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바카

 



'''츄바카
Chewbacca
'''
고향
카쉬크
종족
우키
출생
215 BBY
소속
한 솔로의 밀수 갱단 (부선장)
은하 공화국
반란 연합
신 공화국
저항군
인간관계
한 솔로 (선장, 친구)
레아 오가나 (동료)
루크 스카이워커 (동료)
랜도 칼리시안 (동료)
(동료)
C-3PO (동료)
R2-D2 (동료)
BB-8 (동료)
벤 케노비(동료)
다스 베이더 (적)
벤 솔로 (동료 → 적)
파스마 (적)
레이 (동료)
마즈 카나타(협력 → 동료)
운카 플럿(적)
타풀 (상관)
스노크 (적)
요다 (동료)
아소카 타노(동료)
배우
피터 메이휴
요나스 수오타모

[clearfix]

1. 개요


스타워즈의 등장인물. 서브 주인공한 솔로의 동료이다. 네임드 외계인 중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캐릭터로 종족은 우키이며, 카쉬크 태생이다. 츄바카란 이름보다 애칭인 츄이로 더 자주 불린다. 대형견을 연상시키는 개성 넘치는 외모 덕분에 팬들 사이에선 R2-D2, C-3PO와 함께 '''스타워즈의 마스코트'''로 인정받는 캐릭터이다.
배우는 피터 메이휴(에피소드 3~에피소드 7), 요나스 수오타모(에피소드 7~)로 털옷을 입고 연기했다.

2. 상세


생김새는 조지 루카스가 키우던 개 '인디아나'의 모습을 본떴다고 한다(...).[1] 초기 컨셉 아트에선 개보단 좀더 원숭이에 가까운 생김새에다 반바지도 입고 있었으나 삭제되었다.[2]
꾸어러러러허렇렇 하는 이상한 울음소리 같은 우키족 언어로만 말한다. 이건 우키족의 발성기관의 문제로, 츄바카뿐 아니라 다른 우키족들도 쉬리우크(Shyriiwook)라는 우키족 언어로만 말할 수 있다.[3] 루크 일행중에 우키어는 한 솔로와 통역 드로이드 C3PO만 알고 있어 둘이 없으면 의사소통이 좀 곤란하다. 다만 말만 못할 뿐이지 공용어를 알아들을 수는 있으므로 한이나 다른 인물들은 츄바카에게 평범하게 공용어로만 말한다. 에피소드7에서 핀이 츄바카를 털뭉치라고 부르자 한이 "사람 말 알아듣는 털뭉치니까 입조심해." 라고 말하기도 했다.
2m를 훌쩍 넘는 큰 키에 털투성이 외모가 특징. 우키족답게 기계 제작과 조종 능력이 뛰어나다. 밀레니엄 팔콘의 부조종사(co-pilot)이기도 하며 고장난 우주선 및 로봇의 수리까지 문제없이 해낸다. 엔도 전투에서 제국 AT-ST를 탈취하여 능숙하게 조종하기도 했다.
우키 보우캐스터라는 쇠뇌처럼 생긴 우키족 고유의 무기를 사용한다.
어째 귀여운 애완동물(?)같은 포지션이라 잘 부각되지 않지만 의외로 나이가 많다. 새로운 희망 시점에서 이미 215세,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기준으로는 250세. 그런데 우키족 기준(수명이 무려 600년)으로는 아직 중년도 되지 않았다고 한다.
평소에는 그렇게 요란하지도 않고 조용한데다가 파티 내에서 힘쓰는 일을 담당하고 있는 전형적인 마당쇠 타입 캐릭터지만 한 솔로의 말대로 '''"우키족을 화나게 하면 반드시 후회하게 된다."''' 화나면 엄청나게 무섭다. 힘이 매우 세 무기 없이도 스톰트루퍼들을 맨손으로 여럿 때려눕힌 바 있고 한 솔로를 배신한 랜도 칼리시안을 보고 분노하여 랜도를 죽이려고 들거나 R2에게 계속 데자릭[4]에서 지자 C3PO에게 성질내거나 청소 드로이드를 보고 포효하자 드로이드가 쫄아서 도망가는 등 조용히 있다가 건들면 무서운 그런 캐릭터. 힘에 관해서는 보통 건장한 성인 남성을 번쩍 들어다가 집어던질 수 있을 정도.[5] 한의 말에 의하면 성질나면 사람 팔도 뽑아버린다고 한다. 실제로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후반부의 비정제된 코악시움을 탈취하기 위해 솔로와 잡입했을때 엘레베이터 안에서 경비와 싸우게 되는데 한 솔로가 경비원을 때려눕히고 옆에 있던 츄바카에게 장면이 전환되자 츄바카가 '''뽑아낸 경비원의 양쪽 팔을 들고 포효 하고 있었다.''' 또 레고 스타워즈 게임에서 츄바카뿐만 아니라 우키들이 근접공격하면 팔을 뽑아버린다. 헐... 상당한 유명한 만담(?) 이어서 그런지 스타워즈: 구공화국에서도 패러디 되었다. 날 허타의 술집을 돌아다니다 보면 한 우키가 체스 비슷한 걸 두고 있는데 상대방 드로이드의 양팔이 뽑혀져있다(...). 깨어난 포스에서는 모종의 이유[스포일러]로 극도로 분노하여 우키 보우캐스터로 무쌍난무(...)를 찍기도 한다.
이러한 강력한 면모는 은하 뒷세계에서 상당히 잘 알려져 있는 모양이며, 자바 더 헛은 츄바카를 '막강한(Mighty) 츄바카'라 칭할 정도다. 이 막강하다는 칭호는 츄바카를 경외심을 담아 부를 때 자주 쓰인다.

