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선
1. 개요
대만의 타이완 철로관리국에서 운영하는 지룽의 바두역과 이란현의 쑤아오역을 잇는 간선 철도노선이다.
타이완 철로관리국 동부간선의 일부이다. 일제시대인 1917년에 착공되어서 1919년 부분개통, 전 구간은 1924년에 개통되었다. 타이둥선보다 더 늦게 착공했지만 대만총독부가 신베이시 루이팡구 인근의 금광과의 연결을 위해 작정하고 지은 노선이라서 최종 개통은 타이둥선보다 훨씬 빨랐다.
1980년대에 복선화가 완료되었고 2003년에 전철화가 완료되었다. 하지만 이란현과 타이베이를 약 10km가 넘는 터널을 통해 직선으로 잇는 고속도로인 장웨이수이고속공로가 개통되는 바람에 고속도로와의 경쟁에서 살짝 밀린 상황. 다만 그 고속도로가 상시 정체구간이 되자 비슷한 노선으로 난강역에서 출발하는 북의직선철도가 계획중이다.
종점인 쑤아오역의 경우 북회선과 직결되지 않는 터미널식 역이다. 대신 바로 전역인 쑤아오신역에서 북회선과 직결. 연결방식은 북회선 참고.
타이완 철로관리국 종관선, 북회선과 직결된다. 타이완 철로관리국의 간선(순환선)철도 중 제일 마지막으로 작성된 항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