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마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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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핀란드 출신의 오버워치 프로게이머이자 현 밴쿠버 타이탄즈의 DPS.
2. 플레이 스타일
오버워치 리그 내의 히트스캔 딜러가 모스트인 모든 DPS 중에서도 손꼽히는 순수 에이밍 능력을 보여주는 딜러이다. 맥크리와 위도우메이커를 플레이 할 때 그 기량의 정점을 볼 수 있는데, 뉴욕 엑셀시어와의 경기에서 나온 '''Pine과의 위도우메이커 미러전에서도 그를 여러 번 서열정리하고 뉴욕을 여러번 궁지에 모는 등의 신들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파인이 각성하여 링져보다 킬을 더 많이 따내 크게 빛나지는 못했지만 위도우 미러전에서는 파인과의 킬/데스가 동급임을 보여주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그 후, 리그 최정상급 위도우메이커 중 하나라고 평가받던 플레타를 미러전에서 그야말로 영혼까지 털어버리는 엄청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히트스캔 딜러 말고도 겐지와 트레이서도 준수하게 사용하고, 스테이지 3 4주차 LA 발리언트와의 경기에서는 트레이서로 그 SoOn과 Bunny를 상대로 여러번 서열정리를 하는 등 현재 폼이 많이 오른 모습을 보인다.
마찬가지로 위도우의 정점이라고 평가받는 Pine이 호전적인 포지셔닝으로 최전방까지 뛰어나가 연속 헤드샷으로 한타를 터뜨려버리는 돌격형 위도우라면, 링저는 갈고리를 지형지물에 알맞게 이용하면서 기동성을 살려 상대팀이 채 알지도 못한 위치로 포지셔닝, 마치 적들이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암살자처럼 연속 헤드샷으로 상대힐, 딜러를 암살하는 암살형 위도우이다. 다만 링저의 경우도 맥크리로는 백도어로 세발컷을 노리는 등 호전적인 플레잉을 즐겨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닮은 듯 다른 점도 있는 두 선수.
3. 수상
4. 선수 경력
2016~2018 오버워치 월드컵 핀란드 국대로 3연속 참여했다. 단 2016년에는 포지션 문제때문인지 '''라인하르트를 맡았고'''[1] 그것도 꽤 잘해서 4강까지 올라가는데 크게 기여했다. 2017년에는 정상적으로 딜러를 했고 타이무가 컨텐더즈 NA 우승으로 건재하던 시절이지만 탱힐진이 별로라서 광탈했다. 2018년에는 위도우메이커, 한조, 솔저, 겐지, 트레이서, 브리기테, 자리야 등 리그에서보다 더 올어라운더 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탱힐진도 탄탄한 리그 선수들이 보충되면서 한국을 위협하는 강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버워치 컨텐더즈 시즌 1때 Team Gigantti에서 거의 원맨팀에 가까운 정도의 활약을 보이면서 우승에 기여했다. Misfits와의 결승전에서 벌어진 TviQ과의 대결은 그야말로 명경기.[2]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1에서의 활약은 제이크와 함께 휴스턴 아웃로즈의 에이스. 생소한 멤버들로 가득 차 있는 휴스턴이 오버워치 월드컵의 제이크 원맨팀이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링저가 한국 최상위 딜러들과 견주어도 모자람이 없는 훌륭한 피지컬로 팀의 에이스이자 메인DPS로써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시즌 1에서 패배했던 경기에서도 링저는 착실하게 제역할을 해주고 있다는 평가. 통계에 따르면 플레타와 함께 위도우 성적이 가장 좋은 선수라고 한다.
사실 오버워치 리그 전에는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플레이어인데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관심을 많이 못받은 선수에 속했다. 기간티 선수들이 다 그런데 샤즈와 빅구즈 힐러듀오의 실력도 리그에서 처음 보고 한국 팬들이 깜짝깜짝 놀랐다. 아무래도 한국 팀들이 출전하지 않는 경기는 국내에서 관심이 많이 낮고 그나마 이펙트가 있는 컨텐더즈 NA와 달리 컨텐더즈 EU 쪽은 소식조차 전해지지 않아서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오버워치 리그가 진행됨에 따라 위도우로 캐리하는 경기를 많이 보여주면서 한국에서의 인지도가 급상승했으며 지금은 한국 선수중 카르페, 파인, 사야플레이어 등 걸출한 위도우 선수가 매우 많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위도우를 꼽으면 꼭 빠지지 않는 선수가 되었다.
2020 시즌 들어 개인 방송에서 오버워치를 '''아예 하지 않고''' 발로란트만 플레이 하고있다. 사실상 발로란트 전향 확률이 99.9%에 가깝다. 그러나 밴쿠버 전에 출전하여 훌륭한 활약을 펼쳐 POTM에 선정되었고, 한국 커뮤니티에서는 '발로란트 에임법으로 폐관수련했다', '옵치로 몸 좀 풀었으니 다시 발로란트 하러 가겠네'라는 드립이 쏟아졌다.
5. 여담
- 여자친구가 상당한 미인이다. 경기마다 응원을 온다고 한다. 매번 휴스턴 경기 때마다 맨 앞자리에서 응원했는데 한동안 오지 않자 헤어진 것이 아니냐는 루머가 있었다. 그러나 린저 본인이 직접 부인하였고, 이후 방송에서 공식적으로 약혼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결혼에 골인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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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디가 LiNkzr인데 "린져", "링크져", "링져", "린크져"로 읽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 해설에서는 '링ㅋ저'에 가깝게 발음하며 국내 해설에서는 '린저'로 발음한다.
- 도리토스를 좋아한다고 하며, 특히 쿨 렌치 맛을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12 트위터 등에서 보여준 이런 도리토스에 대한 집착을 파헤치고자 한번은 인터뷰도 했었는데. 핀란드에는 북미처럼 딱딱한 칩 과자가 없기 때문에 매료된 듯 하다.
- 트레이서를 상당히 좋아한다고. 저격수 위주 올라운더 플레이어이니만큼 온갖 캐릭터에 애정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