(계속 데자릭에서 지는 츄바카가 성질을 낸다)

3PO : 정당한 수였어! 울부짖어봤자 소용 없다고.

한 : 그냥 내버려 둬. 우키를 화나게 하는 건 현명한 생각이 아니야.

3PO : 하지만 선장님, 드로이드가 화나는 건 어떻고요?

한 : 그야 드로이드는 게임에서 진다고 상대의 팔을 소켓에서 뽑아버리진 않지만, '''우키들은 그러거든.'''

(아무 말 없이 조용히 머리털을 뒤로 쓸어넘기는 츄바카)

3PO : ...잘 알겠습니다. 새로운 전략이야. R2, 우키에게 져줘.


3. 작중 행적



3.1. 클론전쟁 3D


어느 행성의 밀림으로 납치돼서 인간 사냥을 즐기는 트랜도샨[6]사냥꾼들의 사냥감이 된 적이 있었다. 이 곳에는 아소카 타노 등 제다이 파다완들도 여럿 잡혀와있었고, 노력 끝에 구원 요청을 보내는 등의 성과를 거둔다. 그 후 우키 종족의 전사 여럿이 구출을 위해 찾아오면서 사냥꾼들을 전부 무찌르고, 무사히 구출된다.

3.2. 시스의 복수


클론전쟁 당시 카쉬크 전투에서 참전했다. 작품에 묘사된 것에 따르면 츄바카는 오랫동안 요다와 알고 지낸 사이인 듯. 해안에서 벌어지는 전투를 우키족 족장인 타풀과 함께 사령부에서 지켜본다. 오더 66이 발동된 직후 클론 트루퍼 마샬 커맨더인 그리와 병사 하나가 요다를 암살하려다 역관광 당하자,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파악하고 요다에게 비밀 탈출정을 내주어 행성을 몰래 빠져나가도록 도와준다.

