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1. 개요
2.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2.1. 팬덤과 음원 순위
3.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3.2. 기타
3.3. 인터넷 방송과 스트리밍
4.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1. 개요


Streaming, 인터넷에서 음성 파일이나 동영상 파일 등을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기법을 의미한다. 줄임말로는 '''스밍'''이라고 한다.
1995년 리얼네트워크사(社)가 개발한 '''리얼오디오'''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인터넷에서 동영상이나 음향 파일을 다운로드해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 저장 후 재생하던 것을 저장 없이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기법이다.[1][2] 파일이 모두 전송되기 전이라도 클라이언트 브라우저 또는 플러그인이 데이터 출력을 시작하게 되어 재생시간이 단축되며, 하드디스크/SSD의 용량도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사용자가 접속하고 있는 인터넷 네트워크의 속도에 맞춰 비교적 큰 크기의 스트리밍 파일을 아주 작은 크기의 조각들로 나누게 되는데 이 조각들은 각각 뒤의 조각들과 이어질 수 있는 헤더정보를 가지고 전송된다. 클라이언트에서는 이 조각들을 받음과 동시에 압축을 풀어 동영상이나 음성으로 재생하는 원리로 이루어져 있다. 이 작은 조각들을 다운받는 것을 '''버퍼링'''이라 하며 이러한 조각들을 모아 동영상 또는 음성 파일로 분석한 것이 바로 Youtube 등에서 볼 수 있는 '''회색 바'''이다.

2.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 서비스로 매월 이용료를 지불하고 음악 스트리밍을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음원 사이트는 자동결제를 기반으로 이용권을 판매하고 있다.
모바일 인터넷 기술 발전과 원하는 곡을 바로 들을 수 있다는 편리함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선호도는 급증하고 있다. 다만 스마트폰에서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일단 데이터 자체가 반영되는 내내 소모되기 때문에 Wi-Fi 사용을 권장한다. 일단 재생만 하면 화면이 꺼져 있어도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듣는 동안 다른 앱을 이용해도 된다.
참고로 사람들의 인식과는 달리 저작권료가 매우 박하다. 1회 스트리밍으로 들어오는 금액이 작곡,작사,편곡의 경우 평균 0.7원이다.(세 분야가 다 다른 사람이면 3으로 나눈 가격) 1원도 아니다. 0.7원이다. 가수, 연주자 등 실연자는 0.42원을 가져간다. 스트리밍 1회에 들어오는 금액이 7원인데 그 중 창작자의 몫이 10%라는 얘기다. #
음반 산업계 전반이나 빌보드 등 차트에서는 스트리밍 1500회 = 트랙 다운로드 10건 = 앨범 판매 1건으로 치환해 집계하고 있다.

