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 로드리게스
1. 개요
스페인 국적의 윙어이다. 현 소속팀은 UD 라스팔마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후계자로 불릴 만큼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였으나, 십자인대 부상에 의해 제 기량을 만개하지 못하였다.
2. 경력
2.1. 클럽 경력
카나리아 제도의 라스팔마스 데 그란 카나리아(줄여서 라스팔마스)에서 태어나 2003년부터 2007년까지 고향에 연고를 두고 있는 엘 필라 FC, AD 우라칸의 유스팀에서 성장했다. 헤세의 엄청난 재능은 여러 명문 클럽의 스카우터들 사이에 유명세를 탔고, 14세였던 2007년에 레알 마드리드의 유스 팀에 가입하였다. 짜임새있는 지도를 받게된 헤세는 빠른 속도로 기량을 키웠고, 2011년 1월 16일 세군다 디비시온 B[2]의 UD 라스팔마스전(5-0 승리)에서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3] 선수로 데뷔하였다. 2010-11 시즌 후베닐 A에서 17골을 올리는 활약을 보이며 시즌 종료 후에는 공식적으로 카스티야로 승격되었다.
2.1.1. 레알 마드리드 CF
2011년 7월에는 1군 팀의 주제 무리뉴 감독에 의해 시즌 원정에 소집되었다. 7월 17일에 열린 LA 갤럭시와의 프리 시즌 경기에서 64분 호세 마리아 카예혼과 교체로 출전하며 비공식 경기 동안 1군 팀 선수로 데뷔하였다. 8월 3일 광저우 헝다전에서 출전 후 불과 20초 만에 앙헬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받아 골을 넣었다.
같은 해 10월 2일 카스티야에서 공식 경기 첫 골을 기록했지만, 이 경기는 결국 2-4로 패하였다. 12월 6일, 무리뉴 감독에 의해 UEFA 챔피언스 리그의 AFC 아약스전에 소집되었지만 벤치를 떠나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아약스전 6일 후 열린 코파 델 레이 1차전 SD 폰페라디나전에서 다시 소집되었다. 후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교체되어 공식전에서 1군 팀 선수로 데뷔하였다. 2012년 3월 24일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후반 호날두와 교체로 그라운드에 들어가 프리메라 디비시온 선수로 데뷔하였다.
재능만큼은 확실했는지 2013-14 시즌 전 타 팀에게서 임대 러브콜을 무지하게 받았지만 수석 코치인 '''지단이 강력하게 반대'''하여 모두 무산되었다.
그런 지단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고 13-14 시즌에 기량을 만개하기 시작하여 총 8골 6어시를 기록하는 등 호날두와 베일, 이스코 등 쟁쟁한 경쟁 선수들 가운데서 자신의 진가를 여지없이 증명해 보였다.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 상대 수비수와 충돌,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인한 6개월 아웃을 통보받았다. 반 년이라는 긴 시간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부위가 부위인지라 장래가 불투명하다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호날두의 뒤를 이어 '7'번을 달 재목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었던 선수인 만큼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상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결국 2014년 12월 3일 부상에서 회복해 코파 델 레이 코르네야 전에 출전했고, 1골을 기록했다.
2015-16 시즌에는 경쟁자인 베일과 하메스의 부상, 벤제마의 '''사건'''을 틈타 선발 출장 기회를 잡고 있으며, 저번 시즌에 비해 훨씬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부상의 후유증에서 벗어나고 있는 듯. 하지만 열한 번째 챔스 우승을 달성하던 ATM전에서 결장하며 지속적 출장과 발전을 위해 이적 의사를 밝히고 있다. 시즌 종료 후 레알을 떠날 확률이 높아졌으며, 현재 파리 생제르맹 FC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이적 또한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모라타의 복귀의 영향도 컸다.)
'''2011/12시즌: 1경기(0)'''
라리가: 1경기(0)
'''2012/13시즌: –'''
'''2013/14시즌: 31경기(선발 12경기) 8골 6도움'''
라리가: 18경기(4) 5골 4도움
챔피언스리그: 5경기(2)
코파델레이: 8경기(6) 3골 2도움
'''2014/15시즌: 23경기(선발 3경기) 4골 3도움'''
라리가: 16경기(3) 3골 2도움
챔피언스리그: 3경기(0) 1도움
코파델레이: 3경기(0) 1골
클럽 월드컵: 1경기(0)
'''2015/16시즌: 38경기(선발 11경기) 6골 6도움'''
라리가: 28경기(7) 5골 6도움
챔피언스리그: 9경기(3) 1골
코파델레이: 1경기
2.1.2. 파리 생제르맹 FC
2016년 8월 8일,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떠나보내면서 전력이 약화된 PSG가 2500만 유로를 지불하고 헤세를 영입했다. 이 계약에는 파리 생제르맹이 헤세를 향후 바르셀로나에 팔지 못하게 막는 조항이 들어있다.