3.3.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image]
그러나 카쉬크 전투 이후 결국 제국군에 붙잡혔는지 제국 육군의 노예로 등장. 진흙 구덩이에서 살고 있으며 제국 육군들이 전장에서 탈영병들을 잡아 넣고 싸우게 만들며 즐기는 오락거리로나 사용되고 있었다. 당연하게도 보통 인간이 맨몸으로 우키의 완력을 당해낼 리가 없기 때문에 여기로 들어간 탈영병들은 모두 츄바카에게 살해당했다. 한도 이 구덩이에 던져넣어져 그를 평범한 제국군이라고 생각한 츄바카에게 죽을 뻔하지만, 쉬리우크로 자신에게 말을 거는 한을 보고 놀라며 탈출 계획이 있다고 하자 그 말을 듣고 함께 탈출에 성공한다. 탈출 직후 서로의 방향이 달라서 발목에 묶인 사슬에 한을 질질 매달고 달린다거나, 종종 의견이 충돌하기도 한다.
탈출 후에는 힘 쓰는 일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베켓에게 받아들여져 한과 쭉 붙어다닌다. 밴도에서 코악시움을 수송하는 기차를 습격할 때 츄바카는 하마터면 절벽에 충돌해 죽을 뻔 하는데, 한 솔로 덕분에 간발의 차로 목숨을 구하게 된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한에게 목숨을 빚지고 평생종속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
미정제된 코악시움을 구하기 위해 케셀의 광산에 노예로 위장하고 광산에 들어갔을 때는 간수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에피소드4에서 언급됐던 '''산채로 사람 팔을 뽑는 장면'''을 보여준다. 한과 코악시움 보관 장소를 찾던 도중 학대 받는 우키 동포를 발견하고 이들을 구하기 위해 일행에서 이탈하려고 해[7] 한과 잠시 갈등을 빚지만, 이내 한은 츄바카에게 행운을 빌어주고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며 둘은 헤어진다. 그 뒤 타고난 힘으로 간수들을 제압하고, 동포들과 함께 어수선한 광산 내부에서 폭동을 일으키며 다른 노예들과 드로이드들과 함께 광산 입구까지 다다른다. 동포들은 츄바카에게 함께 동행할 것을 제안하지만, 츄바카는 광산 간수들의 공격에 한, 키라, 베켓, 란도가 위험에 처한 것을 보고 오히려 한과 함께 할 것을 선택하면서 한과 다시 합류한다.
이후 한, 키라, 베켓, 란도와 함께 케셀을 탈출하지만, 케셀의 반란 소식을 듣고 진압을 위해 출동한 은하 제국 해군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1척이 케셀의 안전한 통로를 틀어막고, 함재기들을 출격시켜 팔콘을 격추시키려고 한다. 랜도는 L3의 죽음과 부상으로 조종을 하지 못 하는 상황에서 한이 조종간을 잡고 분투하지만, 실력있는 부조종사의 부재, 추격해오는 타이 파이터 편대, 팔콘을 잡아먹으려고 달려드는 우주 괴수, 팔콘호를 끌어 당기는 블랙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미정제 코악시움 등의 악재가 겹쳐 탈출은 점점 힘겹게 된다. 이때, 부조종석에 앉은 키라의 서투른 조종을 지켜보던 츄바카는 답답했던지 직접 팔콘의 계기판을 조작하면서 실력을 보이고, 키라도 이에 군말 없이 부조종사 자리를 넘기며, 작중 처음으로 한과 조종 콤비를 선보이게 된다. 미정제 코악시움 몇 방울을 직접 하이퍼 스페이스 드라이브에 흘려넣어 추진력을 얻자는 한의 기지로, 밀레니엄 팔콘호는 케셀런을 12파섹에 주파하는 신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무사히 사바린의 코악시움 정제시설에 도착한다.
한과 츄바카 일행은 무사히 코악시움을 정제하나, 팔콘호에 부착한 추적기를 쫓아 엔피스 네스트와 그의 클라우드 라이더들이 쫓아왔다. 한바탕 대결을 펼치려는 순간, 오히려 엔피스 네스트는 가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그들에게 협조를 구한다. 사실 엔피스 네스트는 크림슨 던같은 조직들의 횡포로 고향을 잃은 사람들을 모아 저항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 코악시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설득한다. 한과 키라는 엔피스 네스트의 설득에 코악시움을 넘기기로 결정하지만, 베켓은 자신은 빠지겠다고 말한 뒤 일행을 떠난다.
한은 꾀를 내어 드라이덴 보스에게 진짜로 위장한 가짜 코악시움을 건네주고 돈만 받아서 도망치려고 하나, 이미 드라이덴 보스는 베켓이 속임수를 낱낱히 고해 모든 전말을 파악한 상황. 자신있게 한이 가져온 코악시움은 모두 가짜라고 호언했으나... 실은 베켓의 배신을 예상한 한의 이중 속임수로, 한이 가져온 코악시움은 진짜였다. 엔피스 네스트를 요격하러 드라이덴의 부하들이 모두 빠져나갔다는 것을 깨달은 베켓은 코악시움을 운반하기 위해 우키의 힘을 이용하려고 블라스터로 츄바카를 위협해 도망친다.
츄바카는 등에 베켓의 블라스터가 겨눠진 채로 코악시움을 운반하고 있었으나, 마침 드라이덴의 요트에서 빠져나온 한과 마주한다. 한과 베켓의 1대 1 상황에서 베켓은 한의 주의를 끌기 위해 마지막 수업 운운하는 순간, 한의 블라스터가 베켓의 가슴에 명중한다. 이렇게 츄바카는 다시 자유의 몸이 되어 한과 합류했고, 코악시움은 엔피스 네스트에게 건네진다.
그후 츄바카는 키라에게 버림받은 한과 함께 란도를 찾아간다. 란도는 무사히 살아 돌아온 둘을 보고 반갑게 맞이하지만, 츄바카는 엔피스 네스트 무리 사이에 자신들을 버리고 간 란도를 한과 함께 죽여버릴 듯이 위협한다. 순간 란도의 손목에서 숨겨놓은 사박 카드를 발견한 한은 마치 장난이었다는 듯이 란도를 껴안으며 란도의 카드를 빼돌리고, 다시 한번 란도를 도발하며 밀레니엄 팔콘을 건 사박 게임을 한다. 숨겨놓은 패가 없던 란도는 사박 게임에서 지고, 팔콘을 한과 츄바카에게 넘겨준다.
츄바카는 한에게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고, 한은 타투인에서 자바 더 헛으로 추정되는, 어떤 거물이 일을 맡길 사람을 찾고 있다는 베켓의 말을 해주며, 한과 츄바카의 평생을 함께 할 인연이 시작된다.

