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스 샤토브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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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곡: 1편: 에튀드 (エチュード) / 2편: 귀여운 장폴 (愛しのジャンポール)
1. 소개
사쿠라 대전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니시하라 쿠미코/안영아.
제국화격단 화조의 일원으로 퍼스널 컬러는 노란색. 본명보다는 통칭인 아이리스라고 불리며 아이리스 역시 자신을 아이리스라 부른다.
프랑스의 명가 중 하나인 샤토브리앙 가의 외동딸이며, 그녀의 높은 영력의 힘을 알게 된 후지에다 아야메에 의해 제국화격단 화조 대원으로 스카우트되었다. 평소에는 품에 항상 곰인형인 '장폴'을 안고 다닌다.
제국화격단 내에서는 최연소자인데, 사쿠라 대전 시작 당시가 9세이며[1] 대장인 오오가미 이치로와 '''10살 차이'''가 난다. 다만 대원들이나 아이리스 자신이나 나이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서로 말을 놓으며 지낸다. 호칭 붙여서 부르는 것이라고 해봐야 요네다 할아버지, 아야메 언니, 오빠 정도.
2. 캐릭터 속성
2.1. 무지막지한 영능력자
설정상 아이리스는 영자갑주를 제어할 수 있는 수치보다도 높은 영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투할 때에도 적어도 무기를 휘두르는 다른 대원들과는 달리 아이리스는 자신의 주변에 영력을 방출하여 적들을 단체로 공격하는 방식이며, 그 영력으로 아군 영자갑주의 경미한 부상 정도는 손쉽게 회복시킬 수 있다. 평상시에도 그녀의 영력은 순간이동과 염동력과도 같은 힘을 갖고 있는데, 사물이나 대상을 원하는 위치로 보내버리는 데에 매우 능하며, 이 영력이 크게 발현되고 있을 때에는 상대의 심리까지 파악할 수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동 때문에, 아이리스는 그 높은 영력을 제어하지 못하는 어릴 적에는 주변에 항상 자연재해급 피해를 입혀왔기 때문에 사람들과의 접촉이 단절되어 왔다. 부모는 아이리스를 탑에 가두는 극단적인 방법까지는 하고 싶지 않았으나 아이리스의 할아버지의 압박으로 어쩔 수 없이 아이리스를 탑에 가두고 만다. 이 때 사람들에게 괴물 취급을 받는다고 여겨서인지, 괴물이나 귀신 같은 것들을 보면 정신력이 흔들리며 또다시 영력이 폭주한다. 아이리스의 그 높은 영력이 폭주하기 시작하면 일대는 순식간에 쑥대밭이 된다.[2] 영력으로만 따지면 화조 대원들이 단체로 덤벼도 상대가 안 될 정도.
그래도 다행이라면, 작중 시점에서는 어느 정도 자신의 영력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기에 큰 사고는 없는 편이다. 더군다나 높은 영력을 감당할 수 있는 정신력 덕분에 아이리스의 몸 자체에는 큰 영향이 없는 편.[3] 아예 대상의 미래까지 읽을 정도로 높은 영력을 가진 다이아나 카프리스의 경우 그 영력을 감당할 정신력의 부재 + 원래부터 약했던 신체의 영향으로 휠체어를 탄 채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었던 걸 감안하면 성인들에게도 꿀리지 않는 정신의 소유자로 볼 수 있다.
2.2. 어른을 동경하는 소녀
아이리스는 아직 어린 소녀이기 때문에 감정 표현이 매우 직설적이며, 행동 역시 그 나이 때에 걸맞는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주변에서 어린애 취급하기 때문인지 어린애 취급을 받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1편 4화에서 화가 난 것도 처음에는 아사쿠사가 박살난 책임을 추궁당하는 것에 대한 반발심이었다가, 나중에는 모두 자신을 어린애라 생각하며 얕보고 있다는 생각을 읽었기 때문이다."오빠... 아이리스는... 빨리...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이 때문에 그 당시에는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되는 지경에까지 이를 뻔했다. 다행히 오오가미의 진심어린 설득에 마음의 상처를 회복시키지만, 그래도 때때로 어린애 취급을 받는 건 여전하다.