8월 13일 바스티아전에서 교체 투입되면서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이내 맹장염으로 한 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되었다. 이후 복귀하여 12월 14일 쿠프 드 라 리그 경기에서 psg 소속 데뷔골을 기록하였고, 5일 뒤 낭트 전에서는 리그 1 데뷔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경기력은 아쉬운 편.
이렇듯 기대와는 달리 PSG로 이적한지 첫 시즌 활약은 현재 지지부진하다. 10경기에 출전해서 고작 1골을 기록했고, 파리 생제르망 팬 투표에서는 "헤세를 영입한것은 구단의 실수인가?"라는 질문에 무려 75%가 'yes'라고 응답했다. 여기에 psg 회장이 헤세 영입이 실수라고 말했으며, 겨울 이적시장 때 이적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라스팔마스 회장과 PSG가 이야기를 나눴다고도 하고 PSG가 율리안 드락슬러와도 링크가 나는 등 겨울 이적시장에 떠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1.2.1. UD 라스팔마스 (임대)
결국 자신의 고향 연고지 클럽인 라스팔마스로 임대 이적했으나 실패, 16경기 3골에 그쳤다. 임대가 종료 후 파리 복귀가 아닌 이적을 원한다 한 마디 했다. #
2.1.2.2. 스토크 시티 FC (임대)
스토크 시티 임대가 확정되었다. # 팀의 유럽 대항전 진출을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헤세의 영입으로 스토크는 빅이어를 들어본 선수가 무려 다섯명이다.[4]
치명적인 부상을 입혀 헤세의 커리어에 큰 타격을 줬던 세아드 콜라시나츠도 이번 17-18 시즌 EPL 데뷔를 했다. 공교롭게도 헤세의 합류 직후 첫 경기인 2라운드가 아스날전인데, 만약 출전한다면 최선을 다해 뛰는 헤세의 모습을 볼 수 있을것 같다.
2R 아스날전에서 후반 시작 1분 30초만에 데뷔전 데뷔 골을 터트렸고, 그대로 결승 골이 되었다.[5] 하지만 이후에는 부진한 모습으로 주전에서 밀려나고 말았다.
게다가 2018년 들어서는 훈련도 무단으로 빠지더니[6] 결국에는 임대 종료까지 무급 휴가를 허락 받았다. 시즌 초반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 임대생 중 가장 기대 된다는 평도 있었던 만큼 비난의 화살을 피할 수 없을 듯 하다.
다만 무턱대고 비난하는건 옳지 않은게, 이 당시 헤세의 셋째 아들이 매우 위독, 심지어 '''사망할 수도 있었다.''' 살아남았으니 망정이지...
27R 브라이튼전 스스로 얻어낸 페널티 킥을 찰리 아담에게 빼앗기기도 하였다. 게다가 '''실축'''했다, 경기는 2-2 무승부. 스토크시티는 37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역전패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십으로의 강등이 확정되었다.
2.1.2.3. 레알 베티스 (임대)
임대에서 복귀하여 프리시즌 기간동안 열심히 했으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새로 부임한 PSG의 프리시즌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시즌 시작 후에도 명단에서 계속 제외되고 있으며,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한다.
겨울 이적시장 때 파리를 떠날 수 있다. 결국 레알 베티스로 임대갔다.
2.1.2.4. 2019-20 시즌
이 후 임대복귀하여 팀에서 프리시즌을 치루고있다. 임시 등번호는 42번.
정규 시즌엔 등번호 29번을 배정받았고, 3라운드 FC 메스와의 경기에서 90분 에릭 막심 추포모팅과 교체되어 16/17시즌 이후 처음으로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서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2.1.3. 스포르팅 CP (임대)
9월 2일 스포르팅 CP로 1시즌간 임대되었다. 그리고 여전히 매우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2.1.4. 2020-21시즌
스포르팅 CP에서 임대복귀하여 프리시즌을 치르고 있다.
네이마르의 코로나 19 확진으로 인해 시즌 초반 2군 선수 위주로 경기할 수밖에 없었고 개막전 RC 랑스전 교체출전하여 20분가량을 뛰었지만 팀은 1-0으로 패하였다.
7R 님 올랭피크 원정에서 84분에 음바페와 교체 투입되었다.
2020년 12월 6일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였다. https://cafe.naver.com/lesparisiens/20321
2.1.5. UD 라스팔마스 2기
2021년 2월 1일, 자유계약으로 UD 라스팔마스로 이적했다.
