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VI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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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VIBE'''는 2018년 6월 네이버가 출시한 음악 플랫폼이다. 운영은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 PLUS에서 맡고 있다.[3]
2019년 2월까지는 모바일 앱에서만 이용 가능했으며, 2019년 3월부터 PC와 모바일 웹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2020년 11월 1일 네이버 뮤직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VIBE와 통합되었다.
2. 상세
믹스테이프 기능은 Spotify의 Release Radar/Daily Mix 등과 거의 비슷하고, 재생/셔플 버튼 위치 등 많은 UI가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4] 음악 추천은 Apple Music에서 추천해주는 노래 모음집을 띄워주는 것과 유사한 부분이 있으며, PC 웹 버전의 트랙 리스트 인터페이스도 애플 뮤직과 비슷하다.
FLO와 함께 신생 음원 사이트에 속한다. #내돈내듣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원곡자에게 합리적으로 수익이 배분되는 음원 서비스 정산 방식을 통한 착한 이미지 마케팅을 하고 있으며, 최대 6개월간 무료 이용 프로모션 등[5]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다만, 음악 추천 기능이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구 네이버 뮤직의 인디아티스트 지원사업을 약간 계승한듯한 아티스트에 친화적인 착한 정산 방식과 차트가 아닌 개인 취향 위주 UI등의 장점이 있으나 아직 여러면에서 완성도가 미흡한 모습[6] 이 보인다.
3. MP3 다운로드 지원
초기, MP3 파일을 다운받으려면 네이버 뮤직으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네이버 뮤직과의 통합을 거쳐 MP3 다운로드 기능 지원 중이다. 다만 아직은 결제가 PC버전에서만 된다.
즉, VIBE PC에서는 MP3 구매 후 즉시 다운로드가 가능하지만, 모바일 환경에서는 VIBE 모바일 웹사이트 방문 - MP3 구매 - VIBE 앱[7] 에서 저장 이라는 과정을 거쳐야한다.
일부 음원은 앱에서 다운로드 시, 앨범커버 이미지 등 ID3 태그가 미적용된 상태로 다운로드되며 이런 음원은 고객센터에 문의하거나 PC버전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아야한다. 이는 네이버 뮤직에서도 종종 발견되던 오류이며 해외음원에서 자주 발견된다.
4. NOW. 다시듣기
네이버 나우 의 방영분을 다시 들을 수 있는 기능이 2.0 업데이트 이후 추가되었다.
대부분의 방영분을 1화부터 다시 들을 수 있으며, 음악 플레이어외에 별도의 플레이어에서 재생되므로 재생목록에 추가되지 않고, 에피소드 목록 전체가 뜨는 것이 특징이다.
5. 멤버십
모든 멤버십이 자동 결제 방식이기 때문에 구매 대신 구독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네이버페이로만 결제 가능하며, 모두 부가세 포함이다.
<VIBE 무제한 듣기>
월간: 월 8,500원[8]
12개월 약정 시[9] : 월 6,900원
1년 이용권 : 82,800원
대학생 할인적용 시[10] : 5,900원
<VIBE 무제한 듣기 + 오프라인 감상 (DRM 저장)>
월간: 월 11,000원
12개월 약정 시 : 월 9,000원
1년 이용권 : 108,000원
대학생 할인적용 시 : 7,700원
12개월 약정 및 1년 이용권은 10개월 이상 이용해야 유리하다.
**일부 이용자들에게만 제공 중인 이용권[11][12] **
<VIBE 무제한 듣기 + MP3 30> : 12,500원
<네이버 플러스 맴버쉽 이용시>
혜택으로 컨텐츠팩 선택시 기본 300곡 재생이 제공되고 월 3850원으로 무제한 재생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참고로 아이폰 사용자는 애플 앱 스토어 정기결제로 이루어지며, 정상가는 타 플랫폼과 동일하나 할인가는 제공하지 않는다.
구독 해지 및 환불 프로세스가 개선되어 구독중에 멤버십 해지를 하더라도 이용한 일수만큼만 일할 계산하고 나머지 금액을 즉시 환불해준다. 중간에 해지하더라도 타 음원사이트에 비해 손해가 적다.
6. 비판
6.1. 불편한 인터페이스
모든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
특히 공유 버튼은 외부로 공유하는 버튼이 아닌, 바이브 내에서 팔로우 관계를 맺은 사람들과만 공유할 수 있는 버튼으로 사용 빈도가 매우 낮다.
플레이리스트 수정이 매우 번거롭다. 말로만 설명하면 어려운데 직접 써 봐야 안다. 아이폰의 경우 밀어서 곡 삭제 기능이 없다.[13] 곡 삭제를 위해선 편집 버튼을 누르고 선택해서 삭제해야 한다.윈도우10 app의 경우 초창기긴 하지만 플레이리스트에서 곡 삭제가 안된다. 곡을 삭제하려면 웹브라우저로 들어가야한다.
