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두성(1949)
1. 개요
대한민국의 조직폭력배, 정치인이다.
1949년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태어났다. 18세 때 한센병에 걸려서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면(현 도양읍) 소록도에 강제 격리되었다. 이후 소록도를 탈출하여 서울특별시로 상경하여 구두닦이 등을 하며 살았다. 그러다가 강원도 원주시에 있던 한센인 정착촌인 대명원에 정착했으며. 이때부터 조직폭력배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제1대 한빛복지협회 회장을 지냈다. 2007년 육영재단 폭력사태 때 한센병 환자 100명 정도를 동원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제2번)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그리하여 당시 한센병 이력이 있는 사람으로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국회에 입성한 것으로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2010년 9월 9일 건설업체 비리로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아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상실하였다.
2016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정국 하에서 과거 육영재단의 비리 및 재산 분쟁의 중심에서 한센인 조직폭력배를 이끌고 박근령 전 이사장을 멱살잡고 끌어내는 등 전면에서 박근혜를 돕는 어깨 역할을 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또한, 이 사람의 성이 임씨라서, 최순실, 최순득의 친모인 임선이와 친족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2. 선거 이력
[1] 2010년 9월 9일 의원직 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