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핵개발
1. 개요
이스라엘의 비밀 핵개발은 1948년 이스라엘의 건국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오늘날 이스라엘은 핵무기 보유에 대해 부인도 시인도 안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으나 전세계는 사실상 이스라엘을 300여기 정도를 가진 핵보유국으로 보고 있다.[1]
2. 과정
월간조선의 이스라엘 핵개발 기사
2.1. 프랑스, 남아공과의 협력
프랑스는 1950년대부터 이스라엘과 긴밀한 협력을 갖고 핵무기 기술을 전수, 공유하고 같이 개발하였다. 아파르트헤이트로 전세계에서 고립된 남아공은 필사적으로 핵개발에 매달렸는데 이때 이스라엘과 협력해서 남아공의 핵개발에도 지대한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아공 역시 이스라엘에 핵실험 장소를 제공했는데 이것이 미국 위성 벨라에 포착돼 벨라 사건을 일으켰다. 대만도 독자 핵개발을 위해서 이스라엘, 남아공과 협력하였다. 그러나 대만의 핵개발은 내부고발자와 미국의 압력으로 인해서 1988년 무산된다.
2.2. 미국의 묵인
미국은 50년대부터 이스라엘의 핵무장 시도를 알아채고 있었으나 사실상 개발을 묵인했다.#
다만 NPT에 가입하라며 은근히 압박을 가하는 자세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다른 중동 국가들에 핵무장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한 액션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3. 종류
이스라엘군은 다양한 핵무기 투발 수단을 가지고 있다. 그 중 탄도미사일인 제리코 3호 ICBM은 3단 고체연료를 사용하며, 11,500 km 사거리에 1,000 kg의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
제리코 2호 MRBM은 2단 고체연료를 사용하며, 5000~7000 km의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다.SRBM인 제리코 1호는 사거리 1,300 km에 1,000 kg의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다. 또한 F-15, F-16에도 장착할 수 있는 공대지 핵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핵견인포, 핵가방, 핵지뢰, 돌핀급 잠수함용 팝아이 터보 핵순항 미사일도 보유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