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순 후의 세계

 

一巡[1]後の世界

1. 개요
2. 설명


1. 개요


[image]

- '''다른 우주의 탄생'''

별의 생성이 필연이라면 지구와 같은 혹성은 이 우주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그 혹성에도 대기가 생기고 생명이 피어나 공룡이 멸망하여 이전과 같은 지구와 같은 운명에 도달하는 것은 필연이다. 그리하여 새로운 역사가 탄생한다.

무한대로 가속하는 시간 속을 여행한 생명체들에게 이 여행은 한 순간의 일로만 느껴졌을 것이다.

새로운 역사는 짜여졌지만 우주를 여행해 온 생명체들의 지구 도착은 운명의 안에서 미리 짜여진 역사이다. 즉, 동시대의 동일 인물은 2명 이상 존재할 수 없고, 살고 있던 것과 같은 때와 장소에 도달한다.

예를 들어, 개미 한마리라도 운명의 안에 끼어있으면 새로운 세계로 도착한다.

사람은 "운명을 개척한다"라고 생각하지만, 어쩌면 그 "개척한다" 라는 것 자체가 운명의 틀 안에 짜여져있을 지도 모른다.

만화 죠죠의 기묘한 모험 6부 스톤 오션최종보스 엔리코 푸치가 각성한 스탠드 메이드 인 헤븐으로 우주의 시간을 가속하여 지금의 우주를 멸망시키고 새로 탄생시킨 우주들을 일컫는 말로, '''이 문서 자체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엄청난 스포일러이다.'''

2. 설명


시간을 무한히 가속시켜 우주 멸망 → 특이점 → 우주의 재탄생 과정을 찰나의 시간 안에 실현한다. 푸치 신부를 제외한 모든 생물은 메이드 인 헤븐의 효과에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초고속으로 일어나는 일들을 모두 체험하게 되고 이로써 '''미래에 자신에게 일어날 일을 모조리 안 상태로 살아가게 될 터...였지만''' 엠포리오에게 푸치 신부가 사망해 메이드 인 헤븐이 폭주, 다시 한번 시간이 가속해 기존의 우주와 운명이 다른 새로운 우주가 생겨나버렸다.
여기서 '일순 후의 세계'는 두 가지가 있는데, '새 우주가 탄생하고 푸치 신부가 살아있는' 쪽, 즉 인류가 모든 미래를 기억하고 있는 '천국'인 '''제2의 세계'''와, 푸치 신부의 죽음으로 운명이 변경되어 재탄생한 '''제3의 세계'''로 나눌 수 있다. 이 중에서 마지막에 남은 건 제3의 세계이기에 보통 죠죠러들이 '일순 후의 세계'라고 부르는 건 이쪽이다.
정리하자면,

기존의 세계 → 메이드 인 헤븐으로 한번 우주를 순환시키면서 인류가 미래를 기억하는 제2의 세계[2]

→ 2차 순환 중에 푸치 신부의 죽음으로 운명이 변경되면서 재탄생한 제3의 세계

7부 연재 초기 당시 작가가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7부 이후의 무대는 6부에서 일순하여 새롭게 탄생한 세계[3]를 대전제로 삼고 있으며, 제7부 스틸 볼 런, 제8부 죠죠리온에 나오는 인물들은 스스로의 작품에서 인연을 빌려왔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아라키 본인이 제6부 스톤 오션의 역사가 끝났으며 세계관은 어디까지나 대전제일 뿐이라고 했다. 즉 리부트인 셈인데, 전작의 등장인물과 유사한 외모, 이름을 한 등장인물은 있을 지 몰라도, 전작과의 스토리는 더 이상 이어지지 않을 것이다. 엠포리오도 7부 이후의 세계로 넘어는 왔으나 스토리 상 연결 될 가능성은 낮다.
많은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는 감이 있는데 일순 전에 죽지 않은 모든 생명체는 일순 후의 우주로 옮겨진다. 대표적으로 엠포리오 아르니뇨.
소설 죠지 죠스타에서의 완전생물 카즈는 '''36순 후의 세계'''가 되어서야 지구에 귀환할 수 있었다.

2.1. 디아볼로의 대모험에서


해당 항목으로.

[1] 돌 순. 순환할 때의 그 순이다.[2] 기존 세계에서 약 4개월 전쯤으로 시간은 변경되었다.[3] 설정 상 평행 세계랑은 다르다. 작중에서도 평행 세계 개념이 나온 적이 있으며, 이와 구분되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