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야구부

 

[image]
'''연세대학교 야구부'''
'''(Yonsei University)'''
'''창단'''
1923년
'''지역'''
서울권
'''감독'''
조성현
<color=#373a3c> '''우승 기록'''[1]
26회
'''홈페이지'''
체육교육과 홈페이지 내 야구부 항목
[2]
역대 전적
'''대회'''
'''우승'''
'''준우승'''
'''4강'''[3]
'''대통령기'''
8회(1976, 77, 78, 89, 93, 98, 99, 2006 )
1회(1975)
4회(2009, 10 ,17, 18)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3회(1961, 64, 85)
4회(1992, 96, 97, 2018)
4회(1995, 2009, 16, 17)
'''협회장배/주말리그 왕중왕전'''
-
2회(2008, 16)
-
'''대학야구 춘계/하계/추계리그'''
13회 (1961(춘계), 63, 66, 68, 72. 75, 77, 87, 93, 94, 95, 2000, 02)
8회 (1961(추계), 63, 78, 80, 81, 84, 2001, 16)
4회 (2006, 10, 12, 13)
'''전국종합야구선수권대회'''
2회 (1992, 00)
2회 (1978, 1997)
-
1. 개요
2. 연혁
2.1. 초창기
2.2. 전성기
2.3. 2000년대
2.3.1. 2018 시즌
2.3.2. 2019 시즌
3. 여담
4. 야구부 출신 선수


1. 개요


전통적으로 고려대, 한양대와 함께 대학야구 최강의 명성을 가진 팀이었다. 실제로 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실력 있는 고교생들은 이 세 개의 학교에서 독식해 갔고, 90년대까지만 해도 고교 야구선수들이 프로 직행보다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진학을 더 선호했을 정도였다. 그러나 00년대 후반부터 대학야구가 평준화되고 위상 자체가 떨어지면서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실력이 죽었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물론 그래도 예전의 명성 및 학교 간판 자체의 파워는 여전하기 때문에 아직도 대학야구에서는 강팀 소리를 듣는다. 특히 전국대학야구선수권 준우승에 대통령기 준결승, U 리그 전후반기 권역 조 1위를 달성했던 2018년 시즌에는 그해 드래프트에서 대학 야구 팀 중 가장 많은 선수가 지명되기도 했다.[4]
또한 연고전 때문에 대학야구에 관심없는 대학생들에게 그나마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대학 야구부이기도 하다.
홈구장은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의 연세대학교 삼애캠퍼스 안에 있다.

2. 연혁



2.1. 초창기


창단은 1923년이라고 하는데 그 당시에 대한 기록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흔히 말하는 연고전에서는 공식적으로 연고전이 생기기 전인 1956년부터 야구부 간의 맞대결을 했다고 한다. 대학교 정규 리그 입상은 1961년 춘계리그, 전국대학야구선수권 우승이 최초.

2.2. 전성기


그러나 실업야구가 한창 인기를 끌던 1960년대부터 대학야구의 마지막 전성기인 1990년대까지 우승 기록을 쓸어담기 시작했다. 연세대의 우승 24번 중 21번이 이 때 있었던 것. 이 때 김봉연, 이광은,박철순, 최동원,김성래, 이순철, 윤학길, 조계현, 김정수,이호성 조규제.안경현 등 기라성같은 선수들을 배출하며 전성기를 달렸다. 1990년대만 해도 초반에는 국가대표인 문동환, 임선동, 안희봉, 박재홍 등에 중반에는 훗날 대졸 포수 최대어에 시즌 100타점을 기록한 조인성 등이 있어 당시 고려대학교와 더불어 스타선수들의 산실 역할을 했다.2000년대 초반 투수 조용준,포수 채상병,야수 신명철,이현곤,안치용 등의 활약에 힘입어 대학야구 정상을 차지하기도 한다.

2.3. 2000년대


그러나 대학야구가 침체기가 오게 되면서 고졸 특급 유망주들이 대학진학 대신 프로직행을 선호하게 되면서 연세대 야구부는 점차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나마 임창민, 나성범 등의 선수가 몇 명 배출되긴 했지만 라이벌 고려대에 비해서는 확실히 야구부 힘도 약해졌다.[5] 거기다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3강이었던 대학야구가 춘추전국시대로 바뀌면서 이제 전성기는 꿈 같은 한때에 불과한 것이 돼버린 것이다.[6]

