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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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약한영웅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서준태가 이야기하는 것도 그렇고 주변 일진들이 가만히 두는 것도 그렇고 중학교 때 뭔가 크게 터뜨렸던 듯. 본인의 과거 회상 장면도 썩소를 지으며 욕을 하는 모습이었다.[3]
굴다리에서 싸움에 끼어들었다가 얼떨결에 연시은, 박후민, 고현탁과 친구가 되었다. 넷과 후에 은장고의 전설이 된다고 1화부터 떡밥을 뿌렸다.
유선과의 싸움에서 쫄다구들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배지훈의 공격 한방에 핀치 상태에 걸린다.[4] 이후 배지훈은 바쿠에게 맡기고 나머지 다른 조무래기들을 상대하는데, 확실히 앞서는 모습을 보이며 평범한 실력은 아니라는 것을 보인다.
형신전에서는 전갈 +패거리들과 싸운다. 다대일이라 불리한 상황이었지만 양옆이 좁은 대교 부근에서 싸웠기 때문에 뒤를 내주지 않았고, 결국 홀로 전부 쓰러트린다. 이후 박후민과 고현탁, 연시은에게도 형신 일진들이 붙은 것을 알게 되고 가장 가까운 대방지하차도로 달려간다. 마침 박후민이 하민조를 끝내놓은 상태였는데, 달려들어 막타 발차기로 끝낸다. 이후 박후민은 고현탁에게, 진가율은 연시은을 도우러 가고, 형신 2인자인 포도와 싸우게 된다. 하지만 싸움의 후유증과 쉼없이 달려온 점으로 인해 체력적으로 떨어진 상태였고, 이를 간파한 포도는 회복할 틈을 주지 말고 바로 조지라고 지시한다. 그럼에도 동키를 날려버리고 포도와 호각으로 겨루다가 페이크로 틈을 만들어 결정타를 먹이는 데 성공한다. 이후 조무래기들이 붙잡지만 달려드는 포도 뒤통수에 연시은이 캔을 던져 기절시키면서 마무리.
강학전 이전에 고현탁이 진가율의 비밀을 캐려고 뒤를 밟았는데 라이브 카페(혹은 재즈바)에서 노래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했으나 학생이라서 일을 하지 못하는 장면이 목격된다. 이후 연시은의 병문안을 가서 연시은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90화에서는 화단에서 자다일어나서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임주양과 만담을 나눈다.
고현탁에게서 노래 아르바이트 자리를 소개받았고 잠시간 출연이 없다가 지학호가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진가율을 찾아온 지학호와 대면하게 되고 싸움을 시작하지만 결국 진다.
지학호에게 패배하고 학교에서 바쿠팸들에게 급습하거나 다구리도 아니었고 1대1로 정정당당하게 진 거니까 괜히 신경쓰지 말라며 바쿠에게 네가 지학호와 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한다. 하지만 바쿠는 진가율이나 연시은 때문이 아니라 자기가 그러고 싶은것 뿐이라며 지학호와 싸울 것임을 선언한다. 박후민의 당부로 당분간은 박후민, 고현탁과 함께 움직일 것으로 보이는데, 지학호가 혼자서 은장 쪽으로 가고 있어서 정황 상 지학호와 다시 만날 것으로 보인다.[5]
이후 지학호가 은장으로 직접 오면서 박후민과 1대1로 승부를 하는 것을 지켜보고, 혈투 끝에 박후민이 승리를 거두지만 직후 윤낙성의 각목에 맞아 쓰러지고 만다. 이에 분노한 고현탁이 무작정 뛰어들어 윤낙성을 후려치고 마운트 자세에서 구타하다가 되려 낙성팸 두 명에게 붙잡혀 얻어맞자, 진태오와 같이 뛰어들어 고현탁을 붙잡은 낙성팸을 발차기로 걷어차버린다. 그러나 윤낙성이 악에 받혀 일어나 각목으로 다시 고현탁을 후려쳐 기절시키는데, 박후민이 깨어나서는 윤낙성을 붙들고 구타하기 시작한다. 이에 저러다간 진짜 윤낙성을 죽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여 힘으로라도 박후민을 말리려고 한다. 그러나 그 전에 지학호가 깨어나 박후민의 주먹을 몸으로 막고, 자신이 졌다고 패배를 인정하면서 싸움은 그대로 종결된다.
시즌 2 마지막 화에서 연시은과 같이 당구를 치는 모습이 나오는데, 당구 실력이 300 정도 친다고 언급된다.[6] 연시은과 같이 치던 중 연시은이 아까 길에서 누군가에게 말을 걸던데 왜 그런 거냐고 물어보자, 과거에 빚을 진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과 닮아서 착각한 거라고 말한다. 정확히 1년 전의 일인데, 중요한 건 아니라고. 그런데 진가율이 말을 걸던 사람은 권석현이었다.[7]
3. 전투력
와- 이 X들 도의중 전설을 모르네?