2.2. 국가대표 경력
2009년 U-16 스페인 대표 팀 선수로 데뷔하였다. 2010년에는 U-17 스페인 대표로 UEFA U-17 Championship 2010에 출전해 준우승을 하였고, 1골을 기록하였다. 2012년 에스토니아에서 개최된 UEFA U-19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는 7월 6일 포르투갈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그룹 리그에서 4골을 기록하였다. 또한 결승 그리스전에서 대회 5번째 득점이 되는 결승골을 넣어 우승에 공헌하였고, 자신은 5골로 대회 득점왕에 올랐다. 2013년에 터키에서 개최된 2013 FIFA U-20 월드컵에서 5골을 기록하며, 브론즈 슈즈에 선정되었다.
한창 상승세 주가를 달릴 때 델 보스케가 2014 월드컵 대표팀 소집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후반기에 큰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성인 대표팀 무대 데뷔에 실패했다.
라리가를 떠난 2016년 이후에는 경력이 잘 풀리지 않아 A매치는 점점 요원해지고 있다.
3. 플레이 스타일
폭발적인 기동력과 직선적인 드리블 돌파를 이용하여 측면에서 빠르게 파고드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또한 연계를 통한 협업 플레이에 능하고 적절한 어시스트 능력도 갖추고 있어 폴스 나인 포지션에서 뛰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득점에 관한 포지셔닝이나 슈팅 타이밍을 잡는 재능만큼은 강팀과 약팀을 가리지 않고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유스에 비교적 인색한 구단의 특성상 제한적인 출장 시간이 주어졌음에도 AT 마드리드전 포함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엘 클라시코 원정경기에서도 골을 기록하였다.
부상으로 후반기를 날려먹은 13-14 시즌의 총 스탯도 8골 6어시로 아주 우수한 편. 여담으로 뛰는 폼이 호날두와 굉장히 유사하다. 15-16 시즌도 부족한 출장 기회 속에서 6골 6어시스트로 어느 정도 선방했다.
4. 여담
헤세가 작사, 작곡한 'La Mano Arriba(손 들어)'
2014년 3월 말, 장기 부상을 당한 6개월 간의 공백기 틈에 빅 플로우(Big Flow)라는 그룹을 결성하여 음악 활동을 시작하며 투잡을 뛰게 되었다. 하지만 8개월만에 그룹은 해체되었고 추후에 솔로 제이 엠(Jey M)으로 데뷔할 예정. 음악은 자신이 좌절했을때 삶을 붙잡아줬던 소중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5. WAGs
축구계의 바람둥이 중 하나로 유명한데 2012년에 2세 연상의 멜로디 산타나라는 여성과 첫 아들 헤세 주니어를 낳았다. 또 2016년에도 다른 여자친구와 둘째아들 네이산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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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8월 파리 생제르맹 이적식에 세번째 여자친구와 함께했다. 이때의 여자친구는 동향 출신의 1989년생 모델 아우라 루이스. 결별 후 2017년생 아들 니안을 키우며 살고 있다. 2020년 봄 , 아들이 조산아라서 여러 가지 질환을 앓는데 헤세가 양육비를 밀렸다며 TV 쇼에 나와서 폭로하여 소송전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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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여자친구의 이름은 자닐라 블룸 , 스페인 카탈루냐 출신의 모델로 2019년 열애를 정식으로 인정하고 2020년 5월까지 사귀었다.그녀는 2019년 그의 넷째 아들 케나이를 낳았는데 결별 직후에도 임신중이었음이 밝혀져 또다시 기사화되었다.#
2020년 9월 파리에서 전 여친인 아우라 루이스와 저녁식사를 해서 재결합설이 돌았다.
[1] 스트라이커로도 뛰었었다.[2] 3부 리그 [3] 리저브 팀 [4] 샤키리·플레처·보얀·아펠라이·헤세· : 임대 이적, 당시 1, 2군을 번갈았기 때문에 애매하다.· : 웨스트 햄으로 이적했다.[5] 스토크의 150년을 넘기는 역사상 데뷔전 데뷔 골은 2번(2008년 리카르도 풀러, 2012년 마이클 카이틀리/EPL 기준)뿐이었는데 이골로 헤세도 이름을 남겼다.[6] 헤세를 더불어 많은 선수(피테르스 - 경기 전날 클럽, 베라히노 - 리저브 경기 지각, 아펠라이 - 훈련과 경기에 임하는 태도 논란, 샤치리 - 부적절한 인터뷰)가 프로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스토크는 시즌 막바지 강등권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