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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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의 등장인물. 일본명은 타카미야 노조미(高宮望). 이용팔 李龍八 B형(Rh+) 성우는 시오야 코조[1]/김준(비디오-초반), 유제상(비디오-후반), 박지훈[2](SBS), 고구인(대원방송 극장판)
강백호와 그 친구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백호군단[3]'의 멤버. 노구식, 김대남과 함께 '그밖에', '기타 등등' 등으로 엑스트라 취급을 받는 일이 많다. 안습.
안경에 뚱뚱한 체구를 가졌다. 외모만 보면 전형적인 야쿠자 행동대장 수준. 이때문에 백호는 가끔씩 안선생님을 놀리는 것처럼 용팔에게 뱃살로 장난치기도 한다.
개그 캐릭터의 집합인 백호군단 중에서도 등장할 때 실수해서 강백호를 깔아버리는 등의 실수가 많다. 하지만 이런 둔해보이는 외견과는 달리 싸움 실력은 상당해서, 정대만 일당이 농구부를 습격하러 왔을 때 다른 백호군단 멤버들과 함께 그들을 제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초반에는 자주 강백호의 화풀이 피해자로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중후반에는 싸움실력이 늘었는지 강백호의 박치기를 회피하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강백호가 초보답게 시합에서 무진장 실수를 하거나 퇴장퍼레이드를 당할때 백호군단 중 가장 많이 깐죽대며 놀리기도 하는 등 얄미운(...) 구석이 있지만 실은 누구보다도 진지하게 백호를 지켜보고 응원하는 친구다. 작중 해남전에서 홍익현을 상대로 실수를 연발하는 강백호를 보고 어떤 관중이 '거저먹는 슛을 저 빨간머리가 망치고 있네'라며 조롱하자 그 관중에게 "다시 한번 지껄여 보시지?"라고 발끈한 적도 있었다. 양호열이 말려서 참았지만 속으로는 백호가 무언가 보여주기를 바라며 안타까워했다.
전국대회 예선이 끝나고 1주일 후 우연히 만난 이정환을 '''"해남의 감독"'''이라고 칭하면서 노안 컴플렉스가 있는 이정환에게 굴욕을 안기기도 했다.
슬램덩크와 비슷한 시기에 소년챔프에 연재되었던 만화 블랙터치의 주인공인 변기통의 친구 중에도 용팔이란 캐릭터가 있는데, 생김새가 슬램덩크의 이용팔과 거의 판박이다. 곱슬머리에 안경, 뚱뚱한 체구 등.
후일담을 그린 슬램덩크 그로부터 10일후에선 강백호를 제외한 백호군단에게 '''네놈들도 말야, 자기의 뭔가를 찾았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하면서 뭔가 깨달음을 얻은 모습을 보였다.

[1] 동생인 시오야 츠바사송태섭DR.T를 맡았다.[2] 안한수와 중복.[3] 양호열, 노구식, 김대남, 이용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