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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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녕 자두야의 등장인물. 성우는 정혜원.
얼굴도 곱상하게 생긴 미소년인데다 집도 엄청난 부자. 원작에서는 그냥 부자였는데 애니에서는 전용 집사까지 있다.[1] 원작에서는 1권에서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걸 암시하지만, 후반권에 다시 출연하고 애니판에는 반 고정으로 출연한다. 실제로 애니판에서도 첫 등장 당시 몸이 약하다는 언급이 있었으나 나중에 가면 자두랑 같이 잘만 뛰어다닌다.[2] 혈액형은 A형.
2. 외모
잘생겼다. 여리여리한 미소년 스타일. 처음 전학 왔을 때 윤석이가 "기집애같이 생겨서 자두 옆에 앉다니"라고 하기도 했다.
3. 성격
전체적으로 착하다. 자두를 좋아하는 만큼 자두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준다. 자두의 동생들을 귀여워해준다. 자상하고 배려심도 많다.
애니와 원작의 성격이 다른데, 애니에서는 잔머리 굴리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밝고 얌전한 이미지로 나왔지만 원작에서는 쿨하고 말 없고 다소 어두운 이미지로 나왔다. 하지만 자두의 동생들을 귀여워 해주는 것은 원작과 애니의 공통점 중 하나.
4.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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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첫 등장 때 짝꿍인 자두가 조는걸 보자 방석을 얼굴에 깔아주고 보는 모습.
원작에서는 샤프 쓰는 사람 손 들어보라는 선생님의 말에 자기가 산 홀더펜슬도 샤프라고 생각한 자두가 손을 들자 그것도 샤프냐고 놀렸는데, 그 말에 상처받아 울먹거리는 자두에게 미안한 맘에 자기 샤프를 줬는데 자두가 고맙다고 활짝 웃는 걸 보고 반했다.[3] 반면 애니판에선 전학온 첫 날 체육시간에 수돗가에 있다가 마침 진흙 투성이가 된 최자두를 보고 기겁했다가, '''세수하면서 보인 최자두의 맨 얼굴을 보고 첫 눈에 반한다. (.....)''' 이후 짝꿍인 자두에게 대놓고 잘해주는 모습을 보이며, 자두를 예전부터 좋아하던 이윤석과는 사랑의 라이벌이 되었다. 그런데 이것 때문에 회를 거듭할수록 이윤석과의 접점이 많아지면서[4] 덩달아 같이 개그 캐릭터가 되고 있다. (...) 다만 원작에서는 윤석이도 그다지 비중이 없어서 그런지 접점이 없다.
애니판 2기 2화에서 자두의 전생에 대해 나오는데 이때 자두는 춘향, 장성훈은 이몽룡이었다. 장원급제해서 자두에게 프로포즈하기 위해 찾아가나 자두는 이미 일지매라는 자객과 결혼하여 함께 신출귀몰하고 있었다고....
다만 2기 후반부에서 이은희의 생일파티에 갔을 때 자두가 윤석이더러 '''"나 좀 그만 괴롭히고 얘를 괴롭혀!"'''라면서 은희 동생을 지목했는데 윤석이가 '''"난 예쁜 애만 괴롭혀!"'''라고 하자 다른 친구들과 함께 벙찐 표정으로 "누가 예쁘다는거야?"라고 얘기했다. 평소 같았으면 윤석이와 의견을 같이 했을텐데 다소 의문이 드는 부분.[5][6]
3기 <내 미래의 신랑감은 누구>편에서는 '''다른 아이들과는 다르게 유일하게 미래의 배우자를 보는 것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왜 안 했냐는 말에 '''"난 결혼할 생각이 없거든. 자두가 아니라면..."'''(...) 이라고 말한다. 얘도 확실히 자두 빠돌이 기질이 다분한 듯. 그 와중에 윤석은 민지가 나왔다고 하였다. 그리고 옆에 있는 자두를 발견하고 엉터리 미신이라고 했다.
