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삼(약한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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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약한영웅의 등장인물.
이세한의 최측근. 서열은 하민조와 동일하며 서로 자기가 No.2라고 생각한다.
2. 작중 행적
2.1. 1부
연합과 연대하는 회사의 교복을 밀어주려고 추려낼 때 바로 추려내는 모습을 보였다.
51화에서 하이바의 말대로 노량진 입시학원 앞에서 대기하다가 연시은과 다른 은장고 학생들을 포위한다. 다만 하이바도 없는데 3조 일진들[1] 까지 빠지는 바람에 연시은의 얼굴을 몰랐고, 한명씩 무작정 붙잡고 패면서 연시은을 찾아낸다.
이후 연시은이 직접 나선 후, 턱을 한 번에 정확하게 후려친 것을 보고 왠지 위험한 녀석이라 평가한다. 무작정 달려드는 동키가 임주양한테 엘보로 또 쳐맞자, 하이바에게 들은 정보와 취합하여 임주양이 원패턴이라는 것을 간파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임주양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지만, 진가율이 가세해 동키를 곧바로 리타이어시킨다. 이를 보고 전갈 쪽이 털렸음을 알게 되지만, 진가율이 여기까지 뛰어오느라 지쳤음을 간파하고 회복할 틈 주지 말고 조지라고 지시한다. 지친 진가율 상대로 몇 대 먹이며 선전했지만, 진가율이 날린 회심의 발차기 한 방에 그대로 날아간다. 그럼에도 다시 일어나 진가율을 다굴치려 했지만, 연시은이 투척한 블랙잭에 정통으로 맞고 기절한다.
은장 사냥이 실패로 돌아간 이후, 전갈과 그날 이야기를 다시 나누던 중 그쪽으로 그럼 6명이 갔던 거냐고 묻는다. 하지만 전갈은 자기까지 4명이 진가율 쪽으로 갔으며, 탐색조에 대해 묻자 걔네 바쿠 쪽으로 간 거 아니었냐며 전혀 모르는 눈치였다. 이로 인해 3조 일진들이 일부러 빠졌음을 알게 되어 분노하여 그들한테 책임을 물으려고 한다. 이후 하민조가 후문쪽에 담배피러 갔다가 하도 안와서 찾으러 갔다가, 과거 트라우마인 금성제를 만나[2] 모욕을 듣고 등에 가래침을 맞는 수모를 당한다.
2.2. 2부
이후 이세한이 강학으로 금성제를 직접 찾아갔을 때에도 어느 정도 배려를 했는지 같이 올라가지 않았다.
89화에서 금성제가 연시은에게 진 소식을 하민조에게 듣자 상상으로만 이겨왔던 일을 은장 백사는 진짜로 이겨 왜인지 모르겠지만 자신에게 화가난다고 한다. 열등감이 상당한 듯.
113화에 등장. 한강에서 대현의 홍은찬과 만난다.
114화에서 홍은찬과 만나 친분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홍은찬에게 자료를 받지만 자료가 빈것을 확인하고 홍은찬이 나머지 자료를 받을려면 금요일에 카페로 오라고 적은 글을 발견한다.
115화에 결국 카페에 등장. 권혁진에게 환영받는다. 이후 권혁진, 홍은찬, 박태기가 지학호에게 전화를 걸어도 받지않자 권혁진이 핸드폰을 부탁해 전해주고 모르는 번호라서 받은 지학호와 통화해 지학호가 혼자 은장고로 가고있는걸 파악하고 권혁진, 홍은찬, 박태기가 은장고로 이동할려고 하자 자신도 은장에게 빚이 있다 하고 함께 은장고로 이동하는도중 같은 시각에 은장고로 이동하던 연시은, 진태오, 임주양, 서준태와 만난다.
117화에서 진태오와 대치하면서 서로 눈빛이 기분 나쁘다고 생각한다. 이로 볼 때 진태오와 싸우게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118화에서 진태오와 싸운다. 홍은찬과 싸우려는 진태오의 머리꽁지를 잡고 싸대기를 날리고는 자기들이 연합인지는 알고 뜨려는 거냐며 빡친 표정을 내보인다. 진태오가 반격해도 피하고 다시 얼굴에 주먹을 날린다. 진태오가 분노하여 빠세킥을 날리지만 이 또한 막아내고 대치한다. 기습선빵을 친 걸 감안해도 현재까진 진태오에게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진태오 특유의 빠세를 내지르는 버릇 탓에 지금 장난하나 싶어 더 빡친 듯 하다.[3]
119화에서 진태오와 계속 싸우며 우위에 선다. 진태오도 호락호락하게 당하지는 않았지만 만만해 보이던 겉모습과 달리 이길 각이 안보인다며 이공삼을 인정한다. 다만 이공삼도 상처가 늘었고 진태오가 이공삼의 공격을 막아내는 걸 보면 압도 수준까진 아니고 약간 우위에 있는 정도인 듯 하다. 그렇게 교착 상태가 지속되던 중 홍은찬이 임주양의 엘보우에 원킬당하자 당황한다.
