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오버워치 월드컵

 




[image] '''역대 오버워치 월드컵 대회 목록'''
''(출범)''

'''2016 오버워치 월드컵'''

2017 오버워치 월드컵
[image]
1. 개요
2. 진행 방식
3. 출전 국가 및 대표
3.2. 다른 국가들
5. 최종 결과
6. 통계
7. 외부 링크


1. 개요


2016 오버워치 월드컵 돌아보기 1부, 2부.
2016년에 열린 제1회 오버워치 월드컵 대회. 한국 시간 기준으로 2016년 10월 30일 ~ 11월 6일까지 진행되었다.


2. 진행 방식


월드컵과 동일하게 지역 예선을 먼저 치른 후 토너먼트 식으로 진행하며 모든 경기는 생중계된다. 또한 MLG.tv에서는 오버워치 월드컵의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예선은 9월부터 시작되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규칙은 3판 2선승제 토너먼트 방식.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팀은 유럽 6팀, 북미 4팀, 아시아 6팀으로, 예외로 서버 위치와 지역 인프라, 네트워크 연결 등 다양한 요인과 기타 지리적 요건을 고려하여 몇 개 국가들은 자동으로 본선 진출하는데, 이 국가 중에는 한국이 포함되어 있다. 즉 한국팀의 경기는 예선 없이 11월부터 시작됐다. 본선 진출권을 얻은 16개의 팀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블리즈컨에 참여하게 된다.
본선도 지역 예선과 마찬가지로 대회 진행 방식은 월드컵과 동일하다. 세계 각 지역 및 국가를 대표하는 16개의 팀들이 대회 기간 동안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들은 3일동안 3판 2선승제의 조별 예선 풀리그를 진행하여 각 조 1위, 2위가 블리즈컨 무대에 진출한다. 이를 통과한 8개의 팀들은 블리즈컨 무대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대회 위치는 조별 예선(오프닝 주) 장소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뱅크에서, 8강에서는 블리즈컨 무대인 캘리포니아 주 남부에 위치한 애너하임의 컨벤션 센터에서 한다.
대표 선발은 8월 12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되었다. 선발 방식은 총 6명의 선수 중 사람들의 '''투표'''로 4명의 선수들을 뽑은 다음 가장 투표를 많이 받은 사람이 주장이 되고, 나머지 선수 2명을 주장이 선발하는 방식이다. 배틀넷 아이디 하나당 4명에게 투표할 수 있으며, 자신이 속한 국가의 선수에만 투표할 수 있다. 4명은 순수하게 투표로만 뽑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이름 있는 프로가 경기를 치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인터넷 유명인(예를 들면 BJ유튜버)이 뽑힐 확률도 높아 발표 전부터 투표라는 방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많이 나왔다. 결국 실제로도 문제가 생긴 팀이 많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조합이 맞지 않는 팀이 많다.''' 그나마 주장 추천 제도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밸런스를 맞출 수 있지만 불가리아 팀 같은 경우 뽑힌 '''팀원 3명이 전부 겐지 주영웅 선수여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때문인지 이후 2017 오버워치 월드컵부터는 위원회에서 선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한국 중계는 오버워치 팀 CONBOX T6의 스폰서인 콘텐츠박스에서 맡았으며, 해설은 김정민용봉탕이 맡았다. 특별 게스트로 10월 30일에는 CONBOX T6 소속인 노영진이, 11월 1일에는 역시 같은 팀의 명훈이 같이 해설을 맡았다. 여담으로 zunba 역시 월드컵 당시에는 CONBOX T6 소속이기도 하였다.[1] 다시보기 영상의 경우 옵드컵 종료 이후 콘박스 측에서 다른 방송들을 하면서 영상수 제한으로 사라지고 유튜브 업로드 영상만 남았으나, 2017년 채널을 정리하면서 한국 경기만 따로 다시 살려놓았다.

