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사의 길드
The Xanathar's Gu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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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노예 사업 조직.
1372 DR 기준 소드 코스트 지역의 가장 영향력 있던 인신매매 조직. 주로 워터딥 근방에 활동했으나, 언더마운틴의 여러 게이트를 통해 칼림포트, 웨스트게이트 등 대도시로 이동하여 노예를 조달하기도 했다. 조직의 업무 분야는 갈취, 공갈, 노예매매, 절도, 마법 방어, 밀수업, 부기, 암살, 용병, 정보수집, 이렇게 총 10개로 구분되었으며, 이중 노예 사업 부문이 가장 많은 수의 조직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일단 혼동이 될 수 있는게 해당 조직은 스컬포트의 '''에이전트 오브 더 아이'''(Agents of the Eye)와 워터딥의 '''자나사의 길드'''(Xanathar's Guild), 두 노예 사업체가 합병한 형태였다. 스컬포트에서 노예 사업을 영위하고 있던 키루케스카이, 혹은 "더 아이"라는 엘더 오브[2] 가 워터딥에서 활동하고 있던 또다른 비홀더인 자나사를 해치우고 조직을 입수한 것으로 이후 키루케스카이는 "자나사(the Xanathar)"를 마치 칭호인 것처럼 사용했다.
1205 DR, 키루케스카이라는 이름의 엘더 오브가 세뇌된 노예들을 거느리고 범죄의 온상인 스컬포트에 정착하여 노예 사업을 시작, 경쟁자들을 누르고 도시 내 노예매매 시장을 거의 장악했다.
1364 DR, 키루케스카이는 오랜 관찰을 통해 워터딥에 뿌리를 내린 또다른 노예 사업 조직인 '''자나사의 길드'''가 자나사라는 비홀더에 의해 운영되고 있음을 알게 되어 이 조직을 워터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기로 결심했다. 참고로 자나사는 본디 젠타림의 비홀더인 잔트리프의 부하로, 워터딥으로 임무차 파견됐었으나, 1298 DR, 섀도 시브스가 워터딥에서 추방된 틈을 타 자신만의 범죄 조직을 설립했다.
키루케스카이는 수년간의 조심스러운 관찰로 자나사의 은신처를 발견하는데 성공했고, "유트"라는 다른 비홀더를 이용해 자나사의 힘을 빼놓은 뒤, 나중에 나타나 자나사를 몸소 처치함으로써 1367 DR, 마침내 자나사의 길드를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1370 DR, 키루케스카이는 스컬포트의 밀수업을 영위하고 있던 비홀더 세이어티츠 잔턴을 해치우고, 1372 DR에는 오랜 적수 미스커 "해적 폭군"까지 패퇴시키면서 명실공히 워터딥과 스컬포트 내 최강의 비홀더 자리에 등극했다.[3][4]
스컬포트의 유력한 노예상인들이 모여 설립한 아이언 링이 점차 세력을 확장하여 스컬포트 내 노예 시장을 거의 2/3 차지했다. 당시 조직의 간부 아멜고가 아이언 링의 파트너 중 한명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 무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1372 DR 기준 아멜고가 배신할 기미를 보이면서 두 조직간 긴장이 고조되기 시작했다.
언더마운틴과 스컬포트의 여러 게이트를 통해 대륙 각지 주요 도시로 이동하여 사람들을 납치했다. 주 이용 게이트는 3곳으로 하나는 워터딥으로, 다른 하나는 웨스트게이트로, 마지막은 칼림포트로 이어졌다.
납치 방식은 활동 팀마다 다양했지만, 가장 보편적인 방식은 조직 고위 요원 레트심이 만든 "나이트 슬립"이라는 수면제 효과의 독을 무기에 발라 상대를 공격해 잠재운 뒤 납치하는 것이었다.
1372 DR 기준, 인간 133명, 하프오크 72명, 하플링 64명, 드워프 36명, 하프엘프 25명, 엘프 7명, 노움 4명, 비홀더 1마리, 기타 18명, 총 360명으로 구성. 은밀한 범죄 조직답게 가입하는 방법 또한 워낙 괴이해서 우선 가족이나 친구를 살해 혹은 노예로 파는 등 자신의 잔혹함을 증명한 뒤 300gp를 바쳐야했다.