키 186의 장신이며 긴 다리를 이용한, 펀치기계 999점짜리의 강한 발차기가 주특기라 발가율로 불린다.[8][9]'''ㅅㅂ... 쎄네...'''
한때 눈을 가린 숨겨진 강자 캐릭터로 박후민에 버금가는 전투력을 가진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이 돌았지만, 배지훈과의 싸움에서 밀리며 최상위권 강자보다는 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물론 배지훈과 끝장이 날 때까지 싸운 것은 아니었지만, 선제공격으로 날린 발차기가 가볍게 막히고 직후 주먹 한방에 땅에서 나뒹구는 것을 보면[10] 배지훈이나 바쿠 수준의 최상위권에는 확실하게 못미친다는 것이 중론.
비록 No.1 라인에 비하면 밀리긴 하지만, 은장의 주력 중 하나이다. 강학전 이후로 연시은의 입지가 대외적으로 많이 올라 현재 박후민과 더불어 투탑의 입지를 다질 정도가 되었지만, 사실 형신고와의 싸움까지는 대외적인 No.2는 진가율이었다. 실제로 이전까지 셔틀패치 랭크에 이름을 올린 것은 박후민과 진가율 단 둘이었으며, 형신의 은장사냥이 시작된 후, 밀리던 전세를 뒤집은 계기는 진가율과 박후민의 합류였다. 고현탁쪽에는 진태오가 합류했고, 연시은쪽은 임주양이 함께 있었지만, 확연히 밀리고 있었다.[11] 반면에 박후민과 진가율은 각각 형신의 네임드를 포함한 4~5명을 단독으로 잡아냈다. 그리고는 각각 밀리고 있는 고현탁과 연시은에게 합류한 뒤 판이 완전히 뒤집혔다. 형신의 우두머리였던 이세한은 박후민에게 박살이 났고, 진가율은 노량진에서 형신의 No.2~3 라인인 이공삼[12] 에게 체력적으로 완전히 열세였음에도 우위를 확실하게 잡아냈다.
발차기가 주특기라 한방한방은 상당하나, 주요 강캐들에 비하면 체력이나 맷집이 조금 후달리는 편이다. 형신전에서 자신의 체력이 떨어졌음을 눈치채고 진작 담배를 끊었어야 했다며 한탄하는 걸 보면 과거에는 지금보다 지구력이 좋았던 듯 하다.[13] 그렇지만 지치고 싸움 후라 데미지도 누적된 상황에서 나름 형신에서 No.2~3[14] 정도의 강자인 포도를 발차기 한방에 다운시켰다. 포도의 지속적인 공격에도 움찔할 뿐 큰 데미지는 없는 듯한 묘사를 보아 정상적인 컨디션에서 맞붙었으면 포도 정도는 어렵지 않게 이겼을 듯. 현재 독자들은 진가율을 박후민, 배지훈 같은 최상위권 강자들보다는 아래지만 강정연, 고현탁, 진태오, 하민조, 포도 등의 어지간한 네임드보다는 위로 보고 있다. 대략 이세한과 엇비슷한 선상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112화에서 지학호에게 완전히 패배한다. 그리고 만약 바쿠와 싸운다면 이런 느낌일까라는 생각을 하는 걸 보아 본인도 1인자 라인에 못 미치는 걸 체감하고 있는 듯. 그래도 배지훈에게 무력하게 날아갔던 지난번과 달리 지학호에게 발차기를 날려 손을 다치게 만들고 뒤로 밀려나게 만들기는 했다.[15] 이 싸움에서 진가율은 상당히 발기술을 많이 사용했으나 지학호는 죄다 피하거나 막거나 아예 잡아서 막는 등 전혀 통하지 않았다.
각 학교의 No.2의 위치인 권혁진, 이세한(전 No.2), 권석현 중에서 누가 가장 강할지 많은 독자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3.1. 전적
4. 여담
- 포용력이 넓어서 고현탁과 박후민의 장난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꽤나 무심해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최효만이 해코지할 것을 염려해 연시은을 도와주려고도 했고, 굴다리에서 유선과 한바탕 붙은 이후에 바쿠, 고탁과 급속도로 친해진 것을 보면 친화력도 좋고 썩 이타적인 성격.
- 셔틀패치의 영등포 랭킹에 이름이 올라간 인물 중 하나다. 이름이 없는 고현탁보다는 확실하게 네임드급.
- 다소 엉뚱하게 묘사되는 부분이 있다. 머리가 길어서 눈이 보이지 않으며[16] 아침 일찍 등교해서 책상 위에서 잠을 잔다거나 화단에서 잠을 자는 등 별난 면이 있다. 과거 회상하는 장면에서 왠지 모르게 오른쪽 눈을 가리고 있다.[17]
- 74화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목격한 고현탁의 반응[18] 을 보아 음악에 소질이 있는 모양. 노래를 틀어 놓은 줄 알 정도. 게다가 당구 실력도 바쿠팸 중 연시은과 함께 나란히 300 다마를 칠 정도다. 싸움 뿐만 아니라 예체능 쪽에도 어느정도 소질이 있는 듯.
