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매

 


1. 개요
2. 상세
3. 기타
4. 현대 창작물
4.1. 드라마
4.1.1. 일지매(1993년도 작 MBC 드라마)
4.1.2. 점프(2005년도 작 EBS 드라마)
4.1.3. 일지매(2008년도 작 SBS 드라마)
4.1.4. 돌아온 일지매(2009년도 작 MBC 드라마)
4.2. 만화
4.2.1. 고우영 일지매
4.3.1. 일지매(SBS 월화 애니메이션)
4.3.1.1. 줄거리
4.3.1.2. 비평
4.4. 게임
4.4.1. 일지매 만파식적편(1994)과 일지매전 만만파파식적편(1995)
4.4.2. 창세기전 2의 등장인물
4.4.4. 탐정뎐의 등장인물
5. 같이보기


1. 개요


'''一枝梅'''
중국 소설 속 가상 인물로 매화를 하나 남기고 가는 괴도.

2. 상세


중국 명나라 시절에 나룡(懶龍)[1]이라는 도둑이 재물을 훔치고 매화 한 가지를 남긴다는 유래가 있어 (이각)박안경기 제39편에 나오는 주인공으로 등장했고 청나라 시절 화본소설(극본) 환희원가(歡喜寃家) 24편에도 수록되었다. 한국에서는 조선 시대인 임진왜란 이후 수입이 되면서 알려졌다.
오늘날 알려진 일지매는 조선 순조 시절에 추재 조수삼이 인생의 늘그막에 심심풀이로 조선 기층 민중들 사이에서 나온 기이한 인물 이야기를 정리한 추재기이(秋齊紀異)에서다.
승정원일기 숙종 42년에 사로잡힌 일지매의 처벌에 대해 논하는 내용이 나와서 실존 인물 주장이 있지만, 당시 조선에서 중국 소설이 유행이어서 도적들이 일지매라는 가명을 쓴 것으로 보인다.[2]
이후 고우영 화백이 1975년 일간스포츠에서 일지매를 연재하면서 가장 유명해졌다.

3. 기타


바둑계에서는 유창혁 9단의 별명이 일지매였다. 조훈현의 타이틀을 하나하나 뺏어가면서 이창호전관왕 도전을 저지하고, 바둑 기풍도 상대방의 급소를 보면서 모양을 일그러뜨리면서도 '''죽이지는 않고''' 자기가 대세점을 먼저 차지하는 모습이 일지매와 비슷했기 때문이라고도 하지만, 진짜 이유는 당시 바둑계의 손꼽히는 꽃미남이었던 그의 외모가 고우영 화백의 만화 일지매의 주인공과 닮았기 때문.

4. 현대 창작물



4.1. 드라마



4.1.1. 일지매(1993년도 작 MBC 드라마)



MBC에서 1993년 당시 우리들의 천국으로 주가가 올라간 장동건주연으로 해서 만든 드라마.
그러나 실패작. 당시 금쪽같은 내 새끼, 밥줘 등으로 유명한 '''서영명''' 작가의 《댁의 남편은 어떠십니까》에 밀린 영향이 있다.

4.1.2. 점프(2005년도 작 EBS 드라마)



작중 강일지가 역사 속 인물이 된 인물 중 하나[3]로 등장하였다. 내용은 탐관오리로부터 훈장 가족을 구하는 내용이다.

4.1.3. 일지매(2008년도 작 SBS 드라마)



드라마 일지매 연출한 이용석 감독은 일지매에 대해 "기원은 중국으로 그것이 저잣거리를 떠도는 이야기로, 임란 이후 계속 청나라, 일본 등 외세에 시달린 조선민중을 위로했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용PD블로그

4.1.4. 돌아온 일지매(2009년도 작 MBC 드라마)




4.2. 만화



4.2.1. 고우영 일지매




4.3. 애니메이션



4.3.1. 일지매(SBS 월화 애니메이션)



[image]
SBS 월화 애니메이션
팽이대전 G블레이드[4]

일지매

그린세이버
5번 항목을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총 26부작. 초록뱀미디어, OHW 등이 제작하였으며 2009년에 SBS에서 방영하였다.

4.3.1.1. 줄거리

주인공인 풍이가 낮에는 선월관에서 일을 하고 밤에는 일지매로 변신해 도적질을 하지만 실제 목적은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일지매의 필살기는 선풍매화로 아버지인 장고한테서 전수된 기술이다. 건→곤→감→리 순으로 공격력이 강하며 이를 얻기 위해서 전지훈련을 했을 정도였다. 장고가 마독에게 최후의 일침을 날리다 서진의 칼에 죽고 풍이를 짝사랑한 솔이도 서진한테 죽는다. 이후 일지매가 마독과 최후의 대결을 했는데 선풍매화 건을 날려서 마독을 물리치나 했지만 마독은 여전히 살아있었고, 장고와 할매의 원혼이 나타나 풍이에게 힘을 주어 일지매는 선풍매화 리로 마독을 완전히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참고로 마독은 흑혈단의 두목으로 그의 아래에 많은 부하를 두고 있었지만 대부분 일지매한테 당해 목숨을 잃고 그 중 누구는 마독한테 살해당한다.

