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던전 앤 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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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1. 소개
2. 여담


1. 소개


여성/175세. 원래 태어난 곳은 인간의 마을이었다. 바깥 구경을 하고 싶어한 어머니가 숲을 빠져나왔다가 그만 인간에게 사로잡혔던 것. 그 때 이미 뱃속에 일리아가 있었으므로 인간과의 혼혈은 아니다. 그란 플로리스를 모르고 자라는 일리아의 처지를 슬퍼한 그녀의 어머니는 목숨을 걸고 인간 마을에서 빠져나와 도망쳤다. 다행히 인간 중에서도 이 모녀를 가엾게 여기는 사람이 있어 일리아는 무사히 요정의 숲으로 돌아올 수 있었지만, 그녀의 어머니와 조력자는 살해당했다. 인간에 대한 증오와 공포를 안고 자라난 일리아는 어느 날, 인간이 요정을 대상으로 전쟁을 일으키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요정은 전쟁에서 패배하였고, 그란플로리스가 아닌 척박한 땅으로 멀리 추방당하게 되었다. 그 추방길에서 일리아는 자신의 사명을 자각하였다. 혼란을 겪던 일리아는 마침 우연히 만나게 된 아니스와 함께 여행을 하게 되었다. 상당히 어두운 성격이었지만 아니스와 함께 여행을 하면서 많이 밝아졌다. 의도는 아니지만 톡 쏘는 듯한 말투 때문에 오해를 자주 받는다. 본인도 이를 알고 있어서 아니스에게는 사람을 만나는 일을 맡기고 자신은 이곳저곳을 다니며 정보를 수집하곤 한다.

온라인 던전 앤 파이터에서 등장하는 엘븐나이트 APC .마을에는 존재하지 않고 퀘스트를 받은 후 진행하면 일부 던전에서 모습을 비춘다.[1]
이제 막 아라드로 전이되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나이트전이된 아브노바에서 자신의 사명을 깨닫게 도움을 준다. 나이트 초반부 튜토리얼 담당. '''일단''' 나이트 입장에서는 같은 칼로소의 파편인 처지이니 아군인 것은 맞다.
성격은 자신의 사명에 굉장히 철저하고 사람 많은 곳을 싫어한다. 그래서 일부러 언더풋 거리에 모습을 잘 비추지 않고, 자신과 정 반대의 타입을 지닌 아니스 바인스타이에게 자주 핀잔을 준다.[2] 또한 로터스의 둥지에서 다시 나타나서는 혹시나 좋은 사도들이라도 있지 않을까 하는 엘븐나이트의 질문에 '''그럴 일은 없으며 우리는 칼로소의 의지에 따라 사도를 싹 쓸어버려야 한다'''고 딱 잘라 말하며 칼로소의 목적을 알려준다. 대전이 이전 레쉬폰 에픽 퀘스트 완료 시, 대전이 이후 로터스 에픽 퀘 진행 중의 힐더의 발언인 '''어떤 사도도 악하지 않다.'''와는 정 반대.
하지만 세리아 키르민카시야스(던전 앤 파이터)가 아군으로 등장하니 일리아는 결국 모험가와의 분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칼로소가 대전이를 일으키는 파괴신에 가까운 악행을 벌였으니[3] 칼로소를 쓰러뜨리려는 모험가와 대치될 가능성이 높았다는 추측이 많았다. 하지만 미러 아라드 던전이 출현하여 모험가들이 아니스와 일리아를 돕는 외전 스토리가 진행되었으니 적으로 맞설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4]
한편 아니스가 워낙 모자란 면이 있지만 자신보다 훨씬 경험이 많고 실력도 출중함을 인정하고 있으며, 플레이어 역시 그녀에게서 인정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아니스를 통해서 편지를 전했다. 다음은 그 전문.

