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건호

 


1. 소개
2. 작중 행적
2.1. 1차전
2.2. 2차전
2.3. 3차전
3. GM 완결 이후의 행보
4. 기타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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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시리즈의 등장인물. 시리즈의 첫 작품인 GM을 전체 내용을 관통하는 핵심 인물이다.
첫 등장 당시에는 광주 호넷츠 출신으로, 2006 시즌 기준 3억의 연봉을 받았으며 그 직후의 스토브리그에 FA를 선언한 프로 9년차의 슈퍼스타. 작중 기준으로 만 31세이므로 1975년생, 포지션은 3루수이다. 참고로 2006년 시즌의 3억은 엄청 싸게 받은 거라고 한다.

2. 작중 행적



2.1. 1차전


9년동안의 통산타율 .321, 251홈런에 792타점[1]. 성적은 매해 상승일로에, 성실하고 리더쉽있고, 영입하는 팀은 우승권을 바라볼 수 있다고 한다. 2006 시즌 성적은 타율 .336, 출루율 .450, 장타율 .621에 45홈런 130타점...ㄷㄷㄷ[2] 유력 예상팀은 자금력이 되는 게이터스나 트로잔스.
하지만 이후 연 10억을 받을 생각이 없다고 폭탄선언. 2007시즌이 한 달 남은 시점에, 우승권에 가까운 팀에 계약한다고 밝혔다.[3] 이에 각 팀들은 바빠지기 시작. 이 때 5년 80억을 걷어찼다는 말이 나오자[4] 구단 프런트들이 황당해한다
하지만 하민우가 기억하는 그는 별 볼일 없는 타자. 물론 고등학교 시절이긴 하지만.[5]

2.2. 2차전


손대범 트레이드 기사를 접하고는 램즈 사무실로 가는 길에 우연히 하민우를 돕게 되어, 이진구의 방화 미수를 배트로 라이터를 쳐 내서 막는다. 이후 이윤지와 별 이야기 안 나누고 돌아가려는 찰나, 김기정 이야기에 멈칫하게 된다.
장건호는 이윤지와 지향정이 같은거같지만, 정 반대라고 말한다. 그리고 하민우에게 이윤지 사장 입에서 "화이트오션", "텍사시언", "짐앤캐롤"이라는 이름이 나오면 알려달라고 한다.
7회초에 그가 구단 경영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 장기남 단장이 장건호에게 조언을 구하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8회초, 돌핀스와의 트레이드건에 자신이 직접 개입을 해야겠다고 하는 말+8말 하민우에게 3년전부터 운영참가한다고 밝힘으로서 확인사살. 그리고는 하민우에게 연봉 2배+과장급 진급을 보장하며 호넷츠에서 같이 일하자고 제의한다.
그가 원하는 최강의 팀은 유망주의 동시다발적 폭발. 사실 그는 호넷츠와 재계약할 생각이었고, 호넷츠 주전 고액 연봉자가 정리되고 유망주들이 들어오면 그들의 대폭발과 함께 최강팀을 만드는 것이 그의 목표. 거기에서의 최대 변수는 이윤지 사장이라고. 하민우에게 그의 의도가 발각되나, 프로야구 멸망을 원치 않을거라면서 그를 당황하게 만든다.
즉, 그가 지금까지 올라온데에는 '''약물'''의 힘이었던 것이다! 즉 호넷츠, 아니 이 웹툰 최대의 흑막.

2.3. 3차전


장기남 단장이 그가 추진하는 것과 약물에 대해 모두 알게되자, 램즈와 FA 계약을 맺으려한다. 하지만 하민우의 도발에 넘어가게 되고, 은종오 단장까지 찾아오게된다. 결국 하민우와 대결하러 모 학교에서 대결을 펼친다.
대결 직전 회상장면이 나오는데, 이전에 하민우를 상대하면서 세상에 노력만으로 넘을 수 없는 장벽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리고 약에 손을 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결 직전에는 약을 전부 버리는 모습이 나온다.
하민우는 스트라이크 연달아 세개, 장건호는 담장을 넘기는 이기는 게임. 초구는 아슬아슬하게 펜스 직격. 하지만 이후 맞추는 공은 비거리가 짧아지고, 어느 공에 파울. 이다음에는 무려 헛스윙을 한다. 그리고 마지막 공....
중간에 하민우와의 대화에서는 이전 말을 뒤집고 아이들에게 약을 먹인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단지 신뢰로 각성시킬 것이었다고. 확실하지 않은 일에 왜 그랬냐는 하민우의 질문에는 하민우가 가장 잘 알거라고만 대답.

