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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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들


1. 소개


숨덕부히로인. 드라마 CD에서의 성우서유리.
작중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이라는 은성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은성전자 사장의 외동딸이자, 은성고등학교 이사장의 조카. 부잣집 아가씨. 은성중학교 시절부터 대놓고 덕질하는 대덕의 대표격으로 대덕여왕이라고 불렸었다. 덕질을 하며 덕후가 아닌 주변 사람들에게 까지 덕질을 권유하였기에 주변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안좋은 시선을 받고 있었지만 서연지와의 경쟁에서 패배하고 숨덕으로 전향하게 된다.
부잣집 아가씨 재벌 영애인 만큼 용돈은 많은데, 정확히 매달 '''530 만원'''이다. 하지만 그걸로 설씨 남매의 월급을 주고 서연지의 난폭한 요구에 저축했놨던 돈들까지 꺼내 쓰다보니 개인적으로는 가난하기 그지없다.
항상 메이드집사를 대동하고 다니며, 풍성한 금발푸른 눈이 아름다운 성숙한 느낌의 소녀에다 애니메이션에나 나올 법한 아가씨 캐릭터의 새침하고 고압적인 언동을 일삼으나 사실 이는 자신이 연기하기 위해 만든 '컨셉'이자 '기믹'이다. 현실에서 항상 아가씨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는 것.
노란 가발과 파란 렌즈를 해제하면 원래의 성격이 드러난다. 그 원래의 성격은 내성적이고 부끄럼이 많고 할 말도 제대로 못하는 소극적인 성격. 충격과 공포. 일명 햄스터 모드.[1] 갭 모에의 극치를 보여주는데, 말한마디도 못하고 '''하우.. 아우으으.. 후에!'''등 라노벨에서나 나올법한 비명을 지르는데다가 아가씨모드와의 갭이 커서 인진이도 무심결에 괴롭히게 될정도. 6권 이후 가발과 렌즈를 벗고 진짜 자신을 찾은후에는 사자모드와 햄스터모드가 합쳐져서 '''골드 햄스터'''로 통합되었다.
햄스터 모드의 귀여움 넘치는 면 덕분인지 인기는 굉장히 좋다. 인진과 진도도 가장 빨리 나가고 있는 인물.
아롱이 라는 이름의 터키시 앙고라를 기르고있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친절하지만 유독 주인인 예린에게는 까칠하게 군다. 다른 사람은 만져도 가만히 있지만, 예린이가 만지면 '''앞발로 펀치를 날린다'''(...) 다만 정황상 주인이 싫어서 그런거라기 보다는 꾹꾹이[2]를 하는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주인을 막대하는듯 하지만, 그래도 아롱이가 있어서 예린이는 힘들었던 때에도 아롱이 덕분에 버틸수있었다고.

2. 작중 행적들


중학교 시절부터 운영해오던 덕후 동아리 '모에 연구부'의 부장으로서, 고등학교에 올라와 새 부실을 사용할 곳을 정하다 양호실을 놓고 숨덕부 부장인 서연지와 오덕 끝말잇기를 내기로 부의 폐지를 걸고[3] 내기를 하게된다.
2권에서 가발을 벗은 모습이 등장하는데 어렸을 때 어머니에게 잘못된 교육을 받아[4] 실제 성격은 굉장히 소심하다. 게다가 가발과 렌즈가 스위치 비슷한 것이라서 벗으면 대답도 제대로 못하는 소심한 원래 성격으로 변한다. 그 때문에 원래 대덕질 때문에 은예린에게 원한을 품고있던 학생들에게 괴롭힘을 받았지만 강인진의 도움으로 해결한다. 덤으로 아버지는 팔불출.[5]
3권에서는 연지와 은근히 호흡이 잘 맞더만 반장에게 한방 먹히고 나중에 둘 다 성적떨어진 인진이 꼴이 났으며 수경선배의 기술들을 어깨너머로 배운 바람에 인진이를 결박하는 것까지 해낸다.
5권에서는 아가씨 모드에서 술에 취해 원래 성격이 돌아와버렸다. 인진이 자기 발을 주물러 주는게 좋다는듯 하다.

6권에서는 여름방학 기간동안 자기 별장에 숨덕부 일원들을 초대해서 신나게 놀았다… 라곤 하지만 사실 별거하던 어머니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미국으로 떠날 위기에 처해 마지막 추억을 만들기 위해 했던 일이었다. 미국에 간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인진은 딸아이의 자율성 없이 이민을 고집하는 예린 어머니에게 반박하여 은예린에게 정말로 미국에 가고 싶은거냐고 다그치고, 가발과 렌즈를 압수당해 소심해진 은예린은 아무 말도 못하고 찬성해버린다. 하지만 이후 인진이 공항으로 가는 차를 붙잡고 은예린에게 마지막으로 이민을 가고 싶냐고 물어보게 되고, 은예린은 거기서 싫다고 말하게 된다. 결국은 외국에 나간 은예린 아버지와 연락을 취한뒤 은예린의 어머니가 억지로 이민을 보낸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이민을 막아내는데 성공한다. 이후로는 원래의 소심한 성격과 연기를 하고 다니던 성격이 적당히 융합 된 듯. 새로 얻은 가발과 렌즈를 버리기로 하고 끝내 강인진에게 자신은 강인진을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7권에서는 강인진과 단 둘이 있을 때 어리광을 부리며 애교를 부리기도 하고, 땀냄새를 맡아가며 변태처럼 기뻐하고 권유나가 처한 모종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설씨 남매를 동원하여 그 문제를 해결해주기도 했다.
8권은 서연지가 중심이기 때문에 등장 비중이 적다.
9권에서는 30살의 모습이 나온다. 할아버지 다음으로 은성전자 회장님이 된 아버지의 아래서 은성전자 전무이사에 올라 은성그룹을 물려받을 준비를 하고있으며, 발탁인사로 최연소 상무이사에 오른 대형 신인인 인진이와는 은성그룹 후계자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라이벌이라는 '''설정'''으로 티격태격하지만, 실제론 비밀리에 할거 안할거 다한 사실혼 관계. 별명은 은성그룹의 암사자.
그리고 서연지가 시도하다가 망(?)한 덕화공작을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아롱이를 기리는 뜻으로 반려동물 사업 또한 준비하고 있다.[6]

[1] 반대로 작가말로는 가발과 렌즈착용시에는 사자모드라고.[2] 새끼 고양이는 어미의 젖을 먹을때 젖이 더 잘나오도록 본능적으로 어미의 배를 앞발로 누르는데 이를 꾹꾹이라고 한다. 성인이 된 고양이가 꾹꾹이를 한다는것은 대상을 '''어머니''' 혹은 '''든든한 보호자'''로 인식하고 있다는것. [3] 사실 모에연구부는 학교에 인정받은 정식부인데 숨덕부는 정식부가 아니라 이런거 필요없다.[4] 은성 그룹보다 뒤떨어지는 집안에서 시집왔기 때문에 '수준 떨어지면 쫓겨날거다' 라는 이유로 은예린을 과도하고, 지나치게 교육시키며, 몰아세웠다.[5] 한때 일에 계속 치이는 바람에 딸을 지나치게 몰아세운것을 보고도 아무 짓도 못했기 때문에 딸이 덕에 빠져드는 것도 알고도 모르는 척했다.[6] 안타깝게도 작중 9권 시점에서 아롱이는 노환으로 단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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