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창
1. 소개
대한민국의 웹툰작가이다. 1986년생이며 2006년 촹일기로 데뷔하였다.
과거 <럽툰>이나 <검지넷> 등지의 웹사이트에서 비정기적으로 만화를 올렸던 이력이 있다. 2000년대 중반에는 주로 자신의 미대 입시 시절이나 신변잡기를 다룬 <촹일기>나 <촹국지>같은 삼국지 패러디나 다른 패러디 만화들. 그 시절에 같이 인터넷 웹에서 활동하던 사람으로는 지금의 주호민이나 야마꼬 같은 웹툰 만화가들이 있다. 조자룡과 관련된 에피소드에서 주호민이나 야마꼬를 등장시키기도 했다.[2]
작가의 블로그에 따르면 과거에 애니메이션 공부를 한 적이 있다. 2011년에 네이버 도전만화에 타임인조선을 올렸고, 네이버 웹툰에 정식으로 연재하게 되었다.
2014년 10월 21일, 김진의 연애거는 일상툰의 주인공으로 등극하여 실검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연애 거는 일상툰 13화에서 김진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나온다.[3]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의 내용에 따르면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김진에게 프로포즈를 했고 현재 결혼해서 살고 있다. 고양이 2마리도 키우고 있다. 파주의 어떤 스님에게 속는 바람에 현재 어쩔 수 없이 파주에 거주하고 있다는 말도 있다.[4]
2. 작품 특징
기본적으로 인터넷 유행을 따르는 개그 코드를 사용하면서도 본질적으로는 심각한 내용을 추구한다. 진지한 장면에서도 개그 장면을 자연스럽게 삽입한다.
이윤창 본인도 단행본 말머리에서 <개그와 진정성 있는 스토리, 2마리 토끼를 잡는 게 꿈인 만화가>를 모토로 삼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스토리가 진행되는 도중에 나오는 개그 장면들이 백미이다. 허무맹랑하고 과장된 상황이지만 담담하게 스토리에 녹여내기에 작품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적절하게 조절된다.[5] 이는 <타임인조선> 연재 시절부터 보여지는 이윤창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또 다른 작품 특징으로는 첫 작품인 타임인조선때부터 그랬지만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작품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아무런 일이 해결되지 않고 끔찍하게 끝나는 배드 엔딩은 아니고 주인공은 결국 최종 목적을 달성하지만,[결말포함] 이 과정에서 친구나 동료, 가족을 잃고 그리워한다거나 주인공이 죽는 달콤씁쓸 엔딩으로 끝나는 작품으로 여운을 크게 증가시켜준다.[결말포함2]
3. 작품 목록
4. 바깥 링크
[1] 아내인 나이스진 작가와 함께 속해 있는 2인 법인.[2] 주호민이 야후에서 무한동력, 스투에서 짬 등을 연재하는 동안 활동이 없어서 아마 그 시절에 군대 다녀왔을 여지가 있다.[3] 김진은 1980년생으로서 이윤창과 6살차 연상연하 커플이다.[4] 파주 거주민인 주호민에게서 "파주가 살기 좋다"는 말을 듣고 이사를 갔는데, 이윤창이 이사를 오자마자 주호민은 광진구로 이사를 갔다고 한다. 심지어 이윤창은 광진구에서 살다가 파주로 이사간 것인데, 주호민은 파주에서 살다가 이윤창이 살던 동네로 이사를 갔다고... [5] 이러한 특징은 좀비딸에서 잘 드러난다. 심각한 분위기의 세계관과 코미디가 포함된 주연 스토리를 둘 다 보여준다. 겉으로는 웃긴 내용을 표방하면서도 기존 좀비물의 클리셰를 비트는 경우가 있어서 스토리적 심각성이 높다.[결말포함] 타임인조선의 경우 자신이 살던 현대로 돌아가는 것, 오즈랜드는 자신의 가족이 있는 지구로 돌아가는 것, 좀비딸은 자신의 딸을 지키고 인간으로 돌아가게 해주는 것.[결말포함2] 특히 타임인조선에서 장준재가 현대로 돌아왔지만 조선을 그리워하고 나이들고 늙은 상태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으로 돌아가는 결말이나 좀비딸에서는 이정환이 결국 좀비가 되어 사살되는 결말.[6] 정식 이름 : 좀비가 되어버린 나의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