다음 아래 그림은 지도자인 키루케스카이와 주요 간부진(왼쪽부터 아베린, 콜스탄 러울, 신디아 다크아이즈, 슬링크 몬테스코어, 키루케스카이, 런데레이스, 오트 스틸토즈, 슬랜 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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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사의 길드와 에인전트 오브 아이, 두 조직을 지배하고 있는 지도자이자 마스터들의 결정을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그대로 엎어버릴 수 있는 독재자.
"더 아이"의 휘하 간부들로 갈취, 공갈, 노예매매, 절도, 마법 방어, 밀수업, 부기, 암살, 용병, 정보수집, 총 10개의 사업 부문을 각자 분담하여 맡고 있었다. 다만, 중요성에 따라 한 사업부를 복수의 마스터가 맡고 있기도 했는데, 가령 노예 사업의 경우 조직의 수익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3명의 마스터가 담당하고 있었고, 이들의 발언권 또한 다른 간부들보다 높았다. 모든 마스터들은 그린스톤 아뮬렛을 착용하고 있었다.
각 사업부를 구성하는 요원들로 지도자가 비홀더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는 자는 없었다. 노예매매 부문의 요원들의 경우 "핸드(Hand)"라 불리었는데, 대개 2~4레벨의 시프 혹은 파이터였으며, 10~20명이 팀을 이루어 "핸드 리더"라는 팀장의 통제 아래 납치 임무에 나서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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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노예 사업 조직.
1372 DR 기준 소드 코스트 지역의 가장 영향력 있던 인신매매 조직. 주로 워터딥 근방에 활동했으나, 언더마운틴의 여러 게이트를 통해 칼림포트, 웨스트게이트 등 대도시로 이동하여 노예를 조달하기도 했다. 조직의 업무 분야는 갈취, 공갈, 노예매매, 절도, 마법 방어, 밀수업, 부기, 암살, 용병, 정보수집, 이렇게 총 10개로 구분되었으며, 이중 노예 사업 부문이 가장 많은 수의 조직원을 보유하고 있었다.
일단 혼동이 될 수 있는게 해당 조직은 스컬포트의 '''에이전트 오브 더 아이'''(Agents of the Eye)와 워터딥의 '''자나사의 길드'''(Xanathar's Guild), 두 노예 사업체가 합병한 형태였다. 스컬포트에서 노예 사업을 영위하고 있던 키루케스카이, 혹은 "더 아이"라는 엘더 오브[2] 가 워터딥에서 활동하고 있던 또다른 비홀더인 자나사를 해치우고 조직을 입수한 것으로 이후 키루케스카이는 "자나사(the Xanathar)"를 마치 칭호인 것처럼 사용했다.
2. 역사
2.1. 초기 활동
1205 DR, 키루케스카이라는 이름의 엘더 오브가 세뇌된 노예들을 거느리고 범죄의 온상인 스컬포트에 정착하여 노예 사업을 시작, 경쟁자들을 누르고 도시 내 노예매매 시장을 거의 장악했다.
1364 DR, 키루케스카이는 오랜 관찰을 통해 워터딥에 뿌리를 내린 또다른 노예 사업 조직인 '''자나사의 길드'''가 자나사라는 비홀더에 의해 운영되고 있음을 알게 되어 이 조직을 워터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기로 결심했다. 참고로 자나사는 본디 젠타림의 비홀더인 잔트리프의 부하로, 워터딥으로 임무차 파견됐었으나, 1298 DR, 섀도 시브스가 워터딥에서 추방된 틈을 타 자신만의 범죄 조직을 설립했다.
키루케스카이는 수년간의 조심스러운 관찰로 자나사의 은신처를 발견하는데 성공했고, "유트"라는 다른 비홀더를 이용해 자나사의 힘을 빼놓은 뒤, 나중에 나타나 자나사를 몸소 처치함으로써 1367 DR, 마침내 자나사의 길드를 손에 넣는데 성공했다.
2.2. 최근 주요 사건
1370 DR, 키루케스카이는 스컬포트의 밀수업을 영위하고 있던 비홀더 세이어티츠 잔턴을 해치우고, 1372 DR에는 오랜 적수 미스커 "해적 폭군"까지 패퇴시키면서 명실공히 워터딥과 스컬포트 내 최강의 비홀더 자리에 등극했다.[3][4]
스컬포트의 유력한 노예상인들이 모여 설립한 아이언 링이 점차 세력을 확장하여 스컬포트 내 노예 시장을 거의 2/3 차지했다. 당시 조직의 간부 아멜고가 아이언 링의 파트너 중 한명으로 자리를 잡고 있어 무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1372 DR 기준 아멜고가 배신할 기미를 보이면서 두 조직간 긴장이 고조되기 시작했다.