121화에서 진태오와 치열하게 싸우다가 권혁진이 연시은에게 기절하자 경악한다.[4] 이에 연시은에게 다가가려 하지만, 한 발자국만 더 움직이면 다음은 너라는 연시은의 한 마디에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하고[5] 그들을 그냥 보내주어야 했다.
2.3. 3부
시즌 3인 128화에서 이세한, 하민조와 함께 주승진에게 당한 이후 상황을 묻는 금성제에게 은장은 아니라고 말하던 중 맞았다.
3. 전투력
상황을 정리하고 자신 쪽에 유리한 쪽으로 전황을 이끌거나, 연시은과 임주양에 대해 나름 정확한 분석을 하는 등 눈치가 꽤 빠르다.[6] 작가의 묘사에서도 늘 의심이 많은 성격이라고 서술했다.
싸움 실력은 하민조와 마찬가지로 확실하게 알 수는 없지만, 쉴 틈도 없이 뛰어오느라 지친 진가율을 상대로 별다른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오히려 발차기 한방에 거의 나가떨어지는 모습을 보면 진가율보다는 확실히 약하다. 반짱급보단 강하고 셔틀패치 랭커급에는 못 미치는 정도로 추측되었는데, 119화에서 진태오에게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진태오도 각이 안나온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진태오를 약간 웃도는 실력이다.[7]
지금까지 보여준 실력이나 작중 입지 등을 봐선 유선 2인자 강정연 ~ 대현 지학호라인 3인자 홍은찬 사이 그 어딘가에 위치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2인자격 인물들 중에선 조금 더 특별하게 묘사되는 이세한, 권혁진, 진가율 등을 제외하면 나머지 강정연, 고탁, 포도, 하민조, 홍은찬 등 2~3인자 라인의 전투력 격차는 그다지 크게 묘사되지 않는 편이기에 줄세우기에 큰 의미는 없는 수준.
하민조와의 우열은 불명이다. 서로 자신이 2인자라고 여긴다는 것을 보아 확실하게 서열정리가 끝난 관계는 아닌 듯 하다. 다만 홍은찬이 이공삼을 형신 3인자라고 부르는가 하면, 하민조와 달리 이공삼 측에서 이러한 부분을 의식하는 장면[8] 들이 나오는 걸 봐서는 대외적으로는 하민조보다 살짝 밑도는 평가를 받고있을 여지가 있다.[9]
4. 여담
- 절대 동공을 가지고 있다. 눈대중으로 어느 회사의 교복인지 맞출 수 있다.
- 본명이 작가 블로그에 기재됨으로서 본명이 알려졌다. 작중에선 금성제에게 이름이 불리기 전까진 본명 언급이 없었다.
- 작가의 블로그에 따르면 본인의 본명을 싫어한다고 하며 금성제와 중학교 동창이다. 교복 브랜드를 바로 추려내는 안목이 있고 하이바를 굴리는 것을 보면 생각보다 머리도 잘 돌아가는 듯.