2.1. 팬덤과 음원 순위



한편 스트리밍 서비스의 발달로 대중음악, 특히 아이돌 그룹 팬덤 사이에서는 신곡을 순위권에 올려놓고자 집중적으로 스트리밍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를 스밍총공이라 부른다.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에 대해 비교하자면, 다운로드는 1회적으로 끝나는 반면, 스트리밍은 하는 만큼 반영된다. 다만 차트 성적의 경우 1시간 단위로 반영되므로 해당 곡을 듣고 1시간 뒤에 다시 들어야 반영이 된다. 하는 만큼 반영된다는 특성 덕분에 가수(특히 아이돌 그룹)를 좋아하는 팬들, '''특히''' 아이돌 팬들이라면 필수적으로 한 번씩은 하게 되는, 또는 그렇게 하도록 권장하는 일이기도 하다. 실제로 인지도 있고 든든한 팬층이 있는 아이돌 그룹이 컴백하면 음원 사이트 순위의 상위권은 대체로 그 그룹의 노래가 차지하게 된다.
예전 신곡 발표 시간이 그날 0시였을 땐 출근 시간대에 그날의 상위권 곡들을 들어보는 음원 사이트 이용자들의 특성을 이용해 0시 정각에 필사적으로 신곡을 1위에 올려놓아 아침까지 유지하려는 팬덤과 1위를 어떻게든 사수하려는 다른 팬덤 간의 치열한 스밍 경쟁 이 있기도 했으나, 신곡 발표 시간이 그날 18시로 바뀐 후로는 이런 현상이 조금은 완화되었다. 물론 대중들의 스밍을 뚫고 자기 가수의 곡을 1위에 올려놓을 저력(?)이 있는 초거대 보이그룹 팬덤과 몇몇 걸그룹 팬덤은 19시 차트[3]에 자기 가수의 새 음반 수록곡을 올리기도 한다.
이러한 스밍 문화에 대해 음원 차트 조작이라는 비판적인 의견 또한 존재한다. 그래서 스밍 문화에 찬성하는 의견과 대립하여, 페이스북과 같은 SNS 상에서 논쟁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양쪽 의견은 주로 이렇게 나뉜다.
  • 스밍 문화에 찬성하는 경우
    • 내가 내 돈을 써서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음악을 감상하는 것이고, 그에 따라 순위가 올라가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을 단순히 차트를 왜곡하고 있다는 말로 표현하는 것은 잘못된 것.
    • 무한 스트리밍 해주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큰 팬덤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며, 그건 결국 그 가수의 인기 척도를 보여주는 것.
    • 열성적인 스밍으로 인해 다른 음악성 있는 가수가 인기를 얻지 못한다고 생각된다면 그 가수의 음악을 더욱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중요하다.[4]
  • 스밍 문화에 반대하는 경우
    • 무한 스트리밍을 한다는 건 스크린 독점을 하는 것과 같다. 음원 순위는 곡의 대중성과 음악성, 가수의 실력, 인기와 같은 요인으로 결정되는 것이지, 인기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 음원 차트 상위 등수가 모두 한 가수의 곡으로 이루어지면[5] 팬덤이 적은 신인 아티스트나 다른 가수들의 신곡이 비교적 하위 순위를 기록하게 된다.
    • 새벽이 지나고 일반 이용자가 많은 시간대가 오면 무한 스트리밍으로 순위가 오른 곡들은 꼭 다시 순위가 떨어진다. 이것은 그 가수의 노래가 대중들보다 팬덤에 의해 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좋지도 않은 노래를 상위 등수에 올려놓고, 상까지 수상하게 하는 것이 옳은 일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 음원 차트에는 대중의 자연스러운 음악 청취 여부가 반영되어야 하는데, 팬덤들의 스밍 문화는 여러 계정을 이용하거나, 특정 시간대에 다 같이 스트리밍을 하는 방식('총공') 등의 방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음원을 순위권에 올려놓는다.
    • 음악성 있는 가수가 인기를 얻지 못한다고 생각된다면 자신이 생각하기에 음악성이 있는 가수의 음악을 적극적으로 소비하면 된다는 주장에 대해, 특별한 계기가 없는 이상 음원 출시 때마다 아이돌과 순위 경쟁을 할 수 있는 가수/밴드는 현재로서는 거의 없다는 점에서 이러한 주장은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할 수 있다.[6]
참고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와 같은 SNS를 기준으로 보면 주로 '무한 스트리밍을 돌리는 것은 자제해달라' 라는 의견이 보이며, 네이버 카페나 다음 카페 같은 경우에는 사이트에 따라 케바케다.주로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찬성이,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반대가 많다.
스트리밍에 관한 논쟁이 지속되자, 상당히 많은 이들이 음원 사이트에다가 스트리밍을 여러 번 해도 하루에 1인당 1회로만 집계해 달라는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지만 반영되지 않고 있다. 그렇게 되면 수익이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관계자로서도 어쩔 수 없는 것. 그래도 한국 내 음원 서비스사 간의 합의로 한국 내 음원 사이트에서는 2018년 7월 11일부터 새벽 시간대(오전 1시~오전 6시)의 데이터는 집계하지 않고 있다.[7]
닐로 사태에 대해서 아이돌 팬덤들이 음원 사재기에 조작이라고 욕하고 있는데, '본인들도 조작하는 주제에 사돈 남말하네' 식으로 비아냥을 듣고 있다. 당연히 음원 사재기와 스밍은 다르다. 음원 사재기는 불법이지만 스밍은 합법이라는 것부터가 다르다. 관련된 논쟁은 음원 사재기 문서 참고. 이 둘의 차이를 가장 확실하게 표현하자면 불법과 편법의 차이이다.

3.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3.1. OTT



항목 참조.

3.2. 기타



3.3. 인터넷 방송과 스트리밍


인터넷 방송의 증가로 해외에서는 실시간 인터넷 방송도 스트리밍이라고 부른다.
음악 스트리밍은 카카오TV, 아프리카TV을 제외한 인터넷 플랫폼은 본인이 음원 저작권 보유자 아닌 이상 모두 지적재산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이라고 보면 된다. 기사1 기사2 단, Youtube VOD경우 광고수익을 저작권자에게 설정하면 합법이다. 2020년 9월 14일부터 Facebook Gaming 파트너도 음악재생이 합법이다.# #

4.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1] 정확히는 하드디스크에 저장하지 않고 RAM에 일시적으로 저장하여 재생하는 것이다.[2] 단, 현재 재생중인 구간의 다음 일정 부분을 미리 캐싱해서 받아두기는 한다. 이 과정이 인터넷 속도 등으로 인해 지연되면 어김없이 버퍼링이 일어난다.[3] 음원 차트는 보통 한 시간에 한 번씩 집계되므로 18시에 나온 곡은 보통 19시에 차트에 집계된다.[4] 유명 아이돌이 컴백하여 차트에 줄세우기를 해도 타 가수가 1위를 차지하는 일도 충분히 있다.[5] 도배가 일어나는 빈도가 제일 높은 가수는 주로 충성도 높은 팬덤을 가진 남자 가수들이다.[6] 상식적으로 만에서 십만 단위 결집이 가능한 팬클럽과, 기호에 따라 음악을 소비하는 대중 혹은 라이트팬이 화력으로 경쟁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7] 실시간 차트는 오전 7시부터 제공되나, 오전 7시의 차트는 6시~7시의 데이터를 집계하기 때문에 제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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