3. 활동 방식
언더마운틴과 스컬포트의 여러 게이트를 통해 대륙 각지 주요 도시로 이동하여 사람들을 납치했다. 주 이용 게이트는 3곳으로 하나는 워터딥으로, 다른 하나는 웨스트게이트로, 마지막은 칼림포트로 이어졌다.
납치 방식은 활동 팀마다 다양했지만, 가장 보편적인 방식은 조직 고위 요원 레트심이 만든 "나이트 슬립"이라는 수면제 효과의 독을 무기에 발라 상대를 공격해 잠재운 뒤 납치하는 것이었다.
4. 조직도
1372 DR 기준, 인간 133명, 하프오크 72명, 하플링 64명, 드워프 36명, 하프엘프 25명, 엘프 7명, 노움 4명, 비홀더 1마리, 기타 18명, 총 360명으로 구성. 은밀한 범죄 조직답게 가입하는 방법 또한 워낙 괴이해서 우선 가족이나 친구를 살해 혹은 노예로 파는 등 자신의 잔혹함을 증명한 뒤 300gp를 바쳐야했다.
다음 아래 그림은 지도자인 키루케스카이와 주요 간부진(왼쪽부터 아베린, 콜스탄 러울, 신디아 다크아이즈, 슬링크 몬테스코어, 키루케스카이, 런데레이스, 오트 스틸토즈, 슬랜 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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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지도자
자나사의 길드와 에인전트 오브 아이, 두 조직을 지배하고 있는 지도자이자 마스터들의 결정을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그대로 엎어버릴 수 있는 독재자.
4.2. 마스터
"더 아이"의 휘하 간부들로 갈취, 공갈, 노예매매, 절도, 마법 방어, 밀수업, 부기, 암살, 용병, 정보수집, 총 10개의 사업 부문을 각자 분담하여 맡고 있었다. 다만, 중요성에 따라 한 사업부를 복수의 마스터가 맡고 있기도 했는데, 가령 노예 사업의 경우 조직의 수익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3명의 마스터가 담당하고 있었고, 이들의 발언권 또한 다른 간부들보다 높았다. 모든 마스터들은 그린스톤 아뮬렛을 착용하고 있었다.
- 갈취 및 공갈
- 절도 및 밀수업
- 마법방어
- 부기
- 암살
- 콜스탄 러울
- 정보수집
- 렌더레이스
- 슬링크 몬테스코어
- 신디아 다크아이즈
- 용병, 집행
4.3. 일반 요원
각 사업부를 구성하는 요원들로 지도자가 비홀더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는 자는 없었다. 노예매매 부문의 요원들의 경우 "핸드(Hand)"라 불리었는데, 대개 2~4레벨의 시프 혹은 파이터였으며, 10~20명이 팀을 이루어 "핸드 리더"라는 팀장의 통제 아래 납치 임무에 나서곤 했다.
5. 기타 매체
- PC RPG 게임: 아이 오브 더 비홀더 1편, 자나사가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키루케스카이에게 죽은 정사와 달리 여기서는 모험가 일행에게 사망한 것으로 처리된다.
[1] 스컬포트 내 노예 상인들의 연합으로서 조직의 간부 아멜고가 연합 대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세할 수 있었지만, 1372 DR 기준 아멜고가 조직으로부터 독립을 꾀하면서 언제 상황이 바뀔지 모르는 상황이었다.[2] 중앙 눈을 적출하지 않고도 주문 시전이 가능한 비홀더 희귀종.[3] 키루케스카이, 미스커, 세이어티츠 잔턴, 그리고 자나사를 죽이는데 협력한 "유트"는 모두 그레이픽스 하이브 출신이다. 반면 이미 죽은 자나사의 경우 이들과 달리 아나우리안 하이브 출신.[4] 영역을 빼앗긴 미스커는 할라스터 블랙클록의 제자 트로브리안드가 만든 트로브리안드의 무덤으로 도주하여 몸을 보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