- 취향이 올드하다. 60화에서 형신전이 끝나고 나서 임주양의 아버지가 새로 시작하는 사업 제품인 V7이라는 건강음료를 받아 마신 뒤 맛있다고 평하며 나레이션으로 아재입맛이라고 나온다. 92화에서는 아이스크림을 대신 사온다고 가지고 온 아이스크림이 아재들이 즐겨먹는 비비빅뿐이었다(...). 바쿠가 비둘기에게 장풍을 쏘는 것을 보고 빵 터진 것을 보면 슬랩스틱에도 취약하다.
- 오피셜로 188cm의 장신인데, 만화를 보면 188은 무슨 2m도 넘어 보일 정도로 크게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다른 캐릭터들과 함께 있을 때 두드러진다.
- 작품 초반부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고(20화 참조) 2부 후반에서는 고탁의 추천으로 웨딩홀 노래 알바를 했다.
- 2부 마지막화에서 사람을 착각해 권석현에게 말을 걸었었다고 한다. 빚을 갚아야 하는 상대와 착각했었다고 말한다.
[1] 작가 오피셜.[2] 박후민과 함께 등재가 됐었지만 몇 위인지는 불명. 대락 10위~12위 사이로 추측.[3] 이 때는 머리를 올백으로 올리고 있었다.[4] 추후 형신전 때도 포도의 킥에 약간의 대미지를 입을 정도로 맷집은 강하지 않은 모양이다. 여기에 담배 때문에 체력마저 줄어든 탓에 내구력이 상당히 딸리는 모양.[5] 물론 지학호와 싸울 가능성은 없고, 오히려 윤낙성 패거리와 싸울 가능성이 높다.[6] 바쿠팸 중에서 연시은과 함께 제일 잘 친다.[7] 결정적으로 진가율이 말을 건 상대인 권석현은 진가율만큼 키가 크다고 하는데, 연시은은 이를 통해 진가율이 빚을 진 사람의 키도 상당히 크다고 판단한다.[8] 이는 바쿠의 주먹 한 방(970점)보다 더 강한 점수다.[9] 한방 위력은 강하지만, 발차기는 주먹보다 동작이 크기 때문에 빨리 지른다 해도 주먹에 비해 약간 더 막기가 쉽고 빠른 연타가 불가능하다는게 단점. 하지만 싸우는 모습을 보면, 진가율은 다리로 페이크샷을 날리고 곧바로 정타를 넣을 정도로 다리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을 보인다.[10] 다만 이 때는 배지훈에게 날린 킥이 막혀 중심이 무너진 상태에서 가드도 못하고 한 방에 턱을 맞은 것이라 어지간한 사람은 다 쓰러지는게 정상이다. 오히려 금성제나 박후민처럼 계속 정타를 맞는데도 쓰러지지 않는 녀석들이 이상한 거다.[11] 연시은의 주력 스타일은 도구를 이용한 싸움인데, 다대일로 가면 그것이 매우 어렵다. 작중 초반 연시은도 3명이 한계라고 업급했었으며(물론 성장한 지금은 모를 일이다.), 일행이었던 임주양은 하이바를 엘보우 한방으로 털 수 있긴 하지만 엘보우밖에 없으며, 서준태는 싸움실력이 거의 전무하다.[12] 본래 최강자라인이었던 주승진이 제명되면서 진태오나 고현탁과 비슷한 NO.3~4라인에서 올라갔다.[13] 박후민이나 배지훈처럼 운동을 거듭하면 체력을 다시 기를 수는 있다. 다만 진가율이 운동하는 모습은 그려지지 않았다.[14] 형신의 독보적인 No.1이었던 주승진이 제명된 시점에서, 기존 No.2였던 이세한이 No.1 자리를 먹은 상태이며 포도와 하민조가 No.2~3 라인에서 노는 듯 하다.[15] 손에다 발차기를 날린 건 아니고 몸에 꽂을 생각으로 공격한 것을 지학호가 손으로 막아버려서 손이 대신 다친 것.[16] 당구장 알바 누나의 말과 간간히 눈이 드러나는 컷을 보면 얼굴 자체는 꽤나 미남상이다. [17] 드물긴 하지만 양쪽 눈이 번갈아가면서 나오기도 하고, 중학생 때 머리 스타일도 이마를 깐 스타일인걸 감안하면 모종의 일로 이마에 상처가 크게 난 듯.[18] (소름 돋았다... 연주고 노래고... 이건 잘하는 수준도 훨씬 넘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