잘 계셨나요. 이 편지를 읽고 계신다는 것은 아니스가 당신을 인정했다는 뜻이겠지요. 그 바보가 빈틈이 많아 보이지만 저보다 더 많은 경험을 쌓았으니, 그 애의 인정을 받았다면 당신은 정말로 강해진 거에요. 우리의 사명을 방해하는 일은 너무나 많지만 당신이 우리의 희망이 되고 있군요. 계속 힘내주시길…

하지만 아니스의 그 나사 빠진 성격답게 편지 위에 올려뒀던 초콜릿이 녹는 참사가 발생해서 아니스가 그 편지의 내용을 다시 적어줘야 했다.(…)
카오스로 플레이어가 전직할에는 점점 흑화되어가는 플레이어에게 끊임없이 경고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오리진 이후로는 공기를 넘어서 아예 존재 자체가 소멸된 것인지 흑막 비슷하게 출연하는 아니스 바인스타이와는 달리 출연도 안한다... 록시의 경우처럼 이후 스토리에서 모습 혹은 떡밥을 보일지는 미지수.[5] 다행히 마계대전을 깬 이후 아니스의 대사에 언급이 되어서 멀쩡히 존재는 하는 모양이다.

2. 여담


카오스 업데이트 이후 일리아는 확실하게 엘븐나이트 확정. 초반 튜토리얼에 엘븐나이트 스킬들을 사용하며 등장한다. 더불어 나이트와는 달리 아니스와 같이 오히려 일러스트가 더 잘 찍혔다며 호평을 듣기도 했다. 나이트라고 일러에 혹평만 있는건 아니지만 그때 당시는... 덤으로 흰색 스타킹을 신고 있다.
2015년 1월 8일 업뎃으로 등장하는 미러 아라드 던전에서 등장하고 있다. 다만 APC도트가 아닌 대사로만 나온다.
문제가 있다면 가끔 절망의 체스판을 할때 폰들을 전부 '''에메랄드쪽으로 밀어버릴때가있다'''
개편된 퀘스트라인에서는 푸르츠 발전소쪽 퀘스트에서 등장하는데, 대화 음성이 메이아 여왕의 대사를 그냥 갖다 때려박아두었다! 난쟁이들의 목은 언제나 환영이라느니, 원로원의 첩자들이 깔렸다느니하는걸 보면 얘가 대체 뭐하는 애인가 하는 의문이 들정도(...)
[1] 최근에는 퀘스트가 개편되어 다른 캐릭터도 일부 던전에서 일리아를 만날 수 있게되었는데 문제는 일리아를 클릭할 때 뜬금없이 메이아 여왕의 음성(...)이 나온다... 사실 미러 아라드 관련 업적 퀘스트에서도 일리아 대사창 도트로 메이아 여왕이 나왔으니...[2] 일리아 입장에서는 그럴 만한 것이, 언더풋 길드 안에 앉아서는 하라는 임무는 안하고 액세서리를 만들거나 다른 사람들하고 이야기를 나누거나 하는 등 칼로소의 신념과는 전혀 관련 없는 일만 하기 때문. 그래도 각성 퀘스트를 완료한 후 등장하는 업적에서 나오는 편지에서는 자기보다 더 많은 경험을 쌓았으니 아니스에게 인정받았다는 건 플레이어가 그만큼 강해졌다는 걸 의미한다고 하며 나름대로 인정해주기도 한다.[3] 세상을 바로 잡으려 힘을 되찾는 과정에서 대전이가 일어났다. 이러한 행위는 모험가를 비롯한 아라드 대륙 주민들 사이에선 악행임이 틀림 없으나, 칼로소의 행위가 선도 악도 아니라는 묘사는 에픽스토리 내내 나온다.[4] 한편 칼로소의 파편인 네메르가 나이트들에게 내린 계시-칼로소의 흩어진 파편을 모아서 합하라-가 정말 전 우주의 평화를 불러올 지는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스토리가 더 진행되어야 확인 될 사항.[5] 사실 오리진 업데이트로 나이트의 스토리 지분이 크게 감소했다. 나이트의 스토리는 칼로소(위대한 의지, 창신세기)와 다중차원에 관련이 있어 워낙 스케일이 크고, 스토리 진행상 너무 이른 감도 없지않아 있기 때문. 일리아의 행방불명도 이것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