3. GM 완결 이후의 행보


하민우와의 승부는 마지막 공을 홈런으로 때려냈고, 그래서 승부는 이겼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건호는 은퇴를 선택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최종 승리자는 하민우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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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 이상용 시점에서는 한국나이로 38세. 전직 호넷츠 우투좌타 3루수이자 국내 최고'''였던''' 타자이다. 하민우와 함께 134회 말미에 등장했는데, 하민우가 인스트럭터 자리를 권하나 '''다시 야구계로 돌아갈 생각은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거절. GM 마지막의 그 승부 이후로 쭉 야인의 신분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사람의 충고 한 마디로 정인권을 제외한[6] 수원 램스 타선이 갑자기 미쳐버렸다고 하니 아직도 야구를 보는 눈 자체는 여전한 듯. 작중 나온 조언 중 하나가 이상현에게 한 것인데, 한 구종을 노리고 나머지는 포기하라 조언했다.
그 후 한 동안 등장이 없다가 500회차 정인권의 타격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하민우의 호출로 등장. 정인권의 타격 문제에 대해 들은 뒤 정인권을 한 달간 맡겨달라는 말을 한다. 이 후 정인권이 다시 복귀하자마자 돌핀스의 윤종완, 선데빌스의 스미스를 상대로 홈런을 치는 모습이 나오며 재활작업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본인 말에 따르면 완전히 고쳐진 건 아니며 계속 지켜 봐야 한다고 겸손하게 한 발 빼긴 했으나, 이후 한국시리즈 결승전에서 정인권이 끝내기 홈런을 때릴 예정인 걸 보면 그야말로 완벽한 애프터서비스.
GM2 12화에서 이현에 대한 평가를 위해 하민우가 장건호를 구단으로 데려왔는데, 지방 초등학교를 둘러보고 있다던지, 명문 고등학교 애들은 잘 모른다고 하는 말로 진작컨데, 아마 선수시절처럼 포텐은 있는데 기회를 받지 못한 유망주들의 성장을 도와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이현을 설득시켜달라는 하민우의 부탁을 거절하고 "저 친구는 말로 설득하는 것 보다 말을 들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라는 조언을 해준다.
99화에서 하민우가 장건호에게 연락해 어떤 타자에 대해 "처음엔 그냥 타격 좀 되는 애인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타격에 약점이 잘 보이지 않으니 네가 가서 보고 와라"라는 부탁 을 한다. 황당해하며 이건 명령 아니냐고 반문하는 장건호의 표정이 압권.
128화에서 99화에 했던 하민우의 부탁으로 누군가의 실력을 테스트하고 그에게 보고하는 것으로 등장. 이 후 장건호가 "이게 무슨의미가 있냐"라고 묻자 " 하민우는 "큰 의미 없다."라고 답하자 황당해하면서 "내 시간과 노력은 뭘로 보상해줄거냐"라고 묻자 답례로 후일 장건호가 추천하는 선수를 무조건 받아주기로 한다. GM이나 클로저 이상용을 보았을 때 이 추천 선수는 박홍준으로 추측된다.
마지막화, 다시 현 시점으로 돌아오고 한국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보고 있던 하민우에게 뒤늦게 합류해 경기가 마무리하는걸 같이 시청한다. 결국 하민우의 꾸준한 유혹에 넘어갔는지 램스에서 코치를 하고 있으며, 자기도 모르는 새에 차기 감독으로 임명됐다는 사실을 듣고 황당해한다. 하민우가 트랜드에 맞춰서 젊은 감독을 썼다고 뻥카를 치지만, 곧바로 이진우가 돈이 없어서 그랬다는 설명을 듣고 납득. 코치라면 누구던지 잡고 싶어할만한 기회지만 야구계로 복귀하려고 하지않던 사람답게 그닥 내키지 않는 모양. 그후 경기가 끝나고 한잔하자는 하민우를 뿌리치고 도망가면서 등장 종료.
프로야구생존기에서도 등장. 램스 2군 감독을 하고 있던걸로 보인다. 그리고 2군경기에서 신경철을 보면서 자신이 예전에 이야기했던것이 선수의 커리어에 큰 영향을 끼친걸 보고 많은 생각에 잠긴다.
117화에서도 하민우에 의해 2016년 시즌을 앞두고 감독으로 승격했음이 언급된다. 다만, 그 화에서 장건호 키즈 중 한명인 이범섭이 램스를 떠나는게 확정되었고, 결국 아이러니하게도 GM에서 언급된 장건호 키즈인 김기정, 권기찬, 이범섭 모두가 팀을 떠나게 된 상태에서 감독을 맡게 되었다.