이러한 복잡한 모습 때문에 아이리스를 대하는 자세가 은근히 어렵다. 스미레나 칸나, 홍란처럼 대놓고 어린애 취급했다간 아이리스 열받게 하기 딱 좋고, 아무리 조숙한 아이라고 해도 마리아처럼 어른으로만 대하려고 하기에는 또 난감한 상황이 생긴다. 결국 현 시점에서는 "어리든 어른이든 상관없고, 아이리스와 같이 있는 것 자체가 행복하다." 라고 말한 오오가미의 대답이 현재의 아이리스에겐 가장 이상적인 태도라고 볼 수 있다.
아이리스가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이유로는 주변 사람들에게 얕보이고 싶지 않다는 심리도 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임을 파악할 수 있다. 당연히 그 상대는 오오가미.
가끔씩 아이리스의 상상 속이나 합체 필살기 등에서 성인이 된 아이리스의 모습이 잠시 드러나기도 한다. 아이리스가 꿈꾸는 자신의 성장한 모습이라고 볼 수 있는데, 한 살 연하인 코쿠리코보다 '''15cm나 작은 것'''을 감안하면 갈 길이 멀어 보인다. [4]
하지만 아이리스가 16살이 된 드라마틱 던전 사쿠라 대전에서도 사지타 와인버그에게 꼬맹이 소리를 듣는 걸로 봐서는 사실상 가망이 없는 수준이다.[5]
2.3. 메가데레
오오가미가 맨 처음 극장에 왔을 때부터 신구지 사쿠라와 함께 오오가미를 우호적으로 대하는데, 실제로 아이리스와의 이벤트는 상당히 가벼우면서도 밝은 분위기로 흘러간다. 덤으로 위의 대사도 오오가미의 첫 출진 때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 호감이 생겨서 한 말이다. 만난 지 3일도 안 됐는데 바로 좋아하게 된 것. 처음 만난 때부터 오오가미에게 호감을 느낀다는 게 사쿠라와 비슷한데, 차이가 있다면 사쿠라는 한 걸음씩 사뿐사뿐 걸어오는 느낌이라면 아이리스는 그냥 대놓고 달려드는 느낌[6] ."아이리스는 있지, 오빠가 마음에 들었어. 아이리스의 애인 시켜줄 테니까, 바람피면 안 돼?"
실제로 애정표현을 하는 모습은 사쿠라보다 훨씬 더 과감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오오가미에게 기습 키스를 하기도 하고, 장난도 항상 걸어오는 등 함께 있고 싶어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아이리스 본인의 테마곡인 에튀드 역시 '당신의 이상형에 맞는 어른이 될 테니 기다려줘' 라고 할 정도이고, 가사도 "사랑해."로 도배되어 있다.[7]
당연히 "바람피면 안 돼!" 라는 말을 자주 할 정도로 오오가미가 다른 여성과 분위기 좋게 흘러가는 걸 좋게 못 본다. 누군가가 오오가미를 소유하겠다는 말만 해도 "오빠는 아이리스 꺼란 말야!" 하며 버럭 화를 내고, 오오가미 본인에게는 도끼눈이 된 채 따지고 들기도 한다. 사쿠라가 워낙 질투의 화신으로 유명해서 그렇지, 이쪽도 만만치 않게 질투가 심한 편[8] .
3. 게임 내 성능
전투파트에서는 회복계. 기본적인 공격력이 가장 낮지만, 자신을 중심으로 광역 공격을 퍼붓기 때문에 다수의 적을 상대로 매우 강하다. 때문에 신뢰도 보정이 높아지면 공포의 쫄 킬러로 등극. 어느 시리즈건 아이리스 엔딩을 보기 위하여 신뢰도 관리 해주면 과장 안보태고 아이리스 혼자서 잡쫄을 다 처리 가능한 수준. 신뢰도가 낮아도 지형제약없는 이동으로 먼저 가서 양념치고 다른 멤버들이 마무리 하는 전법이 유효하다. 여담으로 1과 PS2 리메이크판에서의 1~3화에는 광무가 미완성으로, 본인 에피소드인 4화부터 광무를 탑승할 수 있게 되었다.[9]
1에서는 범위도 좁고 그만큼 범위에 여럿을 끌어들이기 힘들어서 써먹기 힘든 기체였으나, 2부터는 공격력을 약간 더 너프하고 범위를 넓혀서 활용도가 더 높아진 편. 뭐 그런거 생각 안해도 사쿠라 대전 자체가 난이도가 높은 게임은 아니니(...)
