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 스톰(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Ion Storm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부터 지구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기상 현상.'''
전 지구가 옐로우 존화가 되어버린 탓에 세계 곳곳에서 관측사례가 늘어났다. 원인은 타이베리움이며 이외에 타이베리움으로 인해 변이한 생명체에서도 그 원인이 있다고 추측한다고 한다. GDI의 타이베리움 연구 선구자인 모비우스 박사도 이것에 사망했다.
게임 도중엔 EVA 또는 카발이 경고한 뒤에 닥쳐온다. 먼저 화면이 폭풍이 불 때처럼 다소 어두워지고 레이더가 먹통이 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호버가 무력화[1]되고 공중 유닛의 이륙이 불가능해지면서 동시에 이륙 중이었던 항공기가 추락[2]한다. 여기에 한 술 더 떠 일정 확률로 낙뢰가 치게 되어(랜덤 + 건물 또는 유닛을 노리는 패턴)이 떨어지게 되어 가히 지옥 같은 상황이 된다. 이 이온 스톰 낙뢰의 데미지가 장난이 아니라 보병은 일단 맞았다 하면 불춤을 추는데다가 건물과 차량 역시 파손되기 일쑤고, 운이 정말 나쁘면 아군 기지의 땅이 푹푹 패이고 자신의 블루 타이베리움 밭에 낙뢰가 떨어져 다 터지는 등 끔찍한 사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 헌데 이 어두운 상황에서도 타이베리움만은 형광색으로 빛나면서 이 녀석이 원인이라는 것을 두드러지게 드러낸다.
기본적으로 특정 싱글 미션에서 나타나며, 멀티플레이/스커미시에선 '''스톰'''과 '''스톰 밸리'''에서 볼 수 있다. 그리고 확장팩 파이어스톰에서 랜덤 맵 생성시 이온 스톰을 발생시킬 수 있는 옵션을 설정해 줄 수 있다.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안 선 파이어 스톰에선 마이클 맥닐이 소유한 코디악이 처음부터 이것을 맞아 추락해 버린다. 다행히 맥닐이 타지 않은 상태였지만 그외 승무원들은 끔살.

3에선 게임상에선 주변 배경과 스크린이 의도적으로 일으킨 것 외엔 없다. EMP 영향은 게임상에선 삭제.
낙뢰의 위력은 많이 약화되었지만 신경에 거슬리며 초창기 스크린 하베스터 폭파, 행성 강습 캐리어폭풍 기둥이 반영구적으로 발생시킬 수 있다. 스크린 공군 입장에선 꽤 중요하며 체력 회복, 방어력, 공격력 증가 등의 버프가 있어 캐리어를 잘만 사용하면 데버스테이터 워쉽, 스톰라이더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단 모선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리고 적도 같은 스크린일 경우 적의 함선까지 다 치료된다(...). 주변 배경에서 나타나는 경우는 타이베리움 구덩이와 결정 주위에서 자그마한 이온 스톰을 볼 수 있다.
레드 존에 가면 신나게 볼 수 있고, 레드 존인 중국과 밀접한 블루 존대한민국은 어쩌면 시도때도 없이 닥쳐올 것 같다.[3] 하지만 쉘터가 있으니 잘 숙지하고 있으면 살아남을 것이다. 낙뢰 외에 토네이도를 일으켜 타이베리움 파편을 빠른 속도로 흩날린다니 지금보다 더 위험한 것은 두말할 것 없는 사실. 슬링샷은 이러한 이온 스톰에 견디는 호버크래프트라는 설정이 있다.
4에선 타이베리움을 폭파시켰을 시 나타나며 정말 한대 한대가 무진장 아프니 잘 쓰면 좋으나 피아식별이 없으니 주의하자.
4편의 인트로 동영상 중 케인이 GDI로 찾아갈 때 이온 스톰의 단면과 레드 존의 모습을 대략적으로 이미지화할 수 있다.

[1] 호버 유닛이 물 위에 있을 경우엔 물에 빠지고(그대로 손실), 땅 위에 있을 경우엔 바닥에 내려앉아 이동이 불가능해진다. 단, 이 상태에서 공격은 가능하다.[2] 비행중이던 점프 젯 보병은 공중에서 폭발하며, 차량 유닛 수송을 위해 차량 유닛을 잡고 대기중인 캐리올도 폭발한다.[3] 묘하게 매년 대한민국을 괴롭히는 중국 황사를 떠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