3. 출전 국가 및 대표


총 51개 팀이 출전한다. 인구가 적은 국가의 경우 옆 이웃 나라와 통합해서 팀을 만든다. 대표적인 예가 호주&뉴질랜드 팀.
이 중 자동 진출 대상인 국가는 한국, 미국, 캐나다, 브라질, 중국,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의 6팀이다. 나머지 45개 팀들은 지역 예선 후에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모든 국가의 대표팀 명단
그리고 9월 22일 본선 16개 팀의 명단이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되었다.
  • 아시아(6개국): 한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 아메리카(4개국): 미국, 캐나다, 브라질, 칠레
  • 유럽(6개국): 스웨덴, 독일, 프랑스, 핀란드, 러시아, 스페인
본선 진출 16개 국가의 대표팀 명단

3.1. 한국 대표


[image]
[image]

[image] '''2016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대표팀'''
[image] DPS
[image] DPS
[image] TANK
[image] TANK
[image] SUPPORT
[image] SUPPORT
[image] EscA
[image] ArHaN
[image] Miro
zunba
[image] TaiRong
[image] ryujehong
김인재
정원협
공진혁
김준혁
[image] 김태영
류제홍
투표로 뽑힌 조합은 3탱 1딜, 여기서 주장 추천을 포함한 최종 조합은 2딜 3탱 1힐이 되었다. 하지만 류제홍 선수의 아나는 세계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고, 오버워치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 나노강화제 메타가 프로 대회에서 반드시 사용되었기 때문에 국내 대표팀은 2힐로 대회를 맞이했다.[2]
루나틱하이 소속의 선수들을 살펴보면 EscA 선수와 류제홍 선수는 이미 스페셜포스 2 프로리그에서 우승했었고, 특히 EscA 선수는 블랙스쿼드 리그에서도 화려한 우승 경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FPS 프로 경력으로만 현재 6년차의 숙련된 노장인 것이다.[3] 결정적으로 아직 초기이긴 하지만 국내 오버워치씬 딜러 중 1, 2위를 다투는 위치. zunba 선수는 20살로 팀의 막내이며 같은 팀원들에 비하면 경력은 적지만 오버워치 apex에서 활약하는것을 보면 잘하는 것은 분명하다.
주장 추천으로는 둘 다 현 아프리카 프릭스(구 MiG Frost) 소속의 선수들이 뽑혔는데, 이 선수들 역시 중국 넥서스컵에서 압도적인 스코어로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거머쥐면서 이미 진가를 드러낸 선수들이다. 특히 ArHaN은 MiG 시절 MiGArHaN으로 장기간 오버로그 1위에서 내려올 줄 모르는 국내에서 첫 손에 꼽히는 겐지 플레이어다. 그리고 TaiRong은 특이하게도 한국 선수 중에는 드물게 08~09년도 때부터 팀포2를 잡은 유명한 준프로 네임드 게이머이기도 했다. 특히 6vs6 매치에서 활동했으며, 오버워치 출시해인 2016년도까지 꾸준히 팀포를 플레이했다. 팀 포트리스 2에서 사용하던 닉네임은 w40klife. 팀 포트리스 2가 07년도부터 서비스된 것을 생각하면 웬만한 팀포 정상급 선수들을 뺨치는 경력이다. TaiRong의 영입은 어떤 의미에서 신의 한 수가 되었는데, 바로 현역 코치[4]인 TaiRong이 미국에 가서도 그 코칭 능력을 한껏 발휘해 팀원들을 케어해줬다는 점이다. 훗날 한국 팀에게만 코치가 있었다며 다른 나라 선수들의 부러움을 샀다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후에 옵드컵 본선에서의 로스터를 보면 타이롱에게 캡틴 표시가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미로가 주장 권한을 타이롱에게 양도한 것으로 보인다.
zunba는 당시 CONTENTSBOX의 서브 탱커였으며, zunba는 세계 경쟁점 평점 1위에 부캐까지 세계 12위로 만들어놓은 바 있으며, 특히 자리야는 전 세계에서도 탑클래스에 꼽힌다. 덧붙여 득표수는 Miro 선수가 약간 더 우세하지만 득표율은 47%로 공동 1위였다.
여담으로 투표로 뽑힌 4명이 이전에 열렸던 KT GiGA 오버워치 BJ리그에서 주목받았던 선수들이었다는 점도 투표 결과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5]
프랑스팀에 의하면 한국 대표팀이 스크림에서 우승 후보인 스웨덴을 포함한 모든 팀을 압살했다고 하면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팀이라고 언급하였다.