바이브 어플로는 MP3 파일을 따로 구매할 수 없다. PC/모바일 웹 브라우저로 바이브 사이트에 들어가야만 따로 구매할 수 있다.
그리고 네이버 뮤직 시절에 이용권과 별개로 MP3 유료 다운로드를 많이 해온 유저들에게도 불편한 것이, 바이브 어플 내에서 네이버 뮤직을 통해 구매한 음원들을 들을 수도 다운로드할 수도 없다. PC/모바일 웹 브라우저로 바이브 사이트에 들어가야만 네이버 뮤직에서 구입한 음원들을 듣고 다운로드할 수 있다.
네이버 뮤직은 미국 등 해외 거주 한인들이 쉽게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이용할 수 있었고 페이팔을 통해 쉽게 구독하거나 음원 파일을 구매할 수 있었으나 서비스 종료된 직후 어플 내에선 모든 기능 사용 불가에 바이브로 오라는 공지 하나만 남고 스토어에서 즉시 내려진 반면, 막상 바이브는 아직도 해외 스토어에 출시되지 않았다.
6.2.
초창기 바이브 멤버십은 타 음원 사이트들과 마찬가지로 첫 달 할인 프로모션이 있어 이용자들을 끌어들였으나, 멤버십을 해지하는 방법을 찾기가 어려운 점에 있어 이용자들의 원성을 샀다. 예를 들면, 대부분의 음원 사이트와 달리 바이브는 설정 창이 아니라 보관함으로 들어가야 하는 이상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었고,# 들어가더라도 이렇게 멤버십 결제 관리창 조항 글에 작게 기재되어 있었다. 여기 이처럼 복잡한 시스템 때문에 해지 방법을 몰라 본의 아니게 결제당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었으며, 한달에 8000원 정도인 이용권의 가격을 생각하면 작지 않은 손해라고 볼 수 있다.
2020년 9월 3일 경 업데이트를 통해 해지와 환불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다. 사용한 기간만 일할 계산하여 남은 일수의 금액을 즉시 환불 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환불 정책이 추가 되었고, 가격에 부가세가 포함되어 표기되어 총 가격이 얼마인지 쉽게 알 수 있게 되었다.[14] 이용자들의 불만을 수용한듯 하다.관련 공식 포스트
6.3. 퇴화된 검색 기능
네이버 뮤직에서는 '곡 제목, 앨범 제목, 뮤지션, 가사', '관련도순, 인기순, 최신순'별로 상세하게 옛날 곡까지 검색할 수 있었다. 그런데 VIBE에서는 최신 곡만 먼저 떠서 옛날 곡을 검색할 수 없게 되었지만 업데이트로 가능해졌다.[15]
네이버 뮤직 종료 전에는 네이버 뮤직 검색 기능마저 강제로 최신 곡만 먼저 뜨게 조작하였다. 예를 들어, 옛날 곡을 검색하기 위해 최신순으로 검색해 마지막 페이지까지 가면 옛날 곡이 아닌 최신 곡이 먼저 배치되어 있도록 알고리즘이 매우 불친절하게 변경되었다. 이 알고리즘은 네이버 뮤직의 서비스 종료 후에 그대로 VIBE에 반영되었다.
6.4. 앱에서 MP3 개별 구매 불가능
멤버십을 장려하기 위해서인지, 앱 내에서 MP3를 개별적으로 구매할 수 없다. 전신인 네이버 뮤직에서는 잘만 됐던 부분이 갑자기 막히니 기가 막힐 노릇. 개별 구매를 위해서는 굳이 웹사이트를 찾아가야만 하는 어마어마한 불편함을 자랑한다. '''심지어 구매는 웹에서 하고 다운은 앱에서 받아야하는 쓸데없이 번거로운 과정이다!'''
네이버 뮤직과 바이브가 공존하던 시절에도 바이브 앱에서 MP3 개별 구매를 시도하면 네이버 뮤직앱으로 넘겨버렸던 과거가 있는 것으로 보아, 바이브는 오직 멤버십에만 몰빵하고 개별 구매 사용자는 최대한 거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7. 여담
2019년 초부터 연예계를 강타 중인 승리 게이트 와 얽혀서 YG엔터와 네이버 간의 관계가 주목받는 도중에 VIBE의 서비스 대행을 YG의 수장 양현석의 동생 양민석이 대표로 있는 YG플러스에서 담당하고 있다는 사실이 재조명 되었다.#양민석, 네이버와 YG엔터테인먼트 업고 YG플러스 음원사업 본격화
초기에는 SK텔레콤의 FLO와 더불어 음원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강력한 신규 서비스로 주목받았으나 출범 1년이 넘은 2019년 8월 현재 바이브의 실적은 참담한 수준이다. FLO가 단숨에 점유율 2위 지니뮤직을 위협하며 급격히 세를 불린 반면, 바이브는 기존 네이버뮤직 이용자를 가져왔을 뿐 점유율에서 의미있는 결과가 전혀 없다. # 다름아닌 대형포털 네이버가 출시한 서비스인 것을 감안하면 대실패에 가깝다. 요란하게 시작했으나 속 빈 강정인 것이,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시대에 3대 이동통신사 중 1곳도 제휴하지 못한데다가 멜론처럼 카카오톡이라는 메신저 앱과 연계된다는 강점도 없다. 되려 기존에 중간은 가던 네이버뮤직을 폐지하며 있는 이용자들만 내보내는 꼴이 되었다.[16]
네이버뮤직의 오늘의 뮤직이나 멜론 매거진, 지니 매거진처럼 바이브 매거진이 생겼다.
