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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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의 등장인물로, '백호군단[1]'의 멤버이자 강백호의 절친한 친구. 일본판 이름은 오오쿠스 유지(大楠 雄二).[2]
성우는 하야시 노부토시/김환진(비디오)[3], 김승준(SBS)[4], 김디도(대원방송 극장판).
본 작품에서 거의 유일한 금발 머리이다. 혈액형은 A형. 비쩍 마른 체구에 리젠트 머리 비슷한 걸 하고 있다. 이용팔, 노구식과 함께 '그밖에', '기타 등등' 등으로 엑스트라 취급을 받는 일이 많다. 안습.
강백호 군단 멤버중에서 강백호를 제외하고 가장 키가 크다. 180 정도 되는 듯? 178인 권준호와 비슷한 키로 보이는 장면이 있다.
작중에서는 딱히 재밌는 장면이 나오지 않는다. 강백호가 잘 못하고 있으면 옆에서 유난히 까불거리며 놀리는 캐릭터. 더불어 송태섭이 차이자 놀리던 와중에 열불난 송태섭에게 힘껏 팔을 잡히자 화내면서 맞붙으려고 했다. 다만 4:1로 싸우는 게 아니라 나 홀로 싸운다고 하여 맞붙으려는 순간 뭔가 심상치않음을 감지한 양호열이 끼어들어 미안하다고 웃으면서 멈춰섰고 싸움은 없던 일이 되었었다.[5]

'''"뭐야? 너 누구한테 맞았냐? 왜 이렇게 약해? 그 정도 실력으로 나한테 덤비다니 너무 건방지잖아!!"''''

정대만이 패거리를 데리고 농구장을 습격하러 왔을때 친구들과 함께 강백호를 도우러 난입한다. 평상시엔 개그스러운 모습의 가벼운 캐릭이었는데 불량배들과의 격투씬이라서 그런지 진지한 모습이 나오며 특히 용이에게 한 방 먹일때의 모습이 쓸데없이 카리스마가 넘친다.
나중에 특이할 만한 점이라면, 산왕전에서 북산이 승리한 후 서태웅에게 수고했다고 격려(?)해주는 듯한 장면이 있다.
실연당한 강백호를 놀려먹는 장면에서 색종이를 뿌려대는 다른 동료들과는 달리 혼자서 나팔을 불고 있다.

[1] 양호열, 노구식, 김대남, 이용팔.[2] 한자로 읽으면 대남웅이가 된다. 국내판 이름은 아마도 성에서 따온 듯.[3] SBS판에서는 노구식을 맡았다. 신발가게 아저씨 역과 함께 전호장도 맡음.[4] 서태웅, 신준섭과 배역이 겹친다. 공교롭게도 일판 성우인 하야시 노부토시도 신준섭을 맡았다.[5] 만약 이때 양호열이 막아서지 않았으면 대남이 많이 맞았을 가능성이 크다. 송태섭은 (진지하게 한 건 아니라도) 그 강백호와도 합을 나눌 정도로 싸움 실력이 뛰어나다. 애초에 운동부들은 기본적으로 일반인들보다 운동능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은데 송태섭은 그 농구부들 중에서도 능남 감독이 운동능력을 탐낼 정도로 뛰어난 신체를 갖고 있다. 다만 이렇게 되면 만만찮은 싸움꾼인 양호열이 친구가 맞는 걸 보고만 있을리가 없고 큰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 적절히 말린 것. 송태섭이 다수의 상대와 싸울때는 두목을 노리는 전술을 택하고 양호열이 두목이라는걸 직감해 양호열을 집중 노릴 태세였는데 싸움엔 허당인 정대만과는 달리 양호열은 프로 싸움꾼 철이와도 맞설만한 격투 실력자인 만큼 이러다가는 제대로 당했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