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세

 

''' 영화부문 감독상'''
박흥식
(2005)

'''이명세
(2006)'''

최동훈
(2007)
1. 소개
2. 연출작


1. 소개


[image]
2011년도 사진
한국의 영화 감독. 1957년 8월 20일생 (67세).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세련된 연출 감각에 비해 상당히 나이가 많은 감독으로 경력도 오래 됐다.
대학을 졸업하고 김수용 감독의 연출부에서 시작해 이후 배창호 감독의 조감독으로 활동하다가 1988년에 영화 개그맨[1]을 통해 본격적으로 감독 데뷔를 하였다. 한국의 대표적인 스타일리스트로, 영화가 별 내용은 없는데 영상이 끝내준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사실 감독 초기작들은 비평적 성과는 있었으나 흥행은 연이어 실패했기에 데뷔작 개그맨을 제외하면 DVD로 출시조차 되지 않았다(!) 다만, 초기작 가운데 처음으로 흥행에 성공하고 24년 뒤에 리메이크된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있음에도 이건 DVD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던 중 1999년,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가 비평, 흥행 면에서 대박이 나서 재조명 되었다. 그의 장기인 영상미가 아주 딱 들어맞았다는 호평을 얻었다. 이에 힙입어 헐리웃 진출 계획까지 세워서 폰 부스 등 여러 영화의 연출 제의를 받았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한국으로 돌아와서 형사, M을 만들었으나 낮은 흥행성적으로 다시 내리막길로(…)
이명세 영화들의 최대 단점은 역시 영화의 스토리가 영상을 못 따라잡는 다는 것이다. 이는 2007년도 작품 M에서 정점을 찍는데, 아예 영화 전체 줄거리가 관객이 따라잡기 난해할 정도로 파편화 되어 있다. 그 위에 강렬한 이미지를 덮어 씌우니 보는 사람이 이해하기 너무 어렵게 되어버렸다. 그리고 다음 차기작으로 미스터K[2]를 촬영하고 있었지만 제작사의 마찰로 인해 해고되기도 했다.
이명세는 '한국의 왕가위' 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홍콩영화계의 거장 왕가위 감독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스타일리쉬한 연출 방식, 완벽한 미장센 컨트롤, 탐미주의적 형식, 원색적인 색감 등이 그러한 예이다. 화면이 끊기는 듯한 비현실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스텝프린팅 기법, 화면이 멈추는 프레임 프리징 기법 등도 이명세 감독과 왕가위 감독이 즐겨쓰는 기법. 이명세 감독은 57년생, 왕가위 감독은 58년생으로 나이도 비슷하다. 무엇보다 두 감독 모두 미장센에 얽매여 스토리가 빈약하다는 비판을 달고 산다.
2017년 11월, 전체관람가(JTBC)에서 본인의 단편 <그대 없이는 못살아>가 공개되었고, 10년동안 작품활동이 없던[3] 60대 노장감독의 영화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나 스튜디오는 눈물바다, 매스컴에선 큰 화제가 되었다.
박근혜 정부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명단에 있었다.
고독한 미식가 시즌7 10화에 깜짝 출연하였다. 역할은 종점숯불갈비에 생선구이 정식 주문한 손님 역(근데 밥은 빼달라고 한다...반찬만 먹는...).

2. 연출작



[1] 그의 스승 배창호가 주연급 조연으로 출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비중으로 보면 사실상 주인공 안성기, 황신혜와 함께 쓰리톱 주연급이라 봐도 무방하다.[2] 감독이 바뀐채 재촬영한 뒤 2013년 스파이로 개봉했다.[3] 앞서 언급되었듯 2013년 미스터K 감독직 교체된 이후로 작품활동을 못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