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왕자 2: 요셉 이야기
1. 개요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유일의 OVA 애니메이션.[1]
성경의 창세기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요셉에 의해 이집트 고센 땅에 정착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즉 출애굽기를 다루는 이집트 왕자의 전 시간대를 다루는 프리퀄 작품이지만, 주인공 요셉은 이집트의 '왕자'가 아니라 총리였다.[2] 원제는 요셉: 꿈의 왕 (Joseph: King of Dreams).
벤 애플렉이 요셉의 목소리를 맡았으며, 마크 해밀은 요셉의 형 유다 역, 그리고 인어공주의 에리얼 역을 맡았던 조디 벤슨이 요셉의 아내인 아스낫 역을 맡았다. 전개는 성경 창세기와 동일하나, 감옥에 갇힌 장면은 간수장의 행정 업무를 보는 것이 아니라 모자라는 물을 아껴 감옥 안에서 나무를 길러내는 것으로 각색되었다.
전편인 이집트 왕자는 성경 출애굽기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참신한 재해석을 남겨 이후 출애굽기를 주제로 한 작품들에 큰 영향을 줄 정도로 평이 좋았지만, 본편은 창세기의 기록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거의 그대로 구성한데다 연출 역시 전작에 비하면 떨어지는 부분이 많아 성경의 내용을 알지 못하는 이들이 보기에는 지루하게 느낄 부분이 많다. 그래도 전편처럼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와 고대 이집트를 섬세하게 구현한 비주얼적인 면은 매우 호평받는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