여담으로 원작을 보면 은근히 얀데레스러운 면이 있다. 캐릭터 분석 포스트 참고.
은근 허당인 모습이 있는데 시즌2 45회(독감예방주사) 에서는 시간에 대한 식을 구할때 마이너스가 과거로 시간여행을 가는 거라고 말하고[7] , 시즌2 58회(고라니 수사대) 에서는 의심되는 사람을 미행할때 천체망원경을 챙겨왔다.
사실 비중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4.1. 특별편&OVA
극장판과 인어공주 편에서는 중요한 역할이 아닌데, 극장판 자두렐라에서는 윤석이의 신하로 헨젤과 그레텔에서는 마녀에게 잡힌 어린이로 등장했으며 인어공주 편에서는 돌돌이와 함께 어부로 등장한다. 그나마 비중있게 나온 게 춘향전과 언더더씨의 별주부전과 엄지공주 편이다. 이몽룡으로 등장하며 자두에게 반해서 윤석과의 경쟁을 거쳐 장원에 급제한다. 하지만 그 전에 자두는 일지매랑 결혼한다.
5. 명대사
야거 는드 로예 을말 런그 필하 왜?
애니메이션판 2기의 고라니 에피소드.[8]
"'''자두야, 그렇다고 해서 계속 숨길 수 없어. 꼬꼬는 타조야, 달팽이처럼 숨긴다고 숨겨지는 애가 아니라고.'''"
1기 13화
6. 여담
- 원작에서는 성인이 된 시점에서 다른 인물이 소식을 전혀 모르는 것으로 나온다. 희귀병 때문에 몸이 약하다보니, 성인이 된 시점에서 미미가 "그 머리 긴 오빠 살아있을까?"라는 말로 회상한다.[9]
- 애니메이션에서는 비중이 워낙 높고 내용도 밝아져서 성인이 된 시점에도 멀쩡히 나온다. '우리 동네를 지켜라' 특별편에서는 20대, 30~40대와 노인이 된 모습으로도 등장하였다.
- 소설판인 자두의 ○○○ 일기장 시리즈에서는 양복을 입고 등장한다. 심지어 캐주얼 양복도 아닌데 와이셔츠에 넥타이까지 달려 있다.
[1] 물론 이건 애니판으로 오면서 개그성이 강화된 것도 있다.[2] 애니판의 병약 체질에는 기복이 있는데 거의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는 운동 쪽은 집사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은근히 멀쩡히 잘만 뛰어다니는 에피소드도 은근히 있는 편. 특히 윤석이와의 동맹으로 유명한 2기 29화에서는 윤석이와 함께 헬스장에서 벤치 프레스와 뜀틀달리기를 하는 모습까지 보이는 등 특히나 압권이다.[3] 하지만 자두는 후에 이 샤프를 장터에서 싼 값에 팔게 된다. 집안 사정이 매우 어려워진 것으로 오해하여 동생들과 집을 나와 장터에서 물건을 팔게 되는데 이때 자두를 포함한 동생들이 모두 울면서 가지고 있던 물건을 파는 것으로 보아 각자 소중하게 여기던 것을 팔았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4] 둘다 자두를 좋아하다보니, 자두가 제3의 남자에게 관심을 보이면 그 자리에서 동맹을 맺는 수준. 특히 2기 29화가 압권.[5] 안녕 자두야 자체가 시간을 약간 뒤섞어놓은 옴니버스 형태인지라 나중에라도 실마리가 될 에피소드가 나올 수도 있다.[6] 위에서도 말했지만 애니에서 비중이 높아진 사실상의 애니 오리지널 캐릭터에 가까운지라 설정구멍이 어느 정도 발생할 수도 있다. 초반의 럭셔리한 분위기가 거의 없어진 것도 있고.....[7] 게다가 그걸 들은 아이들은 놀라워했다.[8] 왜 하필 그런 말을 예로 드는 거야?를 뒤집어서 말한것[9] 이게 어찌보면 요절했을 수도 있음을 넌지시 드러낸 묘사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