3.2. 다른 국가들


이번에 출전하게 된 선수들 중 서양권 출신들은 스폐셜포스나 서든어택 등 자국산 밀리 슈팅 게임에 치중되어있는 한국 선수들과는 달리 대부분 퀘이크팀 포트리스 2 등 기성 하이퍼 FPS 게임 프로/준프로 경력이 있거나 장시간 플레이 경험이 있는 게 특징이다. 특이사항으로는 캐나다의 Huk은 스타크래프트 1 프로 경력이 있기도 했다.
선수들의 스펙은 당시 기준이고 현재에는 이적하거나 탈퇴한 선수들이 있을수 있으므로 읽을때 주의할것.


스펙만 보면 가장 강력하다. 대표선수 6명이 전부 세계 10위권 안에 드는 팀에 소속해있어 대회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중 현 시점 세계 1위팀인 Team EnVyUs의 선수만 2명이다. 각각 따져보면 EnVyUs 소속 chipshajencocco, Rogue 소속 TviQ, Fnatic 소속 iddqd, Misfits 소속 Zebbosai가 있다. 특히 TviQ 선수의 경우 경쟁전 출시 직후부터 오랫동안 랭킹 1위 자리를 내놓지 않던[6] 세계적인 딜러로 꼽히는 선수다. 경쟁전 100킬 3만딜[7]은 이미 유명한 이야기.
대부분이 Ninjas in Pyjamas 선수들로 뽑혔으며, Team EnVyUs의 딜러인 Taimou가 속해있다.


유명 퀘이커 cYpheR, 유명 팀포2 플레이어 ShaDowBurn이 딜러진으로 뽑혔다. 특히 ShaDowBurn은 당시 세계급 겐지 플레이어 하면 반드시 세 손가락 안에 들었을 정도로 유명한 겐지 장인이다.

대만의 경우 블리자드 타이완의 이해하기 힘든 일처리 때문에 유저들의 불만이 폭주 중이다. 현재 대만에서 가장 랭크가 높은 두 선수가 후보군에 없었고, 거기까지는 그러려니 했으나 주장이 이 두 선수를 주장 추천으로 팀에 넣으려고 하자 블리자드 타이완측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거부했다. 이때문에 블리자드 타이완의 누군가가 의도적으로 이 두 선수를 참여하는 것을 막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과연 대만은 오버워치 월드컵으로 롤드컵을 망친 대가를 치를 것인가?
대표이자 주장으로 유명 유튜버 Muselk[8]가 뽑혔다.

4. 경기 내용


2016 오버워치 월드컵/경기 내용 항목 참고.