필살기는 1, 2, 4편 모두 일정 범위 내 아군기체의 내구력을 회복시킨다. 1편에서는 자기 자신은 회복이 안 됐다.
그나마 이 필살기가 상당히 범위가 넓고 효과가 무조건 최대치까지 회복이라 상당히 좋다. 더군다나 이동시 워프로 이동하여 벽이나 지형의 효과를 받지 않아 언제 어디서나 끌어다 회복하기 좋다. 이동시 워프한다는 점을 이용해, 1에서는 문을 열어야 하는 전투도 있다.
4. 랑그릿사 모바일
랑그릿사 모바일에서 신구지 사쿠라, 칸자키 스미레와 같이 SR랭크로 참전. 소속 세력은 제국, 공주, 시공
인게임에서는 아이리스로 표기된다
기본 병종 속성 승병계열로 전직 분기는 승병계열인 백작의 딸 - 초능력 소녀와 마법사 계열인 광무 - 아이리스 전용 광무로 나뉜다. 모든 콜라보 영웅들이 그렇듯이 룬스톤 2개가 필수이며, 이동력 보정이 높은 광무를 주로 사용한다.
성능은 고만고만하지만 진영 문제때문에 평가가 깎이는 사쿠라, 진영은 좋지만 따로 노는 고유 패시브때문에 나쁜 평가를 받는 스미레에 비해, 아이리스는 진영과 고유 패시브, 고유 스킬이 모두 좋기 때문에 SR 등급인데도 불구하고 SSR 등급인 사쿠라, 스미레보다 훨씬 좋은 평가를 받는다. PVE의 경우 공주덱에서는 리아나, 티아리스에 비해 밀리지만, 제국덱은 사실상 제대로 된 힐러가 없기 때문에[10] 아이리스를 쓸 가치가 충분하다.
아이리스는 특히 PVP에서 고평가받는데, 고유 스킬 아이리스 쟈뎅이 텔레포트 + 지형 이동력 소모 무효화 + 주는 피해량 20프로 증가 + 받는 피해량 20프로 감소라는 어마어마한 스펙을 지녔기 때문에, 범위기가 메인인 딜러를 배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베른하르트, 사쿠라, 레온하르트 또한 제국 진영이기 때문에 시너지가 잘 맞는다. 광역 마방 스킬도 있어서 소피아를 밀어내고 주요 힐러의 입지를 차지하게 된 상황. 그래서 신투장에서 짭레와 아이리스가 보이면 바로 짭레나 아이리스를 밴할 정도로 날빌의 핵심요소이다.
중섭 기준으로 각성기가 출시되었다. 자신을 텔레포트 시켜 주위 4칸 내 아군의 디버프 3개를 제거하고, 지력 3배 수치만큼 회복시키며 자신에게 행동 종료 시 2칸 내 아군의 디버프 1개 제거와 지력 2.5배만큼 회복시키는 효과를 부여한다. 자가 텔레포트, 클로제의 리히트 못지 않은 회복 범위, 리아나 고유패시브에 근접한 효과를 가진 스킬로, 멀리서도 지원을 해줄 수 있으며, 리아나처럼 사용이 가능해졌다.
베른하르트가 각성기를 받게 되면서 제국 덱이 1티어로 떠오르게 되었고, 이 때문에 아이리스의 출전률도 상승했다. 다만 기존에 텔레포트 스킬을 가지고 있던 헤인이 SP 전직을 받게 되면서 극 날빌 덱에서는 헤인에게 밀린다. 그래도 주는 피해 증가 효과는 쟈뎅이 더 높아서 엘윈이나 알테뮬러, 베르너 등의 딜러들이 있을 경우 아이리스를 픽한다.
5. 기타
아이리스 본인은 아이 취급 받는 걸 싫어하지만, 그래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아이 같은 이벤트나 설정이 많다. 평소에도 사쿠라가 책을 읽어주거나 하며 같이 놀기도 하고, 오오가미도 선택지에 따라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한다.[11]
아이리스 루트의 공략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 편이다. 항상 아이리스의 입장을 존중하면서도 어린애 취급만 해주지 않으면 어지간하면 싫어하지 않기 때문에 선택지의 부담이 다소 줄어드는 편.[12]
오오가미를 부르는 호칭은 오빠(お兄ちゃ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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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파이프에서 공개한 신 일러스트.
