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화격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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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쿠라 대전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부대. 신분을 감추고 활동하는 비밀 부대이며, 평소에는 제국가극단(
화격단이 설립되기 이전에는 <제국 육군 대 강마 부대>가 강마와의 전쟁 속에서 활약을 펼쳤으며, 제국화격단 창설 멤버 역시 대강마부대 중 생존자인 요네다 잇키와 후지에다 아야메이다.
모티브중 하나는 역시 유명한 다카라즈카 가극단이다. 실제로도 제국화격단 내에 몇개의 조(組:くみ)가 있는걸로 설정되어 있으며, 플레이어는 하나구미(화조:花組)의 멤버를 다룬다. 2편에서는 솔레타와 레니는 호시구미(성조:星組)출신이라는 설정이며 이 조들은 실제 다카라즈카 가극단에 존재하는 조들이다. 이외에도 다카라쟌느와 마찬가지로 오토코야쿠(男役)전담을 마리아가 맡는다는 소소한 점 또한 존재한다.
2. 상세
설립 배경은 유럽 성조로 올라간다. 최초로 결성된 시험용 화격단인 유럽 성조 대원들은 개개인의 실적은 우수했으나 협동? 그게 뭐죠? 수준으로 손발이 안 맞았고 요네다는 자신이 바라던 화격단은 이런 모습이 아니라며 한탄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요네다는 화격단을 움직이려면 대원들이 서로를 믿고 협동한다는 점을 기초로 두고 설립하게 되었다.
설립 후 마리아 타치바나를 비롯한 제국화격단 대원들이 하나 둘 스카웃되면서 구색은 갖춰진 듯 했으나, 여전히 부족한 점이 있었다. 제국화격단 화조 대원들을 하나로 뭉치게 해 줄 촉매 역할이 필요해진 것이었다. 당시 화조 대원들은 덜렁이 기질이 있는 신입, 콧대 높은 대원, 지나치게 냉정한 대장, 아직 영자갑주가 없는 영능력자, 부재중 2명[1] 인 상황이었다. 그 때 하나코우지 백작이 해군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오오가미 이치로를 제국화격단 대장으로 추천하였다. 이것이 사쿠라 대전 시리즈의 시작.
오오가미가 들어오기 전부터 제국화격단은 비밀리에 크로노스회라 하는 세력과 맞서 싸우고 있었다.[2] 그 과정에서 화조 대원들이 감싸 안은 문제들을 해결해주며 화격단을 하나 되게 해 주고, 크로노스회를 퇴치한 후 봉인된 강마 무리를 해방시켜서 세상을 말살시키려 한 아오이 사탄도 저지한다.
2에서는 사정상 사쿠라와 아이리스를 제외한 화조 대원들이 극장을 떠나 있었으며, 그 과정에서 유럽 성조 출신인 솔레타 오리히메, 레니 밀히슈트라세를 맞이하고 새로운 흑막인 흑귀회와 맞서 싸우게 된다. 대원들이 하나 둘 씩 복귀하고 흑귀회까지 퇴치한 업적을 인정받아서 오오가미는 중위로 진급하고 파리 유학을 명목으로 신생 화격단의 임시 대장으로 파견된다.
이후 3에서는 오오가미에게 안부 인사를 전하기 위해 찾아왔다가 신뢰의 중요성을 깨우치게 해 주거나, 대원들을 특별 훈련시킬 코치로 파견 나오거나, 파리 괴인의 정보를 캘 첩보 역할을 오기도 하는 등 적극적으로 파리를 지원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한편 <사쿠라 대전 활동사진> 편에서는 오오가미가 부재중일 때 잠시 라쳇 알타이르와 동행하며 새로운 적과 마주하기도 한다.[3]
설정상 처절하게 구르고 또 구른 화격단으로, 1~2편에서만 본진인 제국 극장이 총 3번을 털렸으며[4] 수뇌부란 사람들이 저격당해 죽기 직전까지 가거나 아예 사망하는 일까지 겪는다. 심지어 결전병기 취급인 함선 '미카사'도 적에게 빼앗기기까지 하는 안습한 상황도 자주 겪는 편. 그런데도 결국은 제도를 지켜낸다.
신 사쿠라 대전에서는 V 이후 2년 뒤에 일어난 강마대전에서 격전 끝에 파리화격단, 뉴욕화격단과 함께 소멸했으며,[5] 영력이 고갈되어 제도에 남아있던 칸자키 스미레가 신생 제국화격단의 사령관이 된다. 당시 상황은 2편 시점에서의 지원책이 모두 끊긴 당시보다 훨씬 열악하여, 영자전투기 무한 '''한 대'''[6] 를 들여오는 것 만으로 부대 전체 예산이 바닥이 날 정도로, 과거 세계적인 위기를 몇 번이나 막아낸 전설적인 부대의 명성이 무색할 정도로 쇠락하였다.[7] 사실상 이름만 남은 제국화격단을 해체 직전의 상황으로부터 신 사쿠라 대전 주인공들이 고군분투하며 부흥을 이끌어나간다. 신 사쿠라 대전에선 신생 제국화격단은 화조-풍조-월조는 운용되지만 장미조와 주조는 아직 운용하지 못하는 걸로 보인다.