2019년 8월 24일부터 쇼! 음악중심에서 곡명 자막 광고 PPL로 나온다. 다른 PPL과 다른 점이 있다면 여기는 곡명이 나온 후 대놓고, 'VIBE에서 감상해 보세요!'라는 노골적인 멘트가 나오는 것이 특징.
2020년 7월 25일부로 음악중심 간접광고가 종료되었다.
2019년 11월 27일 네이버 뮤직에 바이브와의 서비스 통합을 미룬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2019년 연말에 통합을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2020년 중으로 미룬다는 내용이다. # 바이브의 처참한 실적 때문에 네이버뮤직을 섣불리 종료했다가는 아예 네이버가 B2C 음원 시장에서 도태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통합을 계속 미루고 있는 듯하다.
2020년 8월 18일 Microsoft Store에 네이버 VIBE 앱이 등록되었으며 브라우저 접속시에도 좌측 탭에 '데스크톱앱 설치'라는 작은 문구가 뜬다. 누르면 Microsoft Store으로 연결.
2020년 10월 6일 2.0 버전의 앱이 출시 되었다. 노래방 기능 등과 같은 굵직굵직한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첫화면에 기존 단순히 'VIBE'라 적혀있던 상단문구가 '#내돈내듣 VIBE'으로 변경되었다.
일본의 네이버 자회사 LINE에서 운영하는 LINE MUSIC도 네이버 VIBE 앱처럼 바뀌었다. 믹스테잎도 지원하며 테마나 배치 역시 그대로다. 11월 중순부터 지원하고 있다. 즉, 전반적인 테마는 네이버 VIBE가 먼저, 노래방 기능은 라인뮤직이 먼저인 셈이다. 네이버 VIBE와의 차이점이라면 빨간색이 주요 색인 VIBE와 다르게 라인뮤직은 음악 스크롤바의 색깔이나 홈페이지/어플의 버튼의 색이 라인의 색인 녹색이다.
원래 초기 명칭은 VIBE로 쭉 이어져왔다가 2020년 2월부터 앞에 NAVER라는 명칭이 추가되었다. 정확한 이유는 불명이지만 네이버 자사 서비스임을 강조하기 위함인것으로 보여진다.
[1] Android 5.0 Lollipop 이상[2] iOS 11 이상[3] YG PLUS의 2대 주주가 네이버다.[4] 전에도 네이버는 네이버 웨일이 비발디와 유사하다는 지적과, 스노우와 snapchat이 유사하다는 지적 등 해외 앱과의 유사성 논란이 있었다.[5] 1개월 무료, 5개월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캐시백[6] 정리되지 않은 UI, FLAC 미지원 등[7] 프로필 - 설정 - 구매한 MP3[8] 처음 이용시 6개월 무료[9] 중도해지 시 정상가 기준 할인반환금이 산정된다.[10] 이메일 인증 후 4년간 30% 할인[11] 네이버 뮤직 장기 이용자들이 VIBE 전환 시 선택가능했던 이용권이며 20% 평생할인 적용[12] 추후 일반 이용자에게도 제공될 가능성이 높다[13] 커밍쑨VIBE에 준비 중이라곤 적혀있지만 언제..[14] 타 음원 사이트의 경우 서비스를 이용한 경우 해당 월 이용료는 환불 받을 수 없으며, 부가세 또한 별도로 표시되어 있다.[15] 다만 사이트에서는 최신순 기능을 안 지원하고 앱으로만 지원한다. 앱으로 검색해도 마지막 페이지까지 페이지 형식이 아닌 스크롤 형식으로 랙이 지경으로 내리고 나서 찾아야 하는 등 사실상은 불가능에 가깝게 되었다. 게다가 이마저도 검색어를 제목으로 한 노래만 최신순으로 검색할 수 있게 지원하고, 검색어가 가사에 포함된 노래는 최신순으로 검색할 수 없고, 인기순으로 한정되어 있다.[16] 지니뮤직의 경우 기존 KT뮤직에서 변경된 후 KT 외에 LG U+도 제휴하면서 두 통신사의 이용자들을 끌어모으는 동시에 같은 회사에서 서비스하는 엠넷닷컴과 올레뮤직을 지니로 합치면서 몸집을 크게 만들었고, FLO는 SK텔레콤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신생 음원 사이트 치고는 잘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멜론도 SK텔레콤과의 제휴가 끝났지만 카카오톡이라는 국민 메신저를 겨냥해 많은 이용자들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