오랜만에 신작 발표된 신 사쿠라 대전은 사쿠라 대전 V의 시점에서 12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기에, 아이리스가 만약 생존하고 있을 경우를 가정[13] 할 때, 20대 중반의 성인으로 나타날 확률이 높다.
정작 성우가 프랑스어를 못하다 보니 무대에서는 말 그대로 프랑스어 연기 신은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실제로 무대에서 격! 제국화격단을 부를 때 프랑스어로 하는데 정말로 최악 그 자체.... [14]
[1] 작중에서 10번째 생일을 맞이하며, 그때부터는 10살로 계산된다.[2] 아이리스가 주역인 1편 4화에서도, 아이리스의 폭주로 인해 아사쿠사의 분수대, 혹은 활동사진관 건물이 '''문자 그대로 산산조각난다.'''[3] 이게 얼마나 대단하냐면, 갑작스런 강마의 등장과 광무의 파괴로 인한 상처뿐인 승리로 모두가 전의상실했을 때 혼자 쌩쌩했고 오히려 아무도 안 놀아준다며 삐친 상태였다. 오오가미와 이에 대해 이야기할 때 "비록 졌지만 자신들은 무사하고, 그렇다는 건 반격의 기회가 있다." 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4] 재미있게도 담당 성우인 니시하라 쿠미코는 아이리스와는 반대로 자신의 키가 크다고 생각하며 이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5] 물론 사지타도 악의는 없었고 친하게 대하려다 그런 것. 당장에 사지타가 아이리스보다 더 큰 타이가 신지로를 부르는 호칭도 '꼬맹이'다.[6] 그래서 사쿠라가 적잖게 당황해하는 연출이 많다. 물론 다른 멤버들은 서양인 특유의 적극적인 성격 + 어린 여자아이의 풋내기 사랑 정도로만 여기고 있는 상황.[7] 이 때 가사에서 자신의 모국어인 Je t'aime, mon amour.(사랑해, 내 사랑.)까지 가사에 실려 있다.[8] 물론 아이리스가 아직은 어리다 보니 사쿠라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9] 1화부터 등장하므로 신뢰도 올리는건 어렵지는 않지만, 감싸기로 인해 다른 히로인들에게 밀릴 수 있으니 아이리스를 공략할때는 유념할것.[10] 등급도 낮은데다 지력이C라서 힐량이 안습한 안나, 룬스톤을 먹이면 힐러로 가용 가능하지만 노쿨힐이 없고 전용장비가 없으면 오히려 아군 체력을 깎아먹는 이멜다 정도. 제국덱의 유일한 순수힐러.[11] 선택지로 나오는 것은 원숭이와 게의 싸움, 신데렐라, <예전의 나의 이야기>인데 신데렐라는 아이리스도 이미 아는 이야기인 데다가 아이 취급한다 여겨서 싫어하고, 예전의 나의 이야기는 성인물이라서 이제 막 10살이 된 아이리스에게 들려주기 어렵다. 원숭이와 게의 싸움은 일본의 전래동화고 프랑스 출신인 아이리스는 일본의 전래동화에 대해서는 잘 모르니 흥미를 갖는다.[12] 사쿠라는 두말하면 입아픈 질투의 화신이라서 다른 여캐들과 놀아나는 걸 보기만 해도 깎이기 쉽고, 스미레는 거만해보여도 소신이 있어서 속내를 파악하기 쉽지 않고, 마리아는 어쭙잖은 말이나 행동을 싫어하며, 칸나는 칸나에게 맞춰주면 다른 히로인들을 공략하기 쉽지 않고, 홍란은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 이벤트가 다소 부족하여 항상 신경써줘야 한다. 거기다 2편에서 합류하는 오리히메나 레니의 경우 특정 시점이 되기 전까지는 호감도를 직접 확인할 수 없어서 매우 골때린다.[13] 설정상 '''강마대전'''이라는 초유의 격전 상황에서 제국화격단이 소멸됐다고 한다.[14] 다른 성우들은 발음은 조금 어설픈 감은 있었으나, 그래도 잘 살려낸 것과는 비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