4. 기타


단행본 1권에 주요 인물 소개란에 나오며[7], 에필로그에 따르면 은퇴 이후 수많은 루머가 있었다 한다. 여배우에게 실연당함, 투자실패 후 야반도주, 약물 후유증으로 입원 등. 하지만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사람들에게 서서히 잊혀졌다고. 그러는 사이 전국을 돌며 유망주를 발굴하고, 가끔 램스에 선수를 추천해 주며 램스가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었다. 에필로그에서 장건호 키즈들이 프로야구를 지배할 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언급되었는데, GM 마지막회에 나온 2013 시즌 우승 장면 기준으로 우승팀인 램스의 멤버 중 김기정과 권기찬, 이범섭, 박홍준[8]은 확실한 장건호 키즈이다.
약물의 힘으로 올라온 선수이고 대중적으로는 그 건이 흐지부지하게 안 알려진 것 같은데, 그러다 보니 야구를 보는 눈이나 타격 조언 부분이 집중적으로 조명되면서 클로저 이상용 시점에선 해당 묘사가 전혀 안 되고 있다. 이는 은퇴 후 유능한 타격코치로 알려진 마크 맥과이어와 비슷한 루트인데, 이 쪽은 야구 관련 업무를 하나도 안 하고 있기 때문에 설령 약쟁이로서의 과거가 밝혀진다 해도 생업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앞서 약물 후유증과 관련한 루머가 에필로그에서 나온 걸 볼 때, 공식적으로 밝혀지진 않았지만 약쟁이라는 썰은 퍼져있는 것으로 보인다. 공식적으로 금지약물 복용자는 아니지만 관련 루머는 파다한 이반 로드리게스와 유사한 경우인 듯. 결국 GM2 시점에서 2016시즌 타격코치, 2017시즌 감독으로 내정되면서 프로야구 계로 복귀한 것이 확정되었다. 2015시즌인 프로야구생존기때도 램스 2군 감독을 하고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GM2에 와서는 나올 때마다 하민우에게 호구 잡히는 모습으로 나온다. 전작에서 흑막의 위치에 있던 때와 비교해보면 안습. 그 때와는 달리 하민우는 단장인데다 장건호는 야인 신세고, 정황상 약쟁이로 소문이 어느 정도 나 있는 모양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1] 연평균 27.9개의 홈런과 88타점을 올렸다는 뜻이다![2] 대략 현실에서 동포지션에서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성적을 낸게 17시즌 최정. 스탯티즈 기준 17시즌 최정은 war 3위에 랭크될 정도의 스탯인데 그 최정보다 작중에서 보여진 스탯으로 타율-출루율-타점이 더 높다. 장타율에서 최정이 좀 더 앞서며 OPS는 최정이 근소한 우위긴 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장건호가 타신투병 시즌의 2010년대 중후반에 낸 성적이 아니라 투고타저에 가까웠던 06시즌에 저 성적을 냈다는 것(...). 참고로 06시즌 스탯티즈 기준 타자 war 1위가 이대호인데 장건호가 스탯상으로는 타율 빼고 압살한다. 여기에 수비-주루까지 잘한다니 가히 굇수.[3] 이 직후 대전 블레이저스는 3할 근처도 못간 그저그런 타자인 FA 이한조와 연봉 3억에 계약했고, 서울 재규어스는 LA의 현역 메이저리거 이자 한창인 하멜과 계약한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즉 FA 인플레기미가 보였다.[4] GM이 완결되고 난 뒤에 와선 FA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장건호급 스텟을 찍은 선수에겐 저 정도 돈도 헐값으로 보이겠지만 당시 GM이 연재하던시절 FA 최고액 계약이 심정수의 4년 60억 계약이었던걸 감안하면 어마무시한 거액이다. 특히 4년이상의 계약이 거의 없었던걸 감안하면... 여담으로 5년 80억이면 4년 기준으로는 64억이다. 그리고 위에 장건호의 스텟과 비교되던 17시즌의 최정은 다음시즌 FA계약때 최대 6년 106억(...)의 계약을 맺었다.[5] 여담으로 모티브가 된 장건호의 고교팀은 경동고등학교 야구부인듯하다.[6] 정인권에게만은 아무 조언도 해 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스스로 딛고 일어나지 않으면 망가진다고...[7] 하민우, 이윤지, 한애리, 제이슨 로, 데이빗 휘태커, 은종오, 손대범이 같이 나온다.[8] GM4권에서의 해설에 따르면 하민우와의 승부 이후 은퇴를 선언하고 재야로 돌아간 장건호가 키운 아이들 중 하나로, 장건호가 하민우에게 보낸 선물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