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부랄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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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여담



1. 개요



레진코믹스 웹툰 부랄친구의 여주인공. 일본명은 이토 사토미(伊籐 智美). 작품의 스토리는 이지은의 시점에서 진행된다. 단발머리를 한 18세의 여고생으로, 루리웹 연재 당시에는 갈색 숏컷에 가까웠으나 정식 연재에선 좀 더 머리가 길어졌고 진한 분홍색이 되었다. 단골 노래방 아저씨가 분홍머리라고 부르는 걸 보면 작중에서도 분홍색 머리로 통하는 모양. 가족은 아버지와 여동생이 있으며, 어머니는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고 한다.
취미는 노래하기. 그런데 특이하게도 부르는 노래는 핑클, 젝스키스, H.O.T. 등의 1세대 아이돌 노래이다. 또한 강민철과 같은 체육관을 다녔다는데, 그래서인지 종합격투기를 배운데다 힘도 매우 세다.

2. 작중 행적



강민철과 6살때부터 소꿉친구였고 집이 가까우며 부모님도 친한데다 초,중,고 모두 같은 학교를 나오는 바람에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계속 절친으로 지내는 중. 민철이 웬만한 여자애는 질색할 정도로 심하게 섹드립을 쳐대는데도 다 받아주고 친구관계를 끊지 않는 대인배이다.[1] 어쩌다 정말 심한 장난을 당해도 그러려니 하고, 공개적 망신 수준의 장난을 당해도 비교적 쉽게 용서해준다. 거기다 은근 밀어붙이기에 약해서 맨날 민철에게 휘둘리며 살고, 그러면서도 민철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걱정해 주며 심지어 오덕 문화에도 관대한[2] 그야말로 이상적인 여자 소꿉친구.

단 하나, 이 캐릭터가 다른 2D 속 소꿉친구 히로인들과 다른 점은 민철과 제목 그대로 '불알친구'에 가까운 관계라는 것. 일단 민철과 하는 대화도 남-남 친구마냥 걸걸한 비속어를 쓰며 말하고[3], 민철에게 츳코미를 걸면서 때리는 관계가 성립되어 있다. 결정적으로, 말로만 소꿉친구지 거의 꽃향기가 날리는(...) 다른 소꿉친구 속성 캐릭터와 달리 이 분에게서는 남주를 향한 데레도 수줍음도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진짜 '친구'로만 생각한다.

내가 느낀 바로는 같이 지내온 12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었는데.

걔랑 사랑을 하게 된다는 건 이제는 가족 중 누군가를 연애대상으로 보는것과 마찬가지 아닐까?

....그래도 만에 하나 내가 민철이와 사귀게 된다면...

아니, 그럴 일은 절대 없겠지.

민철이 어릴적 친구였던 유빈과 만날 때, 유빈을 여자로 착각했다. 게다가 노래방에서 민철이 떨어뜨린 콘돔으로 인해 여러 차례 심각한 고민을 하다가 노래방 아저씨의 조언과 현미의 생각을 듣고, 나름의 깨달음을 얻어서 민철이 유빈과 만나는 것을 불건전한 이성교제라고 생각하여(...) 건전하지 못하지 않냐고 했다. 그러다 유빈이 과거와 달리 살이 빠지고 머리스타일이 변해서 여자처럼 보였다는 것을 착각해서 민철에게 엄청난 태클과 디스를 당한다. 유빈과 대화를 나누던 중 유빈이 자신을 만나기 두려워서 피하면서도 그 이상으로 너무 많이 보고 싶었다는 말을 듣고 의아해한다.
나비가 살이 쪄서 남자친구에게 차이자 현미와 함께 나비의 다이어트를 도와주게 된다. 그러다가 나비가 몰래 군것질을 하는 모습을 보고 나비를 추격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나중에 나비가 살이 빠졌을 때, 몸매가 이전보다 더 성숙해지자 현미와 함께 불같이 화를 낸다.
운동을 하다가 박노아와 부딪쳐서 노아가 나가 떨어지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어째 노아가 지은에게 꽂힌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중학교 불량 남학생들 때문에 곤란을 겪고있던 노아를 구해주기까지 한지라 플레그가 더욱 강화된 것은 덤(...).
지은과 민철이 시비가 붙어 왼팔로 팔씨름 대결을 하게 되었는데, 민철의 왼팔이 여러 의미로(...) 쓰인 적이 많다보니 오히려 지은이 밀리는 모습이 보인다. 이에 당황하긴 했지만, 상냥함을 버리고 저 얄미운 녀석을 반드시 이겨 버리겠다는 마음으로 임해 순식간에 결판을 내린다.. 문제는 '''그대로 민철의 왼팔을 부러뜨려 버린 것'''. [4] 지은을 응원하던 노아마저 할말을 잃을 정도.. 게다가 '''구급차가 출동했다!!'''[5] 다만 이건 계속 깝치는 민철에게 화가 나서 한 말이었지 진짜 그럴 의도는 아니었다. 그래선지 본인도 자신이 저지른 결과에 크게 놀랐다. 너무 놀라고 미안했는지 울먹이기까지 한다. 다음부턴 절대 상냥함을 버리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것은 덤..