4.3.1.2. 비평

배경이 가상의 나라 '매화국' 이라고 하는데 한, 중, 일을 짬뽕해놓은 듯한 설정이다. 문제는 이 점이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설명되지 못하기 때문에 헷갈릴 수도 있다는 것. 당연히 조선시대일 거라 생각하고 본 시청자는 혼란스럽다. 가장 엽기적인 것은, 개틀링을 든 카우보이까지 등장한다는 것과 시대고증같은거 무시해버리고 묘하게 메카물 출격시퀀스 스럽게 그려진 일지매의 변신뱅크가 아닐까 싶다(…).
내용이 다소 폭력적이어서 12세 이상 시청가로 분류되었으며 어린이 시간대에 방영된 점 때문에 시청자 위원회에서도 문제가 지적된 적이 있었다. # 하지만 오랜만에 지상파 TV에서 방영된 무협물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4.4. 게임



4.4.1. 일지매 만파식적편(1994)과 일지매전 만만파파식적편(1995)


  • 단비 소프트에서 1994년 일지매 만파식적편(1994), LG소프트(한빛소프트의 전신)에서 일지매전 만만파파식적편(1995)으로 두 차례 게임화가 된 적이 있다. 전자는 일지매의 이름만 빌린 카발류의 액션슈팅 게임. 단, 앞으로 전진하면서 사격한다는 점에서는 코나미의 지 아이 조 게임화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 주인공 중 한 명이 일지매고 나머지 둘은 뜬금없이 이니그마K라는 아놀드 슈워제네거 비슷하게 생긴 사이보그와 아사꼬라는 레오타드 차림의 쿠노이치(?)다. 참고. 서기 2013년, 제국주의 만세를 주장하는 NNJF(Neo National Japan Family의 약자)가 세계 통합을 목적으로 지난날 나치가 수집하였던 세계의 성스러운 보물들을 수집하고 그 가운데 한국의 만파식적도 탈취한다는 설정. 그들은 세계 정복의 완결점으로 한국을 선택하고 그들을 저지하기 위해 비밀 정보 조정국의 전세찬이 집안 대대로 전해지는 일지매의 옷과 칼을 지니고 2명의 요원과 함께 나선다. 미국 태생 인 아사꼬는 동생의 복수를 위해, 역시 미국 태생이며 몸을 전투기계로 개조한 이니그마K는 식민지화된 미국의 독립을 위해 이 작전에 참가한다. 게임 플레이 동영상. 후자는 RPG 게임으로 전자보다 한국적인 색채가 많이 묻어있는 것 같다. 참고. 두 작품 모두 1993년 정보문화센터에서 주최한 게임 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작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그러나 원작을 90% 가까이 수정했다고.

4.4.2. 창세기전 2의 등장인물


[image]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에서의 모습
유명한 일지매에서 모티브를 따왔을 거라 추측된다. 스토리엔 별 비중이 없으나 고유한 일러스트와 도트를 가지고 있다. 살수 계열 클래스.
에스겔력 1192년생으로 게이시르 제국흑영대에 대항하기 위해 팬드래건 왕국에서는 신풍조를 만들었는데 신풍조 전원은 그라테스 대회전에서 전멸했으나 당시 가장 막내였던 일지매는 전투에 참가하지 않아 살아남았다.
이후 떠돌이로 생활하던 그는 이올린 왕녀 일행이 아스타니아에서 흑영대의 흑영살진에 의해 위기에 빠졌을 때 등장해 교율받은 대로 흑영대의 흑영살진을 역으로 돌파해 모두를 위기에서 구출하고 실버 애로우에 합류하게 된다. 한조와 함께 아군이 쓸 수 있는 살수 계열 캐릭터이며, 어느 루트를 가도 끝까지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키워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 비교적 낮은 레벨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키우다보면 제국의 한조보다 더욱 강력한 능력치를 보유하게 된다. 아군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원거리 공격 담당으로, 라시드, 지크, 랜담과 함께 1선에서 적과 접전을 벌이는 주력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미카엘, 가파니, 사키스키 등과 함께 육성하는 재미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캐릭터.
공식 위키에 일지매의 후일담이 나오는데 창세전쟁 후 라시드의 친위 암살부대를 새로 조직해 투르와의 전쟁에서 맹활약했다고 한다.

4.4.3. 로스트사가의 용병




4.4.4. 탐정뎐의 등장인물




5. 같이보기



[1] SBS 드라마판에서 일지매로 활동하는 주인공의 이름이 '나용(성은 나, 이름은 용. 본명은 이겸)'인 것이 여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2] 참고로 선조 시대인 기대승은 삼국지 연의에 대하여 무뢰(無賴)한 자가 잡된 말을 모아 고담(古談)처럼 만들어 놓은 잡박(雜駁)하여 무익할 뿐 아니라 크게 의리를 해치는 소설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당대의 꼬장꼬장한 선비들이 보기에는 격조있는 한시나 경전류와 비교해 잡기소설류가 천박해 보였을 것이다.[3] 또 다른 인물은 장영실[4] 재방영 도중 본 항목 때문에 40화에서 조기 종영됨.