2.3.1. 2018 시즌


그나마 2018년 시즌에 투수 박윤철,성재헌 등의 호투와 포수 정진수의 활약으로 U리그 전반기/후반기를 모두 조 1위를 거두고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 준결승 진출,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준우승 등을 거두면서 최근 몇 년 중 가장 좋은 커리어하이를 거두는 데 성공하였다.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는 강호 동의대원광대를 16강과 8강에서 연이어 격파하고 4강에서 단국대한테 콜드게임승까지 거두면서 결승에 진출하여 33년 만의 우승을 눈앞에 뒀으나 성균관대를 상대로 1점차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사실 결승전 9회 때 무사 3루라는 기회를 얻었으나 성균관대 1학년 우완 오버핸드 투수 주승우[7]에게 막히는 바람에 따라잡지 못했다.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는 원광대를 또 이기고 준결승에 갔지만 동국대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8] 패배. U리그 왕중왕전은 시드를 받고 8강에 직행했으나[9] 다시 만난 원광대에게 패배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이런 대회에서의 좋은 활약으로 그 해 드래프트에서 대학 야구부 중 가장 많은 인원(3명)[10]이 프로에 지명받게 된다.
2018년 말 스토브리그에서 안타깝게도 작년에 육성선수로 넥센에 간 14학번 김한솔이 1년만에 방출되었다.

2.3.2. 2019 시즌


U 리그는 그럭저럭 잘 했지만 대통령기는 광탈해버렸다.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는 16강에 진출했으나 고려대에게 패하면서 광탈. 작년의 전성기도 1년만에 끝...
드래프트의 경우는 작년과 비슷한 전망이긴 하다. 작년에는 박윤철은 지명이 확실한 상황이었고 김종선, 김창용 정도가 지명 가능성이 조금 있는 상황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전진우가 깜짝 지명되었다. 그리고 지명 가능성이 있던 김종선이 미지명되면서 3명이 프로행. 올해는 정진수는 지명이 확실한 상황이고 성재헌과 김주한이 지명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상황이다.[11]
결국 예상대로(?) 정진수가 7라운드에 삼성에, 성재헌이 8라운드에 LG에 지명된 것이 유일한 지명이었다. 그래도 두 명 보냈으니 나름 선방했다.

3. 여담


  • 원래 홈구장은 지금의 연세대 중앙도서관이 있는 그 자리였으나, 연세대학교/삼애캠퍼스로 옮겼다.[12]
  • 야구부원들은 02학번까지는 원하는 과에 입학할 수 있었으나, 03학번부터는 체육교육과/스포츠응용산업학과(舊 스포츠레저학과/사회체육학과) 두 학과로만 입학하게 된다. 그리고 부원들의 소속은 전부 신촌캠퍼스 소속이다.
  • 지금은 그런 게 거의 없지만, 원래 광주광역시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연세대를 거쳐 해태 타이거즈로 가는 게 일반적인 호남의 야구 유망주들의 테크트리였다. 반대로 부산광역시에서 고등학교를 나왔을 경우에는 고려대를 거쳐 롯데 자이언츠로 가는 게 일반적인 경상남도 야구 유망주들의 테크트리였고[13] 대구광역시에서 고등학교를 나왔을 경우 한양대를 거쳐 삼성 라이온즈로 많이 진출했다. 물론 지금은 아니다.
  • 現 감독인 조성현 감독은 2013년 12월에 연세대 지휘봉을 잡았다. 투수코치는 임선동, 야수코치는 오태근과 최승순이 맡고 있다. 조성현 감독 인터뷰. 임선동은 2019년 시즌을 끝으로 진영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으로 옮겨갔다.
  • 박재홍우지원이 술회하기를 야구부 숙소가 농구부 숙소와 붙어 있어 서로 친했다고 한다. 농구부가 농구대잔치에서 한참 주가를 드높이고 있을 때 농구부 앞으로 온 먹을거리 선물들을 야구부 선수들이 가져가 먹었다는 일화를 밝혔다.
  • 응답하라 1994에서 칠봉이가 소속된 야구부로 나온다.

