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록(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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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K 와이번스 소속의 외야수.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장충고 시절에는 1학년 때 코너 외야수, 2학년 때 중견수, 3학년 때 유격수로 나오는 등 포지션 변경이 심했다. 고교 통산 성적은 50경기 173타수 41안타 타율 .237(...) 11타점 0홈런 24도루 28볼넷 36삼진. 선구안은 상당히 좋았고 도루 개수에서 알 수 있듯 발은 고교 최상급이었으나 컨택이 고교 수준에서도 못 먹힐 정도로 절망적이었기에 결국 프로에 가지 못하고 연세대학교 체육교육과로 진학하였다.
연세대에 입학한 후에는 다시 중견수로 회귀하였다. 2학년 때 잠깐 지명타자를, 3학년 때 잠깐 2루수 겸업을 시도했으나 결국 4학년 때는 중견수로 회귀. 대학 리그 통산 성적은 62경기 214타수 56안타 타율 .262 34타점 0홈런 23도루 46볼넷 43삼진. 거기다가 통산 3실책으로 견고한 수비도 보여 주었다. 이 덕분에 절망적인 컨택에도 불구하고 하위픽이나마 프로에 지명되는 것이 성공하였다. 대졸+저타율+똑딱이임에도 드래프트가 된 케이스. 문제는 주전급 외야수가 즐비한데다가 거포가 많다 보니 리드오프형 선수가 크기 어려운 SK 와이번스로 갔다는 것.
아마추어 통산 성적은 112경기 387타수 97안타 타율 .251 45타점 0홈런 47도루 74볼넷 79삼진.
2.2. 프로 시절
2.2.1. 2017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71경기 130타수 타율 .254 1홈런 16타점 8도루 15볼넷 25삼진을 기록했다. 수비만 놓고 보면 김강민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수비력은 프로에서도 충분히 먹히는 수준이나 역시 절망적인 타격력이 문제...
시즌 후 타격폼을 바꿨다고 한다.
2.2.2. 2018 시즌
여전히 2군에서 올라오질 못하고 있다. 애초에 비슷한 유형의 조용호, 김강민, 김재현을 제쳐야 하고, 그 3명을 제쳐도 노수광, 정진기 등 발 빠른 중견수 자원이 1군에 이미 있기 때문에...[2]
시즌 개막 후 2군과 3군을 계속 왔다갔다 하는 중이다. 4월 18일 현재는 3군으로 내려간 상황. 이후 3군을 자주 가던 이유가 유격수 전향을 도전해서 그렇다는 것이 밝혀졌다. 타격이 워낙 똑딱이라 SK에서 가장 뎁스가 얇은 유격수로 전향하려는 듯.
2018년 2군 성적은 타율 0.333(111타수 37안타) 1홈런 14타점 24득점 7도루 OPS 0.894.
시즌 후 군입대 했다.
2.2.3. 2021 시즌
2020년 제대하고 등번호를 8번으로 변경했다.
구단에서 기대가 큰 듯.
3. 플레이 스타일
고교-대학 통산 112경기 387타수 97안타 타율 .251 0홈런 45타점 47도루 64볼넷 79삼진의 성적을 기록했다. 컨택이 그다지 좋지는 않은 관계로 타율은 낮지만 발 빠르고 주루센스 좋으며 선구안도 좋은 전형적인 1번타자 스타일이다.
수비력 역시 대학을 갓 졸업한 신인인데도 SK 외야진 중 최상급을 다툴 정도로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타력은... 고교-대학 시절 공식경기 0홈런을 기록했고, 투신타병 퓨처스리그에서도 달랑 1홈런 쳤다. 그래도 오카다 요시후미마냥[3] 2루타도 못치고 단타나 내야안타로 안타수를 채울 정도의 똑딱이는 아니다.
컨택과 장타력만 보강되면 1군 백업이라도 할 텐데... 상황이 낙관적이지는 않다.
4. 여담
- 2018년 기준 연세대와 고려대 선수 중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받은 최후의 타자...였으나 이 해 드래프트에서 연세대 김창용과 전진우가 지명되면서 최후의 타자는 아니다. 거기다가 전진우는 SK로 입단했기 때문에 SK 선후배가 한 팀에서 만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