3.4. 새로운 희망


한 솔로보다 먼저 등장한다. 타투인의 모스 아이슬리 주점에서 의뢰인과 먼저 접촉하는데, 그 의뢰인의 정체는 바로 오비완 케노비. 오비완은 빠른 우주선과 실력있는 조종사를 원했고, 그 이야기를 들은 츄바카는 한 솔로를 데리고 와서 같이 의뢰 내용을 듣는다. 의뢰 내용은 오비완과 루크 스카이워커, 그리고 그들의 두 드로이드를 제국 몰래 얼데란 행성에 데려다 주는 것이다.
이들은 제국의 추격을 물리치고 타투인에서 빠져나가 얼데란계에 도착하지만, 행성은 사라졌고 데스스타의 견인 광선에 이끌러 데스스타의 격납고로 끌려간다. 기지를 발휘해 제국군에게 안들키고 통제실로 간 일행들은 레아 공주가 곧 사형당할 걸 알고 그녀를 구출하러 데스스타 내의 감옥으로 가는 데, 이 과정에서 정체를 숨기기 위해 한과 루크는 스톰 트루퍼 복장을 하고 츄바카에게 수갑을 씌여 죄수를 호송하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레아 공주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털이 더러워 질까봐 쓰레기장으로 뛰어드는 걸 주저하고,[8] 레아에게 '''걸어다니는 카펫'''이라고 불리는 수모도 당한다.[9]
레아를 구출해 반군 기지에 데려다 준 후, 한과 츄바카는 자바에게 빌린 돈을 갚기 위해 반란군에 힘을 보태달라는 루크의 부탁을 거절하고 야빈을 떠난다.[10] 그러나 야빈 전투 때, 마음을 바꾼 한과 함께 돌아와서 루크가 데스스타를 파괴하는 걸 도와준다.
데스스타 파괴 이후, 훗날 행사에서 레아 오르가나 공주에게 훈장을 받았다. 영화에선 훈장 받는 장면이 안 나와서, 우키라서 차별받았다는 설이 나오기도 했는데, 사실 그 자리에 있던 웨지 안틸레스 등도 훈장을 받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 받은 훈장의 급 혹은 종류가 달라서, 그 둘에게 수여한 뒤 다음 훈장 수훈자들이 연단에 불려 나오는 식으로 받았을 수도 있다.[11]