4. 야구부 출신 선수


학번
이름
73
김봉연
74
김대진, 신언호, 이광은
75
배경환, 정진호
76
양세종
77
최동원
78
이길환
79
김동재, 김문영, 박철영
80
김성래, 김영균, 윤학길, 장훈
81
김태업, 이병억, 이순철
82
김성현, 김정수
83
이상훈
84
김성규, 김용희, 문병권, 유광진, 조계현, 최해명
85
김선진, 김풍기, 최준호
86
김경수, 김석기, 이호성, 정회열
87
강진규, 조규제
88
김정준, 안경현
89
권오영, 김훈, 이광섭
90
한태균
91
강필선, 문동환, 안희봉, 장재명
92
강영수, 김주현, 김태균, 박재홍, 이정길, 이중현, 임선동
93
김병우, 윤치원, 장성국, 장순일, 정주현, 최영래, 황재현
94
김장백, 신승환, 조인성, 채종국
95
나종덕, 박정진, 서성민, 서원상, 윤상원, 정현희, 한승호
96
김휘형, 박윤보, 박재형, 이준해, 임정현, 채종범, 최길성, 최승환
97
김장현, 신명철, 오동준, 이성권, 이우인, 이효삼, 전제인
98
김민규, 김용우, 김태정, 박상용, 안치용, 이현곤, 전송형, 조용준, 채상병, 황상익
99
곽지호, 김은규, 김채헌, 문용민, 심진섭, 이성권
00
김기원, 김종훈, 김태완, 이창훈, 정의석, 조영민, 최승순, 황이갑
01
선창식, 이우섭, 조태훈, 허준, 홍기정
02
강정기, 고광선, 김희수, 송승민, 윤필재, 임병우, 임정균, 장석환, 지승근
03
남상준, 박노산, 위대한, 이태경, 정민혁, 진호경, 최연오
04
강명수, 강병구, 권영진, 박진영, 임창민, 지준희, 현명주
05
권신영, 김상현, 김형준, 임도희, 임동규, 지송, 홍순민
06
강태웅, 김종찬, 명순신, 서찬우, 안창관
07
김동희, 김우석, 나성용, 윤종현, 이승원, 전준수
08
나성범, 손형준, 오동환, 유민상, 이현우, 정재윤
09
고영창, 김병승, 류기훈, 장익호, 조보빈, 최재원, 홍성원
10
고대환, 박상옥, 오윤석, 이성곤, 이인복, 이호준
11
김명찬, 박동현, 박성민, 박태원, 신철언, 정인석
12
강승훈, 김종덕, 김찬균, 김호은, 오석, 유근상, 이덕규
13
김덕영, 김병재, 김상형, 김찬희, 박상원, 박흥재, 이재록, 조석환, 최윤혁
14
강명준, 김동우, 김승준, 김한솔, 신현호, 이강욱
15
김종선, 김창용, 박윤철, 원주연, 장병화, 전진우, 조재웅
16
김영우, 김재윤, 김주한, 성재헌, 정진수, 천윤호
17
김현성, 나영채, 박승훈, 이길용, 이준엽, 정택준, 최동현
중퇴
박철순(75)

[1] 대통령배+전국대학야구선수권+협회장배/주말리그 왕중왕전+춘계리그+추계/하계리그+전국종합야구선수권[2] 해당 지도는 연세대학교 야구부원들이 훈련하는 곳이고 강의실과 기숙사는 신촌캠퍼스에 있다.[3] 4강 진출의 경우는 최근의 기록만 남아 있다.[4] 한화 10라운드 박윤철, SK 9라운드 전진우, 기아 8라운드 김창용.[5] 고려대 야구부가 2000년대 후반에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것도 사실 한 몫 했다.[6] 많은 훈련량으로 유명한 학교(성균관대, 홍익대, 인하대), 수도권 대학에게 스카우트 싸움에서 밀리는 지방대(원광대, 경성대, 동아대, 동의대, 영남대 등), 동국대, 단국대, 경희대, 중앙대 등이 돌아가면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특정학교가 대학야구 대회를 독식하는 걸 보기 어려워졌다.[7] 서울고 시절 동기인 강백호와 함께 팀을 이끌며 활약했는데 KBO 리그/2018년/신인드래프트에서 미지명되어 성균관대로 진학한, 대학에 오기에는 특급 유망주였는데 어쩌다보니 대학에 온 케이스였다.[8] 편파판정 논란이 있었다.[9] 1경기 부전승도 아니고 무려 2경기 부전승이었다.[10] 전진우, 김창용, 박윤철[11] 그러나 김주한은 모의지명 등에서 전혀 지명이 안 되는 수준이라 전진우처럼 깜짝지명을 바라야 하고 성재헌의 경우는 박승수, 임양섭의 연세대 버전이라 모의지명에선 하위픽으로 자주 꼽히는 편이지만 지명 가능성이 높지가 않다.(성재헌은 고등학교 때에도 잘 했는데 키가 작다고 미지명된 케이스라 더욱..)[12] 강타자 김봉연이 친 타구가 백양로를 가로질러 날아갔다는 일화도 있다. 김봉연은 프로야구 초창기 대표적인 홈런타자로 볼을 띄워 치는 스킬이 특기였는데 그래서 그런지 타구의 특징이 비거리가 길고 유독 높이 뜨며 체공시간이 길었다.[13] 그래서 해태의 선수 지명을 보면 유독 연세대가 많고, 롯데의 선수 지명을 보면 유독 고려대가 많다... 라고 하는데 부산은 사실 대학이 꽤 많다 보니 경성대학교, 동아대학교 등 다른 대학 출신도 많아서 고려대가 특별히 많지는 않았다. 아마도 부산에서 흔히 말하는 '성골' 학력이 부산고 - 고려대 테크여서 그런 듯. 참고로 신기한 것이 LG 트윈스도 유독 고려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요즘은 대학야구가 거의 죽었으니 고참급 선수들이나 이미 은퇴한 코칭스태프, 프런트를 맡고 있는 구세대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