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르 무니아인
1. 소개
'''빌바오의 리빙 레전드'''
스페인의 축구 선수.
뛰어난 재능으로 인해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승선하는 것은 아니냐는 떡밥까지 나올 정도였으나 아직 너무 이른 나이였기에 승선하지 못했다. 클럽 특성상 바스크 혈통만을 선수로 내세울 수 있는 아틀레틱 클럽 입장으로선 역시 바스크 출신인 페르난도 요렌테와 함께 애지중지할 수밖에 없는 최고의 유망주였다.[1]
요렌테와 함께 이적 시장의 떡밥으로 자주 떠오르기 마련이지만, 아틀레틱이 축구를 그만두지 않는 이상 팔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지만 요렌테, 하비 마르티네스, 안데르 에레라가 줄줄히 팀을 나가는 걸 보면 롤모델인 클럽 레전드 호세바 에체베리아처럼 한 팀에서 은퇴하리라는 장담을 하긴 어렵다.
2. 클럽
아틀레틱 클루브의 성골 유스 출신으로 리저브 팀인 B팀에서 뛰던 중에 2009년 7월 10일, 1군에 콜업되어 UEFA 유로파 리그 예선 스위스의 영보이스와의 홈경기에서 16세 7개월 11일의 나이에 1군 데뷔를 하였다.[2] 이어서 일주일 뒤 영보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클럽 역사상 최연소 득점 신기록을 세웠으며, 8월 30일 에스파뇰과의 홈 경기에서는 라리가 역대 최연소 나이로 데뷔했고, 10월 4일 바야돌리드전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라리가 최연소 득점 기록을 세웠다. 12월엔 정식으로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15년 6월까지.
이후 줄곧 왼쪽 윙 포워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이스코, 티아고 알칸타라, 헤세 로드리게스 등과 함께 유로 2016을 이끌 2선 자원으로 주목받았으나 갑작스러운 십자 인대 파열로 2015년의 대부분을 재활로 시간을 보내며 연말에서야 복귀하게 되었다.
2017년 9월 30일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8개월간 출장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2018년 11월 21일 팀과 2024년 까지 6년 재계약이라는 장기 계약을 맺었다. 게다가 바이 아웃 제도까지 구단과 상호 합의 하에 폐지함으로써 구단에 뿌리박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2018-19 시즌을 끝으로 마르켈 수사에타가 클럽을 떠남과 동시에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3. 국가대표
2012년 2월 24일 스페일 말라가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74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와의 교체로 A매치 데뷔전을 가졌다. 경기는 5-0 승. 여름에는 런던 올림픽에 출전했다. 결과는 무득점 무승 조별 예선 탈락. 자세한건 2012 런던 올림픽/축구 참조.
이후로는 국가대표팀과 연이 없다가 2019년 3월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3월 26일 몰타와의 유로 2020 예선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되며 약 7년만의 국가대표팀 복귀에 성공했다.
4. 플레이스타일
윙어 혹은 중앙 공격수이며 왼쪽 측면에서 안으로 침투하는 인사이드 포워드 역할을 주로 맡는다. 최근(18/19 시즌 기준)에는 베리소 감독 지도하에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뛰어난 개인기와 빠른 스피드, 안정적인 드리블 능력을 보유한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볼을 길게 끄는 성향이 있다. 동년배의 선수들에 비해 일찍 주목 받았으나 성장이 더디다는 평을 듣고 있고, 어느덧 20대 후반으로 접어들어 더이상의 성장은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5. 수상
5.1. 우승
- 아틀레틱 클루브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 2015, 2021
5.2. 개인 수상
- 라리가 올해의 신인상: 2010-11
6. 기타
사족으로 별명이 바트 심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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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본인도 좋아하는듯 하다...
7. 성폭행 사건 연루
2016년 6월 10일, 스페인 동료 선수와 함께 '''성폭행''' 혐의 의혹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스페인 경찰이 '토르베'라는 포르노 제작자를 구속하는 과정에서 3명의 스페인 선수가 성폭행에 가담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에 따르면 사건은 2012년에 일어났으며, 데 헤아와 이케르 무니아인, 그리고 피해자가 기억하지 못하는 또 한 명의 스페인 선수[3] 가 강간 사건에 연루되었다. 또한 데 헤아는 맨유 선수 5명에게 성매수 제안과 상대 미성년자에 대해 협박을 한 것으로 추가 조사받는 중이라고 한다. 현재까지 밝혀진 대로는 데헤아 본인은 그 중간의 브로커 역할로 의심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몇 시간 후, 경찰 조사 결과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기사가 나왔다. 스페인 경찰에 따르면 증언이 있던 5월부터 이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했지만 기소할 만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기에 해당 선수들을 소환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ESPN에 해당 피해자의 법정 진술 내용이 보도되었다. 진술에 따르면 성폭행을 한 것은 이스코와 이케르 무니아인이고, 데헤아가 중간에서 브로커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강간하고 협박하였으며, 또한 이들의 방 안에 코카인이 있었다고 진술하였다.#
그러나 정작 이 사건의 핵심 '''범인'''인 토르베(Torbe)[4][5] 가 데헤아와 무니아인을 직접 거론하며 무죄라고 하면서 피해자 측의 주장이 많이 애매해졌다. 다만 오히려 다른 축구 선수들이 많이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8. 같이보기
[1] 그리고 아틀레틱은 조금은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까다롭기 그지없는 선수 영입 방침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1부 리가에서 강등된 적이 없다.[2] 이는 아틀레틱 클루브 역사상 최연소 프로 데뷔이다.[3] 스페인 언론에서는 레알의 이스코 혹은 뮌헨의 하비 마르티네즈를 의심하고 있다.[4] 본명은 이그나시오 아옌데 페르난데스(Ignacio Allende Fernández)[5] 포르노 제작, 인신매매, 폭행 등 각종 범죄는 다 저지르는 악질 중의 악질범이라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