3.5. 제국의 역습


츄바카는 반군에 눌러앉아 장군의 지위까지 오른 한과 함께 제국에 열렬히 대항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자바에게 돈을 갚는 걸 깜빡 잊어 목숨이 간당간당해진 한이 반군을 떠나려 하자 같이 동참한다.
밀레니엄 팔콘호가 클라우드 시티에 도착한 이후 C3PO가 사라지자, 걱정해하고 쓰레기장을 뒤져 C3PO의 잔해를 찾아낸다. 그리고 C3PO를 수리하는데, C3PO의 목을 반대로 붙여 관객들에게 웃음을 준다. 이후 한 솔로가 냉동될 때 이를 저지하려고 스톰 트루퍼 몇명을 날려버리다 한 솔로가 진정시킨다. 한 솔로로부터 레아 공주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은 츄바카는 한 솔로가 냉동되는 걸 슬프게 지켜본다. 제국군들에게 둘러싸여 호송되다가, 랜도가 클라우드 시티의 경비원들을 불러 제국군 부대를 무장해체시키고 수갑을 풀어주자, 한을 배신한 것에 대한 대가로 랜도의 목을 조른다. 그러다 랜도가 아직 한을 구할 기회가 있다고 하자 그를 풀어주고 냉동된 한을 차지하게된 보바 펫을 쫓아간다. 그러나 보바 펫은 이미 떠난 뒤였고, 제국군의 추격이 거세지자 일행들을 데리고 밀레니엄 팰콘호를 타고, 루크를 구출해 탈출한다.
반란 연합의 랑데뷰에서 루크와 레아를 의료선에 내려다준 후, 한 솔로를 되찾아오기 위해 랜도와 함께 보바 펫을 찾으러 떠난다.

3.6. 제다이의 귀환


보바 펫과 냉동된 한이 자바의 궁전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랜도와 츄바카는 레아와, 더욱 성장한 루크와 한 솔로를 구출할 계획을 세운다. 랜도는 자바의 경비원 중 하나로 먼저 잠입하고, 레아는 죽은 지 며칠 안된 현상금 사냥꾼 "보우쉬"로 위장해서 츄바카를 잡아온 척 자바 앞으로 츄바카를 데려온다. 츄바카는 감옥에서 냉동에서 풀려난 한과 재회하고, 살락 구덩이 전투에서 한과 랜도를 보좌한다.
자바 일당을 일망소탕한 후, 반란군의 작전회의에서 츄바카는 탈취한 제국 해군의 셔틀을 조종하는 것에 지원한다. 엔도 전투에선 제국 육군의 AT-ST 한 대를 탈취해서 제국군들에게 큰 피해를 준다. 한 솔로는 츄바카가 탈취한 워커 덕택에 방어막 생성기를 통제하던 제국 해군들을 속여 넘긴다.

