하게도 각자 병서를 유성음 표기에 썼다고 한다.
한글 기계식 키보드 자판에서 발전한 세벌식 자판에서는 전통적인 입력법에 따라 같은 자음을 두 번 치는 방법으로 각자병서를 입력한다. 그러나 초성과 종성 자판의 구별을 없애버린 두벌식 자판에서는 같은 자음을 두 번 치는 걸로는 입력할 수 없고 어쩔 수 없이 시프트 키를 누른 채 해당 자음 자판을 누르는 방법을 써야 한다.[1] 아래아한글이나 iOS에서는 어두 초성의 쌍자음에 한하여 낱자를 두 번 치는 걸로 입력할 수 있다.
2.2. 합용 병서
합용 병서는 두 개 이상의 서로 다른 글자들을 합쳐 새로운 글자를 만드는 것이다. 자음과 모음, 양쪽 다 합용 병서가 가능하다. 이들은 다시 초성, 중성, 종성이 합용 병서된 경우로 나뉜다.
2.2.1. 초성 합용 병서
ㅂ계 합용병서, ㅅ계 합용병서, ㅄ계 합용병서가 있다.
2.2.2. 중성 합용 병서
2.2.3. 종성 합용 병서
[1] 이 시프트는 ㅐ/ㅔ의 [j\] 개재형 ㅒ/ㅖ 입력과 기능이 겹치기에 '떄' 같은 오타가 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