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준(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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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1년 신인드래프트에서 NC 다이노스의 2차 2라운드 16번 지명을 받은 서울디자인고 소속의 우완 오버핸드 투수.
2. 아마추어 시절
초등학교 3학년 때 중대초 야구부 소속이던 친한 형의 권유로 야구를 시작하게 되었고 투수 경력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시작했다.
신일고등학교 1학년 시절부터 많은 경험을 쌓으며[2] 꾸준히 등판해 경험이 풍부한 편이다. 2학년 때 역사가 짧은 서울디자인고로 전학했고, 3학년 들어서는 명실상부 서디고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9경기 30.1이닝 22피안타 14볼넷 45K ERA 0.90를 기록했다.
특히 2020년 대통령배에서 최용하와 함께 서디고 원투펀치로 이름을 떨치며 서디고를 팀 창단 이래 최초로 전국대회 4강에 진출시켰다.# 팀은 소래고, 율곡고, 성남고를 차례로 꺾으며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투구수 제한으로 등판하지 못했고 팀도 강릉고에 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강속구로 주목받으며 서울권 1차 지명자 혹은 롯데나 한화의 전국 1차 지명자로도 언급되었으나, 결국 2차지명에서 2라운드 16번이라는 빠른 순번으로 NC 다이노스의 지명을 받게 되었다.
3. 프로 경력
3.1. NC 다이노스
4. 투구 스타일
[고교야구 탑티어21] 두산 LG 1차지명(?) or 2차1R(?), 서울디자인고 이용준(영상)
직구구속 138~147km/h로 고교 상위권에 해당하는 볼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직구 공 끝의 힘이 좋다. 슬라이더의 제구력이 좋고 투구 이후 타구처리능력과 송구 능력을 갖추었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타고난 지구력을 바탕으로 연투 능력을 갖추었다고 평가받았다.
전상일기자 리포트에서는 팔스윙이 빨라 공을 때리는 능력이 좋고, 간결하고 빠른 견제능력과 경기운영능력을 갖추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5. 여담
- 친한 친구로 양천중학교 동문인 김동주가 있다. 개그 코드가 잘 맞아서 지금도 가끔 만나는 친구사이.
- 정신적인 롤모델로 만화 메이저의 시게노 고로를 꼽았다. 자기만의 길을 꿋꿋하게 가는 모습이 멋져 보였다고 하며 현실적인 롤모델으로는 고우석을 언급했다. 어린 나이에도 마운드에서 자신감 넘치게 공을 뿌리는 모습을 닮고 싶다고 한다. 지명 직후 인터뷰에서는 원종현을 꼽았고, 프로 무대에서 제일 친해지고 싶은 선배로 양의지를 꼽았다. 아구에 대해 많이 배우고 싶다고.
- 좌우명은 일구일혼. 마운드에 설 때마다 공 하나하나에 책임감을 갖고 플레이하려 노력한다고 한다.
- 선수로서의 꿈은 오랫동안 꾸준히 좋아하는 야구를 할 수 있는 선수, 팬들에게는 이용준이라는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왔을 때 마음이 편해지는 선수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본인이 꿈꾸는 미래 모습은 팀의 핵심 투수로 활약하면서 "팀을 위해 헌신하는 투수"로 팬들의 기억 속에 남는 것. NC 팬들에게 얻고 싶은 수식어 역시 "NC의 수호신".# 1년차에 이루고 싶은 목표는 창원 NC 파크 마운드에 올라가 보는 것과 다치지 않고 첫 시즌을 잘 마무리 하는 것이라 밝혔다.
- 2020년 7월 고교 유망주로서 더그아웃 매거진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3]
[1] 1학년을 마치고 신일고에서 전학을 갔다[2] 자율형 사립고등학교라 이용준이 입단할 당시 야구부 신입생이 10명에 불과했다고 한다. 배재고, 중앙고도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하면서 야구부원 숫자가 감소하였다.[3] 인터뷰 전문[4] 2017년 2차 3라운드 지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