3.7. 깨어난 포스


이미 트레일러에서 나온 것처럼 깨어난 포스에서 한 솔로와 함께 등장하였다. 레이와 핀이 숨어있던 공간을 덮고 있던 판을 순식간에 들어올리는 것으로 보아 힘도 여전한 듯. 여전히 한 솔로와는 투닥거리는 동료이며 중간에 한 솔로가 빚진 사람들이 돈 안 갚고 도망만 친다고 하니까 옆에서 조용히 인정하는 장면이나, 나중에 총에 맞은 팔을 치료받을 때 자기의 용감함을 어필하는 모습에서 깨알같은 웃음을 줬다.
한 솔로카일로 렌에 의해 사망하자 울부짖은 후 분노한 우키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준다.[12] 우키 보우캐스터로 주변의 스톰트루퍼들을 쓸어버리는 것은 물론이고[13] 카일로 렌에게도 부상을 입힐 정도. 스타킬러 베이스 파괴작전이 성공한 이후, 레이와 함께 루크를 찾으러 떠난다.
위의 한 솔로 사망장면 말고도 싸우는 장면이 나오면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보여주고 칸지클럽과의 총격전에서 부상을 당해 병상에 누워 있을때도 난동을 부려 진정시키려는 핀을 죽이려고 했다.
개봉 이전부터 레전드의 내용때문에 본편에서도 사망할 유력 캐릭터 중 한 명으로 뽑혔고 실제로 초반에 부상을 입어서 죽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히도 죽지 않았다. '''다만 생사를 함께했던 파트너가 세상을 떠났다.'''
소설판에서는 몇 가지 사건이 더 추가되었는데 대표적으로 운카 플럿[14]이 밀레니엄 팔콘을 훔친 레이를 쫓아 마즈 카나타의 술집까지 따라와 레이를 위협하자 츄바카가 맞서는 부분이 있다. 운카 플럿은 머리수만 믿고 츄바카를 깔보는 실수를 하고, 빡돈 츄바카는 '''진짜로 운카르 플럿의 팔을 뽑아버린다.'''(…)

3.8. 라스트 제다이


저항군에 합류하자는 레이의 요청을 루크가 계속 거부하고 방에 틀어박혀 있을 때, 츄바카가 갑자기 문을 부숴버리고 난입하며 옛 친구와 오랜만에 재회한다. 아치토행성의 토착 생물 포그를 한 마리 잡아서 구워 먹으려는데, 주변에서 다른 녀석들이 다가와서 서글프게 바라보자, 츄바카가 쫓아버린다. 하지만 차마 먹지 못했다. 후에 밀레니엄 팔콘에 그들 중 몇 마리가 쫒아와 같이 다닌다.
이후 레이가 루크에게 희망이 없다고 판단하고 직접 카일로 렌을 만나기 위해 떠날 때 레이와 함께 떠난다. 파괴되는 스노크의 기함 슈프리머시에서 무사히 탈출한 레이를 다시 태우고 저항군을 돕기 위해 크레이트 행성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저항군이 옛 버려진 기지에서 농성할 때 레이와 함께 밀레니엄 팔콘을 몰고 나타나 적 함대를 유인해내어 크레이트 행성의 지상과 지하를 현란하게 오가면서 시간을 벌어준다. 그 사이에 탈출한 저항군 생존자들을 팔콘에 모두 태우고 무사히 탈출한다.
아쉽게도 라스트 제다이에선 비중도 별 없고 팔콘 조종빼곤 활약이 없다시피 한다. 나름 스타워즈의 아이콘이고, 여러 전투에 참여한 전쟁영웅인데 본편 취급은 그냥 애완동물 정도다.

3.9.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image]
다행히 전작의 비판을 의식했는지 비중이 상당히 커졌다.
파사나에서 혼자 카일로 렌을 감지하고 우주선 밖으로 나간 레이를 부르기 위해 나갔다가 렌 기사단에게 잡혀 AAL에 실려가고 만다. 레이는 AAL을 포스로 멈추려다가 카일로 렌과 힘겨루기를 하게 되고, 이 때 우연히 발현한 포스 라이트닝으로 인해 AAL이 폭발하고 만다. 레이는 이 사건으로 자신이 츄바카를 죽였다는 사실에 슬퍼하지만, 사실 츄바카는 다른 AAL에 있었다.
주인공 일행이 C-3PO의 메모리를 크래킹하기 위해 키지미로 왔을 때, 레이는 머리 위에 나타난 리서전트급에서 츄바카가 살아 있음을 느끼고 침투하게 된다. 결국 포와 핀이 사로잡힌 츄바카를 구출하고, 레이는 시스 단검과 함께 츄바카의 장비도 찾는다.
이후 엑세골 전투에서도 활약하며, 마즈 카나타가 레아가 남긴 메달을 츄바카에게 넘겨준다. 이 메달은 야빈 전투 이후 루크와 한 솔로가 받은 것과 같은 것인데, 선술했듯 츄바카만 이걸 받지 못했다는 밈을 의식한 것이다.