5. 최종 결과


2016년 오버워치 월드컵 본선에 참가한 팀들의 진출 라운드와 결과를 상대적으로 반영한 최종 순위표이다.
'''최종 순위'''
순위
국가명




세트 전적
득실
비고
<color=#373a3c> '''1'''
<color=#373a3c> [image]
<color=#373a3c> 대한민국
<color=#373a3c> C
<color=#373a3c> 6
<color=#373a3c> 6
<color=#373a3c> '''0'''
<color=#373a3c> '''14-0'''
<color=#373a3c> +14
<color=#373a3c> '''우승'''
'''2'''
[image]
러시아
B
6
5
1
10-6
+4
준우승
'''3'''
[image]
스웨덴
A
6
4
2
9-5
+4
3위
<color=#373a3c> '''4'''
<color=#373a3c> [image]
<color=#373a3c> 핀란드
<color=#373a3c> C
<color=#373a3c> 6
<color=#373a3c> 3
<color=#373a3c> 3
<color=#373a3c> 7-8
<color=#373a3c> -1
<color=#373a3c> 4위
8강전에서 탈락
'''5'''
[image]
스페인
A
4
3
1
7-4
+3
8강
'''6'''
[image]
중국
D
6
4
2
7-5
+2
'''7'''
[image]
미국
B
4
2
2
5-4
+1
'''7'''
[image]
프랑스
D
6
3
3
7-6
+1
조별 예선에서 탈락
'''9'''
[image]
태국
D
5
2
3
5-5
0
조별 예선
(3위)
'''10'''
[image]
캐나다
A
3
1
2
3-4
-1
'''11'''
[image]
독일
B
3
1
2
2-4
-2
'''11'''
[image]
호주
C
3
1
2
2-4
-2
'''13'''
[image]
대만
C
3
0
3
1-6
-5
조별 예선
(4위)
'''14'''
[image]
브라질
A
3
0
3
0-6
-6
'''14'''
[image]
칠레
B
3
0
3
0-6
-6
'''14'''
[image]
싱가포르
D
3
0
3
0-6
-6
  • 최종 순위에 D조 연장전까지 포함하였다. 포함하면 중국은 6위, 제외하면 중국은 8위로 6위 미국, 프랑스와 순위가 바뀌게 된다.

6. 통계


[image]
'''2016 오버워치 월드컵 경기 전체 픽률'''
플레이 시간 기준

<colbgcolor=#43484c> S티어
95% 이상



(98.22%)


(95.55%)





1티어
80% 이상



(90.22%)


(81.37%)





2티어
50% 이상








3티어
20% 이상



(46.26%)


(37.18%)


(36.19%)


(30.34%)


(25.71%)


4티어
5% 이상



(19.23%)


(16.59%)


(5.07%)




5티어
5% 미만



(3.68%)


(2.69%)


(2.41%)


(2.01%)


(1.79%)


(1.74%)


(1.45%)


(1.10%)


(0.71%)


(0.49%)



※ 통계 자료 출처: Winston's Lab / 티어별 분류 방식: OVERBUFF
아직 나노강화제의 이속버프가 있던 시절이라 거의 모든팀에서 아나를 사용했고, 탱커는 전통의 라인+자리야 조합에 딜러는 당시 버프를 받아 공수 관련없이 필수픽이 되었던 메이를 포함해 맥크리, 겐지, 리퍼 중 2명을 골라넣는 식으로 많이 쓰였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항상 윈스턴을 넣은 한국팀은 약간 특이케이스였다.

7. 외부 링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주최 회사)
블리즈컨 공식 페이지 (행사)
오버워치 월드컵 공식 페이지 (대회)


[1] 이후 준바는 루나틱하이로 이적했다.[2] 여담으로 대회를 앞둔 시점에 테스트 서버에서 나노강화제의 이속증가가 삭제되는 너프를 맞아 팬들을 긴장하게 만들었으나, 오버워치 월드컵이 끝나기 전까지는 본서버에는 적용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 없이 끝마쳤다.[3] 블랙스쿼드의 경우 시즌 1부터 3까지 전부 우승했으며, 시즌 2에서는 MVP로 뽑히기도 했다. [4] 대회 이후에는 감독으로 승진했다.[5] 파인이나 게구리 같이 인지도 있는 선수들이 뽑히지 않은 것에 의문을 표할 수 있겠지만, 경쟁전 점수로 뽑았던 만큼 점수가 부족해 후보에 들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온게임넷에서 개최한 APEX에서 인지도 높은 프로팀들이 대거 예선 탈락하면서 이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6] 솔큐만으로 86점까지 올렸다고 한다.[7] 물론 시간비축 시스템이 아니라 승자결정전을 하던 7월 때의 이야기다. 즉 저게 3라운드만에 나온 결과다.[8] 오버워치의 원조격인 팀포2의 꽤 유명했던 유튜버이기도 했던지라 그 유명세에 힘을 얻어 주장으로 뽑힌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