한가지 특기할 만한 점은 세계의 화격단들이 겨루는 대회가 생겼는데 제국화격단은 신 사쿠라대전 시점에 와서야 간신히 부활했다는 부분이다. 파리 화격단과 뉴욕 화격단도 언급은 없지만 세계 화격단 대회에서 상위권에 들지 못한걸로 봐선 제국 화격단과 상황이 비슷하지 않을까 추측중.
3. 대원 부류
- 화조 (
花組 )
가극단일 때에는 무대 위 배우가 되어 연극을 하는 대원들. 전투 시에는 영자갑주를 입은 채 최전방에서 적과 교전한다. 화조 대원들은 모두 영력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자갑주를 조종할 수 있다.
- 풍조 (
風組 )
가극단일 때에는 극장 직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원들. 출동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화조 대원들을 작전 지역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화조 대원들과는 다르게 교전할 정도의 영력이 부족하거나 아예 없는 정도이지만, 쇼게이마루 같이 포격 기능이 있는 기기로 지원을 할 수 있다.
- 월조 (
月組 )
비밀 부대인 화격단 내에서도 더욱 은밀하게 활동하는 대원들. 이들은 주요 지역으로 가서 정보를 수집하는 첩보원 역할을 맡고 있으며, 몰래 화격단을 서포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 장미조 (
薔薇組 )
장미조라는 이름은 자기들이 멋대로 지은 이름이다.(...) 악의 병기를 방어하는 부대 역할을 맡고 있다. 문제가 있다면 여기에 속한 대원들은 하나같이 오카마스러운 게 문제.(...)
- 주조 (
奏組 )
제국 극장에서 오케스트라를 담당하는 대원들. 사쿠라 대전 카나데구미의 주연이며 여기에 소속된 대원들은 강마를 악기로 잡을 정도의 영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미야비 네코를 제외한 대원들이 모두 남성인 게 특징.
4. 소속 인물
사쿠라 대전 5 기준으로 은퇴한 인물은 ◎, 사망한 인물은 † 표시.
신생 제국화격단은 사실상 해체후 다시 만들어졌으므로 따로 표시한다. 참고로 월조부분은 스포일러가 있기 때문에 주의.
[1] 당시 칸나는 고향인 오키나와로 내려가 있었고, 홍란은 하나야시키 지부에서 활동하고 있었다.[2] 간부인 사천왕들은 1화에서 처음 듣는 뉘앙스로 말하는데, 그 동안은 협시만 보내서 공격한 모양.[3] 설정상 오오가미도 이 때 제국화격단을 지원하기 위해 잠시 제도로 복귀한다. 이후 파리화격단 대장 임무를 위해 다시 파리로 돌아가지만. [4] 크로노스단의 미로쿠, 강마 시카가 이끄는 강마 무리, 쿄고쿠 케이고 휘하의 군대.[5] 사실은 강마황의 봉인으로 환도로 끌려가 실종상태일뿐 살아있는 걸로 나온다.[6] 카미야마 전용 대장기[7] 코믹스판에서는 아예 일본 육군에게 대놓고 무시당했다. 강마를 막기 위해 출동을 했지만 되려 육군 장교가 아마미야 사쿠라를 꾸짖는다. 심지어 다시 강마가 출현하자 아예 상하이 화격단의 지원을 요청할 정도로 전력외 취급을 받게 된다.[8] 4이후는 제국화격단 총사령관과 화조 대장 겸임[9] 원래 제국화격단 대장 자리에 임명되었으나 극장에 오자마자 뉴욕화격단에 파견되었다. 원래는 오오가미에게 뉴욕화격단의 콜이 날아왔지만 총사령관이 된 탓에 자리를 비울 수 없었고, 타이가는 보결로 뉴욕으로 가게 된 것. [10] 4편 스토리에서 영력이 약화되어 결국 은퇴하고 본가로 돌아가 칸자키 중공업에 종사한다. 이런 설정이 짜여진 이유가 담당 성우 토미자와 미치에가 2001년 결혼으로 인해 한동안 성우 활동을 중단했기 때문. 당시엔 복귀 예정이 없어서 아예 OVA "칸자키 스미레 은퇴식" 을 제작하여 캐릭터를 같이 은퇴시켰으나, 이후 2005년 복귀하였다. 지금도 현역.[11] 사쿠라 대전 3에서 부대장을 임명한것과 비슷하다보면 된다.[12] 신 사쿠라 대전 the Animation 기준으로 아마미야 사쿠라가 부대장의 역할을 맡고 있다.[13] 애니메이션에서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