4. 레전드 EU 세계관


레전드 인간 관계
로바카(조카)
카일 카탄(동료)
제이든 코르(동료)
쇼란(동료)
애티치쿡(아버지)
출생은 BBY 225.
클론 전쟁에서 분리주의 연합에 대항하여 오더 66 발동 당시 요다를 배웅하였다. 이후 은하 공화국 소속이었던 카쉬크가 새로 건국된 은하제국에 점령당하게 된 후 우주를 돌아다니다가 노예로 살던 중 데스 스타 건설을 위해 동원되다 우주에서 제국 장교였던 한 솔로에 의해 구출되면서 한의 동료가 된다. 한 솔로는 츄바카를 '츄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실질적으로는 동료지만, 엄밀히 말해서 츄바카가 맺은 것은 '''평생 종속'''(life debt)[15]
스타워즈: 제다이 나이트: 제다이 아카데미에서 타투인미션에서 출연 하며 제이든 코르와 만난다.
스타워즈 EU 소설인 Rebel Dawn에서 츄바카가 결혼하는 부분이 있는데, 한 솔로가 '''"너도 이제 결혼했으니, 여기서 눌러살아도 좋다"'''하니까, '''오히려 그 아내가 불같이 화를 낸다. 신성 모독이라고.''' 다만 츄바카가 한 솔로의 발언은 악의가 아니라 무지로 인한 실수였음을 알려주자 넘어갔다.
유우잔 봉 전쟁 당시 임무 중에 폭사하는데 이는 한 솔로와 그 아들 아나킨 솔로의 사이가 틀어지는 계기가 된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아나킨 솔로는 밀레니엄 팔콘을 타고 선피델이라는 붕괴되는 행성에서 선피델의 위성이 지표면으로 추락하기 전에 최대한 많은 이들을 대피시키는 일을 수행하고 있었다. 아나킨은 최대한 오래 시간을 끌다가, 최후의 순간에 아슬아슬하게 지각 변동을 피해 날아오른다. 하지만 오랫동안 시간을 끌 수 없었고 자칫하면 모두가 죽을 수 있는 상황이 되자 츄바카는 다른 사람들과 아나킨 솔로를 위해 최대한 탑승을 늦추다가 더 이상은 무리라는것을 직감하고 아나킨에게 자신을 두고 떠날 것을 종용한다. 결국 제 시간에 팔콘에 승선할 수 없었던 츄바카는 죽게 되고[16], 오랜 친구였던 츄바카의 죽음은 솔로 가문의 단란함에 오랫동안 상처를 남기게 된다. 어린 아나킨은 자책감에 빠져 무너졌고, 슬픔과 분노로 너무나 초췌해진 한 솔로 역시 마찬가지였다. 두 부자가 상처를 극복하고 화해하기 위해, 암흑과도 같던 수개월이 필요했다.
[image]
츄바카의 장렬한 산화
[image]
츄바카의 최후를 목격한 한 솔로

5. 배우


초대 배우는 피터 메이휴이다. 해당 항목을 참고.
[image]
실제 피터 메이휴와 해리슨 포드. 메이휴의 키는 '''226㎝'''.
옆의 해리슨 포드도 185㎝로 절대 작은 키가 아니다!
워낙 장신이다 보니 노후한 뒤로 무릎이 안 좋아져서, 깨어난 포스에서는 츄바카가 앉아있는 장면들만 연기하고, 나머지 액션신들은 새 배우로 캐스팅된 핀란드농구선수 출신 배우 요나스 수오타모가 맡았다. 수오타모는 라스트 제다이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에서도 츄바카 역을 맡았고, 이 때부턴 앉은 장면까지 전부 그가 맡았다.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등 뒤이어 츄바카가 등장하는 스타워즈 실사 영상들에서도 역시 그가 츄바카 역을 맡을 예정으로, 공식적인 2대 츄바카 역 배우로 확정되었다. 배역 자체는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데다, 목소리도 별도로 합성하기 때문에 크게 몸동작이 어색하지 않은 수오타모는 무난한 평을 들으며 츄바카 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019년 4월 30일, 피터 메이휴가 별세하여 더는 메이휴의 새로운 츄바카 연기를 보고 들을 수가 없게 되었다.

6. 그 외


  • 미국의 슈퍼노바(Supernova)라는 밴드가 츄바카라는 곡을 부르기도 했다.

  • 에피소드 6에서 엔도의 숲 씬을 찍을 당시 형광 조끼를 입은 스태프들이 촬영장을 크게 둘러싸고 외부인의 접근을 막았는데, 이는 단순히 촬영장이 노출되는 것 외에 츄바카가 당시 유행했던 크립티드빅풋으로 오인받아 지나가던 사냥꾼 등에게 총격을 받을 것을 우려한 것이었다. 이는 수십년간 루머로 떠돌다가 레딧에서 피터 메이휴가 사실이었다고 확정했다.

[1] 그리고 나중에 한 솔로는 '''인디아나''' 존스가 되었다.(…).[2] 이 컨셉은 스타워즈 반란군가라젭 오렐리우스에 반영되었다.[3] 쓰론 트릴로지에서 다른 언어를 할 줄 아는 우키족이 나오긴 하는데 우키족 기준으로 '''언어장애 환자'''다.[4] 홀로그램으로 하는 체스 비슷한 놀이.[5] 에피소드 6에서 AT-ST를 탈취할 때 밖으로 고개를 내민 조종사를 그냥 들어서 던져버렸다.[스포일러] 분노의 이유는 한 솔로가 카일로 렌에게 죽었기 때문이다. 솔로와 츄바카의 관계를 생각하면 극도로 분노할 수밖에 없다.[6] 보스크의 종족이다.[7] 참고로 한이 한탕에 성공하면 네 몫으로 뭐 하고 싶냐고 물었을 때, 제국에 의해 노예가 된 자신의 동포들을 구하고 싶다고 말한 적 있었다.[8] 하도 말을 듣지 않자 한은 아예 츄바카를 강제로 쓰레기장에 집어넣는다(...)[9] 다만 탈출도중 한과 루크가 4기의 타이 파이터를 모두 격추시킨 뒤 서로 얼싸안기도 했다.[10] 다만 한의 말로 보아 한에게 한 번은 설득을 시도한 듯[11] 주역들이 다들 훈장 걸고 서 있는데 안 걸고 있는 건 사실이다. 덕분에 이 이야기는 팬덤에서 43년동안 농담거리가 되었는데, 2019년말 나온 시리즈 최종편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훈장을 주는 장면을 넣어 줬다. 분명 제작진이 이 밈을 알고 한 것.[12] 사실 바로 옆에 적이 없어서 망정이지 스톰트루퍼건 뭐건 가까이만 있었으면 말로만 듣던 팔 뽑기라도 시전할 듯한 기세였다.[13] 대충 보고 쏘는 것 같은데 '''전탄 명중을, 그것도 최소 50m 이상의 거리에서 낸다.'''[14] 자쿠에서 고철을 식량으로 바꿔주던 뚱뚱한 외계인. 훔친 밀레니엄 팔콘을 가지고 있었으며 레이의 부모가 레이를 버리고 갔을 때 레이를 끌고 가는 모습도 나왔다.[15] 말 그대로 죽을 때까지 평생동안 은인의 종속이 되는 서약이다. 우키를 비롯한 여러 종족들에게는 대단하게 신성히 여겨지는 것으로, 심지어 '''배우자'''보다 더 중요히 여기는 사람이 바로 이 평생 종속의 상대방이다.[16] 이때 날아오는 위성을 향해 두 팔을 치켜들고 포효를 하며 꿋꿋하게 죽는 장면이 폭풍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