3. 여담


  • 작품 내외 상관없이 빈유로 놀림받기도 한다. 21화에서는 지민이 지은의 중학생 교복을 입고나서 자신도 큰 편이 아닌데 가슴이 조금 낀다고 언급했으며 작가의 블로그에서는 가슴에 핸드폰을 올려놓으려고 용을 쓰는 모습도 보인다. 본인도 트라우마가 있는 듯(...).
  • 운동을 좋아해서 그런지 힘이 굉장히 세다. 가끔씩 까부는 민철을 응징할때 뼈에 금이가게 만들기도 했다.[6] 게다가 노아와 민아가 불량배들에 의해 위기에 처했을 때, 때리려는 불량배를 한손으로 막고, 주먹으로 땅에 박아버리고, 다른 한명은 날아차기로 제압까지 했다.(...) 그리고 노아와 골목에서 부딪혔을 때, 노아는 튕겨져서 벽에 처박힌 반면 지은은 멀쩡했던 것으로 보아 육체스펙도 상당히 뛰어난듯.
  • 작가의 언급에 의하면 키는 156이며, 실전압축근육이 있기에 몸무게가 생각보다 많이 나간다고 한다.[7]
  • 생일은 2월 13일 발렌타인 데이
  •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배에 힘을 주면 복근이 나타난다고 한다... 민철이 보여준 사진에 의하면 중학교때는 그냥 복근이 있었다고..

[1] 실제로 주변의 여자인 친구들에게 무한한 걱정과 안쓰러운 시선을 받고 있지만, 본인은 이미 해탈 상태라...[2] 민철이 노래방 가면 뭘 부를지 알면서도 딱히 뭐라 하지 않으며, 아파서 집에 있을 땐 심심해서 애니를 볼까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3] 남-남 끼리에도 심한 부분이 없잖아 있다.[4] 딸국질 에피소드 때는 그래도 금이 간 정도였던 것에 반해 이번에는 '''그냥 휘어버렸다.'''[5] 결투에 임하기 전, 지은이 민철에게 그 팔 부러져도 원망말라며 윽박질렀었는데, 결국엔 그 말 그대로 부러뜨리고 말았다..[6] 사람이 없긴 했지만 민철이 길 한가운데서 치마를 팬티가 훤히 보일때까지 걷어올려서 맞을짓을 하긴 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민철을 부숴(?)먹다 무릎에 이상이 생긴 민철이 넘어지면서 실수로 복도 안가운데서 치마를 벗겨 버려 복도에 있던 아이들에게 팬티가 전부 노출되는 참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눈물까지 보이며 창피해한건 덤. [7] 은근히 현실적인게 실전압축근육 이라는게 현실이 존재하는 개념은 아니지만 여성은 힘이 여자치고 많이 세다 싶은 정도까지 가도 가시적으로 눈에 보이는 근육은 잘 생기지 않는다. 똑같이 날씬해 보여도 무게는 조금 더 나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