- 옆동네의 203호랑 묘하게 닮았는데,아마 작가가 캐릭터 컨셉트를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영감을 얻었을 수도 있다. 생김새도 비슷하거니와 무엇보다 본명이 이공삼, 203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
- 꽤 곱상한 외모로 통하는 듯하다.[10]
- 엑스트라 치고는 잘생긴 외모, 형신전 이후에도 꾸준히 분량이 있는 편이라 차후 아군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하지만 성격이 안좋은데다 진태오와 싸울 때 자기가 연합 소속임을 명확히 어필하는 모습으로 볼 때 가능성은 거의 없다.[12]
[1] 준태를 습격했다가 진태오랑 연시은에게 발린 두명. 이 둘은 이세한이 탐색조로 뺐다고 핑계를 대고 싸움에서 아예 빠졌다.[2] 이세한, 하민조가 금성제와 마주치지 않게 배려를 해주는 모습과 포도의 회상을 보면 과거에 상당히 심하게 털린 듯.[3] 어쩌면 이것이 진태오 특유의 심리전일 가능성도 꽤 있다. 진태오는 과거 연시은과 싸우기 전에도 온갖 도발과 괴롭힘으로 연시은을 흔들어 놓고 유리한 위치를 점한 후 이기려는 시도를 수도 없이 했다. 단지 상대가 연시은이라 먹혀들지 않은 것 뿐. 실제로 이공삼과 싸울 때도 선빵을 맞은 후 일부러 피하거나 막으라는 듯이 주먹에 입김을 불어넣고 휘둘렀다. 당연히 연시은에겐 어림도 없었지만, 상대가 이공삼이기 때문에 진태오의 액션들이 도발성 액션이라면 먹혀들 가능성도 꽤 크다.[4] 그 와중에 진태오에게 맞았는지 상처가 늘어난건 덤. 119화까지는 포도가 우위에 있는 양상이었지만 결국 둘의 전투력에 큰 차이는 없고 대등에서 약간 위에 있는 듯 하다.[5] 권혁진은 물론 금성제까지 이긴 마당에 자신이 어떻게 저 녀석을 이기겠냐는 생각을 했다.[6] 하이바에게 들은 제한적 정보+동키와 싸운 잠깐의 모습만 보고 임주양이 원패턴인 것을 간파했으며, 연시은이 턱을 정확하게 때린 걸 보고 한두번 해본 솜씨가 아닌 것을 정확하게 캐치한다. 진가율이 왔을 때에도 당황하긴 했지만 먼 거리를 뛰어오느라 지쳐있음을 보고 쉴 시간 주지 말고 바로 조지라고 한 것을 보면 상황 판단이나 눈치가 상당히 좋은 편임을 알 수 있다.[7] 121화에서 포도도 진태오 상대로 상처가 꽤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다. 완전히 우위라기보단 강정연-고현탁처럼 비슷한데 약간 앞서는 정도로 추측된다. 단, 진태오 측에서 '각이 안보인다'라고 독백할 정도인 것을 보면 거의 대등한 강정연-고현탁보다는 조금 더 유의미한 격차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정도.[8] vs은장전에서 자신이 확실하게 2인자 자리로 치고 올라가려는 생각을 품거나, 홍은찬이 형신 3인자라고 부르자 자신이 2인자라고 주장하는 등[9] 그렇다고 해서 하민조보다 약한단 애기는 아니다. 하민조는 박후민의 주먹 한방에 그로기에서 겨우 체제 정비를 했다고 다시 한방에 뻗었다. 반면에 이공삼은 박후민의 주먹 한방보다 강한 진가율의 발차기를 정면에서 맞고 임시로 다운했지만 바로 일어나 체제를 정비해 아마 두 사람의 실력은 동급일듯.[10] 금성제가 연시은을 때릴 때 자기는 얼굴 곱상하게 생긴 놈이라고 봐주진 않는다면서 이공삼을 떠올리기도 했으며, 홍은찬은 자신의 대현고 친구들(지학호, 권혁진, 박태기)이 형신고의 네임드 중 이공삼만 편하게 생각한다고 하는데, 속으로 다른 놈들은 생긴 게 불편하다고(...) 독백한다. [11] 어쩌면 무기가 없는 연시은은 권혁진 정도로 마크가 가능하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12] 게다가 연시은 하나 잡겠다고 따까리들까지 대거 데리고 갔던 전적이 있는데다 연시은의 전력을 제대로 보지도 못 하고 무기를 안 쓰면 하수 취급을 하는 것으로 볼 땐 눈썰미나 센스도 크게 좋다고 볼 수는 없다. 임주양과의 싸움 때도 임주양이 엘보우 하나밖에 패턴이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파악이 쉬웠다고 볼 수도 있다. 게다가 은장과의 싸움에선 자기도 연시은에게 발려서 기절해 놓고 대현과 같이 행동하다 마주쳤을 때는 연시은과 가장 먼저 싸워본 자신이 대현 일행들에게 연시은에 대해 경고를 했어야 하는데 연시은에 대해선 한 마디도 없다. 게다가 연시은은 이공삼 자신이 그토록 열망했던 금성제를 쓰러뜨리는 일을 실제로 해냈음에도.[11] 오히려 연시은의 위험성을 제일 먼저 경고한 사람은 박태기였고 자신은 그저 연합의 일원이라는 선민사상에 젖어 은장 일행을 얕보고 까내